2017.12.24 15:35
■ 백영희의 인간론(삼분론) - 정리방식A
(서론)
백영희의 인간론에서 사람의 인성구조는 ‘삼분론’이다. 그러니까 영과 육의 이분(二分) 안에서 육을 혼(마음)과 몸으로 이분(二分)하였다. 즉 영+육(혼<마음>+몸)의 구조이다.
성경 요3:6에는 사람의 인성요소를 ‘영과 육’으로 말씀하셨고, 살전5:23에는 ‘영과 혼과 몸’으로 말씀하셨다.
백영희목사님께서 사람의 인성구조 삼분론을 발표할 때는 1960년대 초반이다. 그 당시 교계는 대개가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하여 ‘영혼과 몸’ ‘영혼과 육체’ 등으로 이분설을 말하였다. 또한 ‘영혼이 영’이며 ‘마음이 영혼’이라 하였다. 이렇게 말하는 까닭은 인성구조 이분설이 정통교리로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은 몸이며 ‘영’은 영혼이라, 영혼을 마음이라 한 것이다. 그러나 마음은 영혼이나 영이 아니므로 성경적이 아닌 것이다.
그리하여 백영희목사님은 ‘영과 육’ 이분 안에서 ‘영’은 영이요, ‘육’은 혼(마음)과 몸이라고 성경적 교리를 정립하여 발표하신 것이다. 그럴 때에 교계 일부에서는 인성구조에 대하여 저들과 같은 이분설을 말하지 않는다고 비판하였다. 이때는 백영희의 구원론에서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을 발표한 시기와 그리고 백영희의 죄론에서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를 발표한 시기와 같아서 비판을 겹쳐 받았다. 그런 것은 앞서 깨달은 성경적 교리를 미처 이해하지 못한 까닭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앞선 교리를 대체로 인정하면서 공부하고 연구하며 좇아오고 있다.
성경에는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하여 ‘영과 육(요3:6)’의 이분(二分)만 말씀하지 않고, ‘영과 혼과 몸(살전5:23)’의 삼분(三分)으로도 말씀하고, 또한 ‘혼과 영과 및 몸과 마음(히4:12)’의 사분(四分)으로도 말씀한다. 마치 성경에는 하나님에 대하여 한 분 하나님으로도 말씀하고, 또 삼위 하나님으로도 말씀하시는 도리와 같다. 그러므로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하여 이분적(二分的)으로만 말하면 안 되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대로 삼분적(三分的)으로도 말해야 되고, 또 사분적(四分的)으로도 말해야 된다. 그런 것은 한 분 하나님에 대한 도리와 또한 삼위 하나님에 대한 도리가 각각 있는 것같이 사람의 인성구조에서도 이분(二分)과 삼분(三分)과 사분(四分)에 대한 도리가 각각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인성구조에서 기본은 ‘영과 육’의 이분(二分)이다.
백영희의 인간론에서 사람의 인성구조 삼분론에 대하여 부족한 종이 그동안 몇 차례 논증한 적이 있다. 누구나 경험하듯이 성경 깨달음이 점차 밝아지면 그에 따라 성경 교리에 대한 정립도 점차 명확해진다. 그리하여 성경을 근거해서 백영희의 인간론에서 삼분론을 더욱 명확히 논증하려는 것이다.
참고할 것은, 이렇게 백영희의 인성구조 삼분론에 대하여 논증을 하면 내용 중에서 어느 부분이 백영희목사님의 설명인지, 또한 어느 부분이 부족한 종의 설명인지 알 수 없어서 궁금히 여길 수 있다. 그래서 밝히는 것은 이 글은 백영희목사님의 해설을 그대로 인용한 부분은 거의 없다. 다만 부족하고 미약한 종이 백영희목사님께 배운 것을 토대로 하여 전적 성경을 근거한 것이다.
이 글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영과 육
1. 영
2. 육
2장 영과 혼과 몸
1. 영
2. 혼
3. 몸
3장 혼과 영과 및 몸과 마음
1.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
2.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 인성요소
(본론)
1장 영과 육
(요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인성요소에서 ‘영과 육’의 이분(二分)을 말씀한다. 성경에서 영과 육으로 이분적(二分的)을 말씀하셨으면 그에 대한 도리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면 인성요소에서 ‘영과 육’의 이분적(二分的)에 대한 도리는 무엇인가?
1. 영(靈)
1)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그러므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신 것은 ‘육’이며,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 것은 ‘영’이다.
2)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영에 있나니
(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하셨다. 이 말씀은 창2:7과 같은 도리의 말씀이다. 그런 것은 창2:7의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는 롬8:9의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와 같은 도리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롬8:9을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로 해석하면 그것이 곧 창2:7에 대한 성경적 해석이 된다.
그러면 롬8:9은 어떤 도리의 말씀인가?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엡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죄 사함(구속)을 받았다.
(요20:19-22)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피로 구속을 이루시고 안식 후 첫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오사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하셨다. 그러므로 우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므로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게 된 것이다.
그러면 우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는 것을 무엇으로 확인할 수 있는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요14:16-17, 요14:26, 요15:26)이 임하시는 것과 주의 성령(눅4:18)이 임하시는 것으로 알 수 있다.
● 보혜사 성령 1.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는 보혜사 성령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신다. 2.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보혜사 성령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3.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 보혜사 성령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화친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신다. |
● 주의 성령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1.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2.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3. 눌린 자를 자유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
▪ 참고: 일반신학에서 ‘사람의 영’의 기원에 대한 여러 설이 있는데 정확하지 않다. 성경에서는 창2:7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하셨다. 그러므로 이것이 아담에게 영이 있게 하신 실제의 시점이다. 그리고 사람이 범죄한 후에는 하나님의 영이 사람과 함께 하시지 아니하므로 육체(창6:3) 즉 육의 사람이 되었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아(엡1:7)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므로 생령(창2:7) 곧 산 영(고전15:45)의 사람이 되었다. 이것을 교리용어로 ‘중생 된 영’이라 말한다. 이것은 중생의 씻음(딛3:5)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중생된 영이 있게 된 실제의 시점이다. 그래서 롬8:9에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하셨다.
그러면 영은 우리에게서 무엇을 하는가?
3)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롬8:13-16)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에게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는 것은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증거 하시는 것이다.
그러면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①함께 거하시고(요14:16-17), ➁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➂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①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➁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➂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2. 육(肉)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 그러므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신 것은 ‘육’이며, 그리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 것은 ‘영’이다.
그러면 사람의 인성구조에서 육의 요소는 무엇인가?
1) 마음
(고후3: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
육의 심비(心碑)라 하셨다. 그러므로 마음은 육에 속한 요소이다.
2) 혼과 몸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살전5:23에서는 사람의 인성요소에 대하여 ‘영과 혼과 몸’으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혼과 몸’이 육에 속한 요소이다.
▪참고: 우리가 몸에 대해서는 ‘관절과 골수(히4:12)’의 신체(身體)라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혼과 마음’에 대해서는 대강은 알지만 구분해서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기본적으로는 혼과 마음은 육이다. 그러나 마음은 혼에 속한 요소이다. 즉 생각과 뜻이 마음에 속한 요소와 같은 이치이다. 그렇기에 진리적으로 엄밀히 말하면 혼을 마음이라 말하면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그런 것은 마음이 생각과 뜻이라 하는 표현과 같은 이치이기 때문이다.
2장 영과 혼과 몸
(살전5:23)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하셨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인성요소에서 ‘영과 혼과 몸’의 삼분(三分)을 말씀한다. 성경에서 ‘영과 혼과 몸’으로 삼분적(三分的)을 말씀하셨으면 그에 대한 도리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면 사람의 인성요소는 ‘영과 육’의 이분(二分)이 기본적인데 왜 ‘영과 혼과 몸’의 삼분(三分)을 또 말씀하셨는가?
그러면 인성구조에서 ‘영과 혼과 몸’의 삼분적(三分的)에 대한 도리는 무엇인가?
1. 영
‘영’에 대해서는 위의 1장에서 논증하였기에 생략한다.
2. 혼
1)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전3:18-21)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인생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시리니 저희로 자기가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하나님께서 인생의 혼도 흙으로 지으시고, 짐승의 혼도 흙으로 지으셨다고 하셨다. 그리고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하셨다. 그러면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간다는 말씀은 무엇인가?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간다고 하셨으니 위로 올라간다는 것은 하늘에 올라간다는 말씀이다. 그러니까 땅은 육체에 속한 것을 말씀하고, 하늘은 신령에 속한 것을 말씀한다.
① 하늘에 속한 신령
(엡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하늘은 신령한 것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인생의 혼이 하늘로 올라간다는 것은 신령한 혼이 되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➁ 성령이 가르치신 것은 신령
(고전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신령한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그러면 인생의 혼이 하늘로 올라가는 즉 신령한 혼이 되는 도리는 무엇인가?
2)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셨다. 흙으로 지은 사람은 ‘육’이다. 그리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 것은 ‘영’이다. 그러면 ‘생기’는 무엇이며, 그 코에 불어넣으신 ‘그 코’는 무엇인가?
① 생기
(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하셨다. 그러므로 ‘생기’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것을 말씀한다.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것은 보혜사 성령(요14:16-17, 요14:26, 요15:26)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눅4:18)이 임하심이다.
➁ 그 코
(전3:18-21)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인생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시리니 저희로 자기가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인생에게나 짐승에게나 다 동일한 호흡이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간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는 것은 곧 여호와 하나님이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신 것을 말씀한다. 즉 흙으로 지은 사람의 혼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므로 사람이 생령(영)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요3:6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인성요소에서 ‘영과 육’의 이분적(二分的)으로 말씀하셔도 되지만, ‘영과 혼과 몸’의 삼분적(三分的)으로 말씀하신 것은 그 코(혼)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영)이 된 도리를 말씀하기 위함이다.
3. 몸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히4:12에는 사람의 인성요소에 대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몸)과 또 마음의 생각과 뜻’으로 말씀하셨다. 즉 ‘혼과 몸과 및 몸과 마음’으로 사분적(四分的)을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이 말씀에서 몸은 ‘관절과 골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성경에서 말씀하는 ‘몸’과 ‘육신’은 도리가 다르다. 그래서 ‘몸’은 관절과 골수로서 사람의 신체(身體)이다. 그리고 ‘육신’은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지 아니하는 육체의 사람을 말씀한다. 그리고 몸(관절과 골수)은 마음(생각과 뜻)에 따라 행동한다. 마음이 영의 생각으로 살면 몸도 영의 생각에 따라 행동한다. 그리고 마음이 육체의 정욕으로 살면 몸도 육체의 정욕을 따라 행동한다.
3장 혼과 영과 및 몸과 마음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인성요소에서 ‘혼과 영과 및 몸과 마음’으로 사분(四分)을 말씀한다.
성경에서 혼과 영과 및 몸과 마음으로서 사분적(四分的)으로 말씀하셨으면 그에 대한 도리가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면 인성구조에서 ‘혼과 영과 및 몸과 마음’의 사분적(四分的)에 대한 도리는 무엇인가?
1.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
(벧전2: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하셨다. 즉 믿는 우리의 인성에서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영혼은 무엇이며 육체는 무엇인가? 히4:12에서 ‘혼과 영과 및 몸(관절과 골수)과 마음(생각과 뜻)’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혼과 영’이 영혼이며, ‘몸과 마음’이 육체이다.
믿는 우리에게서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하셨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가 범죄 하는 인성요소는 육체의 정욕에 속한 마음과 몸이다.
2.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 인성요소
(롬5:6-10)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①육신의 연약한 자, ➁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 ➂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였다. 그러니까 중생의 씻음(딛3:5) 즉 영이 중생되기 전에는 우리가 아직 육신(롬7:5)에 있을 때였다.
▪참고: 교계의 신학에서 ‘중생된 영’에 대하여 대개는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영이 죽어 있었는데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아 영이 중생되었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일부 오류가 있다. 그것은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이 중생되었다’는 말은 성경적이지만,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영이 죽어 있었다’는 말은 성경적이 아니다. 그런 것은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영이 죽어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지 아니하므로 육체 즉 육의 사람으로 있을 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영과 육’의 이분적(二分的)에서 적용하면 ‘육’의 사람이었고, ‘영과 혼과 몸’의 삼분적(三分的)에서 적용하면 ‘혼과 몸’의 사람이었다. 혼과 몸은 곧 육이다. 그리고 ‘혼과 영과 및 몸과 마음’의 사분적(四分的)에서 적용하면 육체의 정욕으로만 살았다. 즉 육의 사람으로만 살았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중생의 씻음을 받지 못하여 영이 중생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성요소는 육으로 난 육(요3:6)의 사람이었다. 이것은 또한 믿지 아니하는 불신자의 현재적 인성구조이다.
(결론)
문1: 성경에서 사람의 인성요소에 대하여 몇 가지로 말씀하셨는가? 답: 3가지이다. 즉 ①영과 육(요3:6, 창2:7)의 이분적, ➁영과 혼과 몸(살전5:23)의 삼분적, ➂혼과 영과 및 몸과 마음(히4:12)의 사분적이다.
문2: 성경에서 ‘영과 육’의 이분적 도리는 무엇인가? 답: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에 영과 육으로 지으신 도리와 관련된 말씀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인성요소는 영과 육이 기본적이다.
문3: 성경에서 ‘영과 혼과 몸’의 삼분적 도리는 무엇인가? 답: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 도리와 관련된 말씀이다. 즉 그 코(혼)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니)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사람이 생령(영)이 되었다.
문4: 성경에서 ‘혼과 영과 및 몸과 마음’의 사분적 도리는 무엇인가? 답: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에 대한 도리와 관련된 말씀이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가 범죄 하는 인성요소는 마음과 몸이다.
- 2017. 12. 21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2024.10.29-1791 | 김반석 | 2024.01.21 |
공지 | 조직신학 정리에 대하여 (서론) | 김반석 | 2024.01.21 |
공지 | 성경의 기본교리 곧 구원의 기본교리 [1] | 김반석 | 2022.05.07 |
531 | 죄에 대하여 | 김반석 | 2017.12.29 |
530 | 영과 중생 된 영 | 김반석 | 2017.12.28 |
529 | 백영희의 인간론(삼분론) - 정리방식C | 김반석 | 2017.12.24 |
528 | 백영희의 인간론(삼분론) - 정리방식B | 김반석 | 2017.12.24 |
» | 백영희의 인간론(삼분론) - 정리방식A | 김반석 | 2017.12.24 |
526 | 백영희의 죄론(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 - 정리방식C | 김반석 | 2017.12.24 |
525 | 백영희의 죄론(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 - 정리방식B | 김반석 | 2017.12.24 |
524 | 백영희의 죄론(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 - 정리방식A | 김반석 | 2017.12.24 |
523 | 백영희의 구원론(기본구원과 건설구원) - 정리방식C | 김반석 | 2017.12.21 |
522 | 백영희의 구원론(기본구원과 건설구원) - 정리방식B | 김반석 | 2017.12.14 |
521 | 백영희의 구원론(기본구원과 건설구원) - 정리방식A | 김반석 | 2017.12.09 |
520 | 천국(하늘나라)과 하나님의 나라 | 김반석 | 2017.12.07 |
519 | 자살에 관하여 | 김반석 | 2017.12.06 |
518 | 중생의 씻음은 대언자,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보혜사 | 김반석 | 2017.12.04 |
517 | 대언자와 사역자 | 김반석 | 2017.12.02 |
516 | 믿음 둘, 성령 세례 둘 | 김반석 | 2017.11.20 |
515 | 우리의 구원에 대하여 | 김반석 | 2017.11.20 |
514 | 대언자와 보혜사의 이름 | 김반석 | 2017.11.18 |
513 | 대언자와 보혜사(성경 교리와 신천지 거짓교리 비교) | 김반석 | 2017.11.11 |
512 |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인가? | 김반석 | 2017.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