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1 14:38
■ 백영희의 인간론(삼분론)
(서론)
백영희의 인간론에서 사람의 인성구조는 ‘삼분론’이다. 그러니까 영과 육의 이분(二分) 안에서 육을 혼(마음)과 몸으로 이분(二分)하였다. 즉 영+육(혼<마음>+몸)의 구조이다.
성경 요3:6에는 사람의 인성요소를 ‘영과 육’으로 말씀하셨고, 살전5:23에는 ‘영과 혼과 몸’으로 말씀하셨다.
백영희목사님께서 사람의 인성구조 삼분론을 발표할 때는 1960년대 초반이다. 그 당시 교계는 대개가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하여 ‘영혼과 몸’ ‘영혼과 육체’ 등으로 이분설을 말하였다. 또한 ‘영혼이 영’이며 ‘마음이 영혼’이라 하였다. 이렇게 말하는 까닭은 인성구조 이분설이 정통교리로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은 몸이며 ‘영’은 영혼이라, 따라서 영혼을 마음이라 한 것이다. 그러나 마음은 영혼이나 영이 아니므로 성경적이 아닌 것이다. 그리하여 백영희목사님은 ‘영과 육’ 이분 안에서 ‘영’은 영이요, ‘육’은 혼(마음)과 몸이라고 성경적 교리를 정립하여 발표하신 것이다. 그럴 때에 교계 일부에서는 인성구조에 대하여 저들과 같은 이분설을 말하지 않는다고 비판하였다. 이때는 백영희의 구원론에서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을 발표한 시기와 그리고 백영희의 죄론에서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를 발표한 시기와 같아서 비판을 겹쳐 겹쳐 받았다. 그런 것은 앞서 깨달은 성경적 교리를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까닭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앞선 교리를 대체로 인정하면서 공부하고 연구하며 좇아오고 있다.
성경에는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하여 ‘영과 육(요3:6)’의 이분(二分)만 말씀하지 않고, ‘영과 혼과 몸(살전5:23)’의 삼분(三分)으로도 말씀하고, 또한 ‘혼과 영과 및 몸과 마음(히4:12)’의 사분(四分)으로도 말씀한다. 마치 성경에는 하나님에 대하여 한 분 하나님으로도 말씀하고, 또 삼위 하나님으로도 말씀하시는 도리와 같다. 그러므로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하여 이분적(二分的)으로만 말하면 안 되고,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대로 삼분적(三分的)으로도 말해야 되고, 또 사분적(四分的)으로도 말해야 된다. 그런 것은 한 분 하나님에 대한 도리와 또한 삼위 하나님에 대한 도리가 각각 있는 것같이 사람의 인성구조에서도 이분(二分)과 삼분(三分)과 사분(四分)에 대한 도리가 각각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인성구조에서 기본은 ‘영과 육’의 이분(二分)이다.
백영희의 인간론에서 사람의 인성구조 삼분론에 대하여 부족한 종이 그동안 몇 차례 논증한 적이 있다. 누구나 경험하듯이 성경 깨달음이 점차 밝아지면 그에 따라 성경 교리에 대한 정립도 점차 명확해진다. 그리하여 이번에 성경을 근거해서 인간론에서 백영희의 삼분론이 성경적인 것을 더욱 명확히 논증하려는 것이다.
참고할 것은, 이렇게 백영희의 인성구조 삼분론에 대하여 논증을 하면 내용 중에서 어느 부분이 백영희목사님의 설명인지, 또한 어느 부분이 부족한 종의 설명인지 알 수 없어서 궁금히 여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밝히는 것은 이 글은 백영희목사님이 정립하신 교리를 그대로 인용한 부분은 거의 없다. 다만 부족하고 미약한 종이 백영희목사님께 배운 것을 토대로 하여 전적 성경을 근거해서 논증한 것이다.
이 글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영과 육
2장 영과 혼과 몸
3장 혼과 영과 및 몸과 마음
- 본 자료에 대한 전문은 홈페이지> 연구> 교리문답>에 게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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