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6 02:22
■ 자살에 관하여
(서론)
오늘 아는 교계 신문사 기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자살에 관하여 문의한다는 용건이었다. 그 즉은 교계 어느 목회자가 자살에 관한 글을 썼는데 골2:13-14을 인용하면서, 자살한 자라 할지라도 예수 믿는 자라면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가 사함을 받아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여기에 골2:13-14을 적용하는 것이 맞는지 맞지 않는지 이 점을 문의하였다. 그러니까 이 글을 논평하는 기사를 쓰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성구를 한번 찾아 읽어 보겠다고 하면서 잠시 기다리라고 하였다.
(골2:13-14)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골2:13-14을 읽고 대답한 것은 “이 말씀은 우리의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를 사하여 주신다는 직접적 말씀이 아니라고 하였다. 더구나 이 말씀을 자살한 자에게 적용하여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가 사함을 받는다는 근거 성구로 삼을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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