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언자와 사역자

 

(서론)

‘대언자와 사역자’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사이비교 신천지는 저들의 교주 이만희를 대언자라고 참람된 말을 한다. 그래서 ‘대언자’는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피로 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되신다고 반증을 한다. 그리하면 신천지 사람들은 말하기를 “대언자(代言者)는 말씀을 대신 전한다는 뜻이니까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하니까 대언자 아닙니까?”라고 항변을 한다. 그래서 맞받아서 말하기를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하는 자라고 대언자가 아니고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피로 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대언자이시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신천지 사람들과 대치하면서 반증한 것이 보름 전이었다. 그러니까 나흘 전에 ‘사역자’에 대한 도리를 정리 했는데 이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신천지 사람들에게 ‘대언자’는 예수 그리스도에게만 해당되고,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들은 ‘사역자’가 해당된다고 말했으면 대비가 잘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여 아쉬운 마음이 든다. 앞으로 이런 경우에 ‘대언자와 사역자’로 대비시켜 명확히 반증할 것이다.

그러면 대언자는 무엇이며 사역자는 무엇인가? 앞에서 대략 언급하였지만 성경을 근거해서 좀 더 자세히 증거 하려고 한다.

(본론)

1. 대언자

(요일2:1-2)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라 하셨다.

그러면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은 무엇인가?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엡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죄 사함(구속)을 받았다. 이것이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 되신 대언자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참고로, 죄 사함은 무엇인가? 그것은 육신의 연약한 죄(롬5:6),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죄(롬5:8),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죄(롬5:10)를 사함이다.

2. 사역자

(고전3: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아볼로나 바울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라 하셨다.

그러면 우리로 믿게 한 것이 무엇인가?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죄 사함(구속)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언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게 하고, 그 안에서 또한 믿게 하는 주의 종들이 사역자들이다.

참고로, 의롭다 함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요15:26) 하심이다.

(결론)

문1: 대언자는 무엇인가? 답: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피로 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죄 사함(구속)을 받았다.

문2: 사역자는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한 주의 종들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죄 사함(구속)을 받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게 하고, 그 안에서 또한 믿게 하여 약속의 성령(보혜사)으로 인치심을 받도록 하는 주의 종들이다.

(참고)

‘대언자’는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이다. ‘보혜사’ 또한 헬라어로 파라클레토스이다. 그러면 왜 대언자와 보혜사는 헬라어로 같은가? ‘대언자’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죄 사함을 받게 하신 것을 말씀하고, ‘보혜사’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게 하신 것을 말씀한다. 그래서 대언자나 보혜사는 헬라어로 같은 ‘파라클레토스’이다. 헬라어 ‘파라클레토스’의 의미는 ‘돕는 자, 중재자, 변호자, 위안자’이다.

(첨부)

(딛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되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다. 그러므로 ‘중생의 씻음’은 대언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담당하셨고,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보혜사 하나님의 성령께서 담당하셨다.

- 2017. 12. 3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