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딛1:16의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연구

 

(딛1:16)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서론)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라 하셨다. 이 말씀의 도리를 깨닫는 것이 별로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 막상 무슨 말씀인지 깨달으려고 하면 어렵다. 그러면 하나님을 시인하는 것은 무엇이며? 행위로는 부인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부족한 종이 이에 대한 깨달음을 보통 때 같으면 깨닫기가 어려웠을 것인데, 유대인 율법교육 즉 쉐마교육연구원의 ‘세마교육’이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에 해당되어서 이 말씀을 깨닫는데 예시(例示)가 되어 깨닫는데 도움이 되었다.

(본론)

1.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쉐마교육연구원의 ‘쉐마교육’은 유대인 율법교육이다. 쉐마교육은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이후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성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유대인 율법교육을 믿는 가정과 교회에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니까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이후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성화를 이루는’ 이런 것이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하는 말씀이다.

2. 행위로는 부인하니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이후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성화를 이루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성령(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이 임하셔야 한다. 그런데도 쉐마교육연구원의 ‘쉐마교육’은 유대인 율법교육을 가르쳐서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행위로는 부인하니’이다.

3. 가증한 자요

(마24: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멸망의 가증한 자가 거룩한 곳에 선 것이 가증한 자이다. 즉 유대인 율법교육을 가르쳐야 한다는 가증한 자들이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말씀한다.

4.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롬10: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는 것이 복종치 아니하는 자이다.

(롬3:21-24)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이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의를 복종치 아니하는 자라는 말이다.

5.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엡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죄 사함(구속)을 받았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죄 사함(구속)을 받은 그 안에서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이것이 선한 일이다.

(결론)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하셨다. 이 말씀에 대한 예시(例示)는 언급한대로 쉐마교육 즉 유대인 율법교육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쉐마교육은 예수 믿어 구원 받은 이후(‘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에 해당),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에서 유대인 율법교육을 가정과 교회에 가르쳐야한다(‘행위로는 부인하니’에 해당)고 하기 때문이다.

- 2017. 12. 1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