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줄 그래한 복고풍 방언, 신유, 예언

2008.04.28 12:32

선지자 조회 수: 추천:

■ 후줄 그래한 복고풍 방언, 신유, 예언
선지자선교회
<서문>

이곳 중국에 있다보면 이것이 아닌데 하는 것이 눈에 보이고 또 귀에 들립니다.

韓國商品城이라 하여 지나다 들러보면 그곳에 걸려 있는 옷들은 정품도 아니고 더욱이 신품은 더욱 아니라, 어떻게 저런 후줄 거리는 옷을 어떻게 용케 구해서 한류를 등에 업고 그것도 옷이라고 팔려고 하는지 한국사람으로서 볼 때 어안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 사람들도 눈이 있는지라 한국상품 간판을 걸어 놓아서 잠깐 기웃거리지만 이내 발길을 돌립니다. 그러다가 얼마 후에 그 곳을 지나치다보면 그 가게는 사라지고 없습니다.

이곳 교회를 방문해 보면 한국 목사님이 가져다 준 목회자료라 하여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것이 정통적이나 신앙적이 아니라, 어떻게 저런 후줄 거리는 자료를 어떻게 용케 구해서 선교적 한류를 등에 업고 그것도 목회자료라고 전하고 있는지 한국 목회자로서 볼 때 어안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 목회자들도 눈이 있는지라 그 목회자료에 잠깐 열심을 가지고 기웃거리다가 이내 눈길을 돌립니다. 그러다가 얼마 후에 그 교회를 방문해보면 그 한국 목회자와는 교류가 끊어지고 없습니다.


<본문>

그리고 후줄 거리는 것을 복고풍이라고 여기고 멋 부리는 사람들이 또 있는데 보기에 가관입니다. 그들 중에는 한국 선교사도 있고 중국 목회자도 있는데 그 원인 제공은 모두 다 한국 쪽입니다.

그 후줄 거리는 복고풍이 무엇이냐 하면 방언과 신유와 예언입니다. 한국교회 역사에 있어서 방언은사라 해서 난리를 치다가 바람처럼 사라졌고, 또 신유은사라 해서 난리를 치다가 그것 또한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또 예언은사라 해서 난리를 치다가 그 또한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난리를 치다가 바람처럼 사라지는 그 현상을 보면 마치 건강식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 언제는 그 무엇이 좋다고 난리를 치다가 바람처럼 사라지고, 또 그 바람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싶으면 어느새 그 자리를 또 다른 건강식품이 난리를 칩니다. 또 그러다가 사라지고 또 난리를 치다가 또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이와 같이 방언 바람이 또 신유 바람이 또 예언 바람이 불어서 난리를 치다가 때가 되니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또 어떤 때는 금식 바람이 한참 난리를 치다가 또 바람처럼 사라졌습니다.

고전13:8에는「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하셨습니다.


● 방언

고전14:18-19에 방언 은사라 하면서 일만 마디 하는 것 보다,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하는 것이 더 났다고 하셨습니다.

또 고전14:22에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라 하셨습니다.

◎(고전14:18-19)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그러나 교회에서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 (고전14:22)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


● 예언

예언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 예언인데, 그 진정한 성경적 예언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면서 예언을 말합니다. 에언이 무엇인지 바로 알려면 성경의 선지서를 보면 그 선지서가 바로 선지자들의 예언입니다. 그러기에 성경 선지서에 있는 그대로 나타내면 그것이 예언이지 그것이 아니면 미3:11에 말씀대로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하는 말씀과 같이 그것은 예언이 아니라 점치는 것일 뿐입니다.

또 벧후1:19-21에 보면 성경이 예언이라 했으니 성경말씀을 잘 전하는 것이 곧바로 예언의 은사를 받은 것이 되겠습니다.

시대마다 예언의 은사를 받아 진정한 예언을 한 선지자들은 그 시대에 교회의 핍박을 받거나 죽임을 받았습니다. 현재 예언의 은사를 받았다는 여러분은 옳은 말 바른 말 한다고 교회의 핍박이 있습니까? 또 죽임을 받았습니까? 예언이 무엇인지 그 근처도 가보지 못하고 예언을 말하면 안됩니다. 그것이 막 바로 자기를 위하여 점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미3:11)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벧후1:19-21)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 신유

신유은사를 말하지만 병 낫게 해놓으면 그 건강으로 배나 악독을 휘두르는 자를 만들어 놓게 될 수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 전기를 읽어보니까 그 목사님이 목회를 나서기 전에는 의사였는데 하루는 환자가 와서 그 환자를 잘 낫게 하여 퇴원 시켜놓았더니 그 이튿날 살인지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만 의사를 내던지고 목사의 길로 나섰다고 하였습니다.

눅17:11-19에 보면 열 문둥병자에게 병을 낫게 해주니 하나는 예수께로 나와 믿음의 길로 걸었고, 아홉은 제 악한 길로 가버렸습니다.    

◎(눅17:11-19)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결문>

진정한 방언은 교회에서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며, 진정한 방언 그것이 또한 진정한 예언이며, 그리고 그 방언과 그 예언으로 사람들이 예수님의 발아래 엎디어 참 사람으로 치료되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신유입니다.

과거 한국교회사에서 그것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된 그 많은 희생의 댓가를 치르고 증명된 그 방언 바람, 그 예언 바람, 그 신유 바람을 또 슬며시 부채질하는 그 위인들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징벌하시겠나 이 말입니다. 그 징벌 또한 방언 은사 받았다는 자의 결말과 예언 은사 받았다는 자의 결말과 신유 은사 받았다는 자의 결말을 보면 그 결말이 비참했다는 그 징벌을 잘 알 수 있음에도 말입니다.

방언과 예언과 신유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방언과 진정한 예언과 진정한 신유를 하자는 말입니다. 성경에 있는 참 방언, 참 예언, 참 신유로 말입니다.  

이곳 중국에 있다보면 이것이 아닌데 하는 것이 눈에 종별로 보이고 또 귀에 종별로 들립니다.

그 뭐 후줄 그래한 복고풍 뒤집어 써 봐야 별스런 히피족 취급 밖에 더 받겠나 싶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4.12.20-4100 김반석 2024.07.19
공지 신앙표어와 목회표어 (2024년 7월 현재) 김반석 2024.07.19
공지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김반석 2024.03.30
공지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김반석 2022.12.14
공지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김반석 2018.12.02
공지 김반석의 묵상 선지자 2014.08.15
280 선포와 설득 선지자 2008.07.26
279 꺼이! 꺼이! 꺽꺽! 선지자 2008.07.26
278 천국의 기본점수는 1,000점 선지자 2008.07.26
277 技能인가? 機能인가? 선지자 2008.07.10
276 설거지하는 일 선지자 2008.07.08
275 자존심, 그 달콤한 미혹 선지자 2008.06.24
274 독선주의 그 실체 선지자 2008.06.10
273 불평과 원망과 낙심 선지자 2008.06.06
272 '성경적 성경사전' 그 정리 핵심 선지자 2008.06.06
271 이단설의 종류와 그 배경과 그 정도 선지자 2008.06.01
270 분파 공회 그 합동에 대한 小考 선지자 2008.06.01
269 공회 행정의 움싹은 진리대로 전원일치 가결 선지자 2008.05.27
268 장자적 명분의 계대성과 계통성에 대한 小考 선지자 2008.05.27
267 공회의 '강령적, 대표적, 전통적' 교리 신조 선지자 2008.05.12
266 우리에게 스승이 있습니다. 선지자 2008.05.06
265 밥 팔아서 뭣 사먹는다 <5/5 보완> 선지자 2008.05.02
» 후줄 그래한 복고풍 방언, 신유, 예언 선지자 2008.04.28
263 개혁주의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선지자 2008.04.26
262 [개역한글판 성경과 개역개정판 성경] 그 차이에 대한 小考 선지자 2008.04.26
261 공회 신앙노선의 진정한 위치, 그 사실적 고찰 선지자 200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