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06 06:28
■ 구속칭의(救贖稱義)와 이신득의(以信得義)
2017. 9. 6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목사
(서론)
1. 칭의(稱義)와 득의(得義)
‘칭의’와 ‘득의’는 교리용어이다. 신학에서 어떤 이는 ‘칭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어떤 이는 ‘득의’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러면 ‘칭의’라는 말과 ‘득의’라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
- 칭의는 ‘의롭다 함을 입는다’이다.
- 득의는 ‘의롭다 함을 얻는다’이다.
2. 이신칭의(以信稱義)와 이신득의(以信得義)
신학에 있어서 어떤 이는 ‘이신칭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어떤 이는 ‘이신득의’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러면 ‘이신칭의’라는 말과 ‘이신득의’라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
- 이신칭의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입는다’이다.
- 이신득의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이다.
그렇다면 성경에 있어서 ‘이신칭의’가 맞는 말일까? ‘이신득의’가 맞는 말일까?
(롬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성경에서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라고 말씀한다. 그렇다면 이신득의 즉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가 맞는 말이다. 그렇기에 이신칭의 즉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입는다’는 말을 사용하면 진리의 도리에 맞지 않는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칭의(稱義)라는 용어를 적용할 말씀은 무엇인가?
3. 칭의(稱義)에 대한 교리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엡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칭의(稱義) 즉 ‘의롭다 함을 입는다’이다. 이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친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음에 대한 교리용어로는 ‘칭의(稱義)’로 표현해야 맞다.
그렇기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은 ‘구속칭의(救贖稱義)’라 해야 맞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은 이신득의(以信得義)라 해야 맞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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