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칭의(救贖稱義)와 이신득의(以信得義)

  선지자선교회

2017. 9. 6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목사

 

(서론)

 

1. 칭의(稱義)와 득의(得義)

 

칭의득의는 교리용어이다. 신학에서 어떤 이는 칭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어떤 이는 득의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러면 칭의라는 말과 득의라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

 

- 칭의는 의롭다 함을 입는다이다.

- 득의는 의롭다 함을 얻는다이다.

 

2. 이신칭의(以信稱義)와 이신득의(以信得義)

 

신학에 있어서 어떤 이는 이신칭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어떤 이는 이신득의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러면 이신칭의라는 말과 이신득의라는 말의 뜻은 무엇인가?

 

- 이신칭의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입는다이다.

- 이신득의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이다.

 

그렇다면 성경에 있어서 이신칭의가 맞는 말일까? ‘이신득의가 맞는 말일까?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성경에서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라고 말씀한다. 그렇다면 이신득의 즉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가 맞는 말이다. 그렇기에 이신칭의 즉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입는다는 말을 사용하면 진리의 도리에 맞지 않는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칭의(稱義)라는 용어를 적용할 말씀은 무엇인가?

 

3. 칭의(稱義)에 대한 교리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칭의(稱義) 의롭다 함을 입는다이다. 이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친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음에 대한 교리용어로는 칭의(稱義)’로 표현해야 맞다.

 

그렇기에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은 구속칭의(救贖稱義)’라 해야 맞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은 이신득의(以信得義)라 해야 맞는 것이다.

 

(본론)

 

1. 구속칭의(救贖稱義)와 이신득의(以信得義)

 

성경에는 구속칭의에 대한 말씀과 이신칭의에 대한 말씀이 있다.

 

1) 구속칭의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2:1-5)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2:17)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1:3-6)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은 구속칭의이다.

 

2) 이신득의

 

(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이신칭의이다.

 

2. 구속칭의와 이신득의가 함께 들은 성구

 

(3:20-26)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1) 구속칭의

 

율법 외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차별이 없이 미치는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이것이 구속칭의(救贖稱義)’이다.

 

그러므로 칭의즉 구속칭의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말한다.

 

2) 이신득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다. 이것이 이신득의(以信得義)이다.

 

그러므로 득의즉 이신득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다.

 

3. 하나님의 의()와 우리의 의()

 

1) 하나님의 의()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입은 하나님의 의()이다.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칭의)을 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이 받았다고 하셨다.(참고로, 이것을 백영희목사님은 기본적 구원 즉 기본구원이라는 용어로 표현하였다.

 

그러면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이 무엇이기에 칭의가 되고 하나님의 의가 되는가? 그것은 사죄의 구속으로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생령의 사람이 되게 하셨고, 칭의의 구속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셨고, 화친의 구속으로 하나님과 화목하는 자가 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즉 구속칭의이다. 이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차별이 없이 미치는 하나님의 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구속칭의)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1. 사죄의 구속

 

1) 대형벌의 대속

 

(5:6-7)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시지 않는 육신의 연약한 자로 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의 육체가 죽으시는 대형벌(代刑罰: 1:22)의 대속을 하셨다.

 

2) 사죄의 구속

 

(20:19-22)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주님을 믿는 제자들에게 오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하셨다. 즉 육신의 연약한 자를 하나님의 영(8:9)이 거하시는 생령의 사람으로 구속하셨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사죄의 구속이다.

 

2. 칭의의 구속

 

1) 대복종의 대속

 

(5:8-9)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로 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대복종(代服從: 2:8)의 대속을 하셨다.

 

2) 칭의의 구속

 

(5: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 즉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자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셨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칭의의 구속이다.

 

3. 화친의 구속

 

1) 대화평의 대속

 

(5:10-11)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1:19-20)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우리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로 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시는 대화평(代和平:1:19-20)의 대속을 하셨다.

 

2) 화목의 구속

 

(2:15-16)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예수님께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하나님과 화평하시고, 또 아버지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시는 화목으로 말미암아 원수 된 것을 소멸하셨다. 즉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를 영의 생각(8:6)으로 하나님과 화평하고 또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구속하셨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화친의 구속이다.

 

참고로, 우리가 영의 생각(8:6)으로 하나님과 화평 하는 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보혜사(14:16, 14:26, 15:26) 성령이 임하셔서 그 안에 거하시는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우리가 영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4:18)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말씀한다.

 

 

2) 우리의 의()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예수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 없는 칭의)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다.(참고로, 이것을 백영희목사님은 건설적 구원 즉 건설구원이라는 용어로 표현하였다. 그 성경적 근거는 엡2:22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하셨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자가 그 안에서 구속을 힘입어 사는 즉 믿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는 것이 무엇이기에 예수 믿는 자에게 의로움이 되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인치는 약속의 성령은 곧 예수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함께 거하시고(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14:26),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는(15:26)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4:18) 것이다. 그렇기에 이것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다. 즉 이신득의이다.

 

 

보혜사 성령

 

1.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보혜사 성령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신다.

 

2.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보혜사 성령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3.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는 보혜사 성령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화친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신다.

 

 

주의 성령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1.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5:6, 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2.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5:8, 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1:5) 의인이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3. 눌린 자를 자유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5:10, 8:7)를 영의 생각(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결론)

 

1: ‘칭의는 무엇이며 득의는 무엇인가?

 

- ‘칭의는 의롭다 함을 입는다는 말이다. 성경적 도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았다이다.(칭의= 죄 사함을 받았다)

 

- ‘득의는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말이다. 성경적 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었다이다.(득의= 의롭다 함을 얻었다)

 

2: ‘구속칭의는 무엇이며, ‘이신득의는 무엇인가?

 

- ‘구속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말한다.

 

- ‘이신득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을 말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을 말한다.

 

3: ‘하나님의 의는 무엇이며 우리의 의는 무엇인가?

 

- ‘하나님의 의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구속으로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생령의 사람이 되었고, 칭의의 구속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가 되었고, 화친의 구속으로 하나님과 화목하는 자가 된 것이다. 이것이 죄 사함을 받은 칭의 곧 구속칭의이다.

 

- ‘우리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구속을 힘입어 사는 믿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이다. 즉 예수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함께 거하시고(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14:26),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는(15:26)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4:18) 것이다. 이것이 의롭다 함을 얻은 득의 곧 이신득의이다.

 

(첨부)

 

우리를 구원하시되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를 구원하시되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다. 그러면 중생의 씻음은 무엇이며, ‘성령의 새롭게 하심은 무엇인가?

 

- ‘중생의 씻음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이며, 구속칭의이며, 중생의 씻음이다.

 

- ‘성령의 새롭게 하심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시는(14:16-17, 14:26, 15:26)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시는(4:18)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의이며, 이신득의이며,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다.

 

-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 하셨다. 그러면 율법의 행위는 무엇인가?

 

(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 율법이다. 그러므로 이 율법을 지키는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그런 것은 우리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이 임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3:2)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3: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4:13)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이 글 구속칭의(救贖稱義)와 이신득의(以信得義)에서 이번에 특별히 깨달게 하신 부분은 다음과 같다.

 

- 칭의= 죄 사함을 받았다.

- 득의= 의롭다 함을 얻었다.

 

- 구속칭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1:7, 2:1)

- 이신득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1:13, 3:28,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