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8 01:17:40)
선지자선교회
●“다락방 영입 개혁측의 한기총 가입을 무효화하라”
한국교회 주요 11개 교단 이대위 위원장 성명서 발표
예장 합동·통합 등 한국교회 주요 11개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들이 10월 5일 서울 대치동 합동 총회회관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다락방전도총회(류광수 씨)를 영입한 예장 개혁(조경삼 목사 측)의 한기총 가입을 원천무효화 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지난 9월 22일 다락방을 영입한 조경삼 목사의 예장 개혁측(다락방+개혁측)에 ‘대표자 증명서와 회원 교단 증명서’를 발부한 데 따른 11개 한기총 회원 교단 이대위 위원장들의 반발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참석자들은 성명서에서 “류광수 씨(다락방 전도총회)는 한국교회 대부분의 교단들로부터 ‘이단’, ‘사이비성’, ‘불건전운동’ 등으로 규정됐다”며 “향후 우리 11개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은 해 교단 신학자들로 하여금 류광수 씨의 사상을 문제없다고 결론 내린 연구보고서를 분석하고, 각 교단의 입장을 재확인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락방 영입을 줄곧 반대해온 예장 개혁(총회장 장세일 목사)측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를 참관한 후 유인물을 돌리며 11개 교단의 협력과 지원을 부탁했다. 이들은 “본 개혁총회 1천 200여 교회 중 150여 개 교회인 일부 인사들이 지난 6월 21일 다락방 전도총회를 불법적으로 영입하여 사실상 본 교단을 이탈한 것”이라며 “교권문제가 아닌 진리수호의 문제로 명명백백하게 가려달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성명서 전문이다.
예장 개혁(조경삼 목사 측)의 다락방전도총회(류광수 씨) 영입에 대한 한국교회 11개 교단 이단·사이비 대책위원장 성명서
한국교회 대부분의 교단들이 아래와 같이 규정한 다락방 전도총회(류광수 씨)를 영입한 개혁총회(조경삼 목사 측)에 대하여 11개 교단 이단사이비 대책위원장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1. 류광수 씨(다락방 전도총회)는 한국교회 대부분의 교단들로부터 ‘이단’, ‘사이비성’, ‘불건전 운동’ 등으로 규정되었다. : 고신(1995/45; 1997/47, 이단성 있는 불건전운동), 고려(1995/45, 유사기독교운동), 통합(1996/81, 사이비성), 합동(1996/81, 이단), 기성(1997/52, 사이비운동), 기감(1998/23, 이단), 합신(1998/83, 불건전운동)
2. 한기총은 다락방전도총회(류광수 씨)를 영입한 예장개혁(조경삼 목사 측)의 한기총 가입을 원천무효화하기 바란다.
3. 향후 우리 11개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은 해 교단 신학자들로 하여금 류광수 씨의 사상을 문제없다고 결론 내린 연구보고서를 분석하고, 각 교단의 입장을 재확인 할 것임을 천명한다.
2011년 10월 5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김철원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대) 조원희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이동훈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고려)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이현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고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박성실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대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임병무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김학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최삼경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박호근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최채운 목사
(교회와신앙2011년 10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