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연구에서 기본 기초

 

어느 분야에서든지 기본 기초가 있다. 그래서 그 과정이 습득이 되어야 그 분야를 하나씩 익혀갈 수 있다. 성경연구에 있어서도 기본 기초가 있다.

첫째, 일반신학을 알아야 한다.

일반신학을 알아야 하는 것은 성경 연구할 항목을 알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학을 하고 또 신학박사를 하더라도 신학에서 구하는 각 항목의 답이 신학에는 없기 때문에 신학을 할수록 신학에는 문제만 있고 답이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신학을 바로 공부한 과정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성경요절을 알아야 한다.

성경요절을 알아야 하는 것은 성경요절이 성경 연구할 항목에 대한 답이 되기 때문이다. 성경말씀 전체를 다 알고 있으면 그보다 더 이상 좋을 것이 없지만, 혹 성경말씀 전체를 안다고 말한다면 도리어 성경 연구에서 답이 되는 요절을 얻지 못하고 거저 읽기만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성경요절이 성경연구에 있어서 답이 된다는 관점을 가지고 신구약 육십육 권에서 요절이 되는 말씀을 발췌해서 알아야 한다. 이것이 성경연구에 있어서 기본 기초가 된다.

이렇게 성경전체에서 성경요절을 알게 되면 신학에서 전개되는 문제에 대한 답이 된다. 그리고 어느 누가 성경에 대하여 이런저런 교리를 말할 때에 얼마나 성경에 있는 말을 하는지 아니면 얼마나 성경에 없는 말을 하는지 단박 판별할 수 있다.

성경요절을 알아야 한다는 것은 성경전체에서 성경요절을 발췌해서 모으는 것이다. 그렇기에 성경연구에는 성경요절을 자세히 발췌해서 모으는 과제를 마쳐야 한다. 그런 것은 성경요절은 성경연구에 있어 답이 나오는 기본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 2017. 7. 9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