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론) 교회의 직분 + 성구

2009.12.06 02:47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제 72 과   교회의 직분 (職分)
선지자선교회
1, 직분의 종류

1)교회는 구속 은총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그리스도의 몸이다.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경배(敬拜)하며 ,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며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 사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교회는 조직과 여러 종류의 직분을 가지고 있다.

(1)가르치며 다스리는 사역을 위해 목사와 장로가 있다.(딤4:14, 딤5:17, 벧전5:1, 엡4:11,) 디모데전서3:1-7에는 그 자격을 말하고 있다.

(2)섬기는 사역을 위해 집사가 있으며(행6:1-4) 디모데전서3:8-13에는 집사의 자격을 말하고 있다.

(3)교회의 다양한 사역을 위해 성경에 없는 여러 가지 직분이 있게 되었다.

(4)신약 교회는 단순한 직분으로도 얼마든지 효율적으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였다.

(5)그 비결은 복잡한 조직이나 각종 직분에 의지하지 않고 믿음과 은혜의 생활에 충실하였기 때문이다.


2, 직분자(者職分)의 바른 자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조직이나 새로운 직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세움을 받은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이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1)그리스도를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각자에게 분담된 십자가를 지고 주님께 헌신 봉사하는 정신과 실천이 요청되고 있다.

2)오늘날 세계적으로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공산주의나 자유주의 신학사상이나 여러 가지 이단 사상들의  침투가 아니라 교회 내부의 인본주의와 권위주의이다. 교회 안에서 자기의 공로를 주장하고 자기를 통해서 모든 일을 해야 될 줄 아는 자기 중심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되어 있다.

3)자기보다 더 성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는 자에게 그 일을 맡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신 그분의 종들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중심 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하셨다.(빌2:5이하)

4)자기 생각과 욕심과 감정대로 날뛰는 자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맡은 직분을 바로 감당하지 못한다. 하나님의 영원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성령의 인도를 따라 모든 움직임을 하셨고 십자가에서 성령을 힘입어 대속의 공로를 완성하셨다.(히9:14) 그러므로 교회의 일꾼들은 성령과 지혜로 충만 되어 있어야 한다.

5)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선생”이나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하셨고 (마23:8) 모든 사람의 “종”이 되고 (막10:44) 높은 자리보다 “낮은 자리”를 취하라고 하셨다.(눅14:10)

6)마치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간에 위치의 구별은 있을지라도 부모가 사랑으로 종노릇하는 것처럼 교회에서도 직분적 구별은 있을지라도 사랑으로 봉사하여 하나님의 뜻만 이루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요13:4-14 벧전5:1-4)

7)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기 위해 세움을 받은 각종 직분자들은 으뜸이 되려는 세상적 정신을 버리고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님의 피에 팔린 그의 종으로  그의 뜻을 따라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

8)주님 앞에서는 날 “착하고 충성된 종” 이라 하실 그 분의 인정과 칭찬만을 바라고 어떤 희생과 고난이 따를지라도 죽기까지 주님께 복종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3.직분자들의 유의 사항

교회의 직분자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1)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인 것과 주께서 친히 세우셨고 그가 친히 다스리고 계심을 인식할 것,

2)교회 안에서 자기를 내세우지 말고 그리스도와 그의 뜻만 중심하며 그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할 것,

3)성결을 파수할 것.

4)화평을 도모할 것.

5)성령의 충만과 인도를 받을 수 있도록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기다리며 과감히 따를 것

6)낮은 자리를 취하여 주와 이웃을 사랑함으로 종노릇할 것.

7)사람의 인정이나 칭찬이나 세상적인 이익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정과 칭찬과 하늘나라의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는 가운데서 모든 일을 옳고 바르게 처리해 나갈 것, 등이다.

<참고>

교회와 교회 내의 다스리는 자들이 직분과 제도을 이용하여 봉사와 희생으로 그리스도의 종으로 하지 아니하고 명예심이나 직분을 이용한 교권적 행위와 권세를 부리려는 행위는 예수님 당시의 대제사장들, 바리새인들처럼 적(敵)그리스도의 행위를 하는 것이요. 복음 사역을 거스리는 성령을 훼방하는 자이다.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히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마23: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이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막10: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눅14: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

(요13: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요13:5)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요13: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요13: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요13:8)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요13:9)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 발 뿐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 주옵소서

(요13: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요13: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요13:12)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요13: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요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벧전5: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벧전5: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벧전5:3)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벧전5: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