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3 19:14
■ 요3:5-7의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연구
(요3:5-7)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서문)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다. 이 말씀에서 ‘성령’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아는데 ‘물’에 대해서는 우리의 깨달음이 일치하지 못하고 어떤 이들은 진리라고 말하고 또 어떤 이들은 세례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물을 세례라고 말하는 측은 물 자체가 세례라고 말한다.
그동안 부족한 종이 물과 성령에 대하여 몇 차례 주석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시점에서는 이전보다 정확하게 깨달았다고 여겼다. 그런데 이번에 물과 성령에 대한 말씀이 이전보다 밝히 보여서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본문)
1.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1) 물
(벧전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우리 예수 믿는 자를 구원하는 표이다. 그러면 구원 받는 실상이 되는 세례는 무엇인가? 그 세례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는 무엇이며,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은 무엇인가?
①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는 말씀이 곧 세례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그런즉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일 뿐이라는 말씀이다.
②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셨으니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이것이 세례로서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1.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2.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3. 눌린 자를 자유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성령의 생각으로(롬8:27)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
2) 성령
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엡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1. 사죄의 구속 1) 대형벌의 대속 (롬5:6-7)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골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시지 않는 육신의 연약한 자로 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의 육체가 죽으시는 대형벌(代刑罰: 골1:22)을 받으셨다. 2) 사죄의 구속 (요20:19-22)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주님을 믿는 제자들에게 오셔서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하셨다. 즉 육신의 연약한 자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자로 구속하셨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사죄의 구속이다. 2. 칭의의 구속 1) 대복종의 대속 (롬5:8-9)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로 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대복종(代服從: 빌2:8)을 하셨다. 2) 칭의의 구속 (롬5: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 즉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우리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셨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칭의의 구속이다. 3. 화친의 구속 1) 대화평의 대속 (롬5:10-11)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골1:19-20)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우리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로 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 안에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충만이 거하시는 대화평(代和平:골1:19-20)을 이루셨다. 2)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구속 (엡2:15-16)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예수님께서 그의 안에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충만으로 거하시는 화목으로 말미암아 원수 된 것을 소멸하셨다. 즉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를 성령의 생각(롬8:27)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로 구속하셨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화친의 구속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가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친의 구속을 받은 것을 말씀한다. |
② 믿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다.
- ‘그 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를 말씀한다.
-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는 율법의 계명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 진리의 복음을 듣는 것을 말씀한다.
-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친의 구속을 받은 우리가 그 구속을 힘입어 사는 믿음을 말씀한다. 즉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시는 자(죄 짓지 아니하는 자),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 하나님과 화목하는 자(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 믿음이다.
-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예수 믿는 자에게 보혜사(요14:16-17, 요14:26, 요15:26) 성령이 임하시는 역사를 말씀한다.
참고로, ‘성령으로 인치심’이라는 말씀은 믿는 자에게 보증으로 성령을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렇기에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성령으로 인치심이 없는 것이며, 또한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고 말할지라도 성경에서 말씀하는 성령의 인치심이 아니면 다른 영(고후11:4)을 받은 것이다.
이다.
1.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보혜사 성령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신다. 2.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보혜사 성령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3.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는 보혜사 성령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화친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신다. |
2.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1)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롬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우리가 아직 연약한 자(포로 된 자)로 난 것이 육이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된 자(눈먼 자)로 난 것이 육이다.
(롬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우리가 아직 하나님과 원수 된 자(눌린 자)로 난 것이 육이다.
2)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포로된 자가 자유케 되는 것(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자)이 성령으로 난 영이다.
눈먼 자가 다시 보게 되는 것(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이 성령으로 난 영이다.
눌린 자가 자유케 되는 것(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이 성령으로 난 영이다.
3.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포로된 자가 자유케 되는 것이 거듭난 자이다.
눈먼 자가 다시 보게 되는 것이 거듭난 자이다.
눌린 자가 자유케 되는 것이 거듭난 자이다.
- 2017. 6. 3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