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8 12:24
■ 마13:34-35의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연구
(마13:34-35)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말씀하시고 구원의 도리가 되는 진리로 말씀하시지 않으셨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선지자로 말씀하신 바 입을 열어 비유로 말씀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셨다.
(롬16:25-27)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를 좇아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케 하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비유는 곧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으로 믿어 순종케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비밀의 계시 즉 신구약 성경 하나님의 말씀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기에 여기에서 하나 알 수 있는 것은 신약에서 사도들이 성경을 기록하였는데 그러나 사도들이 성경을 기록하기 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기 때문에 신약 성경보다 예수님의 비유 말씀이 먼저 있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다. 하나 실례를 적용하면 다음과 같이 든다.
- 예수님의 비유 말씀
(마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하셨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하셨다.
이것은 예수님의 비유 말씀이다. 이 말씀에 대한 사도들의 성경기록은 다음의 말씀과 같은 것이다.
- 사도들이 기록한 신약성경
(고후4:18)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하셨다.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하셨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는 곧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이다.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는 곧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이다.
(히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다” 하셨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는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 곧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로 말미암아 된 것이다.
그러므로 복음서에서 예수님이 비유로 하신 말씀은 신구약 성경 전체의 말씀을 함축하여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