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회포럼에 참석을 하고

  선지자선교회

어제와 오늘(2016125-6) 미래교회포럼이 주최하는 강좌에 참석을 하였다.

주제는 이신칭의 이 시대의 면죄부인가?”였다.

 

연동교회 앞에서 이단배격운동과 신천지배격운동을 하고 있는데 마침 연동교회에서 개최하는 것이어서 한 자리에서 배격운동도 하고 포럼에도 참석할 수도 있었다.

 

주 강의 교수는 박영돈 교수와 김세윤 교수였다.

주 내용은 칭의와 성화에 대한 관계 및 구분에 대한 논설이었다.

 

칭의에 대한 교리 용어도 성경에서 나왔고 성화에 대한 교리용어도 성경에서 나왔다. 이 교리는 성경적이기 때문에 몇 백 년의 역사가 흘러왔다. 개혁주의 교리신조의 시작과 함께 지금까지이다.

 

지금 오늘의 우리 교회가 칭의와 성화에 대한 성경적 기반을 명확히 가지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번에 미래교회포럼이 주최하는 강좌일 것이다.

 

신학교수들이 각자의 신학지식과 신학사상에 따른 강의를 할 때에 그 성격이 두 종류인 것 같았다. 즉 신학에는 두 종류의 신학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성경을 근거하고 성경을 중심하는 신학이다.

하나는 신학을 근거하고 신학을 중심하는 신학이다.

 

성경을 근거하고 성경을 중심하는 신학은 논설할 주제에 대한 답이 어느 정도 보인다. 그러나 신학을 근거하고 신학을 중심하는 신학은 열심히 논설을 하지만 답이 점점 멀어진다.

 

언젠가도 말했지만 산삼 찾기가 어렵다고 밭에서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한다. 산삼은 깊은 산 속에 분명히 있다. 이와 같이 성경 교리는 아무리 어려운 것이라도 그 답이 성경 안에 분명히 있다. 그렇지만 신학에는 그 답이 있는 것 같은데도 흐릿하다.

 

칭의와 성화에 대한 교리의 답이 신학에서 찾을 수 있었다면 2016년 지금에까지 해결되지 못할 수 없다. 그런데도 지금 해결하지 못하는 것은 성경에서 답을 찾지 아니하고 신학에서 찾으려 했기 때문이다.

 

이번 미래교회포럼에서도 칭의와 성화에 대한 논설을 두 교수가 열심히 하였다. 칭의와 성화의 그 자체와 관계와 범위에 대하여 좋은 공부시간이 되었다. 그렇지만 성경적 명쾌한 해답을 내지 못하고 폐회하였다.

 

성경 교리에 대하여 신학으로 조명과 해명을 하려 할수록 더욱 복잡해진다. 그 까닭은 성경에서 해답이 있는데 성경을 벗어나서 찾으려 하기 때문이다.

 

우리 목회자들도 그렇게 해야 되지만 신학자들 당연히 성경을 어느 정도 통달해야 한다. 그런데 그 자리를 신학이 대신 자리를 틀고 앉았다.

 

신학은 인간의 학문이 들어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진리가 들어 있다.

 

개혁주의 신학자들에게와 그리고 신학을 기본적으로 한 목회자들에게 하고픈 말은 이제 신학은 그만해도 충분하고 성경을 자세히 공부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포럼의 주제가 이신칭의 즉 칭의와 성화같으면 칭의에 관한 성구를 성경에서 찾는데 까지 찾아보자. 성화 또한 이렇게 찾아보자. 그래서 찾은 성구를 조합해보자. 그러면 칭의의 도리는 무엇인지 성화의 도리는 무엇인지 찾은 성구가 그 답을 알려 줄 것이다. 그러면 진리와 함께 역사하시는 성령께서 진리 도리를 더욱 밝히 알려주실 것이다. 그 결과는 어느 누구든 명쾌한 진리의 교리인 것을 수긍할 것이다.

 

그렇다. 신학을 한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은 이제 신학은 그 정도이면 충분하다. 그 대신하여 이제 성경을 자세히 읽자. 성경을 자세히 읽으면 그 증거로서 성경의 어떠한 교리라도 성경으로써 명쾌하게 논증할 수 있다.

 

이번에 미래교회포럼에 참석을 하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 2016. 12. 6. 김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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