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계명과 십일조 연보

2016.09.04 19:27

김반석 조회 수:

안식일 계명과 십일조 연보

  선지자선교회

(서론)

 

십일조를 선교비로 연보하고 싶은데 괜찮은지 묻는 분들이 간혹 있다. 그럴 때면 출석하는 본교에 연보하라고 한다. 또 어떤 분은 묻지도 않고 십일조를 선교비로 연보하는 분이 있다. 또 어떤 분은 십일조를 선교비로 연보하고 싶은데 출석하는 본교에 연보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고민하는 분도 있다. 다음은 이렇게 고민하는 분을 위한 글이다.

 

(본론)

 

1. 안식일

 

- 안식일 계명

 

(31:15)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 칠 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하셨다.

 

(35:1-3) 모세가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엿새 동안은 일하고 제 칠 일은 너희에게 성일이니 여호와께 특별한 안식일이라 무릇 이 날에 일하는 자를 죽일지니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하셨다.

 

- 안식일에 제사장

 

(12:1-8)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고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한 자들이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다. 그 까닭은 제사장들은 안식일에 제사장 직분을 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

 

(12:9-13) 거기를 떠나 저희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편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물어 가로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저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

 

안식일에 양 한 마리가 있어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낸다. 사람이 양 보다 더 귀하다. 그러므로 안식일에 병 고치는 선한 일을 행하는 것이 옳다.

 

2. 십일조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죽이라 하셨다. 그러나 위의 성구에서 보는 대로 예외가 있었다.

십일조를 출석하는 본교에 연보를 해야 한다. 그러나 예외가 있을 수 있다.

 

교인이 모리비안선교회의 성격과 같이 선교를 후원하기 위한 동기와 목적으로 사업을 출발했다고 하자. 그런데 출석하는 본교는 선교사역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자. 또한 재정이 넉넉하다고 하자. 그렇다면 본교가 아닌 선교사역에 십일조 연보를 할 수 있다고 본다. 그 근거로는 안식일에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는 도리와 일맥하기 때문이다.

 

(결론)

 

안식일에 안식을 범해도 죄가 없는 예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한 것이다. 또 하나는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진 양 한 마리를 붙잡아 내는 것 같이 안식일에 병 고치는 선한 일을 행한 것이다.

 

십일조를 본교에 연보를 하지 않고 선교사역에 할 때에 두 가지를 살펴서 연보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안식일에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는 두 가지 예외와 같다. 즉 선교사역에서 하나는 성전 안에서 제사장 직분을 행하는 것이다. 또 하나는 병 고치는 선한 일을 행하는 것이다.

 

 

- 2016. 9. 4.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