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잘 몰라서

2016.08.19 22:13

선지자 조회 수:

영어를 잘 몰라서

  선지자선교회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면서 영어를 잘 몰라서 이렇게 난감한 때는 오늘 처음이다. 뭔 일인가 하니 오늘 오후에 있는 일이다. 지금 이단배격운동을 하고 있다. 이단예방운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신촌 대학가에서 어느 여학생이 외국인 유학생에게 접근을 한다. 대략 봤을 때 이단 사이비교의 행태이다.

 

다가가서 그 여학생에게 물었다. 어디에서 나왔냐고 물었다. 그래 물으면 이단 사이비교는 벌써 표정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 여학생은 그 표시의 틈도 없이 친구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또 더 말할 틈도 주지 않고 외국인 남학생에게 영어로 대화한다. 조금 잠깐 말하더니 둘이 스르륵 가버린다. 완전히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다. 영어도 좀 알아야 되겠다고 오늘 같이 마음먹기는 난생 오늘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