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주의자들이기 때문이다

 

몇 년 전에 신천지가 인천시 부평에 신천지 본부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관할 구청에 허가 서류를 제출하였다. 구청에서는 서류 검토에서 십여 차례 반려하였고 더 이상 반려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때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이 문제로 임원들을 소집하였고 그때 소집을 주동하신 목사님이 참석토록해서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신천지배격운동에 적극 나서도록 일조하였다. 결국 인천 부평구청에서는 신천지 건물 신축허가를 취소시켰다.

그런 관계로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로부터 신천지의 이단사이비 교리를 반증하는 자료를 집필해주기를 부탁 받았다. 1차 집필을 마치고 원고를 가제본해서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 제출하였다. 제출하면서 다음과 같이 3가지 면을 생각하였다.

하나는, 집필자가 교리 깨달음에 앞서 가는 면

하나는, 반증 하는 성구를 바로 찾았는데 해설이 부족한 면

하나는, 반증하는 명확한 성구를 제대로 찾지 못한 면

제출한 반증자료 가운데는 서로 인정하고 소통이 잘 된 부분이 대부분이지만 위의 세 가지 면이 또한 있었다. 집필자는 일일이 자료에 표시는 안했지만 마음속으로 표시는 한 상태였다.

일주일 동안인가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 소속한 이단연구가 등의 목사님들이 검토를 하였다. 검토하고 체크한 부분은 내심 표시한 부분을 거짓말처럼 한 군데도 그냥 지나치지 아니하고 족집게로 집은 듯 찾아내었다. 위의 세 가지 면이 있는 부분을 그대로를 말이다.

왜 이런 말을 꺼내는가? 한국교계에서 이단 또는 사이비라고 규정한 곳은 그대로 이단이며 그대로 사이비라는 것이다. 공연히 티끌을 잡아서 이단이나 사이비로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경험한 바로는 그 분별의 명학성이 분명하였다.

그런데도 어떤 이는 ‘위트니스 리의 지방교회’가 이단이 아니 라고 옹호하고 있다. 지방교회의 위트니스 리는 신앙가 같으나 아니고 지식주의자이다. 지방교회를 옹호하는 자들은 왜 저들을 옹호하는가? 저들 또한 진실하지 아니하고 지식주의자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