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5 19:23
■ 진정한 배려이다
요사이는 거의 매일 서울에 간다. 버스를 타고가면 고속도로를 경유한다. 착석을 하게 되면 안전벨트 매게 되는데 특히 맨 앞좌석에 앉을 때는 더욱 신경을 쓴다. 그런데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있으면 상황에 따라 손짓으로 안전벨트를 가리킨다. 그러면 얼굴에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고맙다는 마음을 대신 표한다.
이렇게 하는 것은 배려이다.
이것을 지적이라 여기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지적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면 이것이 말로 진정한 배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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