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끄당한 글씨체

2007.06.02 11:12

선지자 조회 수: 추천:

■ 곡끄당한 글씨체
선지자선교회
예전 중간반사 시절에 있었던 일입니다. 중간반사들이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간혹 백목사님께서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 "글씨를 예쁘게 쓰려고 하지말고 正字를 써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글을 내려쓰다가 "곡끄당 하게 삐쳐서 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글씨체가 곡끄당 하게 삐쳐서 꺾는 것을 특히 좋지 않는 글씨체로 평가하셨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글씨체뿐만 아니라 글 쓰는 그 글의 성격 자체가 곡끄당 할 수 있습니다.

글을 바르게 쓰다가 끝에 가서 곡끄당 하게 꺾입니다.
글을 좋게 잘 쓰다가 끝에 가서 곡끄당 하게 꺾입니다.

글이 좋은 교훈이 되다가 뒤끝에 가서 그만 곡끄당 해집니다.
글이 좋은 인도를 하다가 뒤끝에 가서 그만 곡끄당 해집니다.

글의 주제와 상관없이 불쑥 그 성격과 상관없는 말을 하면 그 글이 이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주제는 그 주제의 성격에 맞는 말만 담아야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4.10.31-4057 김반석 2024.07.19
공지 신앙표어와 목회표어 (2024년 7월 현재) 김반석 2024.07.19
공지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김반석 2024.03.30
공지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김반석 2022.12.14
공지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김반석 2018.12.02
공지 김반석의 묵상 선지자 2014.08.15
217 사람과 행위 그리고 판단 선지자 2007.10.18
216 '삼위일체 하나님' 硏究 선지자 2007.10.14
215 '아폴리나리스' 說 초대교회사의 출판사와 저자 선지자 2007.10.14
214 성령 훼방죄와 선지자 프로그램 선지자 2007.10.04
213 영원직(永遠職) 선지자 2007.09.28
212 화목의 제물 선지자 2007.09.15
211 아프칸에 뿌려진 순교의 피 선지자 2007.09.08
210 순교제단에서의 발악 선지자 2007.09.07
209 검정양복의 네 부류 선지자 2007.09.07
208 교회와 교파와 공회 선지자 2007.08.25
207 죄악의 근원에 있어서 예정론과 구원론-8/30교정 선지자 2007.07.27
206 달란트 비유와 審意 그리고 尋義 - 漢字표기수정 선지자 2007.07.17
205 發狂 發作 선지자 2007.07.07
204 의사와 목사 선지자 2007.06.15
203 잘 알면서도 또 잘 모르는 것 선지자 2007.06.07
202 홈페이지 운영자의 자세 선지자 2007.06.07
201 애양원의 신풍교회 사진 2장 file 선지자 2007.06.06
200 '성경원어 해석사전' 대할 시 삼가 조심 할 면 선지자 2007.06.03
199 無名연보와 有名연보 선지자 2007.06.03
» 곡끄당한 글씨체 선지자 2007.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