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3:4) 그들을 떠나자마자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그를 붙잡고 내 어미 집으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그들을 떠나자마자’

창18:33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즉시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하셨으니, 성중에 행순하는 자 즉 아브라함과 예레미야 같은 하나님의 선지자 그들을 떠나자말자 하는 말씀입니다.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만나서’

아2:17에 ‘나의 사랑하는 자야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에서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아여라’ 하셨으니,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에서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은 그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았구나 하는 말씀입니다.(아2:17 주석 참조)

○‘그를 붙잡고 내 어미 집으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

‘그를 붙잡고’는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붙잡은 것을 가리킵니다.

‘내 어미 집으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 가기까지 놓지 아니하였노라’는 아1:4에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에서 지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하셨으니, 왕의 침궁을 가리켜서 내 어미 집이라 나를 잉태한 자의 방이라 하셨습니다.(아1:4 주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