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

2016.03.20 01:22

김반석 조회 수:

행복하다

  선지자선교회

오늘 중국교회 목회자 분께 들은 말입니다. 미국에서 목회하시던 어느 목사님이 선교지에 오셨답니다. 중국 선교지에서는 선교사들이 목회자를 상대로 사역을 하고 교인들을 상대로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런 것은 외국 선교사가 중국 현지인을 상대로 전도를 하거나 설교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그동안 목회를 수고하시고 은퇴를 하셔서 선교지에 오신 목사님께서는 중국에서 사역을 하니 행복하다고 하셨답니다. 그 까닭은 주로 목회자를 상대로 사역을 하고 어린 교인이 없기 때문이랍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본 선교사는 중국 선교지에서 목회자를 주로 상대하다가 최근에 귀국할 때는 재한 중국유학생들을 전도하고 또 말씀도 가르칩니다. 목회자들은 장성한 신앙이고 유학생들은 어리고도 어린 신앙입니다. 본 선교사가 재한 유학생들을 상대로 사역을 해보니 행복함이 있습니다. 그 까닭은 선교지에서는 주로 목회자를 상대로 사역을 하므로 양육하는 어려움이 별로 없었는데 유학생 사역은 어린 교인이기 때문에 양육하는 목회 공부가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