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적 성경사전 (요한계시록) <연결본>
선지자선교회
■ 알파

(계1: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알파는 처음, 시작을 상징한 말입니다.(계22:13)

(계22: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알파'는 헬라어 알파벳의 첫 문자이며, '오메가'는 헬라어 알파벳의 마지막 문자입니다.

■ 오메가

(계1: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오메가는 나중, 끝을 상징한 말입니다.(계22:13)

(계22: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알파'는 헬라어 알파벳의 첫 문자이며, '오메가'는 헬라어 알파벳의 마지막 문자입니다.


■ 주석

(계1:15)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주석(朱錫)은 금속 중에 하나인 청동(靑銅)을 말합니다.

■ 니골라당

(계2: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니골라당'은 계2:14에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한 것같이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니골라당은 불의의 삯을 쫓아 교훈 하는 이들이 니골라당 입니다.(벧후2:15)

(계2:14-15)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불의의 삯이라는 것은 주 예수 구원의 복음을 위한 교훈이 아니라면 불의의 삯을 쫓은 발람과 같고 또 그것이 니골라당입니다.  

(벧후2:15) 저희가 바른 길을 떠나 미혹하여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좇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 둘째 사망의 해

(계2: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둘째 사망의 해'라는 것은 계21:8에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았고, 그 둘째 사망의 해를 받은 것이 둘째 사망을 받습니다.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또 '둘째 사망'은 계20:14에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둘째 사망은 사망과 음부도 던지움을 받는 그 불못이 둘째 사망입니다.

(계20: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 청황색

(계6:8) 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저희가 땅 사분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으로써 죽이더라



청황색은 푸르스름하고 누르스름한 색을 말하는데 죽은 송장과 같은 사망의 색입니다.

■ 두루마기

(계6:11)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두루마기는 겉옷인데 옷 끝이 바닥까지 끌리는 옷으로써 온 몸을 덮는 옷입니다.

■ 총담

(계6:12)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총담'은 머리카락으로 짠 담요를 총담이라 합니다.

■ 선과실

(계6: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선과실(선 果實)은 덜 익은 과실을 말합니다.

■ 십사만 사천

(계7:4)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십사만 사천'은 계14:3에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이라 하셨으니 구속받은 우리 성도들을 말합니다.

또 계14:1에는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하셨으니 어린 양의 이름을 쓴 것은 신약성도를 가리키고,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은 구약 성도를 가리킵니다.

또한 십사만 사천이라는 그 수는 민31:5에 '매지파에서 일천 인씩 이스라엘 천만인 중에서 일만 이천 인을 택하여 무장을 시킨지라' 하셨고 또 계7:4-8에는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하셨으니 그러므로 무장한 자 일만 이천씩 열 두지파이니 십사만 사천이 됩니다.

(계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계14:3) 저희가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사만 사천 인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계7:4-8)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유다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십사만 사천이 어떤 사람인 것을 계14:4-5에 말씀하셨습니다.

(계14:4-5)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 반시

(계8: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시 동안쯤 고요하더니



반시(半時)는 한 시간의 절반인 반 시간을 말합니다.

■ 사위더라

(계8: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사위더라'는 불에 타서 그 형체가 풀어져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 아바돈

(계9:11)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아바돈은 '무저갱의 사자'인데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입니다.

■ 마흔두 달

(계11:2)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을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저희가 거룩한 성을 마흔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



마흔 두 달은 일천이백육십 일로써 멸망시킬 자에게 대해서는 그 심판의 날짜가 더디어서 심정이 급하고, 구원시킬 자에 대해서는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심정을 나타내었습니다.

(계11: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계12: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계13:5)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벧후3:8-9)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일천이백육십 일

(계11: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일천이백육십 일은 마흔두 달로써 멸망시킬 자에게 대해서는 그 심판의 날짜가 더디어서 심정이 급하고, 구원시킬 자에 대해서는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바라는 그 날짜가 빠르므로 인한 주님의 심정을 나타내었습니다.

(계11: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저희가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계12: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계13:5)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벧후3:8-9)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삼 일 반

(계11:11) 삼 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가매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삼 일 반'은 신약시대를 말하는데 마흔두 달과 또 일천이백육십 일보다 그 날짜를 짧게 나타내신 것은 신약시대 성도들이 박해받는 그 기간이 신속히 지나가기를 바라는 주님의 심정을 상징적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 육백육십 육

(계13:17-18)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



'육백육십육'은 짐승의 이름이나 그 수이며, 그 짐승의 수를 세어보면 그 수는 사람의 수이니 육백육십육입니다.

칠 수(七 數)는 하나님의 완전수(完全數)를 상징하고, 육 수(六 數)는 하나님 다음 가는 사단 마귀의 사망수(死亡數)를 말합니다. 이래서 사단 마귀의 이름이나 그 수는 '육(六)'입니다. 또 사람의 수는 십 수(十 數)입니다.(계2:10)

또 짐승의 수를 세어보면 그 수는 사람의 수이니 육백육십육이라 했으니, 육 수에 십을 붙이면 육십이 되고, 육십에 십을 붙이면 육백이 됩니다. 이래서 육백육십육은 사단 마귀와 또 사단 마귀가 부리는 짐승 곧 세상 왕들에게 경배하는 그 사람의 수가 연합해서 육백육십육입니다. 육백육십육은 언제나 육과 십이 관계된 수이므로 칠 수인 완전수(完全數) 생명수(生命數)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영원토록 사망수(死亡數)인 것을 상징해서 육백육십이라 했습니다.

■ 이한

(계14: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사람의 아들과 같은 이가 앉았는데 그 머리에는 금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이한 낫을 가졌더라



이한(利한)은 예리하다(銳利하다{히4:12})는 말로써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는 그 예리함입니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 말굴레

(계14: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말굴레'는 말의 머리에 씌우는 굴레를 말굴레라 합니다.

■ 스다디온

(계14: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굴레까지 닿았고 일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스다디온'은 거리를 재는 단위로서 '스테이드', 헬라의 600 피이트, 192미터입니다.

■ 아마겟돈

(계16:16)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서론>

'아마겟돈'은 창11:19의 '바벨'과 계16:19의 '큰 성 바벨론'을 가리켜서 말씀한 것입니다.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모이더라' 하는 말씀은 창11:19의 ‘바벨’ 곧 계16:19의 ‘큰 성 바벨론’이 가진 속성을 말하는데 ‘온 세상 힘이 하나로 뭉치더라’ 하는 말씀입니다.

<본론>

1. 아마겟돈(계16:16)은 큰 성 바벨론(계16:19)을 말합니다.

계16:14에 보면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했고
계16:16에 보면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했고
계16:17-18에 보면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했고
계16:19에 보면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큰 성 바벨론'이라고 했습니다.

(계16:14)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계16:16)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계16:17-18)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

(계16: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2. 아마겟돈 곧 바벨(창11:19) 곧 큰 성 바벨론(계16:19)의 속성

아마겟돈 곧 바벨(창11:19)이 어떤 곳인지는 창11:3-4로 잘 알 수 있고, 또 자세히 알 수 있도록 말씀하신 것이 계17:5와 계18:2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은 곧 '창11:3-4' 말씀을 말하는데, 창11:3-4 전체 말씀을 함축하는 말이 '아마겟돈'으로서 [(아마르, 559) 말하다]와 [(미그달, 4026) 탑, 망루]의 합성어인 것으로 깨닫습니다.

(창11:3-4)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그렇기에 '아마겟돈'이라고 하면 창11:3-4 전체 말씀을 말하는 것임을 알아야 그 말씀을 통해서 아마겟돈 곧 바벨 곧 큰 성 바벨론의 속성이 무엇인지 잘 깨달을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창11:3-4 말씀을 근원으로 하여, 창11:9의 '바벨'이 계시하는 것을 먼저 밝히 알아야 하겠고, 그 다음에는 창11:9의 바벨의 속성을 밝히 알게 되면, 계17:5과 계18:2 그리고 계시록에서 가리키는 '큰 성 바벨론'이 무엇인지 더 밝히 잘 알 수 있게 되겠습니다.

그리하면 구약 창11:9의 '바벨'에서 나타내려는 계시나, 신약 계17:5와 계18:2에서 '큰 성 바벨론'이 나타내려는 계시나 같은 성격의 계시 말씀임을 알 수 있겠습니다.

3. 계16:16 말씀 자체를 해석

(계16:16)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3-1) 세 영

세 영은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라 했고, 또 그 세 영은 ①용의 입과 ②짐승의 입과 ③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온 악한 영입니다.

(계16:13-14)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3-2) 히브리 음

'히브리 음'은 구약 이스라엘의 히브리어를 가리키는 것인데 곧 창11:3-4에 기록 된 말씀을 말씀합니다.

(창11:3-4)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3-3) 아마겟돈

‘아마겟돈'은 헬라어로 (아르마겟돈, 717)으로 표현합니다.

‘아마겟돈’은 헬라어로 '아르마겟돈'으로써, 히브리어로는 '아마르'와 '미그달의 합성어라 깨닫습니다.

○ (아마르, 559) 말하다 + (미그달, 4026) 탑, 망대

○ 아마르 + 미그달 = 아마겟돈 = 창11:3-4 = 하나님을 떠나 저들끼리 뭉쳐서 저들을 나타냄

'미그달'은 가달(1431, 자라다, 커지다)에서 유래했으며, '탑, 망루'를 의미하는데 가장 크고 높은 것을 상징합니다.

○ (가달, 1431) 성장하다, 크게되다, 커지다, 강해지다, 찬양하다.

○ 또 '가달'은 크다, 위대하다, 자신의 위대함을 입증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3-4) 왕

'왕'은 저를 위하고 저를 높이는 자를 총칭해서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4. 큰 성 바벨론

‘큰 성 바벨론’이 무엇인지는 창11:9의 ‘바벨’과 계17:5의 ‘큰 바벨론’과 계18:2의 ‘큰 성 바벨론’에서 밝히 나타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인간들끼리 똘똘 뭉쳐서 바벨탑을 쌓을 때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습니다.(창11:9)

(창11: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큰 성 바벨론을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습니다.(계17:5) ‘음녀’는 본 남편을 두고 음부와 간음하는 여인입니다. 또 ‘가증’은 레18:22에 ‘너는 여자와 교합함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증은 안 해야 할 일을 함으로서 더럽고 추하게 여기는 것을 가증이라 합니다. 남자가 남자와 교합하면 가증한 일이라 했습니다. 이것은 안 해야 하고 해서는 안될 일을 하는 것이 가증한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는 것은 가증한 일로서 더럽고 추한 일입니다.

(계17:5)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가 되는 큰 성 바벨론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사 멸하시는데 계18:2에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하셨습니다.

(계18: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5. 바벨 곧 바벨론에 대한 일반자료

5-1) (바벨, 894) 바벨론

바벨은 바벨론(바빌론)을 가리킵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262회 나옵니다. 바벨은 바벨론어 바빌리(bab-ili), 복수형 바빌라니(bab-ilani)의 번역입니다. 이 바벨론어는 더 이전의 수메르어 명칭 카딩길라(ka-dingir-ra: '신의 문')를 번역한 것입니다.

이 명칭이 후에 바빌로니아어로 '밥 일리'(Bab-ili)라고 번역되어 보다 일반적으로 사용된 것 같으며, 창11:9의(언어를) ‘혼잡케 하셨다’를 뜻하는 발랄(balal)의 어원이 바로 이 '밥 일리'에 근거한 용어입니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 이 바벨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도시로 나타나 있습니다. 바벨론은 시날(Shinar, 창10:10) 땅의 유프라테스강 유역에 위치한 도시이며, 이 도시의 유적지는 현재 이라크의 바그다드의 남쪽 80㎞, 힐라(Hillah)의 북쪽 8㎞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890헥타아르).

창10:10에 보면 니므롯이 이 도시를 자신의 수도로 건설했습니다. 창11:1-9에서 패역한 인간이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반항하여 그 유명한 바벨탑을 이곳에 세우기 시작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흩으시므로 그 목적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5-2) (발랄, 1101) 섞다, 혼합하다, 혼돈하다

발랄(동사)은 기본어근이며 '섞다, 혼합하다 mix, 혼돈하다, 혼란시키다 confuse'를 의미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42회 나옵니다.

'혼동'의 의미를 나타내주는 유일한 증거는 바벨탑 기사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여호와는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하자(창11:7)’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곳은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기(발랄[babal]) 때문에 바벨이라 이름하였습니다. 바벨이라는 말 그 자체는 '혼동하다' confuse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6. 아마겟돈 곧 바벨 곧 큰 성 바벨론이 주는 교훈

6-1) 구약에서 인간들이 하나로 뭉쳐서 하나님을 대항

(창11:3-4)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6-2) 신약에서 인간들이 하나로 뭉쳐서 하나님을 대항

(계16:14)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계16:16)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6-3) 구약 바벨도 하나님께서 흩으셨고(창11:9)

(창11: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6-4) 신약 아마겟돈 곧 구약 바벨을 근원으로 해서 뻗어 나온 큰 성 바벨론도 완멸(完滅)(계16:19, 계18:1-24)

(계16: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계18:10)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계18:14) 바벨론아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계18:21)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결론>

'바벨'이라는 이름 자체가 창11:9에 '혼잡' 곧 '혼잡하게 해서 흩으신다'는 말인 것같이, 결국 '바벨론'도 계18:21에 말씀하시기를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마겟돈 곧 바벨 곧 큰 성 바벨론은 그 이름이 '멸망'이며 또 결말이 그 이름 그대로 멸망입니다.

■ 여황

(계18:7) 그가 어떻게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여황(女皇)은 여성으로서 황제 된 자를 여황이라 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자기를 영화롭게 하고 사치하는 자가 여황입니다. 그래서 자칭 여황이라 하는 자는 자신이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합니다.  

■ 둘째 사망

(계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둘째 사망은 계20:14에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하셨으니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는 그 불못이 둘째 사망입니다.

둘째 사망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은 것이 둘째 사망을 받는데 둘째 사망의 해를 받은 그 표시는 계21;8에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하셨습니다.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 곡과 마곡

(계20: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곡'은 땅의 사방 백성(계20:8)과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을 곡이라 하고(겔38:2), '마곡'은 땅의 사방백성과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이 거하는 그 땅을 마곡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곡과 마곡은 멸망할 땅의 사방 백성(겔39:1-5)과 멸망할 땅(겔39:6)을 말합니다.

(겔38:2)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곡 곧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그를 쳐서 예언하여

○ 곡 -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를 대적하는 자들

(겔39:1-5)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곡을 쳐서 예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곡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너를 돌이켜서 이끌고 먼 북방에서부터 나와서 이스라엘 산 위에 이르러 *네 활을 쳐서 네 왼손에서 떨어뜨리고 네 살을 네 오른손에서 떨어뜨리리니 *너와 네 모든 떼와 너와 함께한 백성이 다 이스라엘 산에 엎드러지리라 내가 너를 각종 움키는 새와 들짐승에게 붙여 먹게 하리니 *네가 빈 들에 엎드러지리라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 마곡 - 평안하다 하는 그 땅

(겔39:6) 내가 또 불을 마곡과 및 섬에 평안히 거하는 자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 금갈대

(계21: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갈대를 가졌더라



금갈대(金갈대)는 금으로 된 척량 막대기를 금갈대라 합니다.

금은 영원성을 말하므로 금갈대는 영원성에 해당되는 것을 척량하는 척량 막대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