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8 19:31
■ 모난 돌
돌담을 쌓을 때 돌들은 벽돌처럼 일정하지가 않다. 어떤 돌은 이렇게 모가 나 있고 어떤 돌은 저렇게 모가 나 있다. 그래서 돌담을 쌓는 때 장인은 공이 많이 든다. 돌을 쌓을 때에 이렇게도 놓아보고 저렇게도 놓아보아서 모난 돌을 달래듯 잘 맞추어야만 비로소 돌담이 바로 쌓아진다.
돌담을 잘 쌓는 장인이 아니면 돌을 쌓다가 돌담이 틀어져서 돌담을 다 쌓기 전에 돌담이 무너지게 된다. 이렇게 모난 돌로 돌담을 쌓기가 여간 어렵지가 않는 일이다.
백영희 목사님께서는 모난 돌 같은 우리를 길러서 신앙 있는 교인으로 또 목회자로 세우셨다. 몇 천 명 교인과 백여 명의 목회자이다.
지금 목회자가 되어 주께서 맡겨주신 모난 돌이 있다. 그런데 모난 돌 하나 둘 들고 쩔쩔매고 있다. 그보다도 목회자가 되었는데도 아직 모난 돌은 아닌지 싶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2024.12.20-4100 | 김반석 | 2024.07.19 |
공지 | 신앙표어와 목회표어 (2024년 7월 현재) | 김반석 | 2024.07.19 |
공지 |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 김반석 | 2024.03.30 |
공지 |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 김반석 | 2022.12.14 |
공지 |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 김반석 | 2018.12.02 |
공지 | 김반석의 묵상 | 선지자 | 2014.08.15 |
1520 | 하나님주의와 인본주의 | 김반석 | 2016.01.25 |
1519 | 간음죄와 이단죄 | 김반석 | 2016.01.23 |
1518 | 감사와 충성 | 김반석 | 2016.01.23 |
1517 | 하루를 시작할 때에 | 김반석 | 2016.01.22 |
1516 | 설교를 말하다 박희천 목사 | 김반석 | 2016.01.15 |
1515 | 축복합니다, 그 오해 | 김반석 | 2016.01.13 |
1514 | 변개 | 김반석 | 2016.01.12 |
1513 | 깨달음 | 김반석 | 2016.01.12 |
1512 | 진실이 금갈 때 | 김반석 | 2016.01.08 |
» | 모난 돌 | 김반석 | 2016.01.08 |
1510 | 빽(白)구두 | 김반석 | 2016.01.06 |
1509 | 極과 極 | 김반석 | 2016.01.02 |
1508 | 보수냐 진보냐 | 선지자 | 2016.01.01 |
1507 | 뭘 할까 | 김반석 | 2015.12.30 |
1506 | 진리를 가르치는 교수 | 김반석 | 2015.12.29 |
1505 | 베이스캠프 | 선지자 | 2015.12.27 |
1504 | 우리 진영을 향한 소망과 소원 | 김반석 | 2015.12.26 |
1503 | 성탄절〔국외발신〕 | 선지자 | 2015.12.26 |
1502 | 교회 예식 | 선지자 | 2015.12.25 |
1501 | 칭찬 | 김반석 | 2015.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