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신앙과 산 신앙

 

1987. 4. 3. 지권찰회

 

본문:야보고서 1장 2절∼4절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여러가지 변동이 되는 현실과 어려운 현실을 만들어 주시는 이유가 어데 있는가? 그 이유는, 형편이 바뀌어지고 또 여러 모양으로 어려워지는 데에서 우리가 무엇이든지 옳은 줄 알고 시작한 그 일을 계속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데다가 여러가지 변하는 형편을 만나고 어려운 형편을 만나면 우리가 옳은 줄 알고도 그 일을 끝까지 계속하지 못하고 그만 그 어려움 때문에 중단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여러가지 변동되는 형편과 어려운 형편을 인간이 만들어 주는 것 같지마는 실은 주님이 다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 실상을 알지 못하고 ‘나는 너 때문에 어려워졌다, 아무것이 때문에 곤란당한다, 아무것이 때문에 잘됐다.’ 하는 그 말 다 모르고 하는 소리요. 사람 보기는 그 사람 때문에 그렇지마는 실상은 주님이 다 그것을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게 변하는 형편과 어려운 형편을 뭐할라고 만들어 주시는가? 그것은, 우리가 신앙 생활 하는 것은 옳은 일 하는 것인데 옳은 줄 알고 그 신앙 생활을 시작해서 할 때에 형편이 변동되는 데 따라서 옳은 줄 알지마는 그 마음이 가다가 자꾸 넘어지고 약해지고 변동되기 쉽습니다.

이러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그런 형편 주시는 것은 여러가지로 변해져도 우리가 신앙 양심대로 사는 거,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거, 옳게 바르게 참되게 믿음 지켜 사는 그 생활이 어떤 변하는 형편에서도 어려운 형편에서도 변동 없이 일관으로 계속되는 이 사람을 만들기 위해서 주님이 그렇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현실이 바꾸어지든지 또 어려워지든지 기뻐지든지 그렇게 변동되는 것을 당할 때에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주님은 나를 여게서도 저게서도 신앙 생활을 지켜서, 좋으면 신앙 지키고 나쁘면 신앙 버리고, 또 평안하면 교만해지고 또 어려워지면 푹 수그러져서 겸손해지고 이런 자 되지 말고, 어려워지든지 평안해지든지 성공을 하든지 실패하든지 자기라는 그 믿음 지키는 사람은 요동치 않는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사람 만들기 위해서 하는 것이니까 우리가 요것을 알고 신앙 양심대로 옳은 신앙 생활 하는 그 신앙 생활을 형편과 처지가 아무리 변동돼도 우리는 변동이 안 되는 사람 돼야 됩니다.

이래서 “인내에 온전함을 이루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구비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된다” 이랬습니다.

그러면 이 권찰회 한번 참석하는 것도 또 새벽기도 참석하는 것도 형편이 모든 조건이 좋으면 새벽기도 나오고 조건이 나쁘면 안 나오고 또 심방 가는 것도 조건이 좋으면 가고 안 됐으면 안 가고 그 형편과 사정 따라서 자기는 변해지지 하나님 앞에 작정한 그대로 실행을 못 하는 그런 사람들은 다 죽은 사람입니다.

하나 예를 들면은 물이 철철 흘러내려가는데 물에 따라서 움직이는 게 있고 물에 따라서 움직이지 안하고 물이야 돌든지 가든지 내려가든지 저는 제대로 움직여 가는 게 있고, 그러면 물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 산 것입니까 죽은 것입니까? 자, 산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손 한번 들어 보십시오. 물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죽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손 들어 봅시다. 죽은 것입니다. 죽은 것이오.

산 것은 아무리 조그만한 고기 새끼라도 산 놈은 물이 올라간다고 올라가지 안하고 내려간다고 내려가지 않습니다. 힘이 없으면 그놈이 뭐 떠내려가면서도 안 떠내려갈라고 애를 써 가지고 기어코라도 걸려서 물에 따라서 움직이지 안합니다.

이 모양으로 우리의 믿음 생활도 환경과 처지를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그거 죽은 믿음이오. 좀 형편 좋으면 새벽기도 나오고 그리 안 하면 안 나오고, 날이 따시면 나오고 추우면 안 나오고, 날 좋으면 나오고 비 오면 안 나오고 그건 다 죽은 신앙이라 그 말이오.

자, 따라합시다.환경 따라!움직이는!신앙 행위는!죽은 신앙 행위다!환경을!극복하여!역류하는!신앙이!산 신앙이다! 이러니까 여러분들이 무엇이든지 성공을 볼라고 하면 참아 계속하는 일을 해야 되지 그렇지 않으면 성공을 못 봅니다.

주일학교 반사들도 보면 어떤 사람은 어떨 때는 뭐 일등 해 버려, 어떻게 학생을 많이 데리고 왔던지. 어떨 때는 다 죽여버리고 없습니다. 그거는 죽은 자, 제가 아무리 떠들어 쌓아도 그자는 뭐 세상 사업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자, 아무짝도 못쓸 사람이라.

권찰들도 그래요. 여러분들이 속에 하나님의 감동으로 작정한 요것을 꼭 결심하고 기도해 가지고, 기도하고 결심하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찾을라 하는 것인데 하나님의 뜻을 찾았으면 그대로 어려워도 괴로워도 실행을 해야 되지 실행 안 하면 헛일입니다.

농사 짓는 사람이 비가 오든지 바람이 불든지 춥든지 덥든지 꼭 농사를 지을라면은 농사에 유익하도록 제가 노력을 해야 되지 저 편리하도록 하면 농사는 될 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기가 맡은 식구는 그 식구의 믿음이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 믿음에, 식구의 믿음을 따라서 내가 움직여야 되지 내 형편 따라서, 여가 있으면 심방 가고 없으면 말고, 그러면 심방 가는 것은 내 형편 따라가야 됩니까 상대방 형편을 따라서 심방을 해야 됩니까? 어떻게 해요? 자기 형편 따라서 심방 간다고 생각하는 분들 손 들어 봐요. 안 돼요. 상대방의 형편을 찾아 가지고 상대방의 형편을 따라서 내가 조화를 맞춰 가지고 심방을 가야 됩니다. 내 형편 따라 하면 다른 사람이 내 형편 따라올라 합니까? 내가 부득이 그 사람을 구원할라 하면 그 사람 형편을 따라서 내가 가야 되지.

우리 교회서는 장년반은 차차 차차 요새 좀 많이 올랐습니다. 올라서, 오른 것이 아마 주일학교 졸업반들과 또 중간반들 이리 저리 이동하는 데에서 그렇게 오른 것이 제일 많고 또 심방 전도를 열심히 해서 오른 것도 많고, 이래서 지금은 이제 사천, 주일날 오전 예배에 사천 숫자가 더 되다가 덜 되다가 이렇게 돼서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각 구역에서도 꾸준한 구역은 자꾸 조그매씩이라도 올라가는데 어떤 구역은 푹 올라갔다가 푹 내려왔다가 그렇게 해요.

언제 내가 보니까 주일학교 반사들이 자기네들이 자기네들 형편 따라서 ‘어제 주일 봤으니까 오늘 월요일날 지금 기도하러 가자.’ 또 ‘이제 월요일날 또 심방하고 이라면 이제 화요일날까지 심방 약간 하고 수요일날 기도하러 가자.’ 이라니까 일을 모두 꺼꾸로 계산 맞춰.

월요일날은 주일날 안 온 식구들을 챙겨서 볼라 하면 월요일날 심방해야 되고, 또 수요일날은 수요일밤에 나오도록 심방해야 되고 이러니까 기도하는 날이 화요일날이 제일 나아요. 이래서 중간반 반사들 수요일날 기도하러 가는 것을 화요일날로 고쳤습니다.

여러분들도 심방 하는 데는 ‘자, 아무것이는 몇 시에 가야 만난다. 아무것이는 며칠날 가야 만난다. 밤에 가야 된다, 낮에 가야 된다.’ 그것을 잘해 가지고, 또 내 형편도 안 되면 안 되거든요. 그것만 하고 있는 사람 같으면 하지마는 자기 형편도 있지 안해요? 자기 형편 사정과 그 심방 받는 사람의 형편 사정을 이렇게 비교를 해 가지고 조화를 맞춰 가지고 그렇게 심방을 해야 되지 그래 안 하면 헛일이라 그 말이오.

그라고 여러분들이 자기 구역에 죄가 있으면 안 돼. 망해요. 죄가 있으면 여지 없이, 그까짓 교인 가도 좋아. 죄가 있으면 그걸 지적해 가지고 고치도록 해야 되지 죄를 두고는 구역이 안 되고 가정도 안 되고 교회도 안 됩니다. 하나님이 노여워하시면 헛일입니다.

그래서 살펴보고 죄를 짓는 게 있으면 말을 하고 그래 가지고 안 고치면 지권찰들이 구역장에게 말하고, 구역장들 실실 덮어 두고 ‘만일 그거 말하면 낙심할까 하니까 덮어두자’ 하면 그놈의 구역은 썩어야 되고 망해야 돼요.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제가 처리 못 하면 권찰장에게 말해 가지고 목사님이 거게 대해서 이렇게 저렇게 바로 수술하든지 치리하든지 이래 가지고 고쳐내야 되지 안 고치면 안 돼.

망해요. 그래 가지고 ‘그래라도, 죄를 지어도 이거 붙여둬야 된다.’ 또 `짓는 걸 용납해야 우리 구역 일 하는 데 협조를 해 준다.’ 순 귀신이라, 귀신.

어떤 구역장은 ‘남녀 교제를 이렇게 문란하게 하는 그것을 붙여 두니까 저거끼리 열심을 내 가지고 한다. 그만 그거 하지 말라 하면 그거 열심을 안 낸다.’ 그래 가지고 식구와 식구끼리 음행하는 죄의 중매쟁이로 하는 그런 구역장들도 있다 그 말이오. 하나님이 참으시지마는 나중에 가서 그런 자를 하나님이 매를 때릴 때는 정신을 못 차립니다. 아예 버린 자식도 있고, 그런 거는.

그러니 여러분들이 그걸 잘 챙겨서 그렇게 해야 될 것입니다.

지금 ○○○집사님 빨리 뛰어나와서 그거 한번 좀 보고 좀 하십시오. 지금 구역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그것만 하이소. 다른 건 다 못 하고. 등수는 그만 첫째 둘째 그래 되니까 등수는 내비두고 오르고 내린 것만.

<성적보고> 이것을 봐서 자기 구역이 어떻게 됐는가 하는 다 보고서를 구역장들은 가지고 있는데 밑에 지권찰들에게는 구역장이 그걸 말 안 해 주는 그런 구역장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구역장 중에 이 보고서를 받지 안한 구역장은 손 한번 들어 보십시오. 보고서 받지 안한 구역장? 구역장으로서 이 보고서를 받지 안한 구역장 있으면 손 들어 표해 주십시오. 녜, 다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걸 봐서, 구역장들은 다 받았지요? 그러면 구역장들이 자기 구역에 올라갔는가 내려갔는가 자기 위에는 누구며 밑에는 누군가 그걸 봐서 어짜든지, 이거는 나쁜 경쟁이 아니고 성경에 “선을 격발케 하도록 해라” “내가 선 하는 것을 보고 다른 사람 사람들이 거게 충격받아 가지고 선을 할 수 있도록 선을 격발케 하라” 하는 것이 성경입니다.

이걸 마귀란 놈이 와 가지고 ‘그뭐 구역 식구 전도하는 것을 경쟁을 시킨다.’ 경쟁시켜야지, 성경이 시키라 했는데 제까짓 게 시키는 걸 조롱하면 저는 마귀 새끼지 뭐입니까? 어짜든지 여게서 떨어지면 그만 사업도 절단이고 다 절단입니다. 그 사람 구역 식구가 떨어지면 사업도 절단이고 모두 다 절단이오.

다 망하고 맙니다. 또 자녀면 자녀 농사는 다 헛일이오.

그러니까 이것을 봐서 각 구역에서도 내려간 사람, 자기 구역에서 내려간 사람 올라간 사람 그걸 성적 보고를 잘해서 어짜든지 자기 구역 식구가 내려가지 안하도록, 내려갔다 말은 식구를 잃어버렸다 말이오. 식구를 잃어버렸다 맡은 식구를 죽였다 말이오. 주님이 피흘려 구속한 사람을 그대로 죽여 놓고 뻔뻔하게 있으면 될 줄 압니까? 안 돼요.

기도합시다.

나그네 생활 땅의 것을 보고서 탐내거나 분발하지 말고 하늘나라를 보면서 주님 앞에 심판 앞에 설 것을 생각하고 날마다 언행심사로 내 구원을 이루고 다른 사람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 전심 전력하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서부교회에 더러운 죄를 완전히 도말해 주시옵소서. 음행의 더러운 죄를 완전히 도말해 주시옵소서. 악령의 역사의 죄를 도말해 주시옵소서. 악령과 악성과 악습으로 된 옛사람은 완전히 멸하여 죽여 주시고 피와 성령과 진리로 중생된 새사람으로 강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데 자기 구원을 더럽히고 손해보는 이런 일을 하지 않는 깬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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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신앙과 산 신앙/ 야보고서 1장 2절-4절/ 1987. 4. 3. 지권찰회 선지자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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