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7 14:49
주님의 유언
본문 : 사도행전 1장 6절∼11절
제목 : 주님의 유언
요절 :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행1:7)
1. 기독교의 구원은 전적 은혜이다. 은혜를 분류하면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으로 나눌 수 있다. 기본구원은 선택, 선택 안에서 출생, 그리스도의 구속, 중생, 하나님의 아들로 천국 시민권 이와 같은 것들이다. 건설구원은 심신의 구원인데 곧 자기와 자기 행위가 성화되는 구원이다. 다 같은 구원 얻은 자로서의 하늘나라의 영광의 차이는 다 성화구원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기본구원은 전적 하나님의 은혜로 단번에 이루어 주신 구원이요 이 구원 생활을 바로 할 때에 성화구원을 덧입혀 주시는 것이다.
2. 이 성화구원을 이루는 것도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요 우리가 친히 성화구원을 이룸은 아니다. 기본구원 생활을 바로 할 때에 성령님이 오셔서 건설구원을 또 이루어 주시는 것이다. 기본구원 생활을 잘하는 것이 성령을 영접하는 것이요 성령을 영접하면 건설구원을 잘 이루어 주신다. 그러므로 건설구원을 이루는 데는 성령을 영접함에 있는 것이다.
성령을 영접할 수 있는 순서는 ① 땅에 있는 소망을 하늘에 있는 소망으로 바꾸어야 하고 ② 자주함을 부인하고 주님을 자기 주로 모셔야 하고 육의 생명과 자기의 전부를 주님에게 맡기고 주님과 연결된 영생하는 참 생명을 자기 생명으로 삼을 때에 성령이 임하신다. 이것이 곧 기본구원인 은혜를 감당하는 것이며 참 신앙 생활하는 것이다.
3. 자기의 세상이나 자기나 자기 몸이나 생명을 다 주께 맡겨 주님이 주장하게 하고 그 뜻대로 순종하는 것이 주님에게 맡기는 것이다. 사람 보기에는 다 같은 신앙 생활을 해도 이 기본 전환의 회개 없이 신앙 생활을 하는 것과 기본 회개 곧 전환 후에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은 생사의 차이다. 보기에는 같은 신앙 생활을 해도 하나는 데려감을 받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한다고 하신 원인이 여기에 있다.
어리석게 악령의 유혹에 빠져 주께 맡기지 못하는 이것은 참 어리석은 제일 큰 손해요 맡기고 그가 취급하시는 대로 복종하는 것은 슬기 있는 일이다. 자기도 세상도 다 주께 맡겨 버리면 성령의 권능 얻고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완전히 입게 된다. 예수님의 증인이 된다. 영원 무궁은 이런 사람들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