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자

 

1987. 12. 16. 밤 (수)

 

본문:요한복음 14장 15절∼24절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가룟인 아닌 유다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게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의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이니라

 

15공과.

본문, 요한복음 14장 15절로 24절.

제목은, 주님을 사랑하는 자.

요절은,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서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사랑하기를 제몸같이 하는 것이 신구약 성경의 최고의 법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본론.

첫째,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요,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과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요, 둘째, 주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성령이 오셔서 그 사람의  안팎에 함께 거하십니다.

셋째, 주님을 사랑함으로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아버지와 주님에게 사랑을 받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언제나 동거동행하시고 하나님의 모든  역사를 그 사람을 통하여 나타내십니다.

넷째, 주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사람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니 언제나 자기 혼자 살고 주님의 온갖 보호와 은혜의  축복과 평강을 가지지 못합니다.

문답.

첫째, 주님을 사랑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뇨? 그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둘째 문답,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뇨?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 사랑하기를 제몸같이 하는 것입니다.

셋째, 계명을 지키는 자는 어떤 효력을 보느뇨? 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동거  동행합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무엇이든지 게으르지 않고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러나 잘못  알고, 열심히 해도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 그 방편대로 열심히 해야 되지  그 방편을 떠나서는 아무리 열심해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믿는 사람이 실패하는 것은 대개는 그 방편을 잘못 알아서 잘못 날뛰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부지런히 하기는 하는데 축복받는 그 방편을 모르고 벌로이 열심히만  하고 알뜰히만 하고 모든 것을 조심만 하면 되는 줄로 그렇게 생각하는 예수  믿는 사람들로서 아무리 그래 해 봤자 그저 인간 저 혼자 날뛰어서 예수님 안  믿는 사람과 꼭 같은 그런 정도의 성공을 하고 성사를 하지 그 이상은 못 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열심히 날뛰고 애쓰고 조심해서 이래 해도 사람 혼자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 혼자 하는 사람. 그 사람은 아무리 많이 해도 저 혼자 하기  때문에 인간이 하는 것만치만 하지 그 이상은 하지를 못합니다.

또 믿는 사람으로 그저 하나님이 복 주신다 하고 그것만 생각하고 또 게을리  하는 사람 있습니다. 또 게을리 하는 사람도 그 사람도 예수님 믿어도 잘 되지를  못합니다.

게을해도, 예수 믿어서 다른 사람 보기에, ‘예수 믿는 사람들은 저렇게 참  복받는구나’ 그들은 천국복은 모르고 세상복만 알지마는 ‘저렇게 복받는구나’  할 만치 세상복도 받고 천국복도 받는 게 예수 믿는 사람들인데 믿는 사람으로서  아주 복을 받지 못하고 안 믿는 사람보다도 불쌍하고 가련한 사람들 많습니다.

그것은 안 믿는 사람보다도 더 게을리 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믿는 사람이 열심히 모든 것을 힘도 쓰고 또 조심해서 정신 차려서 잘  연구해 가지고 그렇게 하고 모든 것을 아주 절약도 하고 뭐 물샐틈 없이 이렇게  그 사람이 모든 면을 잘 하는 데도 안 믿는 사람이나 믿는 사람이나 별수 없이  별 하나님이 돕는 표가 아무것도 없는 그렇게 예수 믿고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 둘은 다 그 방편이 잘못돼서 그런 것입니다.

오늘 밤에 이 공과는 우리가 무슨 형편에서 살고 있든지 우리 믿는 사람들이 참  세상이 이해 못 할 만치 머리가 되고 위에만 있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고 하는  이런 축복으로 모든 사람들을 ‘과연 예수 믿으면 복받는다’ 할 만치 그렇게  축복을 받는 사람으로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그 생활하는 방편을  바로 성경에서 배워 가지고 바로 해서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천국 문을 가로막고 저도 들어가지 안하고 다른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하는 그 말씀은 다른 면도 있지마는 예수 믿는 사람이 ‘예수 믿어야 별수  뭐 있나? 뭐 믿어서 별스러운 게 뭐 있노?’ 이렇게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어서  복받는 것을 보여 주지 못하니까 이것이 천국 문을 가로막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영과 육과 금생과 내세에 복을 받아서  모든 사람들이 ‘참 예수 믿으면 다 복받는갑다’ 하고서 그 사람들이 교회 나와  가지고 예수를 믿도록 이 전도가 잘 되게 세상 빛이 되도록 이렇게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여게 가르친 말씀입니다.

요사이 새벽으로는 늘 그런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우리 생활에는 항상 기쁘고  염려 없이 모든 일이 형통하게 잘살 수 있는 것은 감사하는 것이다. 감사를 하면  우리의 모든 생활이 형통해지고 잘된다 하는 그것을 여러날 새벽 계속해서  배웠습니다.

오늘은 그와 같은 뜻인데 여게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주님을 사랑함으로 계명 지키는 것, 그 사람은 주님이 나를 이렇게 열여섯 가지  큰 구원을 주셨으니 주님의 이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그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그 계명을  지키는 사람, 주님을 사랑함으로 그 계명을 지키는 사람, 그 계명이라면 하나님  말씀대로 지켜 사는 것이 그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어떤 그 축복을 받느냐 하면  첫째로 보혜사 성령을 받습니다. 여기 보혜사라 말은 도울 보자, 은혜 혜자, 스승  사자, 보혜사는 곧 우리를 보호하고 모든 은혜를 베푸는 하나님이라 하는  뜻입니다. 보혜사 성령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주님을 사랑함으로 그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무슨 축복을 받는고 하니 첫째로  보혜사 성령을 영접해서 이 성령이 계명 지키는 그 사람 속에도 계시고 밖에도  계시고, 마치 어머니 태 속에 아이가 배면 그 아이 속에도 어머니의 생기,  어머니의 영양, 어머니의 요소가 그 아이 배 속에 가득 차 가지고서 아이가 생겨  자라게 되고 또 껍데기도 또 어머니가 꽉 둘러싸서 어머니 속에 들어 가지고서  그 아이가 잘 자라서 열 달이 되면 사람이 돼 나오는 것과 같이 이렇게 우리가  주님을 사랑함으로 계명을 지킬 때에는 성령이 오셔서 우리 안팎에 같이 계신다  이랬습니다.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도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이 성령님이 우리 안에도 계시고 우리  밖에도 계시고, 성령님은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을 여게는, 성령님을 다른 데는  성령이라 이랬는데 여게는 성령을 가리켜서 보혜사라 그렇게 말했습니다.

보호하고 온갖 은혜를 주시는 선생님이라 그말이요, 보혜사.

이 보혜사 성령님 속에 들어 살게 된다 하는 말입니다. 보혜사 성령님 속에  들어서 살게 된다. 너희와 함께 거하신다 그말은 성령님 속에 우리가, 성령님 속에  우리가 성령님의 품안에 안겨 가지고 산다 그말이오.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또 우리 속에 또 성령님이 계십니다. 이러니까 성령님 속에 폭  안겨 가지고서 살게 됩니다.

성령님 속에 안겨 가지고 살면 그 뭣인가? 하나님의 보호 속에 안겨 산다  말입니다. 보혜사. 하나님의 보호 속에 안겨 살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안겨 살고,  또 하나님 선생님 속에 안겨 산다.

하나님 보호 속에 안겨 사니까 아무도 해할 수 없지, 하나님 은혜 속에 안겨  사니까 모자랄 것이 없지, 하나님 모든 은혜 속에 있으니까. 또 하나님 이 선생님  속에 있으니까 답답할 것 없고 모를 것 없고 그 어려울 것 없다 그말이오.

이렇게, 예수 믿는 사람이 주님을 사랑함으로 계명 지키는 사람, 계명은 지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도대로 이렇게 뭐 주일도 지키고, 또 인인  관계에 겸손히도 하고, 친절히도 하고, 죄도 안 짓고, 정직하고, 화평하고, 이렇게  모두 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는 지키지마는 주님을 사랑함으로 지키는 요것이  안 돼 가지고 일이 안 된다 말이오. 주님을 사랑함으로 지키는 것.

계명은 암만 지켜도 그 지키는 것은 하나의 율법을 지키는 사람 되고 맙니다.

주님의 대속을 생각하면서 나를 이렇게 대속해 주신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계명을 지키면 은혜 아래에 사는 사람이 되고, 은혜 아래에 사는  사람이 되고 주님의 대속을 생각하여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랑함으로 인해서  지키지 안하고 그저 하나님의 계명의 이 법칙으로만 지키면 그 사람은 율법  아래에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을 사랑함으로 계명을 지킬 때에는 보혜사 속에 들어 산다 고것  기억하십시오, 보혜사 속에. “너희와 같이 거처한다 또 너거 속에 또 보혜사가  계신다” 안에도 보혜사 밖에도 보혜사, 안에도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밖에도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 안에도 나에게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 밖에도 나에게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 안에도 나를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 하나님 밖에도 나를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 하나님 속에 살게 된다.

이러니까 주님을 사랑함으로 계명 지키는 사람들은 다 이런 실상을 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이 일을 주력합니다.

또 그다음에는 뭣이 있는고 하니 18절에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에는 볼 수 있었고 못박아  죽이기까지는 볼 수 있었고 이랬지마는 부활하시고 난 다음에는 그 사람들은 못  봅니다. 그들이 볼 수가 없습니다.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터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니라” 그러면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산 생활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우리가 생명이 있어서 살게 됩니다. 아무리 예수님의 대속을  입어도 주님을 사랑함이 없으면 우리의 심신은 죽어 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우리의 심신이 살아납니다.

“그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 계명을 지키는 분은 성령님 안에서  파묻혀 성령님 안에 안겨서 살 뿐 아니라 아버지 안에 살고 주님 안에 살고 또  아버지와 주님도 그 사람 안에 살아서 삼위일체의 하나님 속에서 살게 된다  이렇게 말씀했어. 삼위일체 하나님 속에서 살게 된다.

그러면 어찌 되느냐? 21절에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나를 나타내리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말할 수 없는  뭐 인간이 생각도 못 할 그런 생명 역사를 일으키는데 그 역사를 일으킬 때에 그  사람을 통해서 일으킨다. 그 사람을 통해서 일으킨다. 그러니까 그 일을 한 모든  영광과 상급은 그 사람에게로 다 돌아가게 됩니다.

이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성령님 속에서 살고,  아버지와 아들과 또 성령님 이 삼위일체 속에서 살게 되고 삼위일체의 이  하나님이 항상 거처를 같이 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이 거처를 같이 하고, 여게 23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우리가” ‘우리가’ 하는 건 복수입니다. 이거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를 가리켜 말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님을  사랑함으로 계명 지키는 자에게는 오셔 가지고서 거처를 같이 합니다.

그러면 주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것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속에  살게 되고, 삼위일체의 보호 속에 살게 되고, 삼위일체의 은혜 속에 살게 되고,  삼위일체의 지도 속에 살게 되고, 이 주님이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그  사람을 통해서 나타낸다 이렇게 말씀을 했습니다.

이러니까 주님을 사랑함으로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비록 사람이지마는 그 사람  하는 것은 다 하나님이 하신다 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그렇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축복 주시고 하나님이 은혜 주시면 된다’  이렇게만 생각해 가지고서 게을을 부려서 안 되는 사람 있어. 할 일은 안 하고  자꾸 주님만 부르면 되는 줄 압니다.

우스운 말이지마는 어떤 사람이, 농사 짓는 사람이 농사 일도 열심히 하지 안하고  ‘하나님의 축복이면 되는데 그것 뭐 자꾸 할 게 뭐 있는가, 하나님의축복이면  되지.’ 이렇게 예수 믿었다가, 보리를 갈아놓고 가꾸지도 안했는데, 다른 사람  보면 비웃는다 말이오. 암만 비웃어도 이제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농사 잘된다  이랬는데 나중에 보리가 요만씩한 게 패지도 안하고 뭐 이삭이 한 개도 달리고  두 개도 달리고 이러니까 가만히 누가 지나가며 들으니까 혼자 보리를 베다가,  그게 낙심이라. ‘예수야 예수야 보리 대가리 다 어쨌노? 보리 대가리 다  어쨌노?’ 이제 그와 같이 믿는 사람이 하나님이 축복을 하시면 된다고 하나님의 축복을  생각하고 게을리 해 가지고서 망해서 주님에게 영광을 돌리지 못하고 복음을  가루는 사람들 많습니다. 우리 교회도 보면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공연히  하나님을 잘못 믿고 하나님의 도우심이면 된다고 해서 자기 할일 안 하고 시기도  놓치고 이렇게 게을리 해 가지고서 잘못 해 가지고 복음을 가로막고 저도 망하고  비참하게 되는 그런 사람들 많고, 또 예수 믿는 사람이, 그 사람보다는 좀 낫지마는 ‘이 예수 믿는 사람 자꾸  빌어먹는다고 소리 하니까 내가 열심히 해야 되겠다’ 열심히 일을 합니다. 절용  절식하고 열심히 하고 뭐 잠도 좀 적게 자고 이렇게 부지런히 열심히 합니다.

그래도 안 됩니다. 이것은 예수님 믿는 방편을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

간단해요. 예수님을, 예수님이 나를 이렇게 십자가에서 열여섯 가지 대속의 구원을  주셨으니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사랑하셔서 큰 힘 들이고 큰 고생해서 구원하신  이 사랑을 자꾸 이래 생각하니까 주님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요.

주님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지니까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계명을  지키리라” 이래 놨으니, 또 여기 말씀하시기를 여게 24절에,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이랬습니다.

그러면 주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계명을 안 지키니 이것도 사고, 또 계명은  지키면서 주님을 사랑하지 안하니 이것도 사고, 또 주님을 위해서 산다고 열심히  일을 부지런히 하면서 주님도 사랑하는 마음도 없고 주님의 대속을 생각해서  감사하는 마음도 없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계명 지키는 것도 없고 열심히 일만  합니다. 이것도 헛일.

게을한 것도 헛일, 게을한 것도 헛일, 열심히 일만 하는 것도 헛일, 또 하나님의  계명만 지키는 것도 헛일, 그러면 헛일이 몇 가지입니까? 세 가지.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받는 것은 주님이 열여섯 가지 이 구원을 주셨기 때문에 이 구원을  자기가 구원의 가치를 생각하고 너무 감사하고 기뻐서 ‘내가 어떻게 하면  이렇게 감사한 이 주님을 위해서 살까? 주님 위하는 것은 계명 지키는 것 외에  딴것은 위할 게 없다.’ 이래서, 기독자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은 둘입니다. 하나는 주님이 자기를  구속하신 이 구속의 은혜에 대해서 감사해서 못 견뎌 기뻐하는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받소. 하나님이 없는 가운데 엿새 동안에 우주를 만들었는데 그까짓 것 우리  한국 사람 부자 만드는 게 무슨 문제가 있겠소? 우리 서부교인 찍해야 많아봤자  뭐 주일학생 지금 출석부에 적힌 학생들 다 해도 만오천이나 이만 명, 또 장년반   교적부에 적힌 것은 한 만여 명, 중간반 한 칠팔천 명, 이라면 얼마됩니까, 전부?  얼마 되나요? 계산했나? 얼마? 그래 안 되지? 삼만칠천 나오나? 삼만칠천 명. 이  우주를 엿새 동안에 지었는데 삼만칠천 명 부자 만들라 하면 막 복 속에  파묻어서 헤어나지도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것 잠깐 해.

이런데, 당신은 어떤 사람을 기뻐하느냐? 이렇게 우리를 위해서 큰 사랑, 큰 수고,  큰 고생해 가지고서 구원 주셨는데 이 구원을 헌신짝같이 집어던지는 그 사람이  주님을 제일 노엽게 하는 사람입니다. 제일 노엽게 하는 사람. 이 은혜를  감사해서 주님 앞에 감사하고 기뻐하고 그 구원을 보고 감사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그것이 주님의 은혜를 대접하는 것이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사람을 하나님이 사랑하십니다.

그렇지 안해요? 남편도 자기 아내를 위해서, 자기 처자를 위해서 저 수고를 많이  해 가지고 애를 써서 참 죽을 고비를 넘겨 가지고서 죽자껏 해 가지고서 이렇게  뭘 벌어 가지고 이렇게 와 가지고서 예물을 준다든지 뭘 이래 떡 벌어 가지고  갖다 주니까 이 아이들도 반가와서 ‘아버지가 이래 수고해 가지고 와서 우리가  잘 먹고 잘 입고 산다’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가득 찼고, 아내도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 가득 찼고, 이러니까 또 가고 싶다 말이오. ‘또 가서 돈 좀 벌어 가지고  와야 되겠다’ 그럴 것 아니겠습니까? 이렇지마는, 이래 놓으니까 감사하지는 안하고 ‘뭐 뉘는 밥 안 먹고 사나?’  이라며 도무지 그 아버지가 그렇게 수고롭게 해 가지고서 자녀를 위해서 애써  가지고 자녀를 행복되게 이래 해 준 데 대해서 그까짓 것 아주 업신 여기고  천하게 여기고 아주 업신 여겨서 아버지에게 감사함도 없고 거기 대해서 기쁨도  행복감도 느끼지 안하면은 아버지가 돈 벌러 갈 재미 있겠소 없겠소? 자, 돈 벌러  갈 재미 있겠다고 생각하는 분 손 한번 들어 봐. 없어.

그런 것도 그런데 우리가 주님의 이 구속하신 이 은혜를 참 가치를 깨닫고  얼마나 수고하셔 가지고 얼마나 죽기까지 하셔 가지고 이 구원 주신 것을  생각해서 감사하고 눈물도 흘리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그자에게는 주님이  아까운 게 없습니다. 당신의 부요도 다 내놨고 생명까지 다 내놔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는데 우리에게 필요한 데 대해서야 뭐 당신이 주저할 게 뭐 있어? 뭣이든지  필요하면 얼마든지 다 해 주십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들이 이 구속의 은혜를 감사하고 기뻐하지 안하기 때문에  냉냉히 하나님의 축복은 가로막히고 있습니다. 또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하고  감사한다 하지마는 감사하고 사랑하면 그분의 계명을 지켜야 할 터인데 계명은  하나도 안 지킵니다. 계명을 안 지키니까 안 되는 것. 계명 안 지키니까 축복 못  받는 것, 은혜를 이 구원을 감사하고 기뻐하지 안하기 때문에 축복 못 받는 것, 이러니까 이것을 우리가 해야, 일은 적게 해도 이것을 하면, 일은 적게 해도 주님  이 은혜에 대해서 구원에 대해서 감사하고 기뻐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고  애를 쓰고 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이 그에게 축복 주시기 때문에 안 될 것 없어.

이러니까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요것을 꼭 기억해야 됩니다. 감사와 기쁨과  계명 지키는 이 노력이 없으면 헛일입니다. 이 세 가지만 하면 주님이 축복  주시면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 제가 일해 가지고 민족 위에 뛰어날 수  있소? 일을 해서 얼마나 돈을 많이 벌어서? 하나님의 축복이라야 돼.

이것을 반사 선생님들은 외우고, 이는 더 명상을 많이 해야 속에 뜻이 나옵니다.

그래 가지고 외우고 자기가 이것을 실지로 믿고 계명을 지켜 실행을 하면서  깨달은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도록 합시다.

광고 하나 합니다.

공과를 못 받으신 분들은 나가실 때에 받아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반사  선생님들은 공과를 다 외우도록 하시고, 또 하루 삼십 분 기도를 잊지 말고 계속  하도록 하시고, 여기 내가 오늘 들었는데 우리 진영에 어떤 전도사가 말하기를 ‘나는  a기는 뭐  하루 삼만 원씩을 돈을 벌었었는데    a 여기 와 가지고 십오만 원이니 얼마니  이래 받아 가지고 어찌 사노?’ 그리고 ‘백 목사님은 켸켸묵은 소리만 하고  요새 지금 번쩍거리는 이 세상 말 안 하고 묵은 소리만 하고 이런데 그것도 소용  없고, 아주 삼십 분 기도 하라고 쌓는데 삼십 분 기도가 무슨 필요 있느냐?’고.

이러면서 그 사람이 인제 그 교회 사면하고 저 어데 개척교회 한다 하는데,  모르겠소.

그것 다 어데서 가르쳐 놨느냐 하면 양성원에서 가르쳐 놨어, 양성원에서.

양성원에서 그렇게 가르쳐 놨어. 알지도 못하는 것들이 진리를 거석해, 이 진리는  냅두고 이 세상 말, 세상 이것 세상 말 그것, 그것만 그래 가지고 저거 말 그거나  말하고 그것만 믿으라 하고 이러니까 진리를 시시하게 여기니까 그래 가지고 그  사람 그만 실패하게 만들어요.

지하철 위해서도 기도하고, 성탄 행사에 대해서 지금 광고합니다.

각 구역, 각 구역에 모구역장님들께서는 분구된 구역장님들과 의논을 하고, 분구  구역장님은 지권찰님들과 의논을 해서 잘 하도록 하십시오. 한 곳에 다섯 집에서  열 집까지, 소속한 주일학생 중간반 학생까지 포함하여 떡국 잔치를 하도록 하고  또 새벽찬양도 나가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떡국은 열두시에 먹고 새벽찬양은 두시에 나갑니다. 열두시에 먹기 시작하면 한시  그만 한시 반쯤이나 끝날 터이니 그러고 나서 그래 가도록 하십시오.

자체서 음식을 준비하지 못하면, 지권찰이나 분구에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있어서 거게서 떡국을 준비 못 하거든 모구역장 그 주최에서 떡국을 많이 준비해  가지고 떡하고 소고기하고 싸서 그래 보내면 거기 가 가지고 물 부어서 끓이기야  끓일 것 아닙니까? 그래 가지고 그래 배부르게 먹고 새벽찬양 하도록. 음식을  준비해서 주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지권찰회 때까지 이번 지권찰회는 내일이 목요일 모레 아닙니까? 모레  지권찰회 때까지 각 구역장님께서는 어느 지역에서 모이는지를 적어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몇 구역으로 나눠서 지금 어데 어데 누구 집에서 누구  집에서’ 이래 해 가지고서 그것을 적어서 ‘누구 집에는’ 사람 수는 다 이름은  못 적을 것이고 `누구 집에서 몇 명,' 대략 주일학생 몇 명 중간반 몇 명 장년반  몇 명 그래 가지고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찰 보고서와 함께 내면 됩니다.

그러고 예배 후에 찬양 연습이 잠깐 있겠고 이런데 남청년들 여청년들 이래  가지고서 남청년 한 사십 명 또 여청년 한 사십 명 이래 가지고 남청년은  남청년대로 합창하고 여청년은 여청년대로 합창을 해 가지고서 녹음을 할 겁니다.

녹음을 해 가지고서 모두 가는 곳마다 쭉 자기네들이 서 가지고 가 가지고서  이제 찬양할 때에 어떤 데는 지휘하는 사람이 없는 데도 있다 말이오. 그러면  녹음기에서 딱 틀면서 같이 이래 가지고 하면 아주 뭐 사십 명 명창들이 이렇게  새벽찬양을 하니까 참 좋을 것입니다.

이래서 지금 예배 마치거든 남반에 여기, 이거는 모이는 게 좋아요. 사십 명도  좋고 오십 명도 좋으니까 모두 여기 다 모여 가지고서 합창 연습을 하면서 녹음  하겠습니다. 또 여반들도 다 그래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인제 예배 일찍  마칩니다. 마치니까 마치고 난 다음에 여기 찬양대 모이고, 또 이래 모이기가 힘이  드니까 또 구역장님들은 저 나가서, 저 아랫층도 전부 일층도 다 끌러 놓을  겁니다. 끌러 놓을 터이니까 뭐 예배당이 너르니까 구석구석이 주 모여 가지고서  의논을 해서 아무 그런 어지러움이 없이 질서 정연하게 잘 하도록 그래 한번 해  보십시오. 올해는 인제 여러분들에게 다 맡겼으니까 장로님들이 전부 책임을 지고  장로님들 목사님들 또 전도사님들 이 권사님들 다 전부 의논해 가지고 하십시오.

나는 거기 대해서는 인제 하나도 간섭 안 합니다. 간섭 안 하고 둘 터이니까 그래  한번 잘 해 보십시오. 저는 그저 떡국이나 얻어먹고 뭐 내가 거기 대해서는  여러분들에게 맡겨 놨습니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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