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하는 세 종류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일하는 종류는 3가지가 있다고 본다.

그것은 쓰임 받는 일, 동역하는 일, 이용당하는 일이다.

1. 쓰임

주의 부르심을 받아 주의 일에 쓰임을 받는 것이다.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스라엘의 출애굽에 쓰임을 받았다.

2. 동역

주의 부르심을 받아 주의 일에 쓰임을 받는데 함께 일하는 것이다.

아론은 모세와 동역하였다.

3. 이용

주의 일도 아니고 주의 일에 동역도 아니고 사람의 욕심을 이루는데 꾀여 일하는 것이다.

고라의 무리는 모세와 아론을 거스리는데 이용당하였다.

우리는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정관을 가지자.

그리해서 동역하면서 이용당하는 것으로, 이용당하면서 동역하는 것으로 오해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