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목사님께 보낸 서신

2007.05.14 14:12

반석 조회 수: 추천:

S 목사님께 보낸 서신
선지자선교회
이름 : 반석     번호 : 117
게시일 : 2005/04/06 (수) AM 01:45:28     조회 : 72  


■ S 목사님께 보낸 서신


보내주신 메일은 기쁘게 잘 받아보았습니다.

중국교회와 부족한 종을 위해서 기도하여 주시는 목사님과 교인님들께 늘 중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중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것은 부족한 종이 주님의 일을 감당하고 있는 것은 기도하여 주시는  힘으로 감당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교회가 공회에 가입한 것은 기쁜 일입니다. 그것은 개교회주의로 걸어가는 바탕은 되어 있는 공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교회성을 보장하는 것은 진리자유, 영감자유, 교회자유를 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개교회주의로 나가는 것이 공회성 중에 하나입니다.

개교회 '자유주의'가 아니라 개교회 '진리주의'로 나가는 것이 공회성을 가진 공회인줄 믿습니다. 진리주의로 나가려면 최소한 총공회 교리신조를 붙들어야 진리주의로 나가는 공회가 됩니다.

저는 목사님을 믿습니다. 목사님은 어느 교역자보다 자기 중심을 넘은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회를 총공회 교리신조를 보수하는 공회로 바로 세우는 일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 일에 부족한 종이지만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공회가 바로 서면 다른 공회도 따라서 바로 설 줄 믿습니다. 공회성이 없는 모임은 공회가 아니라 단체입니다. 단체성을 크게 여길 바에야 천주교가 제일입니다.

공회를 보수하는 일에 목사님께서 뜻을 세우셔서 교역자 모임 때에 빛을 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조만 간에 주님 앞에 설 것이고 백목사님을 대면 할 것입니다. 그 때가서 변병해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공회성이 희석되고 난 뒤에 얼마나 더 좋은 공회가 되었습니까? 통계를 내어보면 여러 면으로 속화와 퇴보만 가져왔습니다.

저는 목사님을 믿습니다. 공회성의 회복을 위해서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갈 길을 방황하는 많은 공회의 교회들이 다시 제 궤도에 들어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기뻐하시고 권위를 더하여 줄 것입니다.

부족한 종이 주제를 넘은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또 메일을 올리겠습니다.

영육 강건하시고 성령 충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김반석 올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