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시조의 범죄 순서

 

1981. 2. 8. 주일오후

 

본문:창세기 2장 15절∼17절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세기 3장 1절∼6절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는 자기 힘으로 자기를 책임지는 것이 가장 신선하고  정당한 도리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끊어진  사람끼리만 살 때의 평가입니다. 사람끼리 살 때는 다른 사람을 의뢰하는 것보다  자기 일을 자기가 하는 것이 좋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바라는 것보다 돕는  사람이 되는 것이 좋다고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과 사람과의 사이에 끼어 살고 있는 나의  입장을 가질 때에는 이전 법이 다 무효가 되고 잘못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제일 근본이시오 또 마지막이신 하나님을 빼놓고 인간끼리 만을 계산했기  때문에 그 계산은 완전히 오산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나 그 외에 어떤 피조물이라도 자기는 자기를 존재하게도 하지  못했고, 또 존재된 자기를 보존할 힘도 없고, 또 그것을 성장하고 번식케 할  아무런 힘도 없고 또 자체를 해하는 어떤 해도 방어할 수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피조물은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생깁니다. 거기에 대해서  하나님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으로 인하여 존재하게 된 것은 하나님으로  인하여서만 보존되고 또 하나님으로 인하여서만 그것이 성장도 되고 번식도 된다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피조물인 우리는 어떻게 할까? 하나님으로 인하여 존재한 것이 또  하나님으로 인하여 보존되고 성장되기 때문에 먼저 하나님과 자체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면 독존하려는  망상이 없어지고 그에게 속한 자인 것을 인식하고, 또  그로 인하여서만 현재와 미래도 형통할 수 있다는 이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또  목적은 그만을 위하는 목적을 가지게 되고, 움직이기는 그로 인하여만 움직이게  되어, 그에게서 나온 것이 그를 향하여 그에게로 돌아가는 행동이 피조물의 생애  법칙이요 제도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이것이 영생입니다.

그러기에 자기에 대한 모든 것은 자기가 절대 하나도 책임질 수 없는 자이기  때문에 자기와 자기에게 속한 모든 것은 조물주 시은자 주재이시며 주권자이신  그분에게 맡기고 자기는 그분에게 소속하여 그분만 바라고 그분으로 인하여만  움직이는 이것이 우리의 본분이요 법칙이요 또 우리의 자체의 본질이요 본성인  것입니다.

그런고로 오전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저주를 인간의 노력으로 면제할 수 있고  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망상을 완전히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저주해 놓은  것은 당신만이 그것을 풀 수가 있지 인간은 추호도 거기에 침범하지 못합니다. 또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건설하는 것은 어떤 피조물도 방해할 수 없다는 것을  확고한 지식으로 가져야 합니다.

이 절대적인 불변의 진리에 대한 해결책은 도성인신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역사인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공로뿐입니다.

주님의 공로를 의지해서 잘못된 죄를 고해 사유함을 받고, 또 예수님의 대행의  의를 힘입어서 이 의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서고, 원수된 것을 예수님의 모든  희생으로 화목의 제물이 되신 것을 의지해서 담대히 하나님과 친밀한 밀교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네 죄가 주홍 같고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나로 더불어  의논하면 눈과 같이 양털같이 희어지고 땅에 네가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범죄 그대로 칼에 멸하리라'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의 권고하시는 축복으로만 좋은 앞날과 영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나서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태도입니다. 하나님이 저주하면 갈  곳도 설 곳도 없고 멸망 외에는 딴것이 없다는 것을 견고히 잡고 그분을  거슬릴까 떨며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오후에는 인류 시조가 왜 원치 아니하는 죄를 범해 자체와 후손과 그와 관련된  모든 사물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저주와 사망의 보응을 받게 되었는지에 대해  말씀하려고 합니다.

이미 해결짓는 예수님의 대속이 있지마는 우리가 원치 아니하는 범죄를 범하게  하는 과정과 미혹의 길을 모르면 우리 시조가 빠졌던 함정에 나도 빠져서 나  또한 모든 사물을 멸망시키는 조상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를 근본으로 삼아서 자기에게 속하고 자기에게 가까운 것을  좋아하고 자기만을 행복되게 하려는 것이 타락한 인간들입니다. 그러나 미래는  정반대로 닥쳐옵니다. 이는 범죄케 되는 그 길을 막지 못한 연고요 의를 보수할  수 있는 방편을 구비하지 못한 데에서 연유하는 실패인 것입니다.

하와와 아담이 우리의 시조이나 우리와 안면이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부끄러워 영원히 머리를 들 수 없는 자들이 됐습니다. 하와 아담과 같은 수치와  아브라함과 같은 떳떳한 자랑을 가질 수 있는 길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수치의  길은 막아야 되겠고 후손을 대할 때의 떳떳할 수 있는 길은 우리가 죽기 전에  마련을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인류 시조가 원치 않는 범죄를 행한 범죄의 경로를 간단하게  증거하겠습니다.

첫째는 에덴동산에서 실수했습니다. 에덴동산이라고 하는 곳은 사람이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동산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살고 있는 세계입니다. 오늘  우리로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과 신인 교제를 하면서 사는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들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생활을 하던 것과 같이 오늘  하나님과 나와 밀접한 교제를 하는 곳은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 에덴동산이 잘못됐을 때 하나님과 인간 사이가 완전히 벌어지고 원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밀접한 영교(靈交)가 이루어지는 것도 현실이요 유지되는  것도 현실이요 또 이 영교가 깨어지는 것도 현실입니다. 이들이 범죄함으로 신인  교제는 완전히 깨어졌습니다. 어디서 깨어졌느냐? 에덴동산에서 깨어졌습니다.

깨어지게 된 원인이 무엇인가? 동산을 다스리라고 했는데 다스리지 않았습니다.

동산 안에 있는 모든 존재를 하나님의 명령대로 다스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그 명령대로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현실에서 하나님에게 명령받은 그대로 자기 밖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것이  우리의 첫째 직책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내 밖에 있는 모든  것을 상대할 때에는 하나님에게 피동된 하나님에게 명령받은 그분의 움직임에  따라 피동된 이 피동으로 움직여야 하는 이것이 첫째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높은 사람에게나 낮은 사람에게나 어떤 사물에게나 큰 것에나 작은 것에나 많은  것에나 적은 것에나 두려운 것에나 아주 허무한 것에나 그것에게 피동당하는  것이 첫째의 범죄입니다.

그것에게 우리는 피동될 수 없고 내가 하나님에게 피동된 것과 상대방이 나에게  상대하는 것이 하나가 되어졌을 때 '선한 충성을 다해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너에게 능동하신 명령하신 법칙 그대로 네 상전이 너에게 명령할 때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명령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게 복종하는 것이 네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것이요 이것이 곧 하나님을 향한 것이기 때문에 선한 충성을 다해라,  거기에 대한 상급은 하나님이 베푸시느니라 하는 것을 명문해 놨습니다.

일생을 충성하다가도 만일 상대방이 내가 하나님에게 받은 그 명령과 마찰되는  명령을 할 때는 불복하고 반발하고 대적하는 것이 성도의 움직임입니다.

왜? 내가 종전에 그에게 복종한 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한 것과 같은  명령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모든 인류를 당신의 종으로 쓰시는데 하나님이 그를  통해서 나에게 직통으로 명령한 것이기 때문에 이 명령이 하나이니 내가 그  사람에게 복종하는 것이 하나님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다니엘은 다리오 왕에게 전생을 충성되게 살았습니다. 행정에 대해서  국사에 대해서 동역자들이 흠을 잡으려 해도 흠을 잡지 못할 만큼 가장 충성된  충신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 기도하지 말라는 그 명령은 왕의  명령이지마는 거부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배치되기 때문에 사자구덩이에 던져  죽인다고 해도 복종치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재자요 주권자시요 통치자이신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축복할 때에 천하 인간이 다 달려들어도 이 축복을 가리지 못하고,  하나님이 나에게 저주할 때에 천하 인간이 다 나를 옹호해서 둘러싸도  소용없다는 것을 그는 믿었습니다. 이걸 믿는 것이 믿는 사람들입니다.

다음으로 '동산을 지키라'고 말씀했습니다. 이것은 존재에 대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 계시고 네가 있고 그 다음에 모든 만물이 있으니 네가  수호해야 될 것들이라, 이러기 때문에 너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수호를 받고  만물은 너로 인하여 수호를 받아야 하는 존재이니 이것을 지키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어떤 말씀인고 하니 하나님 아래 네가 있고 네 아래 모든 만물들이 있는  것이니 만물을 하나님과 네 사이에 끼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너의 위치라고 말씀했는데 하와와 아담은 하나님과 자기 사이에 뱀을  두어서 지키라는 이 존재의 위치를 완전히 뺏겼습니다. 이것이 타락입니다.

하나님과 나와 관계를 맺고 이것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인데, 우리가 어떤 현실을  만나든지 하나님과 자기와의 사이에 어떻게 좋은 것이라도, 어떻게 큰 것이라도,  어떻게 무서운 것이라도, 어떻게 보배로운 것이라도 그 사이에 끼우면 안 됩니다.

하나님과 자기와 둘이 붙어야 됩니다. 그 다음에 모든 피조물을 상관해야 됩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는 신인양성일위이신 중보자 예수님만이 중보자십니다.

그런고로 하나님과 나, 그 다음에 다른 것이지 나와 어떤 사람과 그 다음에  하나님, 나와 어떤 세력과 그 다음에 하나님, 하나님과 나 사이에 무엇이든지  끼우면 안 됩니다. 이것이 에덴동산의 법칙입니다.

셋째로는 자기의 사용에 대한 것을 말했습니다. 동산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 하나님이 사용하게 하신 것은 사용하고 사용치 말라는 것은 사용하지  말아라 하는 이것이 에덴동산의 셋째 법칙입니다. 이 세 가지 법칙이 우리의 현실  법칙입니다.

내가 현실을 어떻게 움직여야 되나? 어떤 위치를 가지고 존재해야 되나? 내가  사용하는 것은 어떻게 사용해야 되나? 요 세 가지 법칙을 에덴동산에서 정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첫째 법칙과 둘째 법칙을 등한히 해서 지키지 못했습니다. 첫째  법칙도 지키지 못했고 둘째 법칙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정반대로 한 것 아닙니다.

지키지 못했습니다. 첫째 법칙을 지키지 못하고 둘째 법칙을 지키지 못했을 때에  먹지 말라고 한 셋째 법칙을 범하면 그것으로 끝납니다.

첫째 둘째 법칙을 이행하지 못했을 때에 마지막 결말을 짓는 셋째 법칙을 어기게  하려고 우주 밖에 있는 타락한 천사 악령이 이 우주 안에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이  영계와 물질계에서 최고로 존귀한 당신의 온전하심과 거룩하심같이 온전하고  거룩한, 당신과 꼭 같은 모형을 창조하시고 준공해 나가시려는 목적을 타락한  천사 악령이 알고 이것을 침범하려고 우주 안에 들어왔습니다.

악령이 들어와서 모든 술책을 연구해 보니 지혜로도 무력으로도 강제로도 안  되는 절대자와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간교라는 방편이 아니면 이 일은 성공 못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때부터 악령은 간교를 자기의 전법으로 삼았습니다. 이전에는 간교를 전법으로  삼지 않았습니다. 비로소 여기서 간교를 전법으로 삼았습니다. 그때부터 악령은  성경이 말하는 대로 거짓말하는 자가 되었고 거짓말하는 자의 아비가 되었습니다.

악령이 사람을 범죄케 하려고 할 때에 위에 두 가지를 지켰으면 이런 것은  가까이 오지 못합니다. 근방에 오지를 못합니다. 두 가지를 지킨 자에게는 사탄은  근방에 못 옵니다. 이것을 지키지 않을 때에 오지 지킬 때에는 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으로 인하여 움직이고 하나님과 딱 들어붙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악령이 가까이 침범하지를 못합니다.

이 두 가지를 이행치 않았을 때에 마귀가 가능성을 발견하고 착수했습니다. 다른  법칙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다만 간사라는 이 전술밖에는 채택할 것이 없어서  우주 안에 있는 모든 피조물 가운데에 제일 간교한 것이 어떤 것인지 순행하다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자기에게 말려 들어갈 수  있는 본질과 본성이 뱀에게 제일 다분한 것을 깨닫고 뱀을 채택했습니다.

뱀을 채택해서 간교의 부하를 만들고 난 다음에는 아담과 하와가 둘이 있는데  아담에게  먼저 착수했다가는 만판 패전하고 실패할 것이기 때문에 이 두 사람  가운데에 어느 사람이  간교의 술책에 잘 말려들 수 있겠느냐 하는 본질과  본성이 유혹받기 쉬운 하와에게 먼저 착수했습니다. 하와를 택했습니다. 하와는  이 간교에 말려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 이 악령은, 간교한 뱀을 만들었고, 간교한 하와를 만들었고,  하와의 간교에 가장 말려들기 쉬운 본질과 본성을 가진 것이 하와의 남편  아담이기 때문에 아담을 착수했습니다. 이리 해서 아담까지 이 간교에 말려들어  가서 완전히 간교한 자가 되어졌습니다.

아담이 만물에게 이름지을 때에 그가 말한 대로 하나님이 인정했습니다. 이런  남자였는데 어떻게 변질됐느냐? '아담아, 네가 왜 내가 먹지 말라는 선악과를  먹었느냐?' 제가 먹었으면 제가 책임질 일이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여인이  먹으라 하기 때문에 먹었습니다.' 간교한 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책임 회피의  간교한 인간이 되고 말았어요.

악령이 인간의 행복을 멸망케 하려는 목적으로 우주 밖에 있다가 우주 안에  들어와서 일을 착수할 때에 간교라는 술책을 그의 전법으로 삼아서 성공을  했습니다. 지금도 악령은 이 전법을 사용합니다. 지금도 악령은 이 간교로써  우리의 건설구원을 망치고 있습니다. 불택자들도 이 간교에 다 말려서 시작부터  끝까지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뱀을 통한 악령이 여인을 간교로 휘말아서 완전히 간교한 여인을 만들려고 할  때에 그 순위가 어떠했는가 하는 것을 여기 기록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이 참으로 동산에 있는 모든 과실을 먹지 말라 하더냐?’ 악령이  모르는 것 아닙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동산 모든 나무의  과실을 먹지 말라 하시더냐' 이렇게 하나님에게 대한 정확성을 흐리게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진실성을 흐리게 합니다. 여기에 하와가 말려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이 두 가지 법칙, 어떻게 움직이나, 내가 누구에게 속해서 결합돼 있나? 요  두 가지를 지키지 못하면 반드시 그 다음 순서로는 악령의 뱀이 오는 줄 알아야  됩니다. 뱀은 마귀가 이용한 이용물입니다.

요 두 가지를 내가 지키지 못했을 때에는 반드시 내게 친한 사람이 와도 악령의  일꾼, 원수가 와도 악령의 일꾼, 은인이 와도 악령의 일꾼입니다. 두 가지를  지키지 못했을 때에 나에게 오는 것은 뱀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내가 요 두  가지를 지키지 아니했을 때 오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뱀입니다. 내 사랑하는  가족들도 뱀입니다. 이래서 예수님께서 '원수가 네 집안 식구리라' 하신 것입니다.

내가 요 두 가지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마귀가 뱀을 붙들고 온 것처럼 악령이  그 사람을 붙들고 이용해서 내게 접하는 것입니다. 내가 요 두 가지를 지키지  못했을 때에 내게 접하여 오는 모든 것은 악령의 이용물이 되어서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악령이 내게 와서 첫째로 하는 수작이 무엇이냐? 나로 하여금 하나님에게  대한 정확성 진실성 절대성을 흐리게 합니다. '하나님은 자존자시라' 하나님이  자존자시라는 이 마음을 흐리게 합니다. '하나님은 주재자시요, 주권자시요,  통치자시요, 개별 섭리자시요, 절대자시니' 하는 하나님에 대한 신관을 흐리게  만듭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흐리게 만듭니다. 희미해집니다. 이것이 악령의  역사입니다.

여기에 하와가 말려 들어가서 '하나님이 동산에 있는 모든 과실은 임의로 먹되  중앙에 있는 과실은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죽을까 하노라' 벌써 정확성이  없습니다. 정확성은 뺏기고 벌써 인격적으로 잡것이 됐습니다. 화냥이와 같은  인격이 됐습니다.

하나님이 언제 만지지 말라는 말씀을 했으며, 죽는다고 하셨지 언제 죽을까  하노라는 말씀을 하셨습니까? 안 했습니다. 완전히 뱀의 간교에 유혹받아서  정확성을 잊어버렸습니다.  절대성을 잊어버렸습니다. 불변성을 잊어버렸습니다.

이게 흐려졌습니다. 하나님은 자존자시요, 창조주시요, 주재자시요, 주권자시요,  개별 섭리자시요, 모든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단독으로 통치하시는 자요,  심판자시요, 보응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흐리게 합니다.

인생이 이것이 흐려지면 그 다음은 천상 천하에 유아독존 됩니다. 천상 천하에  유아독존이 됩니다. 이것이 흐려지면 제 중심, 자기 위주, 자기만 아는 자, 자기  높이는 자, 자기 중심의 사람이 되고야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떠한 하나님이신 것을 정확히 알고 인정하고 있으면 하나님에게  속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에게 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에게 복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를 바라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를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지식이 희미하게 된 다음에는 이제는 자기 중심입니다.

'네가 선악을 아는 것이 하나님같이 될 줄을 아심이니라. 결단코 죽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흐리고 나니 그의 모든 행사가 자기에게  부인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모든 게 가능하고 하나님의 저주로 모두가 다 전멸된다.

생사화복과 흥망성쇠가 이분 한 분에게 매였다.' 할 때에 올바로 존재하고 행동할  수 있지마는 이 지식이 흐려질 때에 하나님의 심판과 보응을 무시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무시하게 됩니다.

그러고 나면 이제는 자기가 제일입니다. 아담도 저 알고 하와 알았습니다. 하와도  저 알고 뱀 알았습니다. 이제는 제가 중심입니다.

이리 되고 나면 어찌 되느냐? 이제는 하나님보다 제가 높아져서 제가 하나님 될  줄 압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흐려져, 하나님의 섭리와 심판의 보응이 흐려져,  그러니까 자기가 하나님같이 돼 버렸습니다. 자기 중심 자기 위주자가 됐소.

자기 중심 자기 위주자가 되고 나서 보니까 어떻게 되느냐? 모든 견해와 모든  평가와 모든 비판이 완전히 거꾸로 됐습니다. 정반대입니다. 하나님이 뒤로 가고  제가 앞에 가고, 하나님 중심 아니고 제 중심으로 됐습니다. 하나님과 자기와의  관계가 정반대로 삐뚤어지니까 그 다음부터 견해도 평가도 행동도 정  삐뚤어졌습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분명히 선악과 먹으면 죽는데, 지금 우리가 아는 대로 다 죽지 않았습니까? 다  죽고 망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선악과를 볼 때에 참 모든 것보다도 이 과실을 먹어야 되겠다, 이것을  취해야 내가 행복되겠다, 먹음직하다, 이것이 제일 취할 만하고 제일 가치 있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분명히 그걸 먹으면 죽는데 왜 제 눈에 이것을 먹어야  살겠다고 보여집니까? 왜 제일 행복되다고 보여집니까? 왜 죽는 것이 행복되다고  보여집니까? "보암직도 하다" '참 볼 만하다, 아름답다, 이것을 취하면 내가 영광스러워지고  존귀해지겠구나, 이것을 취하면 내가 명예스러워지겠구나, 이것을 취하면  유명해지겠구나.' 자기에게 왜 제일 필요성 있는 것으로 보여졌는가? 자기를  똥같이 만드는 건데, 짐승같이 되어질 텐데 왜 자기를 존귀케 만들 것으로  보여졌는가?  "지혜로울 만치 탐스럽기도 하다" 이것 취하면 과연 지능이 능해서 모든 것을 제  맘대로 통치하고 하나님같이 될 것처럼 거꾸로 보였습니다. 이것이 오늘 인생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네 마음에 지혜롭다 하는 것이면 미련하게 되고, 네가 취해야  되겠다 하거든 버리고, 네가 죽겠다 싶거든 사는 것인 줄 알아라. 네가 살려고  하는 것은 네가 죽는 것이고 네가 생명을 버려 죽는 것은 사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인간의 지식은 이렇게 정 거꾸로 됐습니다. 인간의 소욕도 거꾸로 됐습니다.

인간의 비판도 평가도 거꾸로 됐습니다. 이것 때문에 일생 동안 자기라는  주관에게 속아서 인간 일생을  망치고 마는 것은 첫째 둘째 셋째 이것을 범한  까닭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현실이라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으로 인하여만 움직여라.

하나님과 너 사이에 다른 것을 끼우지 말아라.' 하는 요것을 지킬 때에 악령은  우리에게 가까이 오지 못합니다. 이것을 잊어버렸을 때에 즉시 악령이 간교의  뱀을 들고 내게 옵니다. 이 둘을 지키지 못했을 때에는 나에게 접촉하는 사랑하는  친구도 가족도 사랑하는 부부도 모든 만물도 악령의 이용물 되어서 나를  넘어뜨리려는 간교로 오는 줄 알아야 합니다.

나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희미해지고, 하나님 두려운 것도 희미해지고,  하나님의 절대성도 희미해지고, 하나님의 주권성도 희미해지고, 그분 한 분으로만  죽고 살고 모든 것이 매여 있다는 이것이 희미해지게 하는 그것이 바로 뱀입니다.

천하에 어떤 좋은 것이 있어도 그것이 나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한 정확성  진실성을 흐리게 만들면 그는 벌써 나에게 뱀입니다.

거기서 다시 돌아서서 이 두 가지, 하나님과 나와의 이 관계를 바로 찾고  하나님으로 인하여서 움직이는 이것을 취하기까지 하나님에 대한 정확성을  찾아야 됩니다.

하나님의 자존성, 하나님의 창조성, 하나님의 주재성, 주권성, 통치성, 하나님의  심판성, 보응성, 그분에게 내 모든 것이 달려 있는 이 지식을 정확하고 확고하게  진실하게 찾을 때에  하나님과 나와 결합한 이 사이에 아무것도 둬서는 안  된다는 것이 회복될 것이고, 나는 하나님으로 인하여만 움직여야 된다, 어떤 일을  당해도 당신이 나에게 주신 법칙 영감 이대로 움직여 그가 나와 같으면 한  덩어리고 아니면 죽어도 반대해야 된다는 이것이 나올 때에 비로소 인생의 본  지위는 회복되는 것입니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확정을 지웁시다. 뱀의 미혹을 받고 난 다음에는 완전히 거꾸로입니다. 먹으면  죽는데 왜 그게 먹음직합니까? 그것으로 자기는 만신창이 되는데 왜 그렇게  아름답게 보입니까? 그걸 먹음으로 자기는 짐승 같은 무지자가 됐는데 왜 그리  지혜롭게 보입니까?  우리 눈에 이렇게 부러운 것이 많고 탐스러운 게 많고 좋은 게 많고 소원하는  것이 많은 이것이 정말로 영원에 있어서 유익한 것인지 뱀의 미혹을 받아서  우리의 심령이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진 연고는 아닌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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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5 인내/ 야고보서 1장 2절-4절/ 830828주후 선지자 2015.12.16
1674 인내/ 야고보서 1장 2절-4절 / 1983. 8. 28. 주일학교 공과 선지자 2015.12.16
1673 인내/ 야고보서 1장 3절-4절/ 860103 지권찰회 선지자 2015.12.16
1672 인내/ 야고보서 1장 2절-4절 / 1983년 36공과 선지자 2015.12.16
1671 인내로 승리/ 야고보서 1장 2절/ 850531 지권찰회 선지자 2015.12.16
1670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야고보서 1장 2절-4절/ 880426화새 선지자 2015.12.16
1669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야고보서 1장 4절/ 890519 지권찰회 선지자 2015.12.16
1668 인내-옳은 계속은 영원히/ 야고보서 1장 4절/ 840803 지권찰회 선지자 2015.12.16
1667 인내의 말씀-다섯가지/ 요한계시록 3장 7절-13절/ 860917수야 선지자 2015.12.16
1666 인내의 말씀-다섯가지/ 요한계시록 3장 10절-13절/ 860919금새 선지자 2015.12.16
1665 인내의 말씀-빌라델비아교회/ 요한계시록 3장 10절-11절/ 820202화새 선지자 2015.12.16
1664 인내의 말씀-신앙성공은 인내/ 요한계시록 3장 7절-13절/ 831203토새 선지자 2015.12.16
1663 인론/ 요한계시록 17장 14절/ 840808수후집회 선지자 2015.12.16
1662 인론/ 고린도후서 5장 15절/ 840716월새 선지자 2015.12.16
1661 인론/ 골로새서 3장 1절-4절/ 890430주전 선지자 2015.12.16
» 인류시조의 범죄 순서/ 창세기 2장 15절-17절/ 810208주후 선지자 2015.12.16
1659 인류역사 중 큰 멸망/ 마태복음 12장 38절-40절/ 1976년 44공과 선지자 2015.12.16
1658 인류의 가치/ 고린도전서 15장 42절-44절/ 820114목새 선지자 2015.12.16
1657 인류의 가치/ 고린도전서 15장 39절-44절/ 820110주후 선지자 201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