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본주의와 인본주의

 

1988. 11. 3. 목새벽

 

본문:아가 4장 6절∼9절 상반절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내가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나의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나의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굴과 표범산에서 내려다 보아라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내가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시대가 점점 어두워져서 거룩이 없어지는 그 시대가 되어져가면 그때는 어데서 주님을 만날 수가 있겠는가? 지금은 심히 혼탁한 시대입니다. ‘날이 기울어진다’ 햇빛이 점점 이제 다해져 가니까 어둡고 밝은 것이 차차 구별이 없어지고 전부 어두움으로 화해지고 맙니다.

지금은 참이니 거짓이니, 신본이니 인본이니, 그 사람 주장은 세상이 앞섰느니 하늘나라가 앞섰느니, 또 자기가 앞섰느니 하나님이 앞섰느니, 장래를 위하여 현재를 살고 있는지 현재를 위해서 장래 것을 끌어다가 팔아먹고 있는지 이런 것을 구별을 안 합니다.

왜? 진리가 벌써 어두워졌고 영감이 어두워지니까 사람들이 이런 것을 구별하는 거룩을 다 싫어하고 전부 한테 혼합시켜서 마구잽이로 혼탁돼서 그런 것을 가려서 말하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그러면 지금은 모든 면을 봐서 참 해가 기울고 그림자가 지금 가고 있습니다. 뭐 신학교를 봐도 다 그렇고 또 모든 이런 기독교 이런 총회 저런 총회 그런 모든 총회 공회들을 봐도 그러하고 또 운동들을 봐도 요새는 전부 통일 운동, 혼합 운동, 화합 운동 이렇게 해서 구별하기를 싫어합니다. 또 마구잽이로 저 좋은 대로 해서 노아 홍수 때와 꼭 같습니다.

저 좋은 대로 해서, 뭐 젊음이 있을 때는 없어지기까지, 낯빤대기가 고울 때는 낯빤대기가 험할 때까지, 몸에 미가 있을 때는 그놈이 없어질 때까지 전부 마구잡이로 살기를 원하지 그런 것을 구별하는 것을 아주 듣기도 싫어하고 또 재미 없어서 못 삽니다.

이런 혼탁한 때가 오는 것을 가리켜서 「날이 기울고」 이런 말은 알아 듣겠지요? 「날이 기울고」 날이라 말은 해가 진다 그말이요, 해가 진다. 「날이 기울고」 해는 햇빛은 뭐이냐? 진리, 영감, 예수님의 대속 이것이 세상의 빛입니다. 이래서 주님이 요한복음 1장에 빛으로 오셨다고 그렇게 말씀했습니다. “너희들은 세상의 빛이라” 우리는 빛이 아니지마는 빛을 받아서 반사하고 있는 빛입니다.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해가 기울면 그림자가 없어집니까? 그 맞아요? 해가 지면 그림자가 없어져요 어찌 돼요? 그림자가 많아지지 안해요? 해가 지면은 그림자가 많아지지 않아요? 어찌 됩니까? 전부 그림자뿐이 돼 버려요. 새카매져 버리지. 해가 있을 때에는 그림자가 구별이 있지마는 해가 지면은 그만 전부 깜깜해 버리니까 그림자 없어집니다. 전부 새카매져 버려. 뭐 위에 있는 사람이나 밑에 있는 사람이나, 이 교회나 저 교회나 온 세계가 다 깜깜 어두워지니까 인제 양지 음지가 없다 말이오. 밝고 어두운 것이 없어진다 그말이오. 전부 혼탁 혼합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럴 때에 「내가 몰약산과」 몰약이라 하는 것은 방부제 약입니다. 이 산으로 비유한 것은 이것은 한 상징으로 이렇게 해석하는 것입니다. 뭐 몰약의 산이라 말이요, 몰약의 산. 그러면 썩지 않는 산이라. 썩지 않는, 사람이 안 썩는 것도 처음에 접할 때는 다 안 썩습니다. 처음에 접할 때는 안 썩지마는 차차 차차 접하면 썩여져 가요. 그게 뭐이냐? 그런 말이 있어요. 십벌지목이라, 나무를 열 번 쪼아서 안 넘어갈 나무가 없다.

이래 가지고 자꾸 이래 갈수록이 자꾸 썩어져 가는데 몰약산이라, 방부산이라, 썩는 것을 막는 산이라. 그러면 썩지 않는 산이라, 썩지 않는 절정을, 점점 안 썩고 안 썩고 이라니까 자꾸 안 썩고 안 썩고 이라면은 평면이 안 되고 거게서 자꾸 이제 만당이 생겨집니다. 그러면은 차차 좁아지고 외로와집니다. 이제 동무가 적어집니다.

또 거게는 바람이 셉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두워질 때에는 몰약산에 가야 주님을 만난다. 네가 안 썩을라고 안 썩을라고 자꾸 네가 부패 안 해질라고, 속화 안 될라고 속화 안 될라고 부패 안 해질라고 안 해질라고, 네가 이 면을 부패하지 않는, 부패라 말은 도덕으로 부패라 말이지요. 도덕이 부패해지지 안하고 사람이 진실이 부패하지 안하고, 거룩이 부패하지 안하고, 의가 부패하지 안하고, 또 사랑이 부패하지 안하고 자꾸 이렇게 해 나갈라 하니까 뺄쪽나게 되고 외롭게 됩니다. 이래서 거게서 사람들이 차차 차차 자꾸 멀어지고 원수가 됩니다.

이래서, 저거는 독선주의자라, 저는뭐 타협 안 하고 한다고안하무인이라, 저는 교만한 사람이라, 저 인간성이 없는 사람이라 자꾸 그런 마찰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유혹 듣지 말고 점점 이렇게 해가 기울고 그림자가 갈수록 자기는 썩지 안할라고 하는 데 여게 전력을 기울여야 됩니다. 썩지 안할라고, 뭐 같이 있던 직원 몇십 명이 다 썩어져도 거게서 나는 썩지 안할라고, 또 온 가족이 다 방종 방탕해서 취미를 어만 데다 두고 썩어집니다.

하거나 말거나, 그거 다 데리고 갈라고 하다 보면은 내가 붙들리기 쉬워. 그저 옳은 것은 옳다 아닌 것은 아니라, 이라면 이거는 안 된다 이래라 저래라 말하고 난 다음에는 제야 똥구덩이 빠지든지 말든지 말만 하고 난 다음에는 가야 되지 그놈을 꼭 끌고 갈라 하면은 제가 똥구덩이에 빠지게 된다 그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옳은 것은 옳다 아닌 것은 아니라 하라. 이에서 더 지나면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그러면은 그거는 진리와 영감과 피로 역사하는 게 아니고 네 중심 네 사욕으로 하고 있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몰약산으로 가라 그러면 거게서 주님 만날 수 있다. 네가 그런 세대가 되어 갈수록 나는 온 세상이 다 썩어져도 나는 안 썩어지겠다. 내가 온 직원이 저래 썩어져서 내가 여기 직장에서 내가 쫓겨 나가도 나는 썩어지지 않겠다. 내가 이거 같이 업을 같이 하는 동업자가 이래서 그라면 동업자에게 내가 배척을 당해서 그만 이 업을 못 했으면 못 했지 내가 썩어지지 안하겠다.

업을 못 했으면 못 했지 썩어지지 않겠다, 직장을 내가 가지지 못했으면 못 했지 썩어지지 않겠다, 내가 가정에서 뭐 어떤 파란이 왔으면 왔지 내가 썩어지지는 않겠다, 이 교계에서 어떻게 된다고 할지라도 나는 썩어지지 않겠다 하는 그 몰약산으로 가는 거게서 주님 만납니다.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라” 이제는 그리 되니까 떠들며 기도하는 것이 없어집니다. 자꾸 그리되면은 떠들며 기도하는 것이 없고 뭐 몇천 명 몇만 명 모여 가지고서 구국기도단이니 뭐이니 저래 쌓지마는 제가 무슨 환난이 불면 기도하는 놈 하나도 없어. 다 어데로 도망가 버리고 하나도 없어, 기도하는.

그러니까, 그런 껍데기에서 살지 말고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라 하는 것은 아주 요 그럴수록 자기 개인으로서 그저, 뭐 유명하게 그렇게 아주 문채가 있게, 광 있게, 광을 낸다 쌓지 안해요? 빛 광자, 나는 그말 요새 들었는데 ‘광 엔간히 내라. 그 너무 광채 엔간히 내라.’ 그런 말 그래 쓰는 모양인데.

그렇게 광낼 게 아니고 다른 사람이야 알든지 모르든지 은밀한 가운데서 골방 생활해서 은밀한 가운데 계시는 주님을 찾아 만나는 이런 은밀히 주님으로 더불어 교제하고 주님 앞에 자기를 날마다 검사하고 요모가 잘못됐는지 저모가 잘못됐는지 날마다 검사하고, 날마다 거게서 수정받고, 날마다 지도받고, 날마다 하나씩 둘씩 모자라는 것을 구비하고 이렇게 참 알뜰히 은밀히 깊은 신앙 생활하는 거기에서 나를 만나게 된다, 내가 거기 찾아갈 것이다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내가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이렇게 가는 자, 이러기에, 신앙 걸음은 마치 이것이 오른다리 왼다리와 같습니다. 자기가 부패해지지 안하는 것, 속화되지 안할라고 그 속화되지 아니할라고 하는 요 노력과 또 주님으로 더불어 은밀한 그 기도 생활 하는 요 기도 생활 요 두 가지로, 기도로 한 걸음 나아가고 또 자기는 부패하지 아니할라고 애쓰는 것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 마치 오른발 왼발과 같이 양면을 힘쓰지 안하면 이는 환난 때에는 주님을 만나지 못하게 됩니다.

지금은 어떤 때인고 하니 성도에게 대해서는 대환난의 때요 마귀는 승리의 때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이 신앙을 마구 팔아먹는 사람에게는 참 평안한 때요.

그러나 성도들은 이 세상에 물들지 안할라 하니까 점점 외로와집니다. 점점 외로와지고 동지가 적어지고 점점 신앙 생활하기는 힘들고 높아지고 이러니까 사람들이 그만 견디다가 못 견뎌서 그만 빛이 꺼지게 된다 말이오. 등불이 꺼지면, 끝까지 등불 켠 사람이 신랑 맞이 했지 등불이 꺼진 사람은 맞이 못 했어. 그와 꼭 같은 말이오.

두 발과 같다. 몰약산, 몰약으로 한 발자국 걷고 또 유향의 작은 산으로 한 발자국 걷고 나는 어짜든지 이 세상에서 속화되지 안하고 썩지 안할라고 하는 요것으로 한 자국 앞으로 내디디고 또 유향의 작은 산, 또 은밀히 주님으로 더불어 교제하는 나다나엘과같이 이렇게 기도하는, 주님으로 더불어 속살거리는, 주님으로 더불어 만나서 주님에게 자기가 모든 흉금을 열어 놓고 자기의 사정도 고하고 주님에 받은 은혜도 새삼스럽게 생각해서 감사하고 자기의 형편 사정 모든 것도 고하고 잘못된 것도 주님 앞에 고해서 용서받고, 또 자기의 모든 모자라는 것, 가는 길이 너무 어렵고 하니까 모자라는데 주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되겠으니까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는 요것이 두 발과 같아.

몰약산 유향산, 몰약산으로 한 자욱 유향산으로 한 자욱 요렇게 요 걸어가지 안하면은 신앙 걸음을 못 간다 하는 것을 여게서 가르쳐서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나의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요렇게 노력을 하면은 그이의 신앙에 흠이 없고 주님 보시기에 순전한 사람이 됩니다. 순전이라 말은 여기, 순전이라 말을 오해하기 쉬운데 순전이라 말은 좀 어리석은 사람, 어리석은 사람, 단순한 그런 사람을 순전이라고 이렇게 알기 쉬운데 순전이라 말은 잡것이 없는 깨끗한 사람이라 그말입니다.

잡것이 없는 깨끗한 사람, 잡것이 없는 깨끗한 사람은 몰약발로 걸어가고 유향발로 걸어가서 몰약과 유향산 거게서 주님 만나고 그런 사람들은 주님 보시기에 순진하고 당신이 사랑할 수 있는 그런 깨끗한 사람이라 그말입니다.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그러면 자기의 의무면에도 흠이 없고 책임면에도 흠이 없고 또 자기의 모든 사회면에도, 윤리면에도, 도덕면에도, 말면도, 행동면도, 마음면도, 생각면도 모두가 흠이 없어.

인인 관계에도,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죄와 관계에도, 마귀와의 관계에도 그뭐 혼탁한 것이 없고 다 깨끗하게 그렇게 하니까 「나의 사랑」 이런 사람을 주님은 사랑해. 이 사람 만들라고 당신이 하나님이 사람되시기까지 오셨고 이 사람 만들기 위해서 십자가 못박혀 죽으시기까지 하셨고 또 이런 사람 만들어 가지고 살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피조물을 영원히 입고 부활하셨습니다.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나의 신부야」 이 나의 신부라 말은 주님의 대상자라 말이오. 주님의 짝이라 말이오. 이 신부에 대해서는 육적 이 부부라 하는 것은 하나의 신령한 하나님과 교회와의 관계를 모형하기 위해서 이것은 그와 비슷한 것을 제도를 나타낸 것입니다.

그러면, 결혼의 첫사랑 모양으로 이거 주님과 인간이 결합되면은 그거 굉장한 참 만족과 기쁨이 있고, 왜?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으로 더불어 상대, 하나님만을, 부부라는 그 일면은 하나님만 상대하고 있다 말이요, 하나님만. 하나님의 대상자, 하나님만 상대하고 있지,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에게 맡겨 놓고, 하나님에게만 순종하고, 하나님으로만 기뻐해.

모든 기쁨이 있어도 사람으로 더불어 기뻐하는 것도 하나님으로 인한 기쁨이면 기쁘지마는 아무리 그 사람이 좋아하고 나를 좋아해도 하나님으로 인함이 아니면 거게는 살풍경이요 거게는 좋아하지 안하고 사귀어지지 않습니다.

이러니까, 전부가 하나님 한 분으로 인한 생각, 하나님으로 인한 마음, 하나님으로 인한 욕심, 하나님으로 인한 뜻, 하나님으로 인한 평가, 평가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이렇다 저렇다 한 그 평가가 내 평가고, 그 비판이 내 비판이고, 그 지식이 내 지식이고, 그 기쁨이 내 기쁨이지 그분의 것이 아닌 것은 하나도 가질 것이 없어.

가지면 죽어요.

그거는 마귀란 놈이 속이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것 같지마는, 인간들이 남녀 교제에 이렇게 좋아서 뭐 오만 그 범죄를 다 해도 그렇게 좋고 결혼의 첫사랑이라 하면 굉장히 좋은 것 같지마는 그것이 나중에 보면 다 후회되고 전부 헛되고 헛되고 결혼 생활한 것마다 마지막에 다 헛됐다, 기쁨도 헛됐고 취미도 헛됐고 낙도 헛됐고 뭐 아름다움도 좋은 것 다 헛돼, 다 헛일이라.

나중에 가 보면은 참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져. 다만 그러나 그게 주로 말미암은, 주로 말미암은 가정, 주로 말미암은 부부, 주로 말미암은 것 그것은 갈수록이 빛나요. 그러면 나이가 많아가고 죽을수록이 그 사랑으로 사랑한 사랑은 빛나.

그러기에 부부간도 실은 나중에 죽을 때 볼 때에, 죽을 때 볼 때에, 참 남편이 아내에게 ‘당신 사랑이 참사랑이오. 나는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나는 거슬렸지만 당신 사랑이 참 사랑이오.’ 아내가 남편 보고 ‘당신 사랑이 참 사랑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상 떠날 그때에 존경을 받을 수 있고 사모를 받을 수 있고 칭찬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야 돼지지 그뭐 그때 갈 때 보니까 그만 다 헛되고 헛됐다. 뭐 진액을 기울인 것도 헛됐고 사랑한 것도 헛되고 봉사한 것도 헛됐고 나를 사랑해 주는 것도 주고 받은 것도 다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아무것도 인생의 영원에 있어서는 유익된 것이 하나도 없다 이리 되면 그 비참한 것입니다.

이러니까 사람들은 그걸 몰라. 그래도 성경대로 하는 사람은 그래도 나중에 세상을 뜰 때에, 자꾸 늙어져 갈수록이, 늙어져 갈수록이 깨닫고 큰소리 할 수 있어야 됩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 것이 그것이 너는 마다고 했지마는 내가 젊을 때부터 너를 사랑한 것이 이렇게 사랑했는데 너는 싫다고 이래 했지마는 그게 지금도 싫으냐?’ 지금은 좋지마는, 좋지마는 벌써 세월이 지나갔기 때문에 암만 좋아도 좋은 것을 사용할 만한 기회가 없어. 이럴 수 있도록 우리는 길게 멀게 그리스도 안에서 사귀어가야 되겠습니다.

「나의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나의 신부야」 나의 대상자야.

신부라 말은 언제든지 신부라 하면 제일 중요한 것이 뭐이냐 하면 주님의 상대자라 말이오. 주님과 단둘이, 신랑과 부부라 하는 건 단둘 아닙니까? 단둘 그 사이는 사람이 끼어 있지를 안해.

그와 마찬가지로 이제 주님과 자기 사이에 아무 뭐 물질이나 권세나 지위나 영광이나 존귀나 아무리 행락이나 뭐 세상 인간이나 아무것도 끼어 있지 안해.

주님과 자기 사이에는 아무것도 끼어 있지 안하고 주님하고 자기하고 단둘이 붙어 있는 이것이 정절 있는 부부인 것입니다. 이래서 너희 눈은 너울 속 비둘기 눈 같다 그렇게 말했어. 성도의 그 정조성을.

그러면 비둘기는 ‘삼진에 저 비둘기 예절 있도다’ 하는 그 비둘기, 너울 속에, 너울 속이니까, 더군다나 너울 속이니까 너울로 폭 쓰고 요래 눈만 뜨면 하나만 보이지 안해요? 이렇게 아무것도 안 보고 주님만 바라보는 그 태도를 가리켜서 “너울 속 비둘기 눈 같다, 나의 사랑 너는.”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어여뻐서 흠이 없구나 나의 신부야」 「나의 신부야」 주님의 대상자, 내 상대자야, 내 유일의 상대자, 나와 너와만 상대하는 상대자. 이러면 주님만 바라보는, 뭐 주님이 하나님이신데 우리로 더불어, 이라면 남자들은 생각할 때에 ‘우리 마누라가 주님하고 이와같이 지금 이라면 마누라 뺏기겠다.’ 너거 썩은 교제, 썩은 교제, 남자가 여자 그 썩은 그런 것은 주님과는 근방에 가지도 못해. 그런 거는 오면 불에 타 버리고 죽어요.

깨끗함으로, 온전함으로, 의로움으로, 진실함으로, 사랑으로, 바르고 참됨으로써, 영원히 불변한 것으로, 완전성 불변성 영원성의 것으로써 주님하고 이렇게 결합이 되는 것이고 그것 가지고 주님과 교제하는 것이고 이렇게 하는 것이지 인간적인 그런 거는 없다 말이오.

이러니까, 남편도 주님의 신부의 이 자격을 갖춰야 되고 아내도 주님의 신부의 자격을 갖춰야 되지 이거 여자들만 갖추고 남자들은, 여자들은,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잘 갖춰요.

이래 다, 그 땅위에 있는 모든 것, 그러니까 과거에는 이런 것 저런 것세상을 간부라 했어이런 것 저런 것 세상을 친하고 이라지마는 참된 성도는 주님 한 분만바라보고 살아요. 땅위에 아무것도 바라보지 안해. 그저 주님 바라고 주님이 주시면 좋아 받고 주님이 안 주시면 안 받아.

주님이 주시는 게 뭐이 주님이 주시는 것인데? 주님의 뜻대로 신앙 양심대로 깨끗하게 살 때에 오는 그것은 주님이 주시는 것인 줄 알고 받지마는 주님의 법칙이나 뜻이나 이런 것을 어겨서 오는 것은 아무리 온 천하 영광을 다 주마 해도 주님은 사탄아 물러가라 하고서 상대하지 안했어.

이러니까, 어떤 건, 그것도 그거라. 자기가 일생 동안 공부했는데 시험 치기를 떡 주일날 치니까 주일날 안 칠라 하면 일생 공부한 것이 헛일이라 말이오. 일생 공부한 게 헛일이라도 주일 시험 안 쳐. 또 직장을 가지고 보니까 그 직장은 신앙 가지고는 가질 수 없으면 다른 사람은 아이구 직장 참 좋은 직장 가졌다고 이래도 신앙에 조그매 배치되면은 그 직장 말아. 왜? 주님 한 분만이 나의 남편이기 때문에.

주님만 바라보기 때문에.

주님이 내게 대한 책임 다 졌고 모자라는 것 책임 다 졌고 잘못되는 것 책임 다 졌고 내 영원을 다 책임지고 계시고 그분이 잘난 분인데, 전지 전능자요 완전자요 영원 불변자요 하나님이신데, 유일하신 분이신데, 그분이 나와 상대해서 그분이 내게 대해서 오늘 이 부부로 그분은 남편으로 나는 그분의 아내로 이렇게 둘이만 상대하고 사는 이 맞붙어 사는 이런 생애인데 그분이 엿새 동안에 지은 그까짓 거야 탐할 게 뭐 있어야지? 그분과 나와 상대인데 엿새 동안에 지은 것 지구 땅덩어리면 어짤 것이요? 이 우주면 어짤 것이요? 그까짓 거 있으면 뭐할 것이요? 주님이 엿새 동안에 지었기 때문에 주님 계시고 주님과 나와 하나될 때에 땅도 필요하고 하늘도 필요하고 별도 필요하고 모든 게 필요하지 주님 내놓고는 필요한 게 하나도 없어.

이 성결의 부부요, 진실의 부부요, 거룩의 부부요, 의의 부부요, 참된 올바른 지식의 부부요, 올바른 지혜의 부부요, 올바른 중심의 부부요, 올바른 거룩의 부부라. 올바른 그 단일성의 완전의 참의 부부라. 이 인격 부부야. 알겠습니까? 「나의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레바논은 뭐이라 했지요? 흰산, 레바논, 백산, 눈산이라 말이오. 레바논, 눈산.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고」 눈산, 이거는 팔레스틴 예루살렘 북쪽에 있는 태산인데 여게 말한 산이 전부 거게 소속한 모든 봉우리들입니다.

이런데, 레바논은 산이 높아서 일 년 내내 눈이 거게 항상 있고 눈이 없을 때가 없어. 그래서 이름을 가리켜서 흰산이라 이랬어. 그러면 거게서부터 주님이 함께 한다. 그러면 성결의, 이거는 도덕면에 성결, 진실면에 성결, 또 정직면에 성결, 또 모든 이런저런 결백면에 다 성결, 또 그의 인격이 참되고 온전한 그 인격적 성결, 그런 모든 성결, 여게서 흰산으로 비유한 것은 왜 이 산을 더러 인용했느냐 하면은 다른 것은 벌써 추울 때는 눈이 하야이 있지마는 그만 해동이 되면 자꾸 썩어져 버립니다. 차차 차차 없어져 다 썩어서 자꾸 눈이 녹아 썩어져 차차차 밑에서 녹아 올라와. 녹아서 올라오고 녹아서 올라오고 자꾸 썩어서 그만, 눈이 썩은 건 흰 게 썩는다 말이요, 흰 게 썩어서 자꾸 이래 올라오는데 이제 그 레바논 그 산만당에는 암만 팔월달, 지금 한국으로 말하면 팔월 구월 돼도 거게는 안 썩고 눈이 하야이 그대로 남아 있어.

거게서부터 나와 함께 한다. 이러기에 주위 환경이 다 썩어져도 아무리 썩어져도 자기는 안 썩고 안 썩고 이렇게 결백 결백을 자꾸 지키는, 결백을 지키는 성결을 지키는 그 절정 거게서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러니까, 우리가 성결을 지킬라 할 때에 외로와지고 거게는 힘이 들어. 올라가기 때문에 힘이 들고 또 거게는 좁습니다. 자꾸 좁아.

이래서 며칠 전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하는 좁은 문을 뭐라고 가르쳤습니까? 좁은 문을 뭐라고 했습니까? 유일 문, 유일 문, 하나만 되는, 그런 거기 때문에 모든 것 다 사이비한 거는 많이 있지마는 거게서 가리고 가리고 구별하고 구별하고 하면은 거게서 하나만 되는 유일 그것을 자기가 들어갈 길인 줄 알고 그 유일 문으로 들어가면 뭣 만나요? 뭣 만난다 했어?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그게 뭐 그리 들어가면 어데 가는데? 생명 찾아가, 생명. 생명이 뭐이냐? 주님으로 더불어 결합한 그것이 생명이라.

이러기 때문에, 그라면 뭐 사람들이 다 싫어해요. 그만 그래 하면 동지들이 다 싫어해요. 하, 그거 ‘이거는 이래 틀렸다. 어떻게 기독교는 독재주의지 민주주의가 되겠느냐? 어떻게 우리는 영 죽은 자를 예수님이 대속했지 죽을 자를 대속했느냐? 죽을 자라 하든지 뭐 죽은 자라 하든지 뭐 상관 없지 않느냐 그럴 수가 있느냐? 그 죽을 자라고 하면은 그거는 이단이 되고 죽은 자라 해야 이제 정통이 된다. 진리가 된다.’ 이렇게 요런 걸 꼭딱스럽게 말하니까 ‘하이구, 너무 그렇게 꼭딱스럽게 자꾸 그렇게 하면은 다 떨어져 나갑니다.’ 언제 어떤 사람이 와 가지고 ○○○목사님에게 가서 ‘봐라, 지금 말 들으니까 이 양성원에서도 백 목사님이 이렇게 말한다 하는데 그렇게 말하면 그 사람도 떨어져 나가고 다 나갈 터인데 네가 너는 어짤래?’ ○○○목사님에게 그렇게 묻더라고서.

그래 ct4“““목사님이 ‘나는 백 목사에게 속한 사람 아니야. 나는 하나님과 진리에 속했어.’ 그 사람이 또 인제 좁은 문에 속했다 소리는 못 한 모양이라.

‘나는 유일에 속했어. 나는 하나만 나는 찾아가기 때문에 거게만 찾아가지 나는 가는 게 아니라.’ 이 소리 안 했대.} 여기 떡 와 가지고 ‘자, 이러니까, 세상이 다 이러니 서울 가 보면은 아무데도 속하고 아무 지배도 안 받습니다. 어찌 됐든간에 다 자기 마음대로 믿는 이 지금 세대가 돼 가지고 있는데 자꾸 이렇게 하면은 목사님만 자꾸 상하시고 애만 먹지 안 됩니다. 이러니까 그만 그래 내비두고 교훈이나 하시고 저거야 어데로 가든지 그만 붙여 두고 그만 그래 하이소.’ 이래 말해.

그래도,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자」 성결산, 눈산에서부터 나와 함께 하자.

요 뜻을 깨달은 사람은 ‘아, 요럴 때 요게 내가 잘못하면 썩어지기 쉽다. 옆에 사람 말하는 데 내가 썩어지기 쉽겠다. 요 눈이 녹아서 하얀 것이 썩어져 버려서 없어지기 쉽다. 뭐라 해도 칠월달 팔월달 암만 일 년 내 최고로 더울 때라도 나는 썩지 않겠다.’ 하는 요것을 가지고, 그거 뭣 때문에? 뭐할라고 그라면? 거게 가면 주님과 동행해요. 거게서부터 주님이 함께 하셔. 성결 절정에 주님은 함께 하십니다. 주님은 그런 주님이시기 때문에, 화평이 좋지마는, 화평이 좋지마는 화평은 목적 있는 화평이라야 되지 화평이 좋은 것 아니오.

화평함과 뭐라 했소? 거룩함을 좇으라. 거룩은 내나 레바논 산이라. 거룩은 성결산이라. 구별구별해서 이렇게 거룩에 그 거룩을 이래서 지저분한 것을 자꾸 구별하고 구별해 가지고 완전에 도달하는 그것을 가리켜서 거룩이라고 말해.

그러면 화평은 거룩을 위해서 화평을 해야 되지 거룩을 내버려도, 거룩을 내버리고도 화평 위해서 거룩을 이용하는 자는 망합니다. 거룩을 위해서화평을 이용해.

화평하는 건 뭣 때문에? 속이 썩어도 화평하고, 손해가도 화평하고, 이래도 화평하고 저래도 화평하고, 뭐 억울함을 당해도 화평하고, 압제를 받아도 화평하고, 멸시 천대를 받아도 화평하고, 뭐라 하든지 속에는 뭐이냐? 거룩을 위해서, 거룩 위해서.

내가 더러워지지 않기 위해서, 그 사람을 깨끗한 사람 만들기 위해서, 목적은 딴 데 있어. 화평 그거 하는 것이, 화평 그까짓 거 피조물하고 하나되면 무슨 가치 있어? 그게 뭐이냐 하면은 깨끗하고 깨끗해서 다 헤르몬 산 꼭대기에 주님 만날라고.

다른 사람을 깨끗게 하기 위해서, 그러면 나와 접한 사람이, 나만 깨끗함이 아니라 나와 접한 사람이, 나 혼자만 깨끗한 데다 나와 접한 사람 하나가 더 같이 깨끗해지면 한 봉우리 더 올라간 거라. 또 세 사람과 깨끗해지면은 또 한 봉우리 더 올라간 거라. 내가 점점 한 사람 두 사람 나로 인해서 점점 깨끗해져 갈수록이 점점 더 올라가는 거라.

그러니까 “나의 사랑 너는 입술에 꿀과 젖이 흐르고 꿀 방울이 떨어진다” 이러니까 그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사람을 구원하는 그 사랑의 참 달콤한 진리와 영감의 생명 말씀이 나와 가지고서 사람을 점점 깨끗하게 변화시킨다 그거요. 인제 자꾸 좀 읽어 보십시오. 읽어보면 앞으로 좀 얼마 계속할란지 모르겠습니다.

십 분 후에 결혼 상담 있습니다. 엔간히 그 ○○○부장이 알고 있기는 있는데 좀 챙겨요. 한번 말했던 것은 그것은 적어 놓고서 그거 어찌 됐는가 그래 자꾸 그래 해.

저게 ○○교회 ○○○장로님 딸하고 여기 누구하고 말한다 이란다 하더니마는 그 결혼이 됐는지? 그런데, 그거는 사람의 평가가 다르면, 돈을 제일 귀한 줄 아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은 하나님을 귀한 줄 아는 사람하고는 달라요. 안 돼요. 그러니까 그 사람 평가대로 맞춰야 돼. 그래서 말은 할 수 있어. ‘너는 야, 돈을 귀하게 여기는데 돈보다 하나님이 귀하다. 너는 세상에 학벌 그걸 귀하게 여기지만 학벌보다 신앙이 귀하다.’ 이런 걸 말해 줘야 돼. 말해 줘서.

인간의 가치는 어데 있습니까? 인간의 가치는 돈에 있소, 지위 권세에 있소, 학벌에 있소, 문벌에 있소, 족속에 있소, 어데 있소? 인간의 가치는 어데 있지? 저 학생.

인간의 가치는 어데 있어? 믿음에 있다 말 그거, 믿음에 있다는 말 낙제는 안 하겠다. 한 칠십오점이나 될까, 인간의 가치는 하나님에게 있습니다. 알겠습니까? 인간의 가치는 하나님에 있어. 인간의 가치는 하나님에게 있어. 그 사람에게 하나님이 없으면 가치 전혀 없어. 그 사람에게 하나님이 조금 있으면 가치 있어. 그 사람에게 하나님이 온전히 같이 동행해서 하나님을 완전히 자기 하나님 삼았으면 최고의 가치 가진 사람이라.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선지자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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