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

 

1987. 11. 1. 주일새벽

 

본문:요한계시록 2장 10절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신앙 쳐 놓고 시험 없는 신앙은 다 죽은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없는 것입니다. 시험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간섭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 시험에 지면 사망하고 시험을 이기면 삽니다.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한다” 그말은 몇 사람이 당하면 옆에 사람은 절로 따라갑니다. 벌써 몇 사람이 시험을 당할 때에 사람마다 결정이 됩니다. ‘나는 이 걸음을 걷겠다 저 걸음을 걷겠다’ 그 교회에 한 사람을 하나님을 들어서 크게 시험하면 옆에 사람은 다 결정이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그 시험에 대해서 마음을 이래 결정하든지 저래 결정하든지 결정을 하고 또 자기는 어떤 길을 걸어갈 것이 벌써 작정됩니다.

순교자가 날 때에는 벌써 온 교인이 순교를 하든지 안 하든지 둘로 결정됩니다.

순교자가 될 때에 ‘내게 닥치면 나도 순교해야 되겠다. 나도 생명 바쳐 살겠다.’ ‘아이고 나는 생명 바쳐 살지는 못하겠으니까 아예 나는 굴하겠다.’ 그렇기에 몇 사람 들어 시험하는데 다른 사람은 다 거기 따라가는 것입니다.

“열 흘 동안 시험 받는다” 말은 시험을 받으나 그 무제한 시험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다 우리에게 적당하도록 한계를 정해 놓은 것이 하나님이 한계하신 그 범위 내에서 마귀가 시험하지 그 범위를 넘어서 제 자유로 시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죽도록 충성하라 그러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우리 신앙 걸음은 죽도록 충성해야 생명이 승리합니다. 생명의 면류관 얻는다 말은 생명이 승리한다 말이오.

생명이 승리한다는 말은 무슨 말입니까? 생명이 승리한다는 말은 무엇이 승리한다는 말이지요? 생명이 무엇이 생명입니까? 하나님과 연결이 생명입니다.

“생명의 면류관 준다” 생명이 승리케 한다, 하나님과 연결이 승리케 한다.

하나님과 자기와 연결돼 가지고 그 연결이 승리하도록 할라 하면 뭐해야 됩니까? 하나님과 자기와의 연결된 그 연결 가지고 승리하도록 하려 하면 뭣해야 됩니까? 이거 봐, 이것도 몰라 놨으니 도무지. 뭘해야 돼요? 죽도록 충성해야 돼. 다른 방법 없어, 뭐.

제까짓 게 뭐 학박사라도 소용 없고, 고관대작이라도 소용 없고, 사장 부자라도 아무 소용 없어. 그저 하나님과 연결된 승리 생활은 죽도록 충성 외에는 딴게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은 뭐 노동력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인간의 노동력에 인간의 실력이나 자격이나 그까짓 거 보지 않습니다. 어쨌든지 자기의 마음 다하고 목숨 다하고 힘 다하고 뜻 다해서 충성하는 그것만이 하나님이 가치로 보지 그 외에 거는 가치로 보지 안해요.

이러니까 자기 실력이 있든지 없든지 그저 주님하고 연결돼야 된다는 그 사람은 다 승리합니다. 일반 교인도 평신도도 승리하고, 또 성직자들도 승리하고, 목회자들도 승리하고 다 승리합니다.

열심히 죽도록 충성해도 승리 못 하는 그거는 가서 파고 들어가 보면 다르요.

열심히 하기는 하지만 제가 열심히 해 가지고 제 힘으로 하려고, 제 능력으로 하려고, 제 명예 올리려고. 그런 건 다 소용 없어. 하나님이 안 받아. 더럽다고 집어던져 버리요.

‘주님이 나를 도와 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 주님을 힘입어서 `주님이 나를 도와 주셔야 되지 주님이 안 도와 주시면 안 된다.’ 주님이 도와 주시면 승리해 가지고 뭐하려고? 주님에게 영광 돌리려고, 다음에는 인간 구원 하려고. 뭐이든지 참돼야 되지 참되지 안하고 거짓되면 헛일입니다.

이번 공과는 뭐 다 외우고 있을 것이오. 열여섯 가지를. 열여섯 가지를 외우고 있는데 앞으로 이제 부장들을 좀 부부장을 요번 주간에는 내도록 하십시오.

부부장을 누구를 정하든지 자기 반에 부부장을 내요. 부부장을 내면 부부장이 그 한 주일을 인도하도록 그렇게 하고, 미리부터 준비시켜서 ‘이번 주일은 부부장이 인도할 터이니까 함부레 준비해라’ 해 놓고 이 부장들은 이 부장 가운데 좀 옳게 가르치는 사람에게 이제 보내서 좀 견학을 시켜야 되겠어.

다른 교회는 뭐,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저, 어제도 편지 온 거 보니까 사십 명으로 오십 명까지 교역자들이 모든 교파를 망라해 가지고 전부 여기 교회 온다고 편지가 왔습디다. 그래 받아서 내가 ○총무에게 줬는데 받았는지? 그런 분들은 그렇게, 두 사람이 같이 가려 해도 힘이 드는데 적어도 목사님들이 사오십 명이 같이 모인다는 건 얼마나 힘듭니까? 그렇게 모여 가지고 여게까지 온다는 것은 그 힘드는 것입니다.

이렇게도 모두 견학하는데 우리는 앉아 제가 된 줄 알고, 다른 데 배워서 부족해서 뭘 해 나가려 하는 그런 생각 하나도 없고 전부 근 구백여 교회가, 구백여 군데서 견학을 오니까 우리는 된 줄 알고 어떻게 교만하고 말이지. 뭐 이거 무슨 말 해야 잘 듣지도 안해, 이제. 반사들이 다 모두 죽었어. 뭣 때문에 교인이 지금 주일학교가 얼마나 내려간 줄 알아? 반사가 얼마요? 반사가 약 천 명 돼? 반사가 약 천 명 되는데 천 명 숫자를 쳐 가지고서 그전보다 숫자가 내려갔어.

이거 다 모두 게을부려 그래요. 시간을 자꾸 늘여뜨리자. 이제 늘여뜨려서 열두시에 오전예배 봐. 열두시에 봐. 주일학교는 열한시나 보고. 오후 세시에 봐, 오전예배를. 그렇게 자꾸 안일주의로 게을만 부리고 그래 놓으니까 자꾸 기어내려간다 그말이오.

이래서, 이제 어느 한 주일은 주일학교 부장을 부부장에게 맡겨 놓고 어느 그 반이 바로 가르치고 있는지? 기도 안 하면 안 돼. 기도하고 가르쳐야지 주둥이만 놀리면 그거 되는 줄 아요, 알기를? 안 돼! 기도도 하지도 안하고 이래 가지고서 그저 뭐 와 내려와 보면 구역질이 나, 가르치는 거 보면. 속에 하나도 간절도 없고 확신도 없고 그냥 입술만 놀리고 뭐 웅변적으로 하고 있어.

지금 예배를 간단하게 마칩니다. 기도하고 그래 출발하십시오.

오늘 주일에, 인제 지낸 주일에 많이 내려갔으니까 올라가기는 올라갈 주일이라.

이래도 봐서 성적이 거석하면 예배 시간 고칠 것입니다. 처음에 말한 대로, 남보다 좀 댕겨야 되는데 여게서 멀리까지 가는데 그 사람들하고 예배 시간을 같이 하니까, 주일학교 예배 시간을 같이 하니 그 사람들하고 같이 출발하는데 제까짓 게 날아갈 건가? 하나님께 바치는 거야 생명도 바칠 건데 뭐, 아까울 게 뭐 있어? 새벽에 일찍 나가 가지고서 거기 가서 기다리고 앉았으면 더 바쳐지는 것이지. 수지 계산을 잘 따져. 저거 사업하는 데는 뭐 시간이 더 들던지 덜 들던지 힘이 더 들고 덜 들고 상관 없고 사업만 성공할라고 애를 쓰면서 어짜든지 주님에게는 어떻게 인색해서 수지 계산을 잘 따져 재끼는지? 주님에게 인색한 자에게는 주님도 그자에게 대해서 인색합니다. 우리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이시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이 시간 충분한 기도하고 그래 가요.

반사 천 명이 다 모두 다 인제 그뭐, 제까짓 것들이 뭐 반사가 됐으니까 지금 다른 사람 구원하는 그 생각하지 그리 안 하면 모두 죄나 짓고 계집아 머스마는 모두 연애나 하고 어데 좋은 총각이 있나 좋은 계집아가 있나 이거 저는 만화나 주 보고 그리 안 하면 지금 학교 공부하는 그까짓 거, 공부 많이 하면 뭐할 건고? 무슨 인간 구원이라는 그 생각을 가져요? 아이들 말로 미꾸라지 용됐다 말같이 이와같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하나님이 등용해 주시니까 감사한 줄 모르고 어떻게 교만하고 망령된지? 나가 봤자 별수 없어. 하나님이 모든 걸 주권하고 계셔. 뭐 어떤 남자가 너를 행복하게 할 줄 알아? 어떤 여자가 자기를 행복하게 해 줄 줄 알아? 안 돼. 하나님이 시기해.

그런 자마다 뒤에 가서 다 오그라지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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