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변판원

 

1988. 11. 4. 금새벽

 

본문:아가 4장 6절∼9절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내가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나의 사랑 너는 순전히 어여뻐서 아무 흠이 없구나 나의 신부야 너는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 께 하고 레바논에서부터 나와 함께 가자 아마나와 스닐과 헤르몬 꼭대기에서 사자굴 과 표범산에서 내려다 보아라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산으로 비유해서 말씀하신 것은 이것은 우리의 걸어가는 신앙 형태를  이렇게 상징 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차차 시대가 어두워져가고 또 진가를 구별하지 못하게 되는 이 혼탁한 어두운 시대 가 올 때에는 우리가 어데로  가야 주님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데 대해서  말씀을 '날이 기울고' 날이 기울어진다 말은 해가 이제  진다 말입니다. 날이 기울어지고 차 차 햇빛이 없어지니까 이제는 어두워져 간다 말이지요.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그림자가, 햇빛이 있을  때에는 그림자가 있고 또 빛이 있고 음지 양지가 있지마는 차차 해가 넘어가게 되면 이제 그림자가 없습니다.

그림자가 없어지는 거는 밝아진다 말이 아니고 그림자가 없어지는 것은 빛이 없으면 그림자가 없어집니다. 그림자. 그림자 다 알지요? 사람이 있으면 사람 그림자가 있고 짐승이 있으면 짐승 그 형체의 그림자가 있지  않습니까? 그림자. 해가 없어지면 그 림자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왜 그림자가 없어지는가? 어두움이 없어서 그림자가 없어지는가 빛이  없어서 그림 자가 없어지는가? 뭣이 없어서 그림자가 없어집니까? 빛이 없어서  그림자가 없어집 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시대시대 마다  이렇게 할 때도 있고  또 지역마다 이렇게 하실 때도 있습니다. 지역으로 이렇게 하실 때도 있고 또 한 교회 교회마다 또 이렇 게 될 때가 있습니다. 또 다른 가정은 다 괜찮지마는  자기 가정만 또 이렇게 될 때 도 있습니다. 또 개인에게 이렇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가 개인으로 그럴 때도 있고 가정으로 그럴 때 도 있고 또 어떤 단체로,  가정 단체라든지 직장 단체라든지  사회 단체라든지 학교 단체라든지 그런 또 단체로 그런 때도 있고  아주 지역적으로, 그러면 그 정권 아래 에는 그럴 수도 있고, 다른 정권 아래에는  괜찮지마는 어느 한 정권 아래에는 그럴 수가 있고 또 지역적으로 동양은 괜찮은데 서양이 그럴 때도  있고 서양은 괜찮은데 동양이 그럴 때도 있고 이렇게 이거는 그저 넓고 좁고 크고 작은 그 차이만 있지 그 렇게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가 그렇게 여러 층하로 종류로 있는 것을  여게 말 합니다.

그럴 때는, 사람이 주님을 만나고 싶다 말은 그때에 빛을 만나고 싶다는 말이요 거 기에 진리 곧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혼탁해 놓으니까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고 다 모두 다 세상에게 녹아서 그만 다 이런데,  그러면 그때에 영감을 만나려 해도 영감 도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해도 또 올바른 신앙을 찾으려고 해도 찾기가 어려운 때 입니다.

그런데 그때에 주님을 만나려고하면 만나는  방법 둘을 가리켜 말했는데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에서 내가 그리 가겠다.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에 내자 가겠다 주 님이 그리 가시겠다고 했으니까 그리 가면 만날 수가 있습니다. 몰약은 방부제를 말 하는 것인데 방부산에 내가 그리 가겠다. 그러면  사람이 제일 처음에는 다 모두 썩 어지지 않고 자기 신앙의 그 정조를, 결백을, 성결을,  그 진실을 이렇게 가질 수 있 지마는 차차 차차 환경이 다 그리  돼지니까 거게 물들어서 내 신앙도  바로 가지고 유지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그런데 그럴 때에 사람들이 심령의 갈급, 자기가  만나던 참을 만나지 못했고 영감 을 만나지 못했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찾아서 그대로 꼭꼭  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해서 이게 뜻인지 저게 뜻인지,  이래야 되는지 저래야 되는지 하는 그 것을 잘 구별하기 어려운 그럴 때에 사람들이 다, 그만 인제 세월났다 좋다 하고 좋은  사람도 있고, 좋은 사람은, 그  방종한 사람은 억지로 강제로 자꾸 이렇게 끌려서 송아지 팔리듯이 끌려서 이라다가 이제는 끄내끼 가 뚝 뻘어져 버리니까 이제는 내 세상 만났다 싶어서 좋아하는 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창기는 자기 남편이 집에 있으면서 같이 이렇게 생활하고 하니까  답답하고 괴롭고 귀찮고 간섭 많고 이러니까 그만 이 남편이 어데 가면 뭐 해방당했다 싶고  또 배타 러 가면 아주 좋아합니다. 배타러 가는 걸 좋아 해. 어떤 처녀들은 배타는 그 남편을 구하는 그런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는 그런  게 아니지마는 그것은 어쩌든지 정상은 아닙니다. 왜? 남편의 간섭을 받거를 싫어하고 혼자 있거를 좋아하고 이러니까 잘못 하면 탈선되기 쉽다 그거요.

이와 마찬가지로, 자꾸 이렇게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가면 그래 모든 것이 다 구별 없이 이렇게 혼합되고 혼탁되고 모두가 전부가 다 섞여서 잡것이 되어지면 좋아한다 그 말이오. 우리 서부교회도 지금  여게 뭐 직원들이 있다  하지마는 그만 방탕해서 이거고 저거고 다 헐어 놓고 이래, 마구잡이로  지내자 하면 그안 좋아서 뭐 희희낙 락합니다. 말 한 마디만 그래 나가도 좋아하요, 그만. 좋아하고 뭐 하지마는 좀 까랑 까랑하게 옳게 바르게 그렇게 이렇게 뭐이든지 깨끗하게 이래 하려  하면 그만 싫어 하요. 거게는 똑 찬물 끼얹은 것 모양으로 그만 모두 다 싫어합니다. 사람이 속에 부 패성이 많은 사람이 있고 그거 죽여서 이제는 부패성이 적고  성결성이 많은 사람이 있고 사람이 각각 다르다 그 말이오. 그런데, 그럴 때에는 몰약산에 가서 주님이, 몰 약산에 가면 주님 만날 수 있다. 그럴 때에 그저 모든 사람이 다 더러워져도 자기는 더러워지지 않고 자기는 썩지 않고, 썩는다는 것은 그이의 양심이 썩는 것을 말하고 도덕심이 썩는 것을 말하고 진실이 썩는 걸 말하고 의가 썩는 걸 말하고 그 참이 썩 는 것을 말하고 정직이 썩는 것을 말하고 그런 것이  썩는 것, 이러니까 그런 게 썩 어지면 좋아한다 그 말이오. 그만 만나면 그만 희희낙락하는데 어떤 사람이 하나 가 면 그만 마치 뜨거운 물을 똑 채소에 흐트린 것 모양으로 그만 모든 사람이 다 실쭉 실쭉하게 싫어한다 그거야.

그것을 여게서도 봅니다. 제가 보면 그만 그렇게 방종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것들만 남겨 놓으면 뭐 굉장해지요. 이래서 내가 양산동  기도산에 잘 가는데 내가 여기 있 다가 간다 하면 '어이구,  이놈의 시어머니 다 갔으니까  인제 됐다, 우리끼리 됐다.' 그런 마음이 어쩌든지 모두 사람마다 다 층어리가 있지 있기는 있다 그 말이오.

그런 것이 다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내가 몰약산과' 방부산, 막을 방(防)자 썩을 부(腐)자, 그거 방부제라고 안 합니까, 방부제? 이  못 썩구록 하는 이거 뭐 모 두 다 농약 치는 농약 그런 게 다 방부제입니다. 농약 치는 그런 것이 사과 못 썩게 방부제, 고기 못 썩게 방부제 고기도 전부  방부제를 쳐 가지고 못 썩도록 이러니까 그거는 썩지 않지만 그거 먹으면 사람이 썩는다 그거야.

그럴 때에 썩지 않는, 그런 건 나쁘지마는 우리 믿는 사람은 썩어지지 않는 그것을 열이 있다가 하나가 썩어질 때에 그때 같이 따라 썩는 자 다섯이 썩어질  때에 같이 썩는 자, 그러면 아홉이 썩어질 때 같이 썩는 자  자꾸 이러면 썩어져 가면 차차 차 차 썩는 것은 많아지고 썩지 않는 그  숫자는 적어진다 말이오. 썩는 숫자는 많아지 고 썩지 않고 참고 견디는 숫자가 적어져. 그것을 가리켜서 산이라 이렇게 말했습니 다. 몰약산. 산은 밑에는 발치는 넓지마는 차차 올라갈수록 산은 좁아지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앙이라 하는 것은 자꾸 이렇게 깨끗해져 가면 숫자가, 동무의 숫 자가, 동행 숫자가 또 줄어집니다. 그러면 거게서,  모든 불의한 것들로 더불어 한테 뭉쳐 있던 그 불의한 것들이 차차 차차 떨어지니까 이제  점점 외로와지고 좁아지게 됩니다.

이래서, 신앙 생활은 전진에서만, 자꾸 올라간다 말이오. 산으로, 몰약산으로 올라가 는 거와같이 이렇지, 신앙 생활은  올라가는 데서 주님 만나지  뒤로 내려가는 데는 주님 못 만납니다. 올라가는 데서 주님 만나고 또 점점 앞으로  나아가는 데서, 전진 에서 주님 만나고 올라가는 데에서 주님 만나고 점점 모든 것이 다 이렇게 부패해지 는데 부패해지지 않고 자기가 자꾸 어려운 성결을, 어려운 성결을 지켜 가는데에 거 게 주님 만나게 됩니다.

이거 우리가 다 신앙의 경험에 있지 않습니까? 자꾸 탁해지는 데서 주님 만나지 못 하고 깨끗해지는 데서 주님 만나고, 또 아무나따나 방종 방탕에서 만나지 못하고 구 별하고 자기가 구별해서 바르게 옳게 참되게 가는 데에 만나고, 마음도 마음에 조심 을 하고 마음에 긴장하고, 자꾸  긴장이 풀리는 것을 사람들은 좋아하고  있는데, 이 나라에서도 뭐 긴장이 풀려, 긴장은  어데든지 긴장을 가진 데서  성장이 되지 긴장 가지지 아니한 데 성장이 없는 것입니다.

이래서, 한국이 남북에 이 어려운 관계 맺은 이것이 그저 세게에서는 한국의 그 긴 장이 완화돼야 될 건데 이래 쌓는데 긴장 이것 때문에 한국이 이렇게 모든 나라보다 발전이 돼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적이 있는 거기에 적에게 삼켜지지만 않 으면 반드시 발달되고 성장되고 연단되는 것은 그거는 틀림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에 이 모든 가속도의 성장이라 하는  것이 이거 남북이 견제해 가지고 있고 이렇게 대립되어 있는 이 모든 그 전투들이 이것이 계속되어 있는 그것이 성장 발전에 하나의 크게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래서, 몰약산에 가면 만날 수 있고 유향의 작은 산이라는 말은 유향은 그 향취나 는 것인데 이것은 기도를 말합니다. 기도를 향기라고 말했습니다. 기도를  왜 향기라 고 말하는고 하니 기도는 하나님을  향해서 의논하는 것이 기도인데  사람이 아무리 그 사람이 그래도 하나님 앞에 기도하려 할 때에는 그  사람으로서는 좀 깨끗해집니 다. 또 사람들이 기도해서 참 하나님 만나  가지고 교제할 때가 가장 깨끗해지는 것 입니다.

이래서, 유향의 작은 산이라 말은 그때는 기도하는 그런 동류가,  동무가 많지를 못 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다 기도 안 하요 그만 뭐 세상이 이래 되고 하니 까 이래서 흐리고 기도하지를 않아요.

왜정 말년에도 여기 모두 한상동 목사님이나 주남선 목사님이나 손양원 목사님이나 이런 분들은 다 어데서 주님 만났는가? 다 유향의 작은 산에서 주님 만났습니다. 그 사람들은 다 홀로 모두 다 기도에 힘쓰고 그만 은밀히 계시는 주님 만나려고 애써서 산기도 많이 한 그런 사람들은 다 승리를 했습니다. 그때 산기도를 모르는 사람들은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신사참배 문제가, 나는 그때 참여를  안 하고 나는 그때  뭐 어릴 때니까 신사참배 문제가 났을 때에 경남에 있는 모든, 그전에 그때는  장로교가 하나뿐입니다. 장로교 하나, 감리교 하나, 성결교 하나, 침례교도 모두  하나뿐인데 그때에 이 신사참배 문 제가 나니까 어찌 되느냐 이리 문제가 생겨졌을 때에 어떤 사람들은 속으로 춤을 추 고, 왜? 이제 신사참배 문제 되면 신사참배  아무것이 아무것이는 이거 신사참배 안 할라 할 터이니까 그리되면 저런 것들은 다 잡혀가든지 다 가고 우리 세상이 되겠다 싶어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 가지고 좋아해서 그때부터 지금 자꾸 저거 동 지를 자꾸 주 모아서 하는 그런 사람들 있고, 그때에 그리 가지 않고 이제는 이때는 참 요 성구를 깨닫고 '아무래도 지금은 유향 의 작은 산으로 가야 되겠다, 몰약산으로 가야  되겠다.' 이러니까 이럴 때에는 동무 따라갈 것이 아니라 주님 따라가면 동무들이 다 떨어지고 외롭고  고독한 이 걸음이 될 터이니까 내가 이렇게 될 때에 내가 몰약산 부패하지 않는 방부산으로 내가 가야 된다는 요 아가서를 깨달은 사람들은 다 그때에 그리 갔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모르 는 사람들은 다 헛일이오.

어제 내가 말을 들었는데 제가 개명교회 있을 때에 산 순교자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여성이 하나 있었습니다. 자기 아버지가  예수 믿는 것을 못  믿구로 이렇게 하다가 안 되니까 방구둘을 파놓고 방에다가, 여기 지금 방이라 해도 또  몰라요. 이거 뭐이 보일러니 뭐 있으니까? 방은 구둘 놔  놓고 나무 때 가지고 그래 뜨시게  하는 그것 이, 나무 때 가지고 방 따시게 하는 것 아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거는 아는구만. 몇 해 있으면 이거 몰라요. 몇  해 있으면. 방을 따시게  하는데 호스에, 연탄을 가지고 또 기름으로 호스가 들어 가지고 그렇지 뮐 불을 때? 그 구둘을 파 놓고 거게다가 묶어서 넣었습니다. 묶어 넣고 '네가 만일 항복하지 않 으면 내가 여게저 청솔갱이 -솔갱이 불을 때면 그놈 연기가 굉장히 납니다-불을 때 서 너를 태워 죽일 터이니까 네가 어떻게 할래?'  방구둘을 딱 덮어 놓고 난 다음에 위에서 묻습니다. 물으면 암말도 안 하고 '그래도  주님은 내가 배반할 수 없습니다' 또 좀 때다가 불을 가둬다 또 와도 나중에는 소리도 없어도 배반하지 않겠다고 자꾸 이라는 것을 보고 난 다음에 보니까 벌써 시간이 지나가서 죽었을 거라 그 말이오.

이러니까, 저거 아버지가 급해서 사랑에 저거 친구들 있는 데  좇아가 가지고 '내가 너희가 자꾸 뭐 이래 가지고 막 항복을 받으라 해 가지고 내가 이랬더니만  지금 이 거 그만 사람이 죽었다. 어쩔래, 그만?' 이러니까  우 와 가지고 그래 내놓으니까 새 카매 뭐 노라이 그 연기에 취해서 그래 가지고 숨은 빨딱빨딱 한 것을  그래 물어도 '내가 주님 배반할 수는 없습니다'  이래서 인제 그래 가지고 그만  폐가 절단났는데 하나님의 능력으로 한 달포 되니까 완전히 회복이 돼 버려. 폐가 회복이 돼.

그래서 그 이름이 전계주라 하는 처녀입니다. 그런데 그 계주라 하는 그 처녀가 누 구하고 결혼을 했는고 하니 변판원씨라고 내나 순교자 변판원씨, 인민군들이 잡아서 나무에 매 놓고, 열십자로 매 놓고, 양쪽 팔을 하니 열십자 안 됩니까? 그래 매 놓고 성경 가지고 '네가 이래도 믿겠느냐?' 이 성구를 말할 때에 믿습니다 하면 칼로 한번 쿡 찌르고 이래 가지고 일곱 번인가 얼마인가 칼을 찔려 가지고 그래 가지고 그래도 끝까지 믿겠다고 이래 말하니까 이놈 속에 뭐이 있어 그러냐 하며 칼로 가지고 뱃구 멍을 도려서 이만치 구멍을 뚫어 버렸다 말이오. 그래 가지고 죽었습니다.

죽어 그 장례를 나는 가서 참여를 못 했어요. 그 OOO씨 그때 있었지? 그 장례에 참석했어? 그 OOO씨가 장사에 참여했어요. 구덤재라 하는 그 잿만당에서  그래 했 어요.

이랬는데 그 총각하고 결혼했어. 결혼했는데 그 총각은 참 언제든지 기쁨이 충만하 고 평생 고무신은 한 켤레밖에 못 사 신었어. 그놈의 집이 어떻게 핍박이 많고 형제 간들이 억센지 뭐 일은 도맡아 혼자  다하고 뚜드려 맞기는 혼자 맞고  그저 그래도 꼭 저녁으로 한 열시 되기까지 성경 혼자 추운 그 예배당에서 성경 보고 그렇게, 신 은 언제든지 피족, 나무 껍데기 피족 그놈 구멍 뚫어 가지고 삼으로 엮어 가지고 그 래 가지고 신고 저 산에도 나무하러 그거 하러 다녔어. 짚신 삼아 신을 여가는 없고 또 고무신 그런 뭐 찌게다미니 이런 거는 모두 다 그거 신고 다니는데  그 형제간들 이 어떻게 거석한지 안 줘. 그래 가지고 일만 시켜.

성경 보면 데리고 가 가지고 방망이로 다른 방망이로 때리면 방망이를 몇번이나 뿔 라자고 이라니까 이제 그 복숭나무  방망이로 때렸대요. 복숭나무 그놈이  여물어요.

안 부러집니다. 복숭나무 방망이를 만들어 놓고  뚜드려 패고 이랬는데 그래도 제가 그 칼바위라 하는 그 삼봉산 만당에  약수터라 하는 거기 약수바위라 하는  그 바위 밑에 가서 기도하고 있으면 거게서 올라오려 하면 거리가 얼마나 먼지 몰라요. 여게 는 지금 그렇게 높은 산이 없어요. 그런데 거게 저녁 먹으면 옵니다. 오면 거게 올라 오면 한 두 시간 걸려서 막 뛰어 올라와 가지고 거게서 밤새껏 찬송하고  또 새벽에 또 세시 되면 또 내려갑니다. 깜깜한데, 뭐  전지 없어요. 전지 어데 무슨 있습니까? 캄캄한데 또 하나님 은혜지요. 내려가 가지고 또  소죽 끓여 주고 이러고 늘 그렸었 는데 그 사람하고 그 결혼을 해 가지고 그렇게 했는데 결혼해 가지고 그만  남편 그 만 인민군에 죽어서 순교당해 버리고 이러니까 그 사람이 지금은  다시 재혼해 가지 고 아이 둘인가 낳고 사는데 교회 잘 안 나온다 하는 그런 말을 들었어.

그 교인들 신앙이라 하는 것은 교역자에게 달린 것입니다. 교역자가 그거, 교역자에 게 달려서 다 순교자들이 되고 또, 뭐 독립 신앙이 없기 때문에 교역자 잘못 만나면 그만 없는 것이오. 그래 제가 그 개명 있을 때에는 개명교회는 모두 산 순교의 교회 라 이렇게 소문이 낫었어. 뭐 그때 생명 내놓고 다 믿은 독실한 신앙을 가졌는데 그 래도 그만 교역자 갈려 버리면 그만 신앙이라 하는 건, 교인들 신앙이라 하는 건 다 흐트러지고 절단나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래서, 그때에 그런 사람들은 참 몰약산, 그 썩어지지 않았어요, 또 그러고 유향의 작은 산, 언제든지 그렇게 기도를 빼지 않았어. 아무리 그렇게 되도  꼭 예배당에 와 성경 보고 기도하고 하는 그 일을 계속했기 때문에 그런  아름다운 순교자가 있었습 니다.

모두 순교자 순교자 하지마는 거창서, 순교자 있는  중에 거창 순교자가 제일 깨끗 했어요. 다른 데 순교자들은  희미했어. 거창 순교자가 제일  깨끗했어. 이랬는데 그 순교자들은 다 내 뒤에 따라다녔고  그랬는데 떡 내가 OO교파에서  제명돼서 쫓겨 나오고 나니까 그 사람들이 다 순교자의 자손들이 커서 이러니까  엉뚱한 사람이 다 그 사람의 신앙 지도자라 이렇게 말하고, 또 그들은 근방에  가 참석도 못 한 게 다 제가 지도해 가지고 그런 양으로 해 가지고 다 그러고 있어.

그 OOO집사님 그때 뉘가 찾아왔지? 잊어버렸어? 박 조사님 아들이 찾아왔어. 말 들어 보니까 백 목사님 뒤에 따라다니며 지도받았다 하는데  OOO목사님이 자기가 지도했다고 전부 이래 저래 주 지꺼려대서 그러는데 그것도 우습다 그거야. 나는 그 뭐 그때 그 된 사실을 말해도 내말은  그 사람들이 내 말 들으면 저  말이 헛일이고 저 말 들으면 내 말 헛일이기 때문에  내 말은  듣지를 안해. 그 OOO집사닙이 그 때 거기 참석을 하고 다 알았기 때문에 그때 옆에 있는 사람이 그래서  불러대도 그 래요.

그 사람도 군직원인데, 군직원인데 자기가 출장 가다가 내가 가조에서 집회한다 소 리를 듣고 잠깐 한 시간 참여하러 온다고  와 가지고 참석하다가 그만 거게서, 은혜 받아 가지고 그만 그 자리에서 그만 사표 내고 다시 나서 가지고 복음을  위해 일하 다가 마지막에는 전도사가 돼 가지고 그래 지내다가 순교했습니다.

그 꼭 신앙 뭐 지도자 있으면 신앙이 되고 신앙도 다 독립 신앙이  있고 또 하나님 께서 이런 직 저런 직위 맡겨 놨기 때문에 선지직이 있고, 아무리 그 민족이 열심이 있어도 그 민족에게 선지자 떨어져 버리면 곧 망합니다. 선지자 떨어지면 그만 하나 님이 계속 잡고 하는 선지자가 없어지면 그 민족이 망해 버리고 말아요.

그래서,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저도 그때 그러니까 왜정 말년에 신사참배 때 문제가 많은 때인데 그때 나는 8·l5해방을 어데서 만났느냐 하면 저 덕유산이라 하 는 덕유산이 큰 산입니다. 아주 태산입니다. 덕유산도 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까지 는 발을 뻗치지 않아도 경상도 전라남북도 삼 도를 발을 뻗치고 있는 그런 태산인데 그 덕유산 만당에서 8·l5 해방을 당했어.

거게서 있으니까 밑에서 사람들이  고함을 질러서 그래  해방됐다고 그렇게 말해.

그때 어떻게 좋은지, 그 산이 아주 굉장히 높습니다. 그런데 그  순식간에 내려와 버 렸어. 내려올 때 그때 날아 내려왔어. 여러날 단식하고 있으니까 배도  고프고 뭐 이 래 기운도 없겠지만 그 소리 듣고 얼마나 좋은지 거게서 마구 뛰어버려 뛰니까 수루 루루루루 가는데 한참 아마 날아 내려왔을 거라.  날라 내려오다 보니까 또 어떤 나 무 하나 걸리고 나무 하나 걸리면 또 그 수루루루 빠져 내려가. 그뭐 잠시 내려왔어.

내려와 놓으니까 찾아온 사람을 알 수가 있어야지. 그 큰 태산이 돼 놨기 때문에 숲 이 거석하니, 거기 간 줄 알고 하지마는 그래 거게서 할 수 없어서 기도했어. 찾으려 하면 못 찾을 것이기에. 그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한참 있으니까 거게 와서 뽀 스락뽀스락 하는데 보니까 아마 같아. 그래 내가 여기 있다 이러니까  거기 왔어. 그 래 만나 가지고 내려왔어요.

어짜든지,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는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에 내가 가리 라 하는 요 말씀을 기억해야 됩니다. 자꾸  세상이 어두워지고 이럴 때에 모든 사람 이 다 부활해질 때 그때에 부패해지지 않는 그 몰약산, 몰약산  봉우리, 그러면 동지 가 적어져요. 그때 동지가 없어요. 그때 거창서도 뭐 전도사도 다 교역자도 다 뭐 그 리 속화돼 버리고 그저 교회로서는 개명교회 하나가 깨끗했어요.

그러니까, 개명교회는 그때에 신사참배 때문에 그렇츰 그런데,  고제면에서 제일 유 명한 것이, 고제면에는 교회가 몇이나 있는고 하니 네 개가 있어요. 일 면에 네 개가 있어요. 그러니까 뭐 열심쟁이 있는 교회들인데 이  교회 네 교회는 다 하나하나 개 인개인을 잡아다 놓고 다 도장을 받았어요. 항복을 다 받아 도장을 받았는데 개명교 회 교인은 그 주일학교 학생 하나도 신사참배 안 했습니다. 그 모두 다 많은 박해를 당해, 하나님이 못 하게 하니까 못 했지 뭐 그뭐 그들을 항복을 받지를 못했어요. 신 사참배 안 했어요. 다 거게서, 주일학교 학생 하나도 안 했어.

그런데 그때 교회가 어때느냐 하면은 장질부사가 걸렸는데 장질부사는 전염하는 거 라. 이 전염된다고 해서 위생  주의한다고 그 병든 사람을  간호하지 앓고 방문하지 않고 이러는 것은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다 이래 가지고 가서 얼마나 자꾸 방 문하고 이래 또 한테 구불고 이러니까 또 병이 들고 병이 들어서 그때  교인이 명명 안 됐어요. 마흔세 명인가 네 명인가 됐는데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장질부사 다 걸렸 습니다.

이러니까 동리 사람들 모두 조롱을 하면서 저놈들은 사랑이라 하면서  뭐한다고 자 꾸 그래 가지고 전염병 걸리고 전염병 걸리고 이래 가지고 전염병이 드는가?  맨 뒤 에 내가 걸렸어요. 맨 뒤에 내가 걸려 가지고 참 희망이 없다고 했는데 살아났어. 이 랬는데 한 사람도 죽지는 않고.

이러니까 그때 모두 조롱을 했는데 그러고 난 다음에 이제 안 믿는  사람들에게 이 전염성이 가기 시작해. 장질부사가 가더니마는 들린 사람마다 다 죽어.  그래 놓으니 까 그 말하기를 저놈들은 예수를 믿기 때문에 병이 들어도 안 죽지마는 우리는 이제 병이 들어 다 죽는다고 이러면서 그때 저거  말로 그렇게 말했어. 그때는 죽을 요량 하고, 내가 형제의 병든 이 병에 나도 감염돼 죽을 요량하고 나는 이 간호하겠다 그 주의라. 그 주의니까 뭐 참 그때 조금 무식한 점은 있지마는  뜨거웠어. 그래서 그때 힘을 쓰고 이러니까 모두 다 기도 많이 하고 하니까 그렇게, 일본 부장이 매일 나왔 어. 매일 우리 집에 올라와 가지고 신사참배 매일 조았어, 일본 부장이. 매일 조았는 데도 그때 하나님이 지켜 주셔서  신사참배를 안 하고 나하고,  자꾸 조우는 시비가 계속되니까 밑에 교인들에게는 갈 여가가 없어.

이러니까,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내가 몰약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 라' 그러면 주님 만나려면 거게  가서 만날 수 있다  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세상이 어두워지거든 주님 만날 때가 가까왔다고 하는 요 사실을 깨달아야  될 것이고 그때 에 세상이 어두워질 때에 주님 만날 곳은 어데냐? 어두워지는데 나는 어두워지지 않 는 그곳이 주님 만나는 곳이라.

또 이렇게 어두워지니까 모든 사람들이 다 세상에 서로 만나  가지고 세상으로 해결 하려고 하고 있지 하나님하고는 해결하려 하는  기도의 사람이 떨어지고 없는 때라.

그때에 기도의 사람이 되어지는 그것이 주님 만나는 것이라 그거요.

요거 기억하고, 그 다음에도 이거 참 아가서는  여러분들이 자꾸 읽고 체험하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저 주님 만나는 곳은 산만당이라야 만나요. 산만당은  갈수록 동지 가 적어지요. 자꾸 동무를 만나서 자꾸 세상으로  끌고 나가서 자꾸 합해 가지고 타 협해 가지고 이렇게 속화되는 데서는 마귀 만나지 주님 만나지 못해요.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어짜든지 여러분들이, 그저 하룻밤 나그네라. 잠깐 지나가. 언제 갈지  몰라. 내가 어 제도 어떤 사람에게, 어떤 처녀에게, 이 교회 처녀가 아니고 다른  교회 처녀에게 전 화해 가지고 네가 지금 혼사를 상대자를 구하고 있는데 네가 잘못하면 세상 사람 되 기 쉽다. 어쩌든지 네가 제일 처음은, 첫째는 그 사람이 하나님을  얼마나 모시고 있 나, 하나님 부자, 하나님을 얼마나 모시고 있나 그거 살펴보고, 그 다음에는 건강 보 고, 또 그 다음에는 네가 그 사람이 신앙 행위가  어떤가 행위 보고 넷째로는 네 신 앙 자유 있나 없나 그거 봐서 이걸  보고 택하면 네가 죽을 때도 후회가  없고 이거 아니고 엉뚱한 것 보고 택하면 네가 죽을  때 후회된다. 그래 내가 누구한테 시집가 라 말은 아니다. 그러나 네가 꼭 이것을 두고 네 양심껏 택해서 가거라. 그렇게 내가 전화를 했었어요. 한 얼마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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