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와 세례에 대한 소고 (다섯 번째 글)

2007.05.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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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와 세례에 대한 소고 (다섯 번째 글)
선지자선교회
이름 : 반석     번호 : 95
게시일 : 2004/06/16 (수) AM 02:00:14  (수정 2004/06/18 (금) AM 11:23:50)    조회 : 35  

■ 침례와 세례에 대한 소고 (다섯 번째 글)



●[(행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면 죄 사함을 얻을 수 있다고 깨닫는 것은 성경적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의식'을 받으면 죄 사함을 얻는 다고 깨닫는다면 곡해인 연고로 비성경적입니다.

그리고 세례의 주격 주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인데 오히려 세례가 주격 주체가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세례를 주는 소유격 객체가 되어지는 것도 비성경적입니다.

쉽게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 세례가 들어 있는데 세례를 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필요하다고 여긴다면 이는 비성경적이라는 말입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을 때 그것을 표하는 예식이 세례의식인데 실상이 되는 세례와 형식이 되는 의식을 바로 구분하지 못하고 하나로 여기는 것도 비성경적입니다.

이렇게 세례교리에 대한 혼동으로 인하여 오늘 교회가 구원에 많은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세례의식이라는 것은 더러운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씻음을 받고 깨끗한 인간이 되었음을 표하는 예식입니다.

세례예식 이면의 실상의 세례는 더러운 인간이 씻음을 받고 깨끗한 인간이 되었음을 나타내는 말이며 더러운 옛사람이 죽고 깨끗한 새사람으로 거듭났다는 말입니다.

인간의 더러움이라는 것은 인간의 변질인데 곧 죄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더러움, 인간의 변질, 인간의 죄가 무엇인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할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이 인간의 죄요, 인간의 변질이요, 인간의 더러움입니다.

둘째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할 인간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음이 인간의 죄요, 인간의 변질이요, 인간의 더러움입니다.

셋째로는
하나님과 연결되어 살아야할 인간이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져서 사는 것이 인간의 죄요, 인간의 변질이요, 인간의 더러움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 위치에서 변질되어 더러워진 타락의 죄인데 여기에서 다시 깨끗하게 인간의 위치를 회복시키는 것이 세례인 것입니다.

인간 본 위치의 회복은 죄 문제, 의 문제, 하나님과의 불목 문제가 해결되어야 인간이 깨끗하게 되는 것이요 깨끗해져야 비로소 세례를 받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 불의, 불목 문제를 물로 씻는다고 깨끗해질리 없는 것이며 또 물에 잠긴다고 이 죄악의 요소가 죽을 리가 없는 것입니다. 물에 잠기는 침례의식으로도 물을 뿌리는 세례의식으로도 인간이 깨끗하게 세례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식이요 실상을 가르치기 위한 하나의 형식일 뿐인 것입니다.

세례 예식의 실제가 되고
세례 형식의 실상이 되는 세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세례의 능력이 되어 더러워진 인간을 깨끗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신약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의식을 베푸는 형식에 중점 하여 세례를 전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세례의식은 어디까지나 형식입니다. 형식을 주신 것은 실상을 위해서 주셨습니다.

세례의식은 구약 말 신약 초입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는 실상적 세례에 대한 형식으로서 신약 말기인 지금은 실상으로 온전히 이루어 가야할 신약교회인 것입니다.

초대교회에서 변질 탈선된 무리들이 성경 말씀의 실상은 가지지 못하고 껍데기 형식만 붙들고 나온 것 중에 하나가 천주교의 미사입니다.

침례교가 물에 잠기는 침례만을 성경적 예식으로 인정을 하거나 또한 물에 잠기는 침례를 의식 이상으로 의미를 부여한다면 이 면에서 만큼은 천주교와 사촌간인가 하고 의심과 비판을 피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상관이 없는 말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침례교에서 주장하는 것은 본래 초대교회가 침례의식이었으나 천주교가 세례의식으로 바꾸면서 침례의식을 핍박함으로 많은 순교자가 발생하였다 하면서 지금도 침례의식을 보수하는 것이 성경적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교회는 형식에서 점점 실상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물에 잠기는 침례의식 보다 물을 뿌리는 세례의식이 의식면에 있어서 신약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세례의식이 침례의식보다 성경 전체 교리에 잘 합치됨을 침례와 세례에 대한 소고 <첫 번째 글에서 네 번째 글>에서 이미 논한바 있었습니다.

그래도 침례교에서 침례의식을 주장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의식이기 때문에 침례의식을 비성경적이라 정죄 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러나 침례의식를 주장하면서 세례의식은 그 의식이 비성경적이라고 한다면 이는 성경에 위배된 교리 해석임으로 정죄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침례의식이나 세례의식은 실상이 아니라 의식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세례
더러운 인간이 깨끗하게 되는 세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세례의 능력이 됩니다.

물은 육체의 더러움은 제할 수 있을지 몰라도 세례에 아무런 능력이 되지 못한다고 벧전3:21에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야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외에는 세례를 받을 수도 줄 수도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의식이나 세례의식만을 베풀고 그것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여기는 것은 오늘 신약교회 된 우리로서는 참으로 어린 교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성경 전체가 나타내는 세례의 교리를 바로 깨달아 이제는 세례의 실상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고 주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는 자들에게 그 표로 세례를 베풀어야 성경적 세례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무엇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어떻게 받고 줄 것인가?


예수의 이름은

사죄의 대속
칭의의 대속
화친의 대속이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은

제사장직
선지자직
왕직이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이름과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고 주면 세례는 자연히 되게 됩니다.


●[(롬6:3절)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예수님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대형의 대속과 합하여 무죄자로 살고
대행의 대속과 합하여 의로운 자로 살고
대화친의 대속과 합하여 하나님과 동거 동행으로 살 때에
더러운 변질의 인간이 깨끗하게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입니다.


●[(갈3: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그리스도와 합하여 세례를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죄의 대속으로 무죄자가 되어 제사장직으로 성결을 전하고
칭의의 대속의로 의로운 자가 되어 선자자직으로 하나님의 뜻을 전하고
화친의 대속으로 하나님과 동거 동행하는 자가 되어 왕직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전하는 것이 변질된 더러운 옛사람을 죽이고 깨끗한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하는 세례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입니다.

'이름'이라는 것은 '역사' 하심을 말합니다.
'예수의 이름' 이라는 것은 예수님의 대속 역사를 말하고
'그리스도의 이름' 이라는 것은 제사장직, 선지자직, 왕직의 역사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대속 역사와 그리스도직 역사가 우리의 죄 문제, 불의 문제, 하나님과 불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더러워진 옛사람이 죽고
깨끗하게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영이 거듭나는 중생의 기본적 구원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을 수 있고
육의 심신이 거듭나는 성화의 건설적 구원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라고 성경에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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