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1989. 2. 26. 주일오전

본문: 마태복음 28장 18절∼20절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에서는 우리가 육 개월 동안을 신앙 생활을 흠 없이 잘 하면 육 개월  후에는 세례를 받습니다. 이제 낭독한 말씀대로 세례를 받는 것은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 자기가 예수님에게 속한 사람이 된 것을 표시하는 의식입니다. 이  세례로 자기는 예수님에게 속해서 예수님의 것이 됐다는 표를 표시하는  세례입니다.

 또 로마서 6장 3절로 5절까지, 로마서 6장 3절로 5절까지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로마서 6? 3절로 5절까지에 기록된 말씀은 우리가 세례를 받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죽어 장사 지낸 이 표시를 하는 의식이 세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죽음에  같이 죽어 예수님이 장례지냄 같이 예수님과 함께 죽어 장사된 자기인 것을  표시하는 그 의식이 세례입니다. 또 예수님이 죽은 가운데서 삼 일 만에 부활하신  이 부활하심이 우리를 대표해서 부활하셨고 우리를 하나님을 향하여 영원히  살도록 하기 위해서 부활하셨습니다. 이런고로 예수님의 죽으심과 합하여  장사지낸 자기가 되었고 또 예수님의 부활하심과 합하여 자기는 하나님을 향하여  영생하는 자가 된 것을 표시하는 의식입니다. 그래서 이 세례받는 것은 예수님의  사황에 하나되어 사활했다는, 죽고 살았다는 표시를 하는 그 표로 세례받는  것입니다.

 또 베드로전서' 3장 21절에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말씀했습니다. 이 세례는 자기의  모든 것을 부인하고 이제는 신앙 양심을 앞장세워 가지고 신앙 양심을 따라서  하나님 찾아가는 이 출발한 그 표를 표시하는 식입니다.

 그런고로, 오늘 세례를 받는 분들은 이것을 잘 기억하면서 이 표시의 식을  베풀고 난 다음부터는 자기는 이 표시의 예식을 갖춘 자기인 것을 항상 기억하고  새롭게 해야 합니다. 잘못됐으면 다시 고쳐서 첫째는 과거에 내가 여게 저게  속하여 있었지마는 이 세례를 받음으로 완전히 예수님에게 속한 예수님의 것이  됐다는 이 식을 올리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의 것이 됐다 하는 이 식을 올리는  것이, 장례식 결혼식 모양으로 이 식을 우리가 올리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세례받으면서 이제는 '나는 주님에게 속하여 완전히 주님의 것이 됐다  하는 것을 자기가 깊이 인식하고 이대로 살아야 할 것이요 살지 못했을 때는  실족한 것이니까 고쳐야 할 것이요,  둘째로는 예수님의 사활하신 그 사활에 연합된 나는 죽고 살았다 하는 이 식에  참여했기 때문에 나는 옛사람은 죽은 자요 예수로 다시 살아나서 이제는 남은  때는 예수님으로 살아야 할 자기인 것을 이 표시한 식을 마친 것입니다.

 셋째로는 모든 것 다 버려 두고 이제는 착한 양심을 앞장세워서 착한 양심이  인도하는 대로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이것이 세례받은 자의 여생의  생애입니다. 그런고로 첫째는 소속식이요, 주님에게 속한 소속식이요 둘째로는  예수님의 사활에 연합식이요 셋째로는 하나님을 향하여 출발하는 출 발식입니다.

 잠깐 기도합시다. 감사합니다. 어두움에 속하여 있는 저희들을 이끌어 내사 육  개월 동안 잘 보양하셨다가 때가 되매 이제는 온전히 주님의 것이 되었다는 것과  주님의 사활에 연합되어 산 자인 것과 이제는 모든 것 다 뒤로 두고 하나님만을  소망하여 양심의 인도대로 주를 향하여 찾아가는 이 발족식을 맞이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오늘 세례받는 모든 남녀 종들이 세례의 뜻을 잘 깨닫고 기억하고 언제든지 이  계약에서 살아 잠시라도 이탈되었을 때는 다시 복구하여 이 세례받은 자가  자기인 것을 깨닫고 세례받은 자가 살게 하시고 악령 악성 악습으로 된 옛사람은  날로 죽이기를 힘쓰는 저희들이 되도록 은혜를 주사 세례받은 자는 흠 없이 주의  것으로 주님과 연합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이 생애를 온전히 이루어 흠  없는 자로 주님을 계속 기쁘시게 하다가 주님 맞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학습 교인은 이제부터 육 개월 동안을 조심해서 잘 준비하여 완전히 주의  것이 되는 준비, 완전히 주님의 사활에 연합한 자가 되는 준비 완전히 하나님만을  향하여 찾아가는 이 출발의 준비가 잘 되도록 정성들여 준비 하였다가 육 개월  후에는 세례식에 응할 수 있도록 주님이 지켜 보호하사 항상 넘어지지 안하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기도)  오늘 학습과 세세로 주님의 주고자 하시는 각양의 은혜가 우리 교회에 충만케  하시고 이미 이 세례식에 참여한 저희들은 다시 새로움을 받아 새로운 깨달음과  각오와 또 새롭게 새 걸음을 발족하는 저희들이 되도록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사람들을 불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들은 이제 주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항상 주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사 험한 세상 지내갈 때에 염려 없이  주님 한 분으로 전부 삼아 믓안의 구원을 이루어 가게 하시고 나그네 세상을  조심 있게 살아 영원히 살 우리의 하늘나라에 가서 부끄러움 없는 자 되도록  은혜를 주시옵소서.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 읍소서. 이들을 구원하느라고 수많은  노력과 수많은 간절을 가진 사랑하는 종들에게 더우기 주님의 그 심정을 그 속에  뜨겁게 하사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종들 되게 하시옵소서. 다음 이 학습 세례식에  주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