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전도지

 

1988. 12. 16. 지권찰회

 

본문: 창세기 3장 1절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인류 시조가 멸망하게 된 원인이 듣는 것과 보는 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꾀여서  멸망받았습니다. 인류 시조가 마귀에게 꾀여 가지고 멸망을 받았습니다.

 마귀가 꾀울 때에 어떻게 꾀웠느냐?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들에게 그렇게  하더냐?' 인간 편을 마귀가 들어 주는 듯 하니까 그만 거게 넘어갔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접할 때에 자기 좋게 하는 거기에 크게 주의하지 않으면 다 망합니다.

언제든지 멸망시킬 때에는 그 사람을 좋게 그 사람 편이 되어서 그 사람을 좋게  위하는 듯 하는 거기에서 멸망을 받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아무리 예수를 잘 믿는다고 해도, 제가 보니까 아주 유명한, 잘  믿는 유명한 사람이라고 성자라고 하는 사람도 꾀우는 데는 그만 절단나  버립니다. 그러기 때문에 차라리 온갖 죄 다 짓고 온갖 세상의 못된 죄 다  짓고라도 그 꾀임에 안 꾀이는 그게 뒤에 가서 승리합니다. 그거 뭐 순진하게 돼  가지고, 저만 위한다 하면 그만 사지를 못 씁니다. 그런 자는 그까짓 신앙생활  암만 해 봤자 소용없습니다.

 요 뱀이 하나님께서 다 먹으라 하고 선악과 먹지 말라 하니까 그게 요 해와에게  다른 거는 다 제 마음대로 하라 하고 고거 하지 말라 하니까 조금 걸리는 줄  알고 마귀가 있기 때문에 딱 만나 가지고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들에게 이와같이  하더냐' 하니까 그만,  '참으로' 하는 말은 해와를 동정하는 말이요 해와 편이 되고 해와를 위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말에 쿵 넘어가 버렸어. 그만 넘어가 가지고 멸망을  받았어요.

 이러기 때문에 인간이 인간을 접할 때에 자기를 위하는 듯이 자기를 높이는  듯이, 자기를 유익하게 하는 듯이, 자기 편이 되는 듯이 하는 그놈은 꼭 마귀인 줄  알아야 됩니다. 고걸 모르면 죽어. '야, 이게 마귀 아니가?' 조심을 해서 거게서  벗어나면 평생 영원히 좋은데 거게 그만 끌려들어가면 멸망합니다.

 누가 그러면 마귀의 꾀임에 안 꾀일 자가 있는가? 안 꾀일 자 없어요, 다  꾀이지요. 요번에 지금 우리 나라에 지금 OO회하고 있는데 여게 대해서 진상을  파악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 외에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도 없어요. 왜 이  해와가 이와같이 꾀여서 멸망을 받았느냐? 멸망받은 이유는 하나님 잊어버리고  하나님 말씀 잊어버리고 둘 잊어버렸어. 이 사람 들이 뭐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  생각했습니까? 안 생각했어요. 퉁통 잊어버려 버렸어요. 하나님도 깜빡 잊어버려  버렸고 말씀도 깜빡 잊었고, 하나님과 말씀을 잊어버리고 나니까 그 다음에는  마귀가 주장합니다. 인간은 마귀만 못해요.

 이러기 때문에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만 자기를 지키고 있고 자기 속에 계실  때에는 해하지 못하고 이 두 가지가 없을 때에는 마귀에게 꾀여서 멸망하도록  만들어 놓은 게 하나님이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그 속에다가 모시지 않을  때에는 마귀에게 꾀여서 멸망해서 코가 깨어지고 이마가 깨어지고 대가리가  깨어지도록 하나님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게 인생이라.

 이럴 때에 그들이 '하나님이' 하나님만 생각했으면 여게 안 넘어가요. 또 하나님  말씀이 '동산을 다스리고 지키라' 했는데 '이 배암이 어쩐 일이야?' 안 넘어가.

하나님과 말씀 잊어버리면 넘어갑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이시요 말씀은 우리의  지혜와 능력이시오. 이러기 때문에 하나님 잊어버리고 말씀 잊어버리면 그만  멸망입니다.

 하나님 잊어버리고 말씀 잊어버리면 어떤 사람을 좋아하느냐? 저 위하는 사람  좋아하고, 제 편 되는 사람 좋아하고, 저를 돋우는 사람 좋아하고,  하나님과 진리가 자기 속에 있을 때에는 자기를 위하는 사람 돋우는 사람은  속으로 말은 안 해도, 웃는 낮에 침은 못 뱉어도 주목올 합니다. '야, 이거 좀  이상하다. 여게 사망이 들어오고 있구나.' 해서 벌써 속으로는 기도해요. '요 마귀  시험에 들지 않게 해 주옵소서.' 이러지 않으면 마귀 시험에 안 들 사람 없어요.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잊어버리고 말씀 잊어버리면 별수 없이 마귀에  꾀임 안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자는 제일 주의할 것이 뭐이냐 하면 여자는 자기 좋게 하는  데는 사지를 못 써. 하, 잘났습니다. 잘났습니다. 예쁩니다. 미인입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참 훌륭합니다. 자기 추켜 올리는 데는 사지를 못 쓰는 게  여인이라. 여인들이 자기 추켜 올리는데 안 올라가는 그런 여인이 돼야 되고,  그러면 배암에게 안 꾀여요.

 여자들은 마귀에게 꾀이지 않는 여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남자들은 여자에게  꾀이지 않는 전력을 기울여야 되지 이것 못 하면 멸망받습니다.

 광고할 것 하나 있습니다.

 내가 읽어 볼 터이니까 여러분들이 들어 보십시오. '광고 올립니다. 십이월  십오일,' 그러니까 어제입니다. '어제 낮 OOO 지역에서' OOO를 누가 갔는고?  OOO 지역에서 타교회 장로 교회 여성도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OOO 지역에 OOO라고 하는 아파트 근처에서 서부교회에서 오신 여러  할머니들이, 할머니들이 전도지를 뿌려 방 앞에, 길목에, 길 가에, 온 누리에,  쓰레기통에 마구 어지러져서 청소부 아저씨들과 여러 사람들이 서부교회를 욕을  한다는 말을 전화로 들었습니다. 전화받은 이는 OOO목사님. 그러니까 요거  아주 초기에 요런 것이 발견된 것 참 잘 됐습니다. 요것을 고쳐서, 우리가 대문이  잠겼으면, 벨을 눌러도 사람이 나오면 좋고 안 나오거들랑 그냥 대문 너머다가 한  집에는 전도지 두 장 이 상씩을 넣으십시오. 그러면 우리가 아이들까지 식구  하나에 한 장씩 이니까 서이만 되면 됩니다. 그러면 두 장이나 석 장이나 넣고,  편지 넣는 그 함에다가 넣어 놓고, 가정마다 전하는 그게 제일 좋고 또 길가 가는  사람에게는 한 사람에게 '예수님 믿고 구원 준비 합시다' 이러든지 '예수님 믿고  피난 준비 합시다' 이러든지 그만 그리 안 하면 전도지를 그만 이래 인사하고  전하든지 한 사람에게 한 장씩 전해 주고 두 장 이상을 전하지 않도록 하고,  그러면 그 사람이 쭉 늘어 있으면 이 사람에게 한 장 저 사람에게 한 장 하루  백 장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장씩 그 사람이 백 장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거는  좋습니다. 그러나 한목 두 장을 주지 않도록하고, 또 그러고 학교 그런 데  좋습니다. 그런데 나갈 때나 들어갈 때나 서서 한 장씩 주는 것은 좋고,  또 부산 시내만 아니라 어데든지 전하면 되니까. 차를 타고, 저게, 뭐꼬?  마산이든지 뭐 창원 가서라도 거기 가서 제일 사람 많이 출입하는 데 가 가지고  한 장씩 나눠 주고 이래서 어쨌든지 이것을 한 장씩 나눠 주도록 해 가지고, 가서  어쩌든지 부산 사람이나 어데 사람이나, 부산 사람의 계수를 해 가지고 우리가  삼백칠십만 장을 박았으니까 어떤 사람이든지 한 사람에게 한 장씩 나눠서  삼백칠십만 장만 우리가 전하면 우리 일을 다 한 줄 아십시오.

 그런데 인제 그 지역으로 대략 말한 거는 지역을 그렇게 구별하지 않고는 한  군데만 몽땅 가 가지고 그럴 터이니까 부산을 좀 골고루 전하기 위해서 지역  분배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지역 분배한 그 외에 자기는 멀리 뛰어 가지고 창원이나 저 거창이나  그리 않으면 협천이나 뭐 그런 데라도 자기가 차타고 가 가지고 어쩌든지 이래  뿌리면 그거 더 좋습니다. 그래 가지고, 거게 있기를 서부교회로 오라고 하지  안했고 가까운 교회로 가도록 그래 해 놨기 때문에 어데 가 전해도 전합니다.

전하면 좋습니다.

 이래서 우리 나라 말로 했기 때문에 영국인들은 영어가 아니니까 못 하지마는  우리 나라 사람에게는 전국에 어데서든지 이걸 뿌려서 삼백칠십만 장을 다  전하기만 하면 다 되니까 그리 아시고 한 군데 뭉텅이로 이래 하는 그런 걸랑  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뭐 자꾸 이래 전하면 사람들이 많이 전하니까 물론 여러  장을 받을 수도 있고 여러 장 받으니까 또 이렇게 수새미 모양으로 이래 가지고  휴지통에 넣기도 할 것이고 뭐 욕도 할 것입니다. 이래도 우리 사명은 합니다.

제가 거창 개명 있을 때에 그 개명은 태산을 끼고 있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풀  베러 가는 일꾼들이 전부 소 위에다가 길매 끼워 가지고 새벽밥 먹고 소를 몰고  그 태산에 가 가지고 풀을 베어 가지고 저녁 때 내려옵니다.

 그러니까 풀 베러 가는 사람이 아침이면 한 너덧 시간은 계속해서 쭉 계속해  달립니다. 쭉 계속해서 쭉 깔리는데, 가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합니다. 이러니까  소문이 나기를, 이놈의 골짜기에는 들어가면 예수 믿는 것뿐이라고 들어가면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수 믿으시오' 하는 것을 전하면 저 위에 만당에서 또, 이  꼴짝을 나와야 되지 들어가고 나오는 데 이 골짝에서는 예수 믿는 것뿐이라고  그래 가지고 그런 소문이 났었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처음에는 이상히 여기다가 욕을 하다가 나중에는 그들이 다  감동받고 예예 하고, 그래서 그때에 그러니까 개명교회가 산골 교회지마는 산  순교자들이 많이 났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왜정 말년에도 신사참배 하라는 것  나하고만 둘이 신강했지 신사참배 하라고 교인 하나도 잡아가지를 못했습니다. 또  6·25때도 계속 하루 세 번씩 종 치고서 거게서 예배 봤습니다. 인민군  점령지에서.

 OOO씨 그랬지? 세 번씩 예배 봤지? 신사참배 했어? 주일학교 학생도 안  했습니다. 저거 다 죽어 버리면 나만 살았으면 '목사님 백지 지금 그런  말하는가보다 이렇는데,' OOO도 여게 있네. 신사참배 했어요? 신사참배 했어요?  안 했어요? 아무도 안 했어요. 그렇게 신앙생활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수고한 것이든지 전도하면서 수고한  것이든지 자기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애써 수고한 것이든지 그 수고는  세상에서도 결단코 헛되지 않습니다. 한 것만치 자기에게 여러가지 죄와 악의  세력으로 인해서 당할 그 고난을 당하지 않게 해 주십니다. 헛된 수고가 하나도  없어요. 왜? 의롭게 수고하고 죄지은 형벌로 고생 안 당하는 게 낫지 않습니까?  이러니까 우리가 이것을 잘 전하면 이 전한 것만치 그 사람이 앞으로 악의 세력  죄악의 세력에게 고통당할 그 고통을 면제해 주십니다.

 8·15 해방 후에는 그때에 토벌대들이 와 가지고 저 때문에, 저를 달리는 몰아  죽일 수 없으니까 이게 공산주의로 해 가지고 저를 몰아 가지고 죽이려고 그때  내가 그들에게 많이 맞았습니다.

 그들 교인들은 있는데 교인들에게 와 가지고 전부 모이라 하니 뭐 마당에다  덕썩을 쭉 펴 놓고 모이라 해 놓고 그래 각단지 뚜드려 패는데 그때  OOO목사님도 한번 맞았다 했지요? 맞았어요? 맞았어요.쪽 돌아 앉았는데 예수  믿으면서 고생당하고 희생당하고 어려움 당한 사람은 그들이 모르지. 그 사람  놔두고 놔두고 예수 편하게 믿은 것들은 전부 몽둥이로 다 뚜드렸어요.

 예수 믿으면서 참 십자가지고 고생한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어째 아는지 그  사람들은 말도 안 하고 다 지나갔어. 삥 돌아 앉았는데 요 사람 때리고 요 사람  안 때리고 요 사람 때리고 요 사람 안 때리고 요래 나가요, 요래.

 그때 그거 알고 있어요? OO씨 그거 기억하고 있어요? 알아요? 그때 OO씨는  맞았는가 안 맞았는가? 안 맞았어요? OO? 그거는 예수 믿어도 평안하게 예수  믿고 고생 하나도 안 했거든. 정갑용씨 맞았어? 고난당한 사람들은 하나도 안  맞았어요. 나는 그때 위천 가 있느라고 없었어요. 이랬는데 하나도 안 맞고  십자가 원수들만 낱낱이 그래 몽둥이 맞았어. 십자가 진 사람 하나도 안 맞았어.

그때 OOO 목사도 그때 십자가의 원수의 걸음이지 십자가노릇 안 하거든. 군병  노릇 안 해. 그러니까 다 맞았어. 이렇게 하나님은 세밀하십니다.

 이러기에 여러분들이 지금 이 전도지 해 가지고 돈 내라 하지, 이래 가지고  전도하라 하니까 이 고생스럽다 하지마는 전도하면서 고생 많이 한 사람들 그  고생을 하나님께서 악의 세력에게 무가치한 고생할 그 것을 다 면제해 줍니다.

알겠어요?  이러니까, 그래 우리 서부교회는 잘 깨닫는 셈이라. 이 전도하는 것 이게 좋다  싶어서 전도지 하는 것을 연보를 뭐 자꾸 많이 내놔요. 이래서 지금 돈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거 전부 전도지 사 가지고 다 할 것이오. 천삼백만 원 했는데  그거 뭐 이럭저럭 아마 근 이천만 원 안 되는가 싶습니다. 그 이튿날 그 돈은 다  들어왔어. 그 이튿날, '내일까지입니다.' 했는데 내일까지 다 들어 왔어. 순종은 잘  해요. 복있는 사람들이야.

 이래서, 이제 하는 데는 이렇게 주를 위해서 고생하는데 주님이 나 위해서  고생했기 때문에 나도 주를 위해서 고생하고 주님 나 위해서 고생함으로 내가  구원 얻은 것같이 나도 내가 고생함으로 이 모든 사람들이 구원 얻도록 전해야  되겠다 하는 그런 기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한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발자욱 한  자욱 걸은 그 수고도 결단코 상을 잃지 않습니다. 이걸 믿어야 돼요.

 믿습니까! 저게는, 믿습니까! 하나님 변치 않습니다.

 하나님은 변치 않습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늙지 않습니다. 알지 못하심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공평된 하나님이시요 당신이 약속 선포해 놓은 대로  호리도 가감없이 그대로 이루십니다. 천지는 없앨 수 있어도 하나님의 약속은 획  하나도 없애지 못합니다.

 다 같이 기도합시다.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들을 긍휼히 여기시사 말세의 모든 진노를 피하게 하시고  멸망하는 무서운 환난을 조금씩의 십자가의 수고로, 면하게 하시는 이 쉬운  방편을 주신 주의 긍휼을 감사합니다. 금번에 이렇게 전도지를 박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 구원의 소식을 전하게 하신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전도지를 위해서 자기의 물질을 낸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더욱 더 인간을  구원하는 의로운 일에 쓸 수 있는 씨를 주시고 또 저들에게 양식도 주시옵소서.

 또 이 일을 위해서 밤낮 위하여 기도하는 사랑하는 종들에게 더우기 신령한  은혜로 충만케 하시고 이 전도지를 전한다고 간절한 성심 성의로 전하는  자들에게 주님이 안보해 주셔서 교통사고가 없도록 안보해 주시고 추위에 상하지  않는 상한이 되지 않도록 하여 주시고 낙상되지도 않게 하시고 전하는 한 장 한  장의 이 전함이 그들의 신앙을 새롭게도 하시고 중생케도 하시고 회개케도 하여  주셔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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