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으로 새로워지자

 

1984. 3. 9. 새벽

 

본문: 고린도전서 11장 23절-34절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너희 증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만일 누구든지 시장하거든 집에서 먹을지니 이는  너희의 판단 받는 모임이 되지 않게 하려함이라 그 남은 것은 내가 언제든지 갈  때에 귀정하리라.


선지자선교회  우리가 성찬을 먹는 것은 주님의 피와 살을 기념하는 것인데, 주님의 피와 살은  죄가 없으신 피와 살이요, 또 죄를 멸하시기 위해서 온갖 희생을 하셔 가지고  하늘에서 그 모든 영광과 부요를 다 내놓으시고 사람되어 오시는, 하늘에서부터  우리 죄를 없이 하시고 또 우리를 온전케 하시기 위해서 큰 희생을 하셔 가지고  사람되어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계속하셨고, 또 죽으실 뿐만 아니라 다시 죽은  가운데서 창조주가 사람의 몸을 입고 영원히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나타났습니다.

 우리가 죄를 멸하는 일과 또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의로운 거룩한 자가 되는 이  두 가지 일을 우리가 해야 되는데, 하나는 죄를 멸하는 일, 죄를 멸하는 것은  어떤 것을 멸하는 것인가? 하나님의 법을 어긴 것을 멸하는 것이 죄를 멸하는  것이요. 또 자기주장대로 사는 불의를 멸하는 것이 죄를 멸하는 것이요, 또  하나님과 대립이 되고 하나님을 버리고 사는 그 행위를 멸하는 것이 죄를 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세 가지 죄, 모든 죄는 이 가운데 다 포함된 것인데 이 세 가지 죄를  멸하시기 위해서 주님이 어떤 희생과 고난과 수치와 모욕과 천대와 어려움을  당하셨는가 하는 그것을 우리가 생각하고, 주님의 피와 살은 이렇게 하신 피와  살입니다. 또 주님이 죽으실 뿐만 아니라 살아나시기까지 하신 것은 우리를 죄  없는 몸으로, 죄 없는 자로. 말씀을 어긴 것이 없이 말씀대로 행하고, 또 제  주장대로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또 하나님을 참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고, 하나님을 제일 어디서든지 높여 모시고 살고 하는 이 생애를 계속  시키도록 하기 위해서 온갖 희생과 고난을 당하셨고 또 사람 되어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은 참 우리에게는 기쁘지마는 예수님에게는 기쁜 것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기쁨이지 당신은 뭐 기뻐지거나  좋아지거나 하는 것 아닙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자기가  천해진다는 것 자기가 모욕을 당한다는 것 그것이, 그러면 모욕을 우리가 암만  당해 봤자 사람이면 사람이지 뭐 별거 아니지마는 주님은 하나님으로서 창조주가  피조물 됐으니까 우리 위해서 부활하신 것은 낮아지신 것이 얼마나 낮아지셨다고  측량할 수 없이 낮아지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신 주님의 피와 살인데 우리가 죄에  대해서 관심 없이 죄를 자기가 가지고 있으면서 죄를 범하면서 이 성찬을 참예  못 합니다. 그거는 주님의 피를 범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주님의 피는 이렇게  거룩하시고 이렇게 역사하신 피인데. 우리는 죄를 지으면서 주님의 피를  연합하니까 결국은 의로운 것이 불의한 것으로 인해서 모욕을 당하는 것이고, 또,  짓밟힘을 당하는 것이고 천대를 당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우리 지식 가진 범위대로는 자기에게 뭣이든지 잘못 됐다 싶은  것을 낱낱이 찾아서 회개를 하고 그렇게 참 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에게 대해서  내가 무슨 생각으로나 말로나 행동으로나 직장으로나 사업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뭐 잘못된 게 없는가? 그런 걸 살피고. 또 내가 사람에게 대해서 뭐 잘못된 게  있는가? 살피고. 사람에게 무슨 불목한 일이 있다든지 또 내가 사람에게 무슨  피해를 끼친 일이 있다든지 누를 끼친 일이 있다든지 성경 말씀대로, 성경 말씀에  위반된 그런 일이 있다든지 할 때에는 이것을 자기가 깨닫고 회개를 하고 그렇게,  주님의 피공로를 인해서 우리는 깨끗해질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함을 받아 가지고,  아무 자기로서는 이거는 잘못 됐다 하는 그런 것이 없도록 깨끗하게 해 가지고  그렇게 주님의 거룩한 피를 맞이하고 연합하려고 하는 이 연합식에 달라드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살펴도 이것은 잘못했다 가책이 된다 하는 그런  것을 그대로 둬 두고 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우리보다 무한히 밝으십니다.

 그러기에, 잘못됐다고 생각되는 그것을 우리가 뿌럭지부터는 고칠 수가  없습니다. 옛날 지나간 것을 어떻게 고치겠습니까? 이러니까 그런 것은 잘못된 줄  알고 주님의 피에 고해서 사유함을 받고, 깨닫고 회개하는 그날부터 그 후로는  그런 것을 범하지 아니할 그 각오를 가지고 범하지 아니 할 자기가 되어 가지고  자기가 성찬을 참예해야 될 것입니다. 뭐 경제적으로나 또 무슨 사건적으로나  무엇이든지 자기를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27절에 '누구든지'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주님의 몸은 어떠한 몸이라는  그것을 분별치 못하고 그저 먹고 마시는 것, 주님의 몸은 어떤 몸, 주님이 사람  되신 것은 무엇 때문에 사람 되셨으며, 또 사람 되셔 가지고서 그렇게 곤욕을  당하신 것은 뭣 때문에 곤욕을 당하셨으며, 또 주님이 하나님이 사람 된 것,  하나님이 사람 된 거라고 말하면 우리 사람이 무슨 개, 돼지가 되는 것보다도  무한히 천해진 것입니다. 우리 사람이 남이 보고 더러워하는 배암 새끼가 되는  것보다도 더 천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뭐 구더기가 되고 이렇게 지렁이가 되고  하는 그런 것보다도 무한히 천해진 것입니다. 이것을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함이라' 이렇게 징계를 주시는 것은 우리를  깨끗케 하시기 위해서 징계를 주시는 것이지 우리를 곤고하게 하기 위해서  징계를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깨끗케 하도록 하기 위해서 징계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금번 성찬으로 과거에 무심히 더러워졌던 그런 것을 깨끗이  회개하고 지금부터는 깨끗한 자가 되어서 아무 양심에 가책될 것이 없이 가책될  것 있으면 다 고하면 사유함을 받지 못 받을 것 없고, 또 무슨 실질적으로 해결을  지울라면 해결을 지우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이 사람 되신 것까지 생각하고  하려고 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혹 자기가 하려고 해도 쌍방관계가 되어서  상대방이 그 일을 하지 안할 때에는 자기는 상대방까지 그 일을, 무슨  불목이라든지 혹은 뭐 어떤 서로 잘못된 그런 것이 있을 때에는 상대방이  죽었어도 그걸 타협을 하지를 못할 것이고 또 상대방이 살아 있다 할지라도  거리가 멀 때에는, 이북에 있다면 이남에서 그 일을 못할 것입니다. 또 가깝게  있다 할지라도 자기가 그래 해도 상대방이 거기에 대해서 응하지 안할 수도  있겠습니다. 응하지 안할 때에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상대방이 응하지 안하지 나  본인으로서는 하나님 보시기에 참 노가 풀어지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나를  동정하시고 불쌍히 여기실 만침 자기가 깨끗해졌다고 하고 모든 것을 회개를  한다고 하면 하나님께서는 내게 대해서 징계가 없을 것이요, 또 내가 진정  깨끗하게 회개함을 인해서 상대방에게 나는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의  성령님께서 그 일을 하시도록 착수를 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런고로 뭐이든지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거는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왜?  이러므로 하나님과 자기와 연결이 돼서 참 자기는 하나님의 몸이 되고 하나님의  지체가 되고, 하나님의 성전이 된다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 책임지시니까  문제가 뭐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떨어졌을 때에 자기가 자기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지, 하나님이 우리를  책임지신다면 마치 어린 아이가 튼튼하고 실력있는 어머니의 품에 안긴 자가  무슨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일에는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할 수  없는 일이 없습니다. 다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족합니다. 그런고로, 이것을  생각하고 이번 성찬으로 인해서 아주 우리가 깨끗해져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깨끗해지면 각자의 깨끗해진 것은 하나님만이 보실 수 있지 우리  사람들은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깨끗해짐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축복하시고  우리가 은혜를 받는 것은 다른 사람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  앞에 깨끗하게 모든 것을 회개치 아니하고 하나님의 이 피와 살을 범하는 이런  일로 인해서 징계를 받으면 징계받는 그것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있게 그 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회개하는 것도 사람들은 그 내용을 다 하고 안  하는 것을 볼 수 없지마는 하나님은 아시고 다 베푸시기 때문에 회개를 깨끗이  해서 하나님의 축복에 연결된 것과 또 하나님에게서 끊어지고 마귀와 죄에  연결된 그 결과는 나타날 것입니다. 마치 바람이 불면 바람 부는 것은 동에서  오는지 서에서 오는 것인지 바람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안하지마는 바람으로  인해서 물건이나 나무나 그런 것이 흔들리고 쓰러지는 것을 인해서 바람이  어디서 불어온다는 것은 우리가 알 수 있는 거와 같이 그래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성찬으로 인해서 우리가 깨끗함을 받고 하나님의 이전에 받지  못하던 축복을 받고 이전에 받지 못했던 권능을 받고, 이전에 이루지 못하던 그  성결의 승리의 생애를 이룰 수 있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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