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받아 할 일

 

1982. 4. 4. 주전

 

본문 : 사도행전 1장 6절∼11절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 보고 있는 데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제자들과 많은 문도들이 예수님이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고  오병이어로 많은 사람을 먹이시고 죽어 썩은 자를 부활시키시고, 이런 능력을  행하실 때에 그들은 이제 수백 년 동안 조국을 빼앗기고 대적의 나라에게 식민지  되어 있는 그 어려운 입장에서 언제 독립이 되고 한번 자유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까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던 그들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하시는 일을  보고 우리 이스라엘 나라가 독립되는 것이 곧 지금입니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러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되는 것은 언제 되든지  그 시기는 하나님이 다 정하신 대로 할 것이요 너희들은 그런 것은 알 필요가  없다. 다만 너희들이 알아야 할 것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들이 권능  있는 사람이 되고 권능 있는 사람이 되면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나를 증거 하는 증인이 되리라 하는 이 말씀을 하시고 즉시  예수님이 승천하셨습니다.

 "내 증인이 되리라"는 이 말씀은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3일만에 부활하셔 가지고  40일 동안 땅 위에 계시면서 복음을 계속 증거하시고 마지막 승천하실 때에  마지막 말씀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제자들과 5백여 명이 같이 참석한 앞에서 예수님께서 하늘로 승천을 하셨습니다.

그때에 모든 제자들과 무리들은 예수님이 같이 있다가 승천하시는 것을 보고  마음에 두렵기도 하고 적적하기도 하고 이상도 해서 쳐다보고 있으니까 그만  예수님은 차차 보이지 아니하고 거기에 두 사람이 나타났다 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사람 보기에는 사람으로 나타났으나 천사입니다.

 두 사람이 증거하기를 너희들이 너거 구주 예수님을 하늘나라로 데리고 간  이것을 본 이대로 하늘에 가서 할 일을 다 이루시고 난 다음에 땅 위에 이 방편  이 모양 이대로 땅에 다시 오실 것이다 하는 말씀을 하고 끝났습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이 원하는 대로의 이 세상과 세상 건설을 위함이 예수님의  하시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세상 건설, 세상 국가 건설, 사회의 개량  이것이 예수님의 하시는 일이 아니신 것을 밝혔습니다.

 이 세상 나라와 세상은 첫째 아담에게 속한 나라요 세상입니다. 이 나라를, 이  사회를, 이 세상을 더 정화하고 강화하고 더 구비하게 건설하는 것이 예수님의  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기독교는 지상 천국을 일으키는 것이 기독교가 아닙니다. 어떤 일인고 하니,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이루어 놓은 이 구속을, 예수님이 대속하신 그 개인  개인에게 하나님이신 성령님과 전능의 능력을 가진 진리와 예수님의 공로가 이  대속의 구속을 개인 개인에게 입혀서 예수님의 구속대로의 나라, 예수님의  구속대로의 사람, 예수님의 구속대로의 생애를 이루는 것이 예수님의 하시는  일이요 기독교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땅 위에 있는 모든 것을, 이것은 혈육의 것이요  욕된 것이요 약한 것이요 썩은 것들인데, 이것을 일단 부인해서 예수님의 대속과  진리와 하나님에게 맡김으로 곡식 종자를 땅에 심는 것처럼 이 세 가지 능력에  맡김으로 다시 살아나서 영원함을 이루는 것을 하시는 것이 기독교인 것입니다.

 그런고로 땅 위에 있는 것은 다 죽음으로 다시 살아나고 바쳐 주격을  부인함으로 소속의 것이 되어서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대로의 것을  진화시키거나 점점 개량해 나아가 이루는 것이 예수님의 일이 아닌 것을 우리는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오늘 기독교는 지상 땅 위에 있는 천국을 말하고, 사회개량을 하는 기독교  사회주의를 말하고, 세상에 있는 도덕의 미비점을 보충하는 기독교 도덕주의를  말하고, 엇갈려 통일되지 않는 땅 위에 있는 모든 정치를 더 개량 발달시켜서  나아가는 기독교 정치주의를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마는 이것은 다 기독교는  아닙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하심이 이때이니까" 거기에 대한 시기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지마는 너희의 알 것도 아니고 상관할 것도 아니니라, 다만 너희들이 할 일  있으니 예수님의 대속을 완성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받는 것이 첫째 할 일이요,  둘째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 할 일이요, 셋째 할 일은 예수님이 구름 타고  재림하실 이 재림을 맞이할 것이 너희들의 할 일이라 하는 것을 밝혀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잘못하면 기독교가 이미 있는 세상을 더 진화시키고 향상시키고  개량시키고 더 구비하고 충족하도록 해 나가는 이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기독교의 도덕도 한 분으로 말미암아 나온 것이요, 기독교의 정치도 한 분으로  말미암아 나온 것이요, 기독교 윤리, 기독교 사회, 기독교 도덕 모든 것도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를 통하여 성령으로 인하여 진리로 전달되어 나오는 것이  기독교인 것입니다.

 그런고로 기독교는, 영원 자존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목적을 정하시고 이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단번에 영원을 예정하셨습니다.

 그는 억억만 년도 아니요 영원 무궁인데, 영원 무궁의 것이 하나도 돌발적으로  되는 일은 없고 단번에 이분이 우리의 구원인 이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미리  정하신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이 세상과 하늘과 땅의 것이 통일된 무궁세계의 영원 무궁의 것까지가  이 자존하신 하나님의 지능으로 단번에 예정하신 그대로, 단번에 설계하신  그대로, 단번에 경영하신 그대로 이루어 나가는 이 분이십니다.

 이렇게 우리의 구원인 목적을 정하시고, 이 구원을 이루는 순서로 예정을  정하시고, 예정하신 그대로 없는 가운데서 창조도 하시고, 창조된 것을 예정하신  그대로 보존도 하시고, 보존되어 있는 것을 예정하신 그 순서대로 이렇게 저렇게  활용을 하셔서 이 목적을 달성하는 이 소식이 복음이요, 이 건설을 일으키는 것이  복음운동입니다.

 다만 땅 위에 온갖 지식과 사상과 도덕과 주의들이 있지마는 이것도 하나님이  지으신 것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이용하시기 위해서 지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으로 지으신 것이 있고, 목적으로 지은 이것을  목적대로의 완성을 하시는 데에 이용하시기 위해서 지은 것들도 있습니다.

 또 모든 움직임의 역사가 많으나 이 목적을 달성하는 역사가 있고 이 목적을  달성하는 역사에 이용당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모든 역사들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을 우리의 구속주 이분이 지으셨고 보존하시고 경영하시나  이 세상 이것을 개량시켜 가지고 이것을 진화시켜 가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려는 것이 아니고, 순전히 하나님께서 새 역사를 시작하셔 가지고 이 목적  안에서 지음을 받은 모든 것들을 타락 순서, 구속, 중생, 성화의 이 순서로  하나님의 목적을 완성시켜 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교회요 복음운동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두 가지 종류가 있는 것을 굳게 잡아야 하고 또 두 가지  운동이 있는 것을 잡아야 하니, 하나의 하나님의 목적인 이것이 피조물로서는  주격이 되는 근본이십니다. 모든 것은 이것을 위해서 소유격으로 피이용격으로  지음을 받은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굳게 잡고, 너희가 할 일은 이 세 가지라,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얻고" 그말은 너희가 성령에게 사로잡힌 자가 되면, 성령에게  사로잡힌 자가 되면 너희들이 권능을 받아 가지는 자 된다, 성령에게 사로잡힌 자  되면 너희들은 권능 있는 자 된다.

 권능 있는 자 되면 이 권능은 뭣하는 권능인가 이 권능은 예수님을 증거 하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권능이다.

 그러면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권능을 가져 증인이 되면 무엇을 하는가. 예수님이  다시 재림하실 때에 예수님을 맞이해 그리스도의 심판 앞에서 땅 위에서 증인  노릇을 어떻게 했든지 한 그대로 무궁 세계에서 갚음을 받는 것이 너희들이다  하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이 세 가지만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성령의 것이  되어지는 것. 그러면 권능 얻습니다. 권능을 얻으면 예수님과 꼭 같은 자가 되어,  예수님을 보지 못한 자는 나를 보아라 나를 본 자는 예수님을 보았느니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되어지고, 예수님이 하시는 그 일을 자기도 하여 예수님의 맺으신  열매 같은 열매를 자기도 맺는 자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 성공이요 사업 성공이요 무궁세계의 성공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추수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재림하십니다. 재림하셔 가지고 이루어진 이대로 된  것은 하늘나라로 무궁세계 영생으로 옮기고 이와 같이 되지 아니한 것은 영영히  불에 태워 사룹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승천하시기 직전에 마지막 말씀으로  말씀을 하셨으니, 부활 전 마지막 말씀보다 부활 후 마지막 말씀인 제일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말씀인 유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얻고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  예수님이 두 마디 말씀하신 이 말씀은 우리가 주의 말씀을 들은 그 말씀 중에도  가장 우리에게는 중요하고 무겁게 책임 지워진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승천과 재림과 마지막으로 연결시킨 것은 이 두 마디 말씀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것이 이 때문이요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도 또 이 때문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이렇게 중요한 것을 우리는 깊이 느껴서 간직하되 죽는  날까지 더 새롭게 새롭게 강하게 가져도 우리는 그 실상을 가진 것만치 가지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는 이 말씀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쉽게 말해서 어떤  재판 있을 때에 증인이라 하면 증인은 그의 편입니다. 원고면 원고의 증인은  원고의 편이요, 피고의 증인은 피고의 편입니다. 그의 편이라는 것이요, 또 그에  대한 실상을 잘 안다는 뜻이요, 또 그의 하는 일을 도와서 잘 되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증인되는 데 있어서 먼저 내 자체가 예수님의 자체와 같이  되어져야 예수님의 자체를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고, 내 행위와 모든  목적이 예수님의 행위와 목적과 같은 이 하나가 되어져야 우리는 행위와 목적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여 줄 수가 있고, 또 예수님의 권위와 같은 권위를 자신이  가져야 이 권위를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해 줄 수 있습니다. 전하여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할 일인데, 이 일은 우리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얻어서 예수님의 증인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님의 증인이 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자신과 자기의 행위와 자기의  소망이 예수님과 하나 되어서 예수님을 보여 줄 수 있고, 예수님이 왜 그렇게  살았는가 하는 것을 보여 줄 수 있고, 예수님이 소망하신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 일은 인간의 각오나 결심이나 노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순전히 성령님의  능력으로만 이 일이 됩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 얻어 가지고  증인된다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증인의 자격을 이루려고 하는 데에 노력하는 것은 이것은 다  초절적이요 하나님이 주신 순리의 법칙이 아닙니다.

 제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얻는 데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들이 어떻게 성령의  권능 얻기를 방편 써서 성령의 권능이 임했는가 하는 그것을 우리는 보고 그  방편을 지금도 우리는 써야 합니다.

 첫째는 "이 세상 나라의 회복이 이때이니까" 할 때에 "너희들은 이것을 알 것이  아니라" 하는 말씀을 그들은 첫째 순종했습니다. 오늘도 이것이 첫 순서입니다.

 예수 믿는 것은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위해서 예수 믿는 것이 아닌 이  사실을 믿고 이것을 완전히 포기해야 됩니다. 세상과 세상을 건설하는 것이  기독교가 아니라는 것 이것을 완전히 믿어 굳게 잡아야 합니다.

 세상에 있으나 세상이 아닌 것을 건설하고, 세상 것을 상대하나 세상 것을  취하여 만드는 것이 아닌, 완전히 이것은 딴것입니다.

 빌라도 앞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 나라는 이 세상 나라가 내 나라가  아니라" 이랬습니다. 만일 내 나라가 세상 나라 같으면 세상이 나를 붙들어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 나라는 이 세상 나라가 아니고  진리의 나라가 내 나라라고 주님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고로 우리가 예수님 믿는 것은 이 세상에 있는 이것을 길러 가지고 크게  만들려는 것 아닙니다. 세상에 있는 이 종자를, 이 종자를 좀 개량시키려는 것  아닙니다. 개량도 아닙니다. 성장시키는 것도 아닙니다. 구비시키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하늘에서 온 역사가 세상에 있는 것을 죽여 살리는 역사입니다. 죽여  살리는 역사입니다. 이것을 없애고 이것으로 다시 살려 구원하는 역사인  것입니다.

 거기에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썩은 것을 심는다" 심는다는 것은 가지고 있는  것을 던지는 것이요 내놔 버리는 것입니다. 던진 것이 썩어야 움이 나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너의 소유를 다 버리기 전에는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완전히 본질과  본성을 변해서, 사망의 것이 생명으로 옮겨지는 것 바꾸어지는 것이요, 악령의  것이 하나님의 것으로 바꾸어지는 것이요, 내가 왕이 되고 주장되어 있는 것이,  내가 자주자요 내가 주권자인데 이것이 완전이 하나님에게 소속되어지는  것입니다. 자기를 인정하고 자기로 사는 것이 자기를 완전히 부인하고 주님으로  자기의 주격을 삼고 주로 삼는 것이 이것이 기독교의 구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소망을 버리고 하늘의 소망으로, 또 아래에 있는 것을 찾고  하던 자가 위엣 것을 찾고, 아래 것을 표준해서 생각하던 자가 위엣 것을  생각해서 표준으로 생각하고, 이런 저런 모든 피조물을 상대하여 그로 인하던  것이 유일하신 한 분이신 하나님 한 분을 상대해서 그로 인한 것이 되어져야  됩니다. 이것이 성령을 영접하는 첫째 순서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하심이 이때이니이까" 땅에 있는 소망을 가지고 예수님을  따랐을 때에 "이것은 너희의 알 것이 아니니라" 단정을 지웠습니다. "때와 기약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바 아니라" 이 말씀은 이스라엘  회복은 너거에게는 상관없다는 그말이오.

 이들이 이스라엘 말한 것은 육체의 이스라엘, 나라를 잃어버린 유대인들의  독립을 말한 것입니다. 이것은 구원이 여기에서 시발됐고, 이스라엘이 기독교  구원의 종자요 시발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말한 이 나라의 회복과 이 나라에 관한  것은 너희들이 알바 아니라고 말씀하신 이 말씀은 그 종류와 같은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의 모든 신자들은 이것을 첫째로 받아 가져야 합니다.

 너희의 알바가 아니라, "너희가 만일 그리스도로 다시 살리움을 받았으면 땅엣  것을 생각지 말고 위엣 것을 생각해라 위엣 것을 찾으라 그리스도가 이렇게 살고  아버지 우편에 계시느니라" "자기의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 목숨을 구코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와 내 도를 위하여 목숨을 버린  자는 찾으리라" 말씀하신 대로 아무래도 기독자의 구원은 예수님의 증인되는  것입니다.

 빌립이 말하기를 "아버지를 보여 주시옵소서" 할 때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떻게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또 말하느냐"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우리  할 일은 예수님의 그 속성은 어떠하며, 그 인격은 어떠하며, 그의 지식은  어떠하며, 그의 사상은 어떠하며, 그의 목표는 어떠하며, 그의 생의 법칙은  어떠하며, 방편은 어떠하며, 어떤 걸음을 걸었으며, 무슨 목적을 목적으로  가졌으며, 무슨 역사를 했으며, 그 맺어진 결과는 어떤 것이 되었던가. 한 말로  말해서 예수님 자체와 생애와 그의 이력의 모형이 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형상을 가지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이 예수님의 형상을, 자체의 형상, 속성, 생의 목표, 방편, 모든 것은 예수님은  우리의 원형이요 우리는 그의 모형입니다. 이것을 일으키는 데에 자기가 자기의  결심으로나 심지로나 자기의 어떤 선천 후천의 자격으로 이 일을 이루려고 하는  것은 다 공중에 집을 지으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일은 완전자, 전능자, 전지자, 영원자, 자존자, 엿새 동안에 우주를 지으신 이  능력 가지신 분이 장기간을 걸쳐서 지어야 되는 이 어려운 것입니다.

 엿새 동안에 지은 것은 다 진동 될 것들이요 변동될 것들인데, 예수님의 모형을  만드는 것은 이는 변동될 것들이 아니요 진동될 것들이 아닙니다. 엿새 동안에  지은 이것들의 주인공입니다. 엿새 동안에 지은 이것들의 주인공이요, 이것만이  아니라 같이 지을 때에 지으신 영계는 며칠이나 몇 시간에 걸려 지었는지  모르지마는 영계에 지은 그것도 그것들의 주인공 될 것입니다.

 이러기에, 영계나 물질계라는 이것도 사람이 짓지를 못하고 지으실 때에 같이  지음을 받은 것들입니다. 이 진동될 것들을 짓는 것보다 진동되지 아니할 것들,  이것의 주인이 되어 이것들의 왕이 되어 이것들을 영원히 통치하고 이것들을  영원히 살리고 다스리고 보존할 이를 지으시는데,  이 피소유격도 인간이 짓지 못하는데 하물며 주격을 인간이 지으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예수님의 형상을 입는 것은 순전히 예수님의 공로와 진리와 성령이  들어서 이 일을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셋은 하나인데, 예수님의 공로는 우리를 위해서 베풀어 놨습니다.

진리는 와서 있습니다. 맨 뒤에 온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성령님이 이 진리 가지고 일합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이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를  가지고 일하십니다.

 그러면 이 성령님이 오셔서 성령님이 일하십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얻고 예수님의 증인, 예수님의 모형이 된다, 모형이 되어 예수님이 하신  일과 같이 예수님의 모형이 땅 끝까지 이르러 사망을 깨트리고, 마귀의 역사를 다  깨트리고, 근본대로 자존하신 유일하신 하나님 한 분이 지으신 모든 것이 이 한  분에게 다 귀속되고 복종하여 이 한 분으로 인하여 사는, 하늘과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제사장, 선지자, 왕의 본질과 본성으로 통일되는, 이 통일되는  이 나라의 왕 노릇 할 수 있는, 그리스도로 더 불어 왕 노릇 하는 그리스도의  모형이 완성되어지는 것입니다.

 이런데 사람들은 엉뚱한 짓을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구원은, 예수 믿는  사람들의 구원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받을 심판도  그리스도의 심판을 우리가 받습니다.

 그리스도의 심판이라 말은 그리스도의 형상이 얼마나 이루어졌느냐 하는 이것을  최종적으로 심사해 가지고 무궁세계로 가고 그리스도의 형상과 상관없는 것은 다  불타 버립니다. 자체도 지식도 행위도 결과도 그러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일은,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얻고 내 증인된다  이말이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 얻고 내 증인된다.

 이 말을 듣고 제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얻기 위해서 첫째 한 일이 무엇이냐. 땅에  있는 나라에 대한 것은 너희들이 상관없다. 알 것도 아니고 상관할 것이 아니다.

땅엣 것을 생각지 말아라. 땅엣 것을 찾지 말아라, 위엣 것만 찾고 위엣 것만  생각해라.

 어떤 것이라도 하나라도 사로잡으면 그는 그것에게 사로잡혀 가지고 결국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얻지 못한다. 네 목숨 하나라도 이것 가지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으려 하면 그것 때문에 너는 거기에 붙들려서 헛일된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 있는 것은 일단 다 버려라. 포기해라. 여기에 대한 소망을  가지지 말아라. 위엣 것만 찾고 위엣 것만 생각하라. 이것을 첫째 말씀하실 때에  이것이 되고 난 다음에 그 다음에 둘째가 되지 이것 되기 전에는 안됩니다.

 그러기에 기독자는 먹어도 위엣 것을 위해서 먹습니다. 일을 해도 위엣 것을  위해서 합니다. 모든 경영을 해도 땅의 것을 활용하지마는 위엣 것을 위해서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바울은 똑똑히 표현하기를,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은  거기에 알맹이 취하고 난 다음에 찌꺼기다, 배설물이라, 그러면 이 세상 생활  속에 세상이 모르는 알맹이를 만든다 말입니다.

 죽음 속에 세상이 모르는 영생을 만든다 말입니다. 불의 속에 의를 만든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조석으로 변하는 세상에서 영원히 변치 아니하는 것을 만들고  눈에 인간이 보는 이것들은 다 배설물 찌꺼기들이다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러고 둘째 제자들에게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이것  버리고 이제는 예루살렘 떠나지 말고 성령 임하기를 너희들이 기다리라.

 그때 예루살렘은 어떤 분위기였는고 하니 예수님에게 대해서 모두 다 의문 가진  사람들, 대적하는 사람들이 그만 대중에 쏠리는 바람에 전부가 다 예수님을  십자가 못 박아 죽이는 데에 다 참가했었습니다.

 안한 사람이 없습니다. 정치가도 사업가도 병정들도 종교가도 전체가 다 대적이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죽였는데 예수님이 살아나면 우리에게 복수할 터이니까  어쨌든지 예수교를 땅 위에서 전멸을 시켜야 되지 둬두면 안 된다. 이러니까  예수교를 전멸시키려 하는 사람은 식구 중에도 가득 찼습니다.

 이러니까 제자들이, 예수님 죽었다가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난 다음에 그들이,  예수님이 모이라 했기 때문에 모이기는 모이지마는, 그 제자들이 모였지마는,  우리를 죽이려고 노리고 있는 모든 정권자들, 군인들, 바리새교인들, 서기관들,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가 다 죽이려고 노리고 있으니까 어디서 숨을까, 어디서  모일까 하다가 밤에 어두운 데에서 문을 닫아 놓고 그들이 모였던 것입니다.

그만침 대적은 강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에 이 제자들과 70문도 이래 모인 것이 그때 120명이나  모였는데, 모이다 모이다 보니까 이렇게 많은 무리들이 모여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성령 강림하시기를 기다렸습니다. 성령 강림하시기를 기다리면서 단식하는  사람은 단식하고, 찬송하는 사람은 찬송하고, 많이 모여 놓으니까 이렇게  떠들면서 예루살렘 다락방에서 이렇게 성령 강림을 기다린 것은 그들이 다  성령의 영접을 위해서, 성령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성령의 권능을 얻기 위해서,  처음에는 세상과 세상에 있는 소망을 포기했지마는 이제는 자기들에게 있는  몸이 어찌 되든지, 생명이 어찌 되든지, 이제는 소유와 나라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자기의 몸과 생명을 완전히 포기하고 성령 강림하시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지 열흘 만입니다. 열흘만에 성령님이 강림했습니다.

 성령님이 임하고 난 다음에 그때에 성령의 감화를 받아 성령님의 것이 된  사람들은 당장에 예수님의 형상이 이루어져 한 마디 설교할 때에 삼천 명이  회개를 하고 그때에 거기에서부터 신약교회는 시발돼서 세계에 퍼져 나가게  됐습니다.

 이런고로 첫째는 자기의 의식주, 처소 이것을 성령의 은사를 받기 위해서  포기해야 됩니다.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고 땅에 있는 것 갖추고 나머지기  찌끄러기 가지고 성령의 사람이 되려 해 가지고는 안됩니다.

 그러기에 자기의 형편, 사정, 자기 소유, 자기의 의식주 이것이야 어떻게 되든지,  없어지든지 깨지든지 말든지 어떻게 하든지 나는 성령의 사람이 되겠다 하는  이것을 첫째 원해야 되고, 그 다음에 둘째로 할 것은 자기의 몸과 자기의 생명,  뭐 명예니 지위니 그 까짓 것은 벌써 내버렸습니다. 자기의 몸과 생명 이것을  하나님 앞에 내놓고 내 몸이 어떻게 되든지, 내 생명이 어떻게 되든지, 내 몸과  생명을 돌보지 아니하고, 몸과 생명을 뒤로 두고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  임하시기를, 내가 성령의 사람되기를 원하는 이것이 되어 기다릴 때에 불과 열흘  만에 성령의 능력은 왔습니다.

 이것입니다. 우리의 할 일이 이것입니다. 이 두 가지 우리 할 일 하면 성령의  능력 오고 성령의 능력 오면 그 다음에는 예수를 알려 줍니다. 예수님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하시던 사업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제이 예수가 됩니다.

 예수님의 모형이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실 때에 그때에 기쁨으로 맞이할 것이요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셔서 이  땅에 있는 모든 보배를, 영생성 완전성에 속한 예수님의 형상대로, 예수님의  모형으로 된 것은 하나도 땅에 남구지 않고 솔빡 하늘나라로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이 말씀에서 우리는 첫째 이 발자욱을 디뎌야겠습니다. 첫 발자욱을  디뎌야 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가까웠습니다. 이렇게 뭐 오늘 어찌될 찌 내일  어찌 될지,  이북에서 칼을 갈고 있는 이런 입장에서도 이 말씀을 지켜 이스라엘 나라의, 땅  위에 있는 나라의 회복은 너희의 알 것이 아니라고 이렇게 말씀하신 이 말씀을  이행치 못하는, 땅에 있는 미련과 애착을 가지고 있는 자가 평안한 입장에 가  가지고야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진노하시면 지금이라도 공산주의가  내려오면 이 세상 정권자들은 그들이, 이 사람들은 세뇌가 가능하다, 뇌를 씻는  세뇌 작업이 가능하다, 가능하지마는 기독자는, 참된 기독자는 세뇌 작업은 절대  안 된다 이러기 때문에 그들이 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심 같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살지라도 인간 해석 형편으로서는 그들의 손에 죽는 것 외에는 딴 길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런 입장에서도 생명을 내놓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어떻게 평온한 데서 생명을 내어놓겠습니까. 이런고로 기독자들이 성경에  말씀하신 대로 세상에 참사람 하나 왔으니, 세상에 참 쓸모 있는 사람 하나  왔으니, 세상의 나라에 쓸모 있는 사람, 사회에 쓸모 있는 사람, 인류에 쓸모 있는  사람, 부자에게 쓸모 있는 사람, 가난한 자에게 쓸모 있는 사람, 악인에게 쓸모  있는 사람, 죄인에게 쓸모 있는 사람, 어디든지 쓸모 있는 참 사람 한 분이  왔으니 이분이 곧 예수 그리스도신데, 이분과 같은 사람이 되려고 하면서 땅에  있는 소욕을 그대로 가지고 땅에 있는 자의 심신의 애착욕을 그대로 가지고 이  제자가 된다는 것은 이것은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이 말씀에서 오늘 단정을 지웁시다. 이래도 세상살이 못하는 것  아닙니다. 이래도 하나님이 떠나게 안 하시면 땅 위에 살아야 되고, 이래도  하나님이 땅 위에 있는 사업하라 하면 사업해야 되고, 이래도 하나님이 이 일  하며 땅 위에 정치가 되라 하면 정치가 돼야 됩니다. 이 일 하면서 학자 노릇  하라 하면 학자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공연히 어리석게 염려하고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이 일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신 대로 첫째로 너 할 것이 아니라는 이  말씀을 따라서 이제 이 모든 것을 상대하는 이 소망을 버릴 것.

 예수님과 같이 내가 땅 위에 있는 것 소망하는 이것 버리고 예수님이 내 가정에  필요한 것같이 내가 내 가정에 필요한 사람, 내 사회에 필요한 사람, 내 국가에  필요한 사람, 우리 인류에게 필요한 사람 이런 사람이 되는 데에는 성령의 권능이  임하여야 되는 것인데,  이 권능이 임함을 받는 데에는 일차적으로 땅에 있는 소욕을 버려야 됩니다.

모든 사욕을 버려야 됩니다. 버리고 자체에 대한 생의 애착욕도 건강욕도 버려야  됩니다. 주의 말씀대로 함으로 몸이 병들 지경이라도 순종해 따라가야 됩니다.

 이렇게 먼저 버리고, 둘째는 예루살렘에서 몸과 생명 버리고 그리하여 내가 가진  세상보다, 내가 가진 몸보다, 내 생명보다, 나보다 성령님을 더 존귀한 것임을  자기가 깨닫고 내 생의 애착보다 여기 성령의 사람이 되는 이 소욕을 더 크게  가질 때에 간단하게 성령은 우리를 붙들어서 당신의 것으로 쓰실 때 우리는 권능  있는 사람으로 주의 모형이 완전히 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이것은 내가 증거 한 것은 아닙니다. 나는 이 설교를 하려고 이 자리 설  때까지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비로소 여기 와 가지고 이 말씀은 선택했고, 일차  선택은 새벽에 반사 선생님들 파송 시키면서 증거 했고, 이 말씀만 가지고 설교한  것은 나는 한 것 아닙니다. 주님이 하셨는데 우리 할 일 첫째 둘째 그러면 셋째로  주의 증인 노릇합니다. 이것이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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