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죽을 몸과 죽었던 너희

2013.09.16 00:34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너희 죽을 몸과 죽었던 너희
선지자선교회
(서론)

찬송가 ‘빛나고 높은 보좌’의 2절에서 기존 가사는‘영 죽을 나를 살리려’이다. 우리 진영은 그보다 ‘영 죽은 나를 살리려’가 교리적으로 더 잘 맞는다고 여겨서 개정했다. 그러니까 죄로 영원히 죽을 우리를 주의 피로 구속하셨느냐? 아니면 죄로 영원히 죽었던 우리를 주의 피로 구속하셨느냐?

성경에는 ‘너희 죽을 몸’라고도 말씀하셨고 또한 ‘죽었던 너희’라고도 말씀하셨다.

(본론)

1. 너희 죽을 몸

(롬6:12-13)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너희 죽을 몸’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 즉 믿는 우리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2. 죽었던 너희

(엡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골2:13) 또 너희의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에게 모든 죄를 사하시고

‘죽었던 너희’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기 전 우리 즉 믿기 전 우리에게 해당되는 말씀이다.

(결론)

‘너희 죽을 몸’은 주의 피로 구속 받은 우리를 가리켜서 말씀하고, ‘죽었던 너희’는 주의 피로 구속 받기 전 우리를 가리켜서 말씀한다.

찬송가는 ‘영 죽은 나를 살리려 그 영광 버리고 쓰리고 아픈 십자가 날 위해 지셨네 날 위해 지셨네’이다. 그러므로 전체적 가사로 보아서 ‘영 죽은 나를 살리려’가 교리적으로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