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

 

1987. 10. 30. 지권찰회

 

본문:시편 1편 1절 상반절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복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 복있는 사람인고 하니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악인은 어떤 게 악인인가? 자기 중심으로 무엇을 계획하기도 하고 또 원하기도 하고 또 시작도 합니다. 자기 중심으로 무엇이든지 하는 사람은 따라가면 안 됩니다.

그러기에 자기 중심의 사람에게 따르지 않는 사람이 복있다 여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기 중심의 사람에게 따라가지 않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이다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자기 중심의 사람은 옳은 지도자가 안 된다 하는 말입니다. 자기 중심의 사람은 옳은 지도자가 안 된다 하는 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날마나 수많은 사람들을 접촉합니다. 접촉하는 그 모든 생활은 내가 다른 사람을 이끌어서 따라오게 하는 일도 하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따라가는 일도 하고 하는 그것이 우리의 일생 동안의 전생활입니다.

그러기에 “네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네 중심으로 사람을 지도나 인도를 하지 말아라” 성경이 그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을 범죄케 하는 자는 차라리 돌매를 목에 달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낫다” 그 자살하는 게 낫지 다른 사람을 자기 중심으로 인도하는 것은 그 사람을 자기 사람 만들면 될 줄 알고 좋을 줄 알지만 저도 망하고 그 사람도 다 망하기 때문에 아예 우리가 두 가지 조심해야 될 거, 내가 사람을 가르치든지 지도하든지 뭐 접촉할 때에 내 중심으로 사람을 접하지 않는 것을 크게 주의해야 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기 중심으로 사는 것을 ‘너 망하는 길이니까 하지 말아라’ 하면 원수같이 생각합니다. 저를 죽음에서 구출하는 사람을 감사히 생각지 안하고 오히려 적대시하는 것은 벌써 멸망 가운데 깊이 빠져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먼저 자신이 내가 사람에게 접촉할 때에 내 중심으로 사람을 접촉하지 않아야 되겠다, 내 중심으로 사람을 인도하거나 가르치거나 지도하지 안해야 되겠다 하는 요것을 단단히 내적으로 굳게 결정하고, 다음에는 내 밖에 수많은 사람들의 말도 있고 지도도 있고 그런 것들이 꽉 차 있는 이 세상 속에 사니 자기 중심의 사람에게 내가 가르침 받지도 아니할 것이요, 지도받지도 안할 것이요, 인도받지도 않겠다 하는 요거 작정해야 됩니다.

요거 작정하지 못하면 살아봤자 헛일입니다. 뭐 밥이나 썩히고 옷이나 떨구고 살지 살면 뭣합니까? 죽을 때는 후회될 것뿐이지 자기에게 유익되는 거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벌써 사람을 접할 때에 그 사람이 자기 중심의 말이냐, 자기 중심의 가르침이냐, 자기 중심의 지도냐, 자기 중심으로 나를 지금 접촉하고 있느냐, 자기 중심의 일을 계획하고 있느냐, 요것을 구별해 가지고 자기 중심이라면 아예 나는 거게서 손을 떼고 돌아서야 합니다. 이 사람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 대해서는 그렇게 하기가 좀 쉽습니다. 그보다 더 어려운 것은 자신이 자기 중심의 사람이 되어서 자기 중심의 소원을, 계획을, 말을, 가르침을, 지도를 하는 그런 불쌍한 자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도 악인이 되지 안해야 될 것, 또 악인의 꾀를 따라가지도 안해야 될 것, 악인을 접촉하되 그럴 때는 이중으로 접촉합니다. 그 사람이 접촉하니까 뭐 이래 쌓아니 거기 대해서 반대하면 서로 거석할 터이니까 말을 안 합니다. 말 안 하고 그저 속으로 냉각하게 이래 가지고 있으면 그게 처음에는 몰라도 차차 차차 정이 떨어져서 성글어져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어쨌든지 자신이 악인이 안 돼야 되겠고 또 악인을 따라가지도 안해야 된다는 요것을 명심하지 안하면 다른 사람을 지도하는 사람은 안 됩니다.

다 같이 기도합시다.

이 시간,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 자가 복있고 악인의 도모를 꾀를 발생하지 않는 자가 복있는 것을 말씀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성령의 명철한 지혜와 총명을 주사 악인과 의인을 구별할 수 있고 자신이 악인인지 의인인지 구별하여 악으로 더불어 여생을 원수로 삼아서 무언중에 대적하고 유언으로 대적하고 행동으로 대적하여 악에서 멀리 떠나 상관없는 사람으로 여생을 살 수 있는 은혜를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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