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사람에게 먼저

1987. 3. 3. 오전 총공회

본문：요한일서 4장 20절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 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이 말씀은 보이는 사람에게 범사에 바로 하지 못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게는 바로 할 수 없는 것을 단정지운 말씀입니다.

우리의 신앙 모든 행위를 보이는 사람에게 먼저 하고 거기에서 많은 연습과 연단과 숙달되는 데에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우리 자신들로 화해지고 또 하나님을 섬기는 그 일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우리 신앙 생활은 하나님을 향하여 사는 생활이나 먼저 사람으로 더불어 우리 신앙 생활을 연습을 하고 사람으로 더불어 연습한 그 인인 관계의 교제 친교에 숙달된 것으로써 비로소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신인 교제가 이루어지는 것을 가리켜서 말씀합니다.

다 같이 기도합시다.

주께서 믿는 형제끼리 사귀어야 할 모든 예비로 형형 색색의 불택자 불신자들을 땅위에 두사 여게서 많은 시련과 많은 깨달음과 많은 경험과 체험과 인인 관계에 숙달된 것으로써 비로소 주 안에서 구속 받은 형제들끼리 서로 사귈 수 있고, 형제들끼리 사귀는 여기에서 점점 숙달되고 모든 것이 정확하게 이루어지고 아름답게 이루어지는 이것으로써 비로소 주님으로 더불어 섬겨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이렇게 서서히 순서적으로 우리를 양육하시는 주님의 넓고 깊고 오묘하고도 정확하고 공평된 이 방편으로 우리를 성화구원 시켜 주셔서 모든 존재의 관계에 중보자로서 제사장, 선지자, 왕의 직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땅위에서 연성시켜 주시는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사실을 점점 깨달아 아는 가운데에서 자라가는 저희들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이 일을 위하여 돕는 이 기관으로서 총공회가 시작되었고 지금 몇 시간 진행 중에 있는데 다시 속개하게 되었사오니 이 자리 같이 하사 악령과 악습으로 된 옛사람은 우리 각자 속에서 다 뽑아 죽여 멸해 주시고 피와 성령과 진리로 중생된 새사람으로 모인 회가 되며 의논이 되게 하사 주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은혜로 축복해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