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죄악의 결과

 

1981. 6. 21. 주일 오전

 

본문 : 창세기 11장 1절∼9절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잠깐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도를 받을 수 있는 영감주시기를 특별히 기도합시다. 영감이 아니면  외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자기와 자기의 전생애가 이 말씀에게 사로잡힐 수  있도록 강한 영감을 구합시다.

 창세기 11장 1절에서 9절까지의 말씀을 봉독했는데 이 말씀은 노아 홍수후  그렇게 많은 세월이 지나지 아니한 때에 된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법입니다. 세상이 세워놓은 법은 그 법을 이렇게 저렇게  악용할 수도 있고 또 법으로 법을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 그 법은 때를 따라  변하고 한갖되어 있지 않는 것입니다. 또 그 법의 근원이 사람이기 때문에 그  법의 권위는 사람만치만 권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법이요, 계약이요, 또 예언이요, 교훈인데 이는 근원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근원이신 하나님이 변치 아니함같이 이 제도도 법칙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는 진리이기 때문에 인간보다 단수가 무한히 높습니다.

인간에게 이용을 당하지 않습니다. 악용도 당하지 않습니다. 이 법은 진리이기  때문에 절대성을 가진 것이요, 또 영원성을 가진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다  이러합니다.

 그러기에 거기는 문체도 필요 없고 웅변도 필요 없고 재미도 필요 없고 그저  그대로입니다. 요 간단한 데서 인생은 어떠한 것이며, 하나님은 어떠하신  분이시며, 인생의 노력과 권위는 어디까지며, 하나님의 선포와 그 권위는  어디까지인 것을 보여줍니다. 노아 홍수 후에 9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약속이란  말씀을 거듭 여섯 번을 내리 했습니다.

이 약속은 노아 홍수와 같이 너희들을 전멸할 수 있는 내이지만 전멸하지  않겠다. 또 그들이 어떻게 해서 많은 문화가, 많은 영걸이, 유명한 사람들이  모든 중대한 것이 사람과 그 전부가 홍수 속에 다 매몰되어서 전멸이 된 것을  너희들이 잊어버리지 말고 기억하고 살아라. 나도 홍수 멸망과 같은 그런 멸망을  원치 안하고 또 너희들도 홍수 멸망을 받지 안해야 될 것 아니냐? 하는 그  경계의 말씀을 거듭 여섯 번이나 말씀했습니다.

 그런지 얼마 지나지 안해서 사람들이 잘 먹고 잘 입고 평안하게 사니까 그들이  모여가지고 의논을 했습니다. 그때 어디서 했느냐 하면 둘째 아들 셈의 거주지인  시날, 그 후 이름을 바벨이라고 한 그 평야에서 이 탑을 쌓는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또, 그 위에 10장 8절에 보면 니므롯이란 사람이 저주받은 함의 자손에게서  났는데 세상의 처음의 영걸로 유명한 사람으로 났습니다. 하나님 앞에 저주받은  것이 그것이 짤막한 세상 토막만을 상대한다면 맞지 않는 수가 많습니다. 인생은  세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불멸의 영원한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영원히  저주될 수 있고 축복될 수 있는 겁니다. 그때에 저주받은 함의 자손에게서  이렇게 세상적으로 문무를 겸한 영걸이 났습니다. 이 시날 평지에서 바벨탑을  쌓는 이 경영도 함의 자손이 선두가 되지 안했느냐 하는 것을 우리가 모든  성경을 봐서 추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인생의 가치는, 실력은 하나님께 있는 것인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또 행위의 가치와 실력은 하나님의 뜻인 진리에 있습니다. 진리에 맞지  않는 그 역사가 세계를 울린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까짓 것은 없는 거와같이  여기고 우리 식탁에 맛있는 음식 올려놓은 거와 같습니다. 얼마든지 잡아먹을  수가 있습니다. 얼마든지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거는 우리의 밥으로 줬다고  성경에 말했습니다.

 또 하나님으로 부강하지 아니한 그 인물이 이 세상 무엇으로 영걸이 됐다  할지라도 그것은 불쌍하고 가련한 자인 것을 우리는 평가해야 됩니다. 혹 할라면  동정이나 하고 한 마디 위해서 기도나 해주지 부러워할 것도 없고 또 그를  위대하다 존경하고 높일 것도 하나도 없습니다.

인생의 가치와 실력을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으며, 또 어느 정도 하나님과 비슷하게 하나님을 닮아 하나님의 모형이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행위도 그의 가치와 실력은 진리에 있습니다. 진리와  하나가 되어있는 그 행위는 결단코 죽일 수 없고 태울 수 없고 없앨 수  없습니다. 그는 영생입니다.

 이런데 이것을 시험한 이 시날 평지에서 이들이 경영한 일이 '벽돌을 잘 구워서  돌을 대신하고 또 나무  진을 가지고 진흙을 대신해서 대와 탑을 우리가  쌓아가지고 우리 인생이라는 이름을 높이고 또 우리 인생들이 나눠지지 말고  똘똘 뭉쳐 하나 되어 나가자.

그러면 인생을 당할 자가 없고 인생 이상의 높은 자가 없다.' 하는 이 두 가지  목적으로 이 경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그들이 일심단합이 되니까  어떻게 그 일이 잘 진행되는지 놀랄 만치 그 대와 탑을 쌓는 것이 속히  진행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쌓되 이 꼭지가 하늘까지 닿도록 하자' 했는데 그 바벨탑을  어떻게 쌓는지 지금 상세한 것은 없지만 그들은 그 두 가지 표시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힘을 합해가지고 그 큰 대와 큰 탑을  쌓아서 하늘에 거의 닿을만치 쌓은 것을 하나님이 보시고 강림하셨습니다.

강림하셔 가지고 여기 말씀하시기를 6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한 덩어리의 사람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의사가, 의견이 꼭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라." 그들이 경영해 가지고 해나가는 그 일을 중단시킬 수가 없으리라.

했습니다. 그러면 암만 중단해라고 해도 중단하지도 안할 것, 하나님께서  중단시켜도 안 될 것. 이러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했습니다.

 7절에, 그러면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하실 일을 나타냈습니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언어는 그 의사를 발표하는 것이 언어인데 그들의 의사가 통일되지  아니해서 이 사람은 벽돌을 놓자 하고 저 사람은 놓지 말자하고 이 사람은  이것으로 하자하고 저 사람은 저것으로 하자 해가지고 이제는 의견 충돌이 되고  의사 충돌이 되고 모든 소욕과 소망과 경영이 상충되도록 만들리라. 이렇게  했습니다.

 8절에,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그 힘이 똘똘 뭉쳐서 한 덩어리였는데 그 힘을 전부 분산을 시키니까  그들이 그 일을 하지를 못하고 중단했습니다.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이렇게  여기 기록해서 우리에게 구원 도리로 주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 죄로 두 가지 벌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평생 기억해야  합니다. 두 가지 죄로 벌을 받기까지는 심히 형통했습니다. 두 가지 죄로 두  가지 벌을 받기까지는 그 하는 일이 심히 형통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하는  일이 우리 보기에 형통하다고 '아, 저는 참 실력있고 대성하겠다.' 그렇게  생각지 말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편견 편해를 해서는 안됩니다. 죄를 짓는, 그  망하는 일이 망하는 그 시간까지는 형통합니다.

 그러기에 아, 결혼도 아주 저거 마음대로 저거 소욕대로 결혼하고 출세도  양명도 재산도 권세도 또 자손도 이렇게 흥왕해서 모든 사람이 부러워할만치  그렇게 흥왕하고 형통하다고 저 사람은 참 행복스러운 사람이다. 그렇게 생각지  말아야 합니다. 멸망을 향하여 가는 그 죄악으로 시작된 일이 형통해야 그  죄악의 보응이 큰 것입니다. 그것이 형통하지 않으면 멸망을 건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눈앞에 보이는 이런 면 저런 면으로 이웃의 형통, 나라의  형통, 가정, 사업 그 모든 것의 형통이라는 형통만 보고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이들이 분명히 하나님이 말씀한 것을 보니까 멸망할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대를  쌓고 탑을 쌓는 것은 그들이 멸망할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렇지만 그 쌓을 때에  얼마나 형통했습니까? 얼마나 그것이 고속으로 진행이 됐습니까? 이랬지만  마지막에 결과는 노아 홍수후에 인류의 멸망이 2차적으로 온 것이 바벨탑인  것입니다. 1차로 온 것이 1회 저주요, 그 다음에는 바벨탑에서 인류의  멸망이라는 것이 둘째로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아,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하는 자는 그 행사가 형통하다고 했는데 형통도  두 가지로구나 하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형통도 두 가지, 불통도 두 가지,  시작도 두 가지, 결과도 두 가지, 이들은 멸망할 일에서 형통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멸망할 일을 시작했는데 그 일이 형통하게 추진이 되었지만 그  다음에 결과는 어떻게 왔는가? 저들이 경영할 때에 욕망한 그 욕망에 정반대의  결과가 왔습니다. 간단합니다. 우리가 흩어지지 않도록 하자 했는데 그 결과는  아주 참 빠사놓은 가루처럼 마구 흩어졌습니다. 인생의 기대에 정반대로  됐습니다.

또 그들이 사람으로 하여금 모든 존재 가운데 제일 유명하려고 우리 인생이라는  존재의 이름을 높이자. 이랬는데 인생은 그때 거기서부터 모든 만물 가운데 제일  저주받아 모든 만물의 때와같이 되었고 모든 만물을 고통스럽게 저주스럽게  만물의 원수가 된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기에 인생만이 심판이 있지 인생 외에는 심판이 없습니다. 짐승도 심판이  없습니다. 식물들도 심판이 없습니다. 인생만이 심판이 있습니다. 인생은 만물의  때같이 되었고 만물을 저주받게 하는 만물의 멸망의 원인이 된 것이 인생입니다.

팍 낮아져 버렸습니다.

 그러면 인생이 어떻게 해서 무슨 죄를 둘을 지었을까? 두 가지 죄를 지은 것은  하나님 높이지 안하고 인간 저거 높인 것입니다. 간단합니다. 복잡하면 우리가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이 간단하게 나타내 주셨습니다. 하나님 중심이어야 할  터인데 하나님 빼놓고 인간 중심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무엇을 해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자.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자. 하나님을 인생으로 알게  하자. 그 이름을 구별하도록 하자. 그 이름을 높이고 우러러 바라보고 의지하고  하도록 하자.' 이것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떼내어버리고 '자, 우리 인간의  이름을 높이자.' 인간이 지상의 것이라, 지고의 것이라. 인생을 높이는 것, 인생  중심. 이 죄악을 시작했습니다.

 간단합니다. 나라든지 사회든지 가정이든지 사업이든지 운동이든지 보자, 물론  거기는 하나님도 있고 진리도 있고 사람도 있지만 그 주인공이 누고? 중심이  뭐고? 하나님을 이용해서 인간 중심으로 인간을 높이기 위해서 하나님을  이용물로, 진리를 이용물로 삼나? 정말로 인생이 진리에게 이용되어 하나님을  높이는 그것이냐? 뭐 간단합니다. 가정도 사업도 당장 판단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개인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나라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죄는 인생을 하나님으로 단합하는 하나님께 귀속되고 하나님으로  모아들여서 하나님과 한 덩어리 되는 이 단합을 하지 안하고 하나님 떼버리고  인간끼리 저거끼리 한 덩어리 되게 한 것입니다. 하나님 뺀 인간 단합이요.

하나님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 인간 단합. 이 두 가지 죄를 그들이  주장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시작할 때에 이걸 잘 살펴야 됩니다. '뭐 할라고 이  일하느냐?' '우리 좋기 위해서, 우리 가정 위해서. 우리 먹고 살기 위해서.'  아니요. 멸망입니다. 암만 형통해도 결과는 멸망입니다. '뭐할라고 시작하노?'  '어째 이것 해 가지고 이것으로 하나님을 높일까 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까  해서 이로 인해서 이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해서 하나님께 귀속될까 해서.' 그  중심이, 동기가 하나님으로, 목적이 하나님으로, 위주가 하나님으로, 이렇게  되는 것이 아닌 것은 다 이 바벨탑을 쌓는 데 속했습니다. 형통은 하지만 결말이  멸망입니다. 죽는 날까지 형통했지만 심판에 다 정죄 받고 가져갈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렇게 이 두 가지 죄를 범한 그 원인이 뭐인가 그것부터 찾아봅시다. 보니까  "언어가 하나라." 의사가 하나라 말이오. 의견이 하나라 말이오. 소욕도 하나라  말이오. 마음이 하나라 말이오. "그 다음에는 한 족속이라." 힘이 하나라  말입니다. 그 가정에 두 식구가 살든지 세 식구가 살든지 의사가 하나이면  얼마나 좋겠소. 견해가 하나라. 소욕이 하나라. 목적이 하나라. 뜻이 하나라.

마음이 하나라. 얼마나 좋소. 행복입니다. 또 거게다가 힘이 한덩어리라. 뭐  하나하면 아내도 남편도 자녀도 노인도 젊은 사람도 전부 한덩어리가 되어가지고  그 일에 주력해. 이것 때문에 이 죄를 범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생이 한 식구든지 한 교회든지 한 기업체든지 한 사회든지 인간의 의사가  통일되고 그 힘이 단합되는 것은 큰 보배요, 축복인데 이것을 어디다 쓸 것이냐?  이거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인류를 홍수로 전멸시키고, 지금은 하나님께서 이 두  가지를 주신 것인데 인간의 마음이 단합이 되고 저거 내외 마음이 맞고 형제  마음이 맞고 사회가 맞고 국가가 맞고 교회가 마음이 맞고 마음이 맞고 힘이  맞은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요 축복인데 뭐하라고 줬느냐? 이것을 바로 알고  받았으니 다른데는 모두 찌걸거리는데 우리에게 이 두 가지를 주셨으니 이것은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서 하나님으로 똘똘 뭉치기 위해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기 위해서 하나님과 단합을 위해서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서 이 둘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이것을 있으면 있는 것만치 인간들이 자기중심, 하나님  빼놓고 인간끼리 단합해 가지고 무엇을 하려고 합니다. 배가 고프면 못합니다.

병이 들면 못합니다. 다급하면 이런 생각 못합니다. 인간에게 하나님이 행복을  주시면 이 행복을 악용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 서부교회도 행복을 주시니까 이것 가지고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지으려고 더 자기를 위하고 욕심을 더 만족시키고 제 소원을 더 이루려고  온갖 준비 다 하지. 하나님이 씨를 먼저 주고 양식을 줬는데 양식은 뭐하라고  먹여 살려? 씨를 심으라고 양식 줬지. 농장 주인이 뭐 때문에 밥을 먹여? 그  농장 일 해라고 먹이지. 씨를 먼저 줬지. 이랬는데 심지 안하고 먹기만 해도  쫓겨날 터인데 씨까지 다 먹고. 먹고 남으니까 마구 제 몸에다 칠갑을  해버립니다. 씨를 심지 않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서 가난해지는 것이요.

천해지는 것입니다. "소금이 맛을 잃기 때문에 쓸데없어 발에 짓밟히고 거름에도  쓸데없다" 했어. 불택자는 택자의 거름입니다.

 하나님이 이 두 가지 축복을 주신 것은 하나님을 높이도록 하기 위해서 이 두  가지 축복이 있어야 하나님을 높이지. 하나님 높이기 위해서 이 두 가지 축복을  주셨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로 기어들어가서 하나님을 중심해서 똘똘 뭉쳐서  한 덩어리 되도록 하기 위해서 이랬는데 이거 있으니까 망령을 부려서 하나님  높이는 것 버려버리고 저거 높이니 하나님으로 뭉치지 안하고 하나님 빼버리고  저거끼리 뭉쳐서 이것이 두 가지 죄악입니다. 이것을 단단히 기억합시다.

 저거 내외 의논이 맞거든 이혼하기 싫고 충돌되기 싫고 마음이 힘이 나뉘어서  한 침대에 누웠으나 마음은 따로 이고 껍데기 보기에는 맞춰서 하지만 알맹이  속에 진짜 힘은 딴 데로 기울이고 이렇기 때문에 껍데기 가죽 껍데기로 눈먼  소경같이 어둡게 해가지고 뭉쳐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천엽 만엽  갈라지고 있는 것이 인생인데 무엇 때문에 이러느냐? 그 원인은 저거들 중심으로  저거들끼리 단합하고 하나님 빼놓은 그것 때문에 그렇다는 이것을 여기서  배우고,  조그만치라도 마음이 같이 됐으면 조그만치라도 힘을 같이 합할 수 있다고 하면  '야, 우리가 열 가지 마음 가운데 아홉 가지는 다르지마는 그 중에 한 가지라도  우리 둘의 의사가 맞은 것은 참 하나님의 축복이다. 다 힘을 분산하지만 이만한  힘이라도 둘이 마주 손을 들어가지고 이와같이 한다는 게 축복이다. 힘이 합해진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다. 마음이 합해진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다. 뭐하라고  줬느냐? 이거 준 것은 하나님 중심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중심해서 한덩어리  되기로 하나님과 결합되기 위해서 주신 것이니까 우리가 이렇게 해야 되겠다.'  하면 그 다음에 가속도로 하나님이 마음을 합하게 해주실 것이요. 힘을 합하게  해주실 것인데,  이 망령되고 하나님 빼놓고 저거 높이고 하나님 빼놓고 저거끼리 좋아서  한덩어리 되도록 하려고 하니까 하나님께서 이것을 강제로 금하지도 못하고,  이거는 월권이요, 법이 틀리기 때문에 강제로 금하지도 못하시고 당신이 주셨던  것을 뺏어버려야 됩니다. 무엇을 뺏었습니까? 마음 단합을 뺏들었습니다. 의사  단합을 뺏들었습니다. 언어가 혼잡해졌습니다. 언어가 혼잡해졌다는 말은 의사가  혼잡해졌다 말이요. 이렇게 되니까 이제는 찌드렁 찌드렁 의사가 다릅니다.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의사 단합을 줬던 것을 당신이 뺏들어 버렸어.

 뺏들고 나니까 열 명이면 열 명 마음이 각각 다릅니다. 단 둘이 내외 살면서  내외 마음이 각각 다릅니다. 껍데기는 합한 것 같지만 속으로는 상대방을 어떻게  하든지 이것을 이용해 먹을까 그 방편으로 하나같지만 속은 다릅니다. 힘도  외식으로, 껍데기로 하나 됐지만 속은 다릅니다. 언어를 혼잡케 하고 그 다음에  한 족속이라 그러니까 이것을 지면에 흩어버렸습니다. 힘을 분산시켰습니다.

이러니까 남편을 저렇게 할라고 하고 아내는 이렇게 하려고 하고 부모는 저렇게  하자는데 자녀는 이렇게 할라 하고 형과 동생이, 상관과 부하가, 선배와 후배가,  이것이 한 덩어리가 되지 안하고 마음이 하나 안되지, 힘이 하나 안되지. 이래  가지고 마지막은 그 일이 달성되지 못하고 실패를 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이 진리는 변하지 않으니까 내가 무슨 일이든지 '아, 왜 우리  마음이 하나가 안되는고? 왜 이 의사가 분산 돼노? 성경이 뭐라고 말했지 이게  바벨탑이 아닌가? 왜 의사가 분산되는가? 이거는 분명히 중심이 틀린 것이다.

분명히 목적이 틀린 것이다. 이거는 하나님 빼놓고 하나님의 은혜 아래서 그분의  인도, 통솔 아래서 하지 안하고 하나님 빼놓고 우리끼리 단합되고. 하나님  인도받지 안하고 우리 마음, 주장대로 우리를 위주로 중심으로 한 것이 아닌가?'  '아, 뭐 의사와 힘이 나눠지는 것이 뭐 그렇게 생각할 게 있는가? 내가 가면  된다. 돈주면 된다. 가서 그까짓 거야 슬슬 달래면 된다.' 해서 인간들이 인간의  의사가 충돌이 되고 힘이 충돌될 때에 이 치료법을 중심을, 이것을 바로 찾고 요  단합성을 바로 찾자. 요 방편 취하지 안하고 인간끼리 이렇게 해서 '이러니까  무슨 수단으로 의사를 통일시키자. 무엇을 어떻게 하자.' 이래 가지고 하면 하는  것만치 그것으로 결과는 패망을 당하는 것입니다.

 일본이 제이차대전 끝에 '정신 통일이라. 내선일체라.' 꼭 이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그 결과는 어찌 됐느냐? 그 결과는 일본 나라도 부숴져 버렸고 그  의사는 박살이 돼서 '야마도다무시'라는 것은 없어져 버렸습니다. 천황제도는  있어도 없는 것같이 다 철폐돼 버렸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길게 보면 하나님  말씀은 호리도 틀림없습니다.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어.

 그러기에 우리는 여기서 자기네들이 무슨 경영을 했든지 경영을 했을 때에 이  탑을 쌓고 대를 세우는 것처럼 무슨 건설을 하든지 뭐 공장을 세우든지  자기네들이 가정을 세우든지 이렇게 할 때에 형통하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형통하다고 부러워해도 안됩니다. 우리는 형통할 때에 그때에 다시 심사해야  됩니다. '야, 이 형통이 좋은 결과를 맺을 것이냐? 이 형통이 멸망의 결과를  맺을 것이냐? 우리가 이렇게 건설하는 건설의 목적이 뭐고? 이 건설의 동기가  뭐고? 건설의 중심이 뭐고?' '아, 중심이 우리 잘 살기 위해서지. 우리가 한  덩어리돼서 모든 대외의 적을 정복하고 이렇게 우리가 단합돼서 부강해지기  위함이지.'  '그러면 바벨탑이다. 멸망이다. 틀렸다. 그것을 어서 고치자. 중심을 고치자.

단합체를 고치자. 우리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바꿔야 된다. 우리끼리  단합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해줄 수 있는 단합이 되겠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해주는지 이것을 고쳐야  되겠다.' 여기서 시작해서 중심을 고치고 단합을 고치면 그렇게 형통해지던  형통이 절단이 나도 근본이 완전이 됐기 때문에 이는 다시 재건이 되는 겁니다.

 이래서 형통할 때에 이것을 살펴는 것이 이것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형통할 때  살피지 못했으면 하는 일에, '왜 그전에는 이것이 철통같이 하나가 됐는데 자꾸  의사가 충돌이 돼어지노 왜 우리 의사가 자꾸 갑론을박 이렇게 의사가 충돌이  돼지노? 일사천리로 해나갔는데 왜 이러노?' 아, 힘이 단합이 되어야 될건데  소용 없는 일에 여기 힘을 빼야 되지 저기 힘을 빼야 되지. 자꾸 안 빼야 될  힘을 빼서 안 들어갈 데에 돈이 들어가. 시간을 안 바쳐야 될 데도 시간외에  일이 생겨서 시간이 자꾸 들어가. 이래가지고 힘이 분산돼. 경제의 힘이 분산돼.

지혜의 힘이 분산돼. 마음의 힘이 분산돼. 경영의 모든 계획이 분산돼. 이러면  '아, 분산되니까 어쩌든지 분산 안되도록 꾀를 써서 이렇게 뭉치자. 저렇게  뭉치자.' 하는 것이 죽고 또 죽어. 이래가지고 갈라지니까 '아, 돈을 들여야  되겠다. 누구를 찾아가야 되겠다.' 그것이 죽고 또 죽고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나무처럼 이렇게 망해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우리가 미련하고 어리석어도 자기의 하는 일에 자기의 건설하는  일에 언어가 혼잡되고 의사가 혼잡되고 이렇게 힘이 나눠지거든 빨리 반성하고  회개해야 됩니다. '아, 이게 바벨탑이구나. 하나님 높이려는 중심이 아니고 우리  인생 높이려는 이것이 우상이 됐구나.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 통솔 하에서  우리가 한 덩어리 되는 게 아니고 하나님은 잊어버리고 인간끼리만 한 덩어리  되면 된다는 일이었구나.' 이것을 회개하고 돌아서는 것이 멸망 직전에 돌아서는  사람이고,  그보다 더 지혜 있는 사람은 자기가 일사천리로 형통해질 때에 형통해지니까  좋다. 안심할 게 아니라 형통할 때에 '이 형통이 앞으로 비참이 돼지지 않겠나?  다시 한 번 재심사 해보자. 이 형통의 동기가 뭐이냐? 이 목적이 뭐이냐? 이  형통 건설의 중심이 뭐이냐? 이 형통 건설의 우리끼리 뭉쳐가지고 된 것이가,  하나님이 여기 가담해 가지고 하나님이 통솔해 가지고 일이 형통해지는 것이가?  무엇인지 재심사하자.' 재심사하는 사람이 지혜 있는 사람이요,  이보다 더 지혜 있는 의인은 자기가 벌써 시작할 때에 하나님 중심이 아니면  시작을 안 합니다. 하나님 중심인 일을 하려고 할 때 인간 중심, '이래야 인간이  유명해진다. 이래야 높아진다. 우리가 사회에서 안다. 국가에서 안다. 세계에서  안다. 우리 이웃에서 알아본다.' 하나님 높임보다 인간 높임이라는 이것이 자꾸  들어옵니다. 자꾸 이것을 하라고 합니다. 이럴 때에 그 끊는 것이 기가 막히고  어렵지만, 왜 자기 밑에 있는 자기 수족이 다 그러는데 반대하면 수족이  끊겨지는 것이고 돌아서는 일이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중심, 하나님을  높이려는 것이 아니면 안된다. 이것을 고수하고 아무 일이라도 똘똘 뭉쳐도  하나님이 대장이 되시고 우리가 그 밑에 군졸이 돼가지고 뭉쳐야 힘 있고 성공이  있지. 하나님이 돌아서서 외면  하시는데 인간끼리 철통같이 아무리 단합해도  안된다.' 하는 이 시발에서부터 하나님 중심이냐, 하나님 결합이냐 하는 이게  아니면 움직이지 안하는 사람이 의인이요, 그 사람은 망칠 사람이 없습니다.

꺾을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이게 실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바벨탑에서 두 가지 죄악으로 두 가지 멸망이 된 것. 두  가지 죄악의 목표의 결과는 정반대가 온 것. 두 가지 죄악이 멸망까지 갈  때까지는 이렇게 형통한 것. 우리가 이것을 가지고 인생이 하는 일이 무엇이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무엇이며 그 능력있는 자가 누구인지. 이들이 무엇 때문에  이런 망령된 일을 했는지. 등 따시고 배부르니까 이런 일을 했지. 저거 가족끼리  분쟁이 없으니까 이런 일을 하지. 저거 단체 분쟁이 없으니 이런 일을 하지.

이러니까 나라와 나라끼리 전쟁을 주고 민족과 민족끼리 분요가 일어나고  가정에도 무엇 때문에 분산이, 대립이, 충돌이 있느냐? 이것의 원인은 하나님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 하나님으로 결합하지 않고 인간끼리 결합하는 이것이 이  모든 분쟁의 원인이라는 것을 우리가 발견해야 되는 것입니다.

 만일 이것이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 중심으로 단합되려는 이것이 될 때에 이  다니엘이 나가는 일에 파사 나라의 백성들이 대립되고 충돌됐지만 염려하지  마십시오. 충돌이 되었지만 안심하고 밀고 나갈 때에 충돌한 것들이 들어서  다니엘을 높인 보좌가 됐습니다. 이것이 다니엘에게 영광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이 드러났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높이는 것, 하나님으로 단합되려는 이것만 바로 되면 늦어도  좋고 빨라도 좋고 대립이 있어도 좋고 마지막에 결말은 승리와 성공인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기적의 길이요, 능력의 길이요, 이것이 생명의 길인 것입니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깊이 각오합시다. 우선의 형통가지고 큰 소리하지 마십시오. 뭐 자기가  잘났다고 하나님 중심이 아니고 하나님으로 단합하지 안하고 하나님 없어도  좋다하고 철통같이 단합되면 된다고 생각하고 돈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현재가 안정하고 튼튼하면 된다 하고 아니요. 하나님 앞에는 그까짓 거 폭풍  앞에 촛불 한 가지요. 무슨 힘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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