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세상의 빛

 

1988. 08. 19. 지권찰회.

 

본문: 사 1:18-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혼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키우리라

 

 언제든지 권찰님은 이런 요절 말씀을 늘 구역 식구들에게 말해서 항상 명심하고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저 뭐 누구든지 죄지으면 망하고 어떤 죄라도 회개하면  하나님의 긍휼 입고 하나님이 회개케 하라 할 때에 회개 안 하면 망합니다.

 그러기에, 어떤 죄를 범했든지 회개한 사람을 하나님이 축복하시기 때문에 해할  자가 없고 또 아무리 위대하다 할지라도 죄를 회개치 안하면 하나님이 망치는 그  하나님의 멸망을 막을 도리가 없습니다.

 그것을 기억하고, 여기 미혼자 신고 용지를 나눠 줄 터인데, 구역장하고 분구된  구역장들은 다 한 장씩 받아 가지고 요대로 신고해 주십시오.

 그러고, 한번 면접하고, 면접하고 난 다음에 결정을 지우고 정 안 돼서 한번 더  면접할라 하면은 제한된 면접을 시키고 후견인자들은 좀 별석에서 좀 대기하고  딴 자리 가지 못하도록 하고 그래 가지고 거게서 면접시키고 두 번 시켜서 안  되면 그만 치워버리고, 대개 나쁜 놈들은 거기서 면접하고 저 딴 데로  돌아다니면서 그래 가지고서 영 그만 계집아는 버려 버리고 그만 저는 결혼 안  한다 그거야. 얼마나 세상이 악하다고.

 내가 오늘 아침에는 연령 많고 결혼하지 안하는 자는 다 남자는 잡놈이고  여자는 다 잡년이다 내가 그런 말을 강단에 했어. 그 말이 뭐 다는  아니지마는서도 거의 구십프로는 그만 그겁니다. 구십프로 아니라 구십구프로는  그거라. 꼭 깨끗한 사람 있으면 구십구프로에 되고 하나 남은 사람 그 사람일  거고. 그만치 지금 음란하고 더러워진 세대가 됐기 때문에 아주 주의 안 하면 안  돼.

 요거 죄 회개 안 하면은 환난에도 헛일이고 요 음란한 죄를 음행죄를 회개 안  하면은 환난도 제가 암만 뭐 결심 그까짓 뭐 소용 있습니까? 헛일이고 또  하나님의 축복도 헛일입니다. 망합니다. 이게 들어서 말세는 전부 망치요.

 그리고, 너무 그 지식이니 경제니 그런 거 따지지 말고, 우리는 그거 몰라요.

누가 복이 있고 누가 부자로 살 사람인지 거지가 될 사람인지, 또 운동 체육하는  아주 건강한 사람이라도 가다가 병신이 될란지 아무도 몰라, 우리는.

 이러기 때문에 그저 결혼은 처녀 총각이면 다 할 수 있어. 일류의 그 지식을  가지고 박사라도, 일류 지식의 박사라도 무식한 처녀하고 결혼을 우리가 중매할  수 있어. '아무데 처녀가 지금 있으니까' 거짓 말하지 말고 '이렇고 이렇고 무식한  처녀가 있으니까 너 결혼할래' 해서 한다 하면 시켜 주고 안 한다 하면 말고,  그러니까 처녀요 총각만 확실하면 우리는 얼마든지 중매할 수 있습니다.

 또 중매 해 가지고서 중매를 해 가지고 그 뒤에 잘산다고 해서 내가 중매해  줬더니만 잘산다고 제가 뭐 공로 나타낼 것 없고 또 그 반면에 또 결혼해 가지고  그 이튿날 망해도 아무 책임 없어요. 이미 결혼한 그것만큼 하나님의 예정이기  때문에 됐지 하나님 예정 아니면 됩니까? 그러니까 그건 쓸데없는 인간이 책임질  수 없는 면까지 책임져 가지고서 그렇게 할 필요 없고 어짜든지 권해요.

 어떤 사람들은 결혼 시켜 가지고 뒤에 시비가 있고 신강이 있는 거 보니까 그거  참 중매 못 하겠더라. 그 사람이 믿음 없는 사람이라. 제가 알고 중매하는가? 제  마음에 소개만 해 가지고 마지막에 결정지울 때는 저거끼리 원하면 지우고  완하지 안하거든 지우지 말아요.

 그라고 또, 어릴 때는 어른들이 시켜도 하고 한 스무남은 살 먹을 때에 스무 살  이내일 때는 뭐 여자는 결혼하고 싶고 이러니까 어데든지 권하면 돼져도 이게  벌써 나이가 한 스물 대여섯 살 먹고 하면은 이게 뭐 뺀드라져 가지고서  결혼시킬라 해도 밸밸 돌아 여간 안 됩니다. 계집아 벌써 서른 살 넘어 놓으면  그거 안 돼요, 그거. 대개는 열에 아홉은 다 뭐 서방이 몇이나 있습니다. 이래  놓으니까 그 결혼해야 잘되는가, 또? 결혼해 봐야 잘 못 살아.

 이래 놓으면 지금 저 욕한다고 뭐뭐 아주 분개하는 게 많을 거라. 분개해도 뭐  전부 대체가 그런데 대략이 그런데 저 혼자는 빠졌다 할지라도 그 자연히 뭐  도매금으로 넘어가지 어짤 거라?  이러니까, 그래 알고 확신을 가지고서 추진시키요. 그 추진시켜도 마지막에  강제는 하지 마. 이래 놓고 난 다음에 '이제 네가 하고 싶거든 하고 하기 싫거든  말아라' 그렇게 자유에 맡겨 놓고 강제는 하지 말고 뒤에서 기도만 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그 모든 것이 이루어져요.

 그라고 뭐 학력만 가지고 하지 말고 또 경제만 가지고 하지 말고 용모만 가지고  하지 말고. 그저 처녀 총각이면 다 돼. 그 할 수 있으면 믿음 하나는 중심으로  해서 그래 하는 거는 좋고,  그러고, 오늘 새벽에도 말했지마는 '혼사는 모르는 데라야 되지 아는 데는 혼사가  안 된다' 또 말하기를 '아는 혼사는 삼대 적선을 해야 한다' 그 말 있어. 왜? 아는  혼사는 축복을 많이 받은 사람이라야 아는 혼사 하지 그리 안 하면 안 혼사 못  한다 그 말이라. 왜? 또 모르는 혼사라야 된다 하는 것은 전부 거짓말하거든.

하나 있으면 백이나 있다 하고 그런 전부 거짓말 해 가지고 중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는 데는 알고 있으니까 안 속으니 결혼이 잘 안 되고 모르는 데는  아무리 거짓말 해도 모르거든.

 그 말 있어. 어데 중매쟁이가 왔는데 '참 좋기야 그 이상이 좋은 데가 없지. 좀  멀어서.' 이라거든. '멀어서' 멀어서 하니까 '아이 먼 거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그렇게. 먼 거 하나가 그게 문제지 참 좋기야 그렇츰 좋은 자리가 없다고.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보니까 눈이 멀었어, 봉사라. '어데 이럴 수 있나?' '내가 멀다 소리  내가 얼마나 많이 하더나? 먼 거야 상관없다 하지 안했느냐?' 이래 하더라고.

그게 중매쟁이라. 중매쟁이는 거짓말을 석 섬을 가지고 돌아다녀야 중매하지 그리  안 하면 못 한다. 그러니까 모르는 자리는 말하면 속거든 아는 자리는 그 안  속는다 말이오.

 그러니까, 아는 데 결혼하는 그 사람은 실속이 있는 사람이고 모르는 데  결혼하는 그거는 전부 허영덩이 그런 것들만 전부 그거라. 그거 다 비참해집니다.

 이러니까, 뭐 한국에 처녀가 꽉 찼지마는 서부교회 처녀가 서부교회 총각에게는  '제일 좋소. 또 서부교회 처녀에게는 서부교회 총각이 뭐라 해도 제일 좋아.

공연히 얄궂은 거 주 거석해 가지고서 신앙도 다 팔아 버리고 나중에 잡탱이 돼  가지고서 그 비참하게 가련한 그건 짓 하지 말고.

 좀 강권을 해서 시켜. 그놈들 말이지, 뭐 장가갈 게 뭐 있는가? 계집아가 꽉  찼는데? 내가 그 동리 이름은 말 안 해요.그 동리에 머슴아 쳐 놓고는 그 동리에  계집아는 한번도 관계 안 한 계집아는 하나도 없고 머슴아 쳐 놓고는. 계집아 쳐  놓고는 그 동리에 총각 쳐 놓고는 관계 안 한 총각이 하나도 없어. 그래 내가 그  동리 이름은 말 안 해 사실 내가 알기는 알고 있는데 그건 사실인 거 알고 있어.

그거 내가 말 안 해. 이런 놈의 세상인데 그 권찰들이 정신차려서 빨리 빨리  시켜야 돼요.

 그라고, 또 연보, 기록 연보에 대해서 각 구역장들이 그 명세서, 안 받은 사람 손  들어 봐요. 다 받았고. 그러면 그 본인을 물어서 확인해 가지고 빨리 해서 틀린  것은 틀렸다고 지금 고치면 됩니다. 본부에 보고하면 그대로 고쳐 줘요. 그러나  가만 있으면 안 돼.

 그러고, 십이월까지 받고 십이월 넘어가거들랑 다 까뭉케 버려. 다 까뭉케 버리고  문서 없애 버려. 그라고 난 뒤 다음에 제야 뭐 개적으로 하나님 앞에 뭐 교회  갖다 연보궤에 넣든지 말든지 그래 할 요량하고. 다시 그 뒤에 십이월 지나가고  난 다음에는 거창 연보 작정 연보 내라 하는 그런 소리를 안 해야 돼요.

 그러고, 회계가, 사람이라는 것은 뭣이든지 그 기회가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의  육체도 젊은 사람들은 잘 몰라요. 나이 많은 사람들은 일 주간은 조금 기운이  낫고 그 다음 일주간은 또 거석하고 이리 기운이 나을 때 있습니다. 좀 나을 때  있고 좀 쇠잔할 때 있어요. 그거 모양으로 이 경제라 하는 것도 이상하게 돌아갈  때도 있고 또 막힐 때도 있어. 그러니까 돌아갈 때 그때는 하나님이 낼 수 있도록  돌아가게 해 줬는데 그때 엉뚱한 데 써 버리고 나면은 다시 그걸 하나님 앞에  바칠라 해도 바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번에 이거는 십 이월달까지입니다. 십이월달까지 완전히 한 사람도 비위도 안  상하고 내는 사람도 기분 좋고 기쁘고 즐거움으로 완납을 하면은 그거 자격 있는  거라. 할 일은 하면서 돈은 배으면서 기분 안 상하고 하면 그거 실력 있지  안해요? 돈도 받지도 못하고 원수가 돼서 '에이, 내 연보 달라 하는데 아니꼬와서  나는 그 교회 안 나갈란다.' 이래 낙심시키는 사람들 있고, 그까짓 거 다 자격이  없는 것이라. 무슨 자격이 있어?  자, 그라면, 이 백 목사는 자꾸 이래 쌓지 이거 또 그뭐 막 처녀 총각들 막 욕을  해 재끼지 이래 놓으니까 백 목사 싫어서 털털거리지마는 싫어하는 놈 그놈은  망할 놈이고 말할 때에 '아, 옳다.' 이라는 그 사람은 복받을 사람이라. 내가  하나님 앞에 옳은 말하는데 뭐 어떤 놈이 무서워서 내가 못 할 거야, 못 하기를?  자, 기도합시다

 우리를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산 양떼를 구원하는 직책을 맡기시고 돌보는  감독자로 세워 주셨사오니 이 직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모든 유강을 가지고  주님의 사랑으로 인내하면서 일을 할 때에 남도 살고 자기도 살고 주님께 영광될  줄 압니다.

 이 일을 잘 하여서 참으로 서부교회 유치반이나 중간반이나 장년 반들은 다  세상빛이 되고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주고 자신도 이로 인해서 얼마든지 씻고  깎고 삣고 닦고 단속해서 참으로 주님 앞에 설 때에 부끄러움이 없는 자신만만한  깨끗한 성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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