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30 18:19:11)

질문 :

절대예정과 자유의지를 통해서 본 구원론에 관하여  

답변 :


■ 절대예정과 자유의지를 통해서 본 구원론

2011년 6월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에서 칼빈의 절대예정과 알마니안의 자유의지에 대해서 한 목회자 분이 그 분이 주최해서 가지는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에서 강의하였다고 했습니다. 칼빈의 절대예정이 맞고 알마니안의 자유의지는 틀렸다고 했다 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의 내용에 대한 자문을 구하였습니다.

예정론에는 절대예정이 맞습니다. 그러나 예정론 외에서는 알마니안의 자유의지가 전적 틀린 것만은 아닙니다. 성경에는 절대예정을 말씀하는 범위의 말씀이 있습니다. 또 자유의지를 말씀하는 말씀의 범위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예정에 대한 범위의 말씀을 자유의지에 대한 말씀까지 넘어가면 그 범위를 이탈한 것이 됩니다. 또한 자유의지에 대한 범위의 말씀을 절대예정에까지 넘어가면 그 범위를 이탈한 것이 됩니다. 그러니까 성경에서 절대예정에 대한 말씀이 있으면 그 범위 내에서 적용시켜야 합니다. 또한 자유의지에 대한 말씀이 있으면 그 범위 내에서 적용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절대예정만 말하고 자유의지는 부인하던지 또한 자유의지만 말하고 절대예정을 부인하든지하면 안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성경에는 절대예정에 대한 말씀이 있는가하면 또 자유의지에 대한 말씀도 있습니다. 지금 말하는 것은 예정론에 한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말씀 전체를 두고서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하나님을 말씀한 성구도 있고 또 삼위 하나님을 말씀한 성구도 있습니다. 그런고로 한 하나님만 말해도 성경적입니다. 그러나 삼위 하나님을 말할 때 삼위 하나님을 부인하고 한 하나님만 말하면 오류입니다. 또한 삼위 하나님을 말해도 성경적입니다. 그러나 한 하나님을 말할 때 삼위 하나님만 말하고 한 하나님을 부인하면 오류입니다.

구원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혜로 거저 주신 구원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또한 믿음으로 힘써 행할 구원에 대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고로 은혜로 거저주신 구원을 말할 때 믿음으로 힘써 행할 구원만 말하면 오류입니다. 또한 믿음으로 힘써 행할 구원을 말할 때 은혜로 거저 주신 구원만 말하면 오류입니다. 각각 말씀에서 그 범위의 적용을 바로 가져야 합니다.

● 구원론의 적용 범위

은혜로 거저 받은 구원이 있다.
믿음으로 힘써 행해야할 구원이 있다.

그러면 구원이 둘인가 반문한다.
구원은 하나인데 이미 구원 받은 요소 있고 또 구원을 이룰 요소가 있다.

은혜로 이미 거저 받은 구원은 우리 사람의 영이다.
믿음으로 힘써 이룰 구원은 우리 사람의 심신이다.

우리 사람의 영은 단번에 중생이 되었다.
우리 사람의 심신은 거듭 성화를 이루어 가야 한다.

은혜로 거저 받은 구원은 우리 영의 중생을 말한다.
믿음으로 힘써 행할 구원은 우리 심신의 성화를 말한다.

은혜로 이미 거저 받은 구원은 사람 자기(고전3:15)에 대한 구원이다.
믿음으로 힘써 행할 구원은 행위 공력(고전3:14)에 대한 구원이다.

은혜로 거저 받은 구원에 대한 말씀을 심신의 성화구원에 적용시키면 안 된다.
믿음으로 힘써 행할 구원을 영의 중생구원에 적용시키면 안 된다.

은혜로 거저 받은 구원에 대한 말씀은 그 말씀에 해당되는 도리와 적용범위가 있다.
믿음으로 힘써 행할 구원에 대한 말씀은 그 말씀에 해당되는 도리와 적용범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