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과 간구 두 방편

 

1987. 11. 17. 새벽 (화)

 

본문:출애굽기 12장 15절∼51절 너희는 칠 일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그 첫날에 누룩을 너희 집에서 제하라 무릇 첫날부터 칠일까지 유교병을 먹는 자는 이스라엘에서 끊쳐지리라 너희에게 첫날에도 성회요 제칠일에도 성회가 되리니 이 두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각인의 식물만 너희가 갖출 것이니라 너희는 무교절을 지키라 이 날에 내가 너희 군대를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음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영원한 규례를 삼아 이 날을 대대로 지킬지니라 정월에 그달 십사일 저녁부터 이십일일 저녁까지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칠 일 동안은 누룩을 너희 집에 있지 않게 하라 무릇 유교물을 먹는 자는 타국인이든지 본국에서 난 자든지 무론하고 이스라엘 회중에서 끊쳐지리니 너희는 아무 유교물이든지 먹지 말고 너희 모든 유하는 곳에서 무교병을 먹을지니라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가서 너희 가족대로 어린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너희는 우슬초 묶음을 취하여 그릇에 담은 피에 적시어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러 두루 다니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피를 보시면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로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 너희는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의 자손이 영원히 지킬 것이니 너희는 여호와께서 허락하신 대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를 때에 이 예식을 지킬 것이라 이 후에 너희 자녀가 묻기를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이르기를 이는 여호와의 유월절 제사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을 치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니라 하라 하매 백성이 머리 숙여 경배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물러가서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니라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생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그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호곡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사망치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 애굽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 하고 백성을 재촉하여 그 지경에서 속히 보내려 하므로 백성이 발효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메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중다한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생축이 그들과 함께 하였으며 그들이 가지고 나온 발효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남으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사백삼십 년이 마치는 그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땅에서 나왔은즉 이 밤에 그들이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을 인하여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라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유월절 규례가 이러하니라 이방 사람은 먹지 못할 것이나 각 사람이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것이며 거류인과 타국 품군은 먹지 못하리라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며 이스라엘 회중이 다 이것을 지킬지니라 너희와 함께 거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 하여 지킬지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할례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니라 본토인에게나 너희 중에 우거한 이방인에게나 이 법이 동일하니라 하셨으므로 온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였으며 그같은 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군대대로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 장자 재앙에서 구원해 내실 때에 그들이 애굽에서 큰 학대와 박해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잘 들어서 아는대로 보고 아는대로 남자는 나면 다 전멸시킬 그 방편을 이렇게 했다가 또 안 되니까 마지막에는 나일강에다 던져서 다 죽이기로 그렇게 그 방편을 정했습니다.

그럴 때에 그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부르짖었습니다. 부르짖으니까 하나님이 그들을 권고하셔서 모세를 보내 가지고 구원을 하셨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그들이 부르짖기 전에 하나님의 예정대로 다 된 일이요 벌써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그렇게 곤욕을 당한 그런 일이 그전부터 하나님이 예정하셔 가지고서 된 일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부르짖기 전에 벌써 모세를 출생케 해 가지고 모세를 애굽 궁성에서 양육했습니다. 온갖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스라엘이 그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 하나님에게 부르짖으니까 하나님이 그들을 권고하셔서 구원하셨다 그렇게 하셨습니다. 요것 하나 기억하고.

또 하나는, 그들이 애굽에서 나와 가지고 마라에 왔을 때에 물이 써서 다 물을 먹는 사람은 죽게 됐습니다. 그럴 때에 그들이 물이 써서 사람이 죽으니 하나님에게 기도만 하지 안하고 원망과 기도 두 가지를 겸해서 했으나 하나님이 그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또 모세를 시켜서 나뭇가지를 꺾어 던져 가지고 거게서 물을 변질시켜서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또 그러고 난 다음에 그들이 배가 고파서 견디지 못할 때에 하나님에게 부르짖으니까 하나님이 만나 가루를 내려 줘 가지고서 또 배불리 먹게 하셨습니다.

또 고기가 먹고 싶어서 부르짖을 때에 메추라기를 줘 가지고서 먹게 하셨습니다.

또 목이 말라 견디지 못할 때에 하나님에게 목말라 죽겠다고 부르짖으니까 하나님께서 반석을 쳐서 물을 내 가지고 그들을 마시도록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하셨기 때문에 그들이 아무리 물이 쓰고 또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고 이럴 때에 그들이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셨으니 잘 해 주실 것이다’ 어려움을 당한다 할지라도 거게서 호소하지 안하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인도했는데 물 먹어 죽게 하고 또 그렇게 목말라 죽게 하고 배고파 죽도록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때에 된 그 순서를 보면 그들이 견디지 못해서 하나님에게 호소할 때에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뭐 배고파서 죽게 돼도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잘해 주실 터이니까 염려 말고 다 맡겨 놓고 기다리고 있자’ 이렇게 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잘 구원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의 연약성으로서 안 됩니다.

우리는 여게서 오늘 아침에 하나 생각할 것은 뭐이냐?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니까 인도하시는 그 인도를 따라서 갈 때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우리가 하나님에게 호소하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셨기 때문에 잘해 주시리라’ 하고서 자기를 맡겨 놓고 그저 하나님이 잘해 주실 것을 기다리고 하나님에게 맡겨 놓고 기다리는 길이 하나 있고, 기다리는 길이 하나 있고, 또 어려움을 당할 때에 하나님에게 ‘이 어려움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으니까 여게서 구원해 달라’고 그렇게 간구하는 그 길이 하나 있고 우리의 나아가는 길에 이 두 가지 방편이 있습니다. 두 가지 방편이.

하나님 앞에 하나님이 인도하셔서 하나님에게 맡겨 놓는 방편이 있고 또 자기가 맡기고 가되 견디지 못해서 호소하는 방편이 하나 있고 두 방편이 있는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뭣을 기뻐하시겠는가? ‘하나님이 나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으니 그분이 잘해 주실 것이라’ 하고서 하나님을 든든히 믿고 의지하고 맡겨 놓고 기다리고 있는 그 면이 하나 있고, 그 방편이 하나 있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지만 목이 말라 못 견디고 또 물이 써서 못 견디고 배고파 못 견딜 때에 하나님께 호소할 때에 하나님이 그 간구를 들으시고 주시는 방편이 하나 있고 이 두 방편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어떤 방편을 더 원하시겠습니까? 일호를 원하겠습니까 이호를 원하겠습니까? 이호를 더 원하겠다고 생각하는 분 손 한번 들어 봅시다. 또 일호를 더 원하시겠다고 생각하는 분 손 들어 봅시다. 녜, 일호를 더 원한다고 손을 드는데, 녜 일호를 더 원하십니다.

그러나 일호를 더 원하시는 데에는, 일호를 더 원하시니까 일호를 우리가 행하는 데는 조건이 있습니다. 일호를 하나님이 더 원하십니다. 당신을 든든히 믿고 한번 하나님이 ‘내가 너희들을 인도해서 복되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으니까 그분은 거짓말하고 변하는 분이 아니니 든든히 믿고 이와같이 하는 데에는 어데까지 나아가야 되느냐? 죽는 데까지 나아가야 됩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에게 맡겨 놨으니까 하나님이 잘해 주시리라’ 생각하고 가는 그 걸음은 죽음까지 나아가서 죽음의 고개를 넘어가야 됩니다. 죽음의 고개를 넘어야 돼요.

공연히 ‘뭐 하나님이 잘해 주실 터이니까 내가 하나님에게 뭐 간구하고 할 게 뭐 있느냐? 하나님이 잘해 주실 터이니까 그분을 든든히 믿고 해 주시는 처분만 기다리고 있자.’ 하는 사람은 하나 깨달을 것은 뭣이냐 하면 그 걸음에는 사선을 넘어야 됩니다.

이렇게 기다리다가 ‘안 줘도 안 주는 게 좋고, 죽어도 안 먹고 죽는 것이 좋기 때문에, 안 마시고 죽는 게 좋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와같이 하시는 것이요 쓴물을 먹고 죽는 게 좋기 때문에 이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요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이라면 죽는 것이 하나님에게는 기쁨이 되고 우리에게는 가장 구원이 되고 복이 되기 때문에 하시는 것이라.’ 여게까지 믿어서 사선을 넘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길을 취할려면 그 길을 가야 됩니다.

만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게, 쓴물을 주는데 자꾸 먹고 죽습니다. 자꾸 죽고 하나님에게 ‘이 쓴물 먹어 죽는데 이것 참 하나님이 어떻게 그런가?’ 그렇게 생각지 안하고 ‘하나님이 좋게 해 주시니까 쓴물 먹어 죽는 것이 이것이 행복된 길이다’ 이렇게 알고 있으면 그러다가 죽으면 어찌 됩니까? 죽으면 어찌 됩니까, 만일? 죽으면, 죽으면 당신이 그 죽은 자들을 안 죽게 하려면 죽음에서 얼마든지 살려내서, 살려내 가지고 좋게 해 주실 수도 있고 또 안 살려낸다고 하면 어찌 됩니까? 안 살려내도 세상은 무궁을 준비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그렇기까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고 맡기고 있는 사람이라면 세상에서 영원을 준비하는 세상은 완전 준비입니다. 완전 준비기 때문에 그는 무궁세계에 완전 성공자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에게 기도하지 안하고 ‘하나님이 잘해 주시리라’ 하는 것을 믿고 있는 그 방편을 취하는 사람은 아예 사선을 넘을 것을 각오하고서 그렇게 믿고 의지하고 바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처분을 사선을 넘어서 죽는 데 이르러서 죽기까지 죽어 끝마치기까지 그대로 믿어 나가야 됩니다. 알겠습니까? 만일 마지막에 죽을 지경이 돼 가지고서 호독거리려면 미리 호독거려야 됩니다.

그 방편의 그 길을 가려면 그저 하나님을 믿고 안심하고 그대로 기쁨으로 곤란스러워도 죽어야 합니다. 그 길을 택하려면 그 길을 택해야 됩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에게 맡겨 놓고 하나님이 잘해 주시리라 이렇게 바라는 그 사람은 공연히 말만 그래 하고 여게까지 사선을 넘어서까지 믿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낭파만 당합니다. 알겠습니까? 곤란만 당해요.

또 자기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 하나님에게 부르짖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는 그 방편 하나 있습니다. 두 길밖에 없어. 그러면 그 길을 거석하는 데에는 어떻게 하느냐? 그 길을 구하는 데에는 자기가 구하는 가운데에서 하나님이 주실 때까지 구해야 됩니다.

그러면 방편을 오늘 아침에 지금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데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방편을 몇 가지 배웠습니까? 저분 서이 든 것 같은데? 요래 들었는데 똑 옆에 볼펜을 거머쥐어 놓으니까 똑 손가락 서이 든 것 같다. 이래. 둘 맞았어.

그래.

둘인데 하나는, 첫째 방편이 제일 좋은데 그 방편을 취하려면 그대로 믿고 죽어야 합니다. 그대로 믿고 나는 죽는데, 나는 이대로 믿고 주님이 나는 잘해 주실 터이니까 당신을 믿고 죽었습니다. 죽으면 죽은 가운데서 살려 주시든지 뭣이든지 안 살려도 무궁세계가 있기 때문에 당신이 우리에게 손해가지 않게 처리해 주십니다.

이러니까 하나님에게 맡겨 놓고 자기가 기도하지 안하고 하나님께 맡겨 놓고 하나님이 잘해 주시리라 하는 제일호 신앙을 하려고 하면 사선을 넘어야 됩니다.

사선 안에서 죽기까지 하면 안 돼, 그저 그대로 죽어 끝날 각오를 가지고 나갈 때에 그 일은 성공을 합니다. 그 방편은 성공을 합니다.

또, 그러니까 그 방편은 일호 방편은 참고 기다리는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습니다. 참고 기다리는 가운데서 도우심을 받는데 참고 기다리는 것이 죽음 이편에 있으련지 저편에 있으련지 이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참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만 기다리는 그자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어데서 받으려고 해야 됩니까? 죽음 이편에서 받으려고 해야 됩니까 죽음 저편에서 받으려고 해야 됩니까? 죽음 저편에서 받으려고 해야 돼. 죽음 저편에서 받으려고 하면 그것은 꼭 죽어야 된다 말입니까? 아니야. 죽기 전에. 죽기 전에.

다니엘 같은 사람들이 사자구덩이에 들어간 것은 다 그것은 죽음 너머서 얻은 것이오. 죽음 너머서 얻었는데 자기로서는 죽음 너머서지마는 하나님께는 죽음 이쪽편에서 주셨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제일호 신앙은 하나님께 모든 걸 맡겨 놓고 잘해 주실 터이니까 당신을 믿기를 생명까지 당신에게 맡겨 놓는 생사까지 맡겨 놓는 것이 제일 좋은 신앙입니다.

그 일호 신앙을 가지지 못한 것이 이스라엘들입니다. 또 일반 사람들이 일호 신앙을 가지지 못합니다.

일호 신앙을 가지지 못하고 이호 신앙을 가지는 데에는 어데서, 어데까지 우리가 하나님에게 부르짖어야 됩니까? 이호 신앙을 가지는 데에는 어데까지 하나님에게 호소해야 됩니까? 일 년 해야 됩니까 이 년 해야 됩니까? 십 년 해야 됩니까 이십 년 해야 됩니까? 어? 죽을 때까지? 일호는 죽을 때까지인데, 일호는. 일호는 죽을 때까지야. 그렇지 않아? 일호는 뭐 사선을 넘어, 죽음의 선을 넘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호는 어데까지 해야 되지요? 주실 때까지. 주실 때까지. 받을 때까지.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데에는 우리 앞길에 그 의식주인데, 먹는 것 입는 것 거처하는 것 의식주 처세 생활인데 이 생활에 대해서 두 가지 방편이 있으니 하나님께 딱 맡겨 놓고 아예 나는 그분이 잘해 주실 것을 기다리고 있는 그 방편을 취하려면 사선을 넘어야 돼.

아예, 그것 이 세상뿐이라면 뭐 죽음을 넘으면 그만이고 안 되니까 이 세상에 죽기 전에 어떻게 해야 되지만 우리는 무궁세계가 있기 때문에 그 길을 취하려면 그대로 믿다가서 그저 죽어도, 그대로 믿다가서 죽어도 죽음 너머 세계가 있기 때문에 죽든지 살든지 그분이 나에게 잘해 주실 것이기 때문에 내가 살 때만 믿을 게 아니라 죽은 후에도 믿어야 되니까 그저 죽든지 살든지 그것은 상관없고 죽고 사는 것도 당신이 잘해 주실 터이니까, 죽어 좋으면 죽게 하실 것이고 살아 좋으면 살게 하실 터이니까 당신을 믿고서 그와같이 사선을 넘기까지, 죽음을 넘기까지니까 죽음을 넘으니까 자기는 그와 같이 믿다가 죽어야 된다 말이오.

믿다가 죽을 각오를 가져야 됩니다. 일호를 취하는 데에는 믿다가 죽을 각오를 가져야 그것이 옳은 방편이라 말이오.

죽을 각오 가지고서 자기는 죽을 각오 가지고 이제 죽어도 하나님께 맡겨 놓고 하나님이 잘해 주시리라 믿었는데 안 죽고 사니 또 살고, 또 살려 주시니 살고, 죽으면 감사하고 기쁨으로 죽고, 이것이 제일호 신앙들입니다. 일호 신앙.

다니엘도 일호 신앙이요,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도 일호 신앙입니다. 그거 불에 집어넣을 때에 ‘너거 구원하겠느냐?’ `구원하실 수도 있고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데 구원 해도 좋고 안 해도 좋습니다.’ 이것이 일호 신앙이오. 일호 신앙.

그러면 일호 신앙을 여러분들이 단단히 배웠고 이호 신앙, 우리가 어려울 때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갚아 주십니다. 부르짖으면 해결해 주시요.

부르짖으면 해결해 주시는데 부르짖는 이호 방편을 취하려고 하면 어데까지 해야 됩니까? 어데까지 해야 됩니까, 저 뒤에도? 녜, 내가 받을 때까지, 주실 때까지.

받을 때까지. 받을 때까지 계속해야 돼. 알겠습니까? 요것 중요한 것입니다.

요것을 확정짓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신앙이 흔들리고 요동됩니다.

‘내가 여게 대해서는 일호 신앙을 취하느냐 여게 대해서는 이호 신앙을 취하느냐?’ 우리들이 일호 신앙 취할 것도 이호 신앙 취할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공산주의 앞에서 고문과 고형을 당하고 또 독약을 먹이고 독침을 찌르고 할 그때에는 일호 신앙을 가질 것입니까 이호 신앙을 가질 것입니까? 일호 신앙을 가져야 돼요, 그때는. 일호 신앙을 가지지 안하면 안 돼요. 일호 신앙을 가지지 안한 사람들은 다 꺼꾸러져 버리고 말아요. 일호 신앙을 가져야 돼.

그때는 일호 신앙을 가져야 됩니다.

이호 신앙 가지는 사람은 그만치 고통을 당해요. 이호 신앙을 가지는 사람은 그와같이 부르짖다가 그 부르짖는 호소가 그대로 달성되지 안할 수도 있다 그말이오. 죽을 때면 달성 안 된다 그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일호 신앙과 이호 신앙을 가질 그런 입장과 처지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서 ‘여게는 일호 신앙을 가져야 된다. 요 면은 이호 신앙을 가져야 된다.’ 그것을 여러분들이 잘 구별해야 됩니다. 잘 이해가 돼요? ○○○씨, 그게 뭣인지 알아? 알겠어? 똑똑히 알겠어, 확실히? 그러면 일호 신앙 가져야 될 때도 있고 이호 신앙 가져야 될 때도 있으니까 일호 신앙을 가질 때에는 생명까지 당신에게 다 맡겨서 생사까지 맡겨버리고, 내가 살기 위해서 그런 것 가지지 말고 그것까지 하나님께 맡겨야 이제 자기로서는 평안한 걸음을 걸어갈 수 있고 하나님께서는 자기에게 대해서 원만한 행복된 그 은혜를 베풀어 주실 수가 있다 그말이오.

또 이호 신앙을 가질 것이 또 있어. 되나 안 되나 꼭 일호 신앙 가져야 되는 게 아니라. 이호 신앙 가질 것이 있는 것 이호 신앙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 주실 때까지 얻을 때까지 계속해야 돼.

왜? 하나님이 그러면 애먹일려고 그러는가, 속히 갚아 주신다 했는데? 그것은 내가 받는 데도 가장 받아서 좋은 시기도 있고, 좋은 시기도 있기 때문에 시기를 기다려서 맞춰야 되겠고 또 뭣이냐 하면 내가 그것을 받아서 감당할 수 있는 내 변화가 돼야 필요 있기 때문에 아무나따나 권세 주면 좋은 줄 알아도 자기 실력에 맞춰서 권세 줘야지 실력 없는 권세 주면 죽어요. 재산은 돈은 좋은 줄 알아도 자기 실력 없는 돈을 주면 그 돈에 치여 죽어요. 이러기 때문에 내 자체에 성화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당신이 기다리신다 그말이오. 또 필요하고 요긴한 때가 있기 때문에 그때 주신다 그거요.

그러니까 아직까지 내 자체에 부족이 있고 아직까지 때가 아직까지 이르지 안한 때가 있기 때문에 “때가 되면 높이시리라” 이렇게 말씀했어. 요것을 단단히 기억하고 믿어야 합니다.

모르드개를 하나님이 모르는 척 했지만 모르드개 간구를 듣지 안했는데 나중에 언제 들어 줬습니까? 하만이가 모르드개를 오십 척 나무에 달아 죽일라 하는 그 전날 밤에 하나님이 그 들으시고 그 이튿날 하만이를 그 나무에 달고 모르드개는 구출했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때가 있다 그말이오.

우리가 뭣이든지 이래 한다고 뭘 하나님에게 기도한다고 주시는 것이 지체될 때에는 반드시 그것을 이루어 주셔야 제일 좋은 환경과 시기가 있고 또 내게 가장 적당하고 좋은 시기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오늘 아침에는 그러면 우리의 신앙 생활에 있어서 몇 가지 방편 배웠습니까? 두 가지 방편. 중요한 것 배웠습니다. 이러니까, 일호냐 이호냐? 우리가 일호 취할 때도 있고 이호 취할 때도 있어. 일호를 취해야 되지 일호 취하지 안하고 이호 취하면 안 될 때도 있어요. 또 우리가 일호 취할 게 아니라 이호를 취해야 될 때도 있다 말이오.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에는 일호를 취할 때도 있고 이호를 취할 때도 있다 하는 것을 구별해서 신앙 생활 해야 됩니다. 모르면 신앙 생활 못 해요.

모르는데 제가 어떻게 이걸 알 것이라? 그러니까 그뭐 평생 예수 믿어도 한번도 듣지도 못했고 모르는 사람은 모릅니다.

사람이 막 열심만 내고 주여 주여 하고 막 불이 와야 된다 이래 가지고 되는 게 아니라. 열심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라.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알고 인정하고 그대로 행하는 그것이 중요해.

그 세 가지 합하면 뭐입니까? 그 세 가지 합하면 뭣입니까? 믿음. 녜, 믿음이라는 이것, 과거에는 믿음 정의를 몰랐어요. 제가 처음에 예수 믿을 때 모두 목사들한테 물어봤고 양사방 모두 물어봤는데 물어보면 뭐 그저 ‘믿어야 되지, 의심하지 않고. 의심의 반대가 믿음이야.’ 이러면 ‘의심의 반대입니다.' 그래 놓으니까 전부 믿사옵나이다 믿사옵나이다, 이 ‘믿사옵나이다’ 안 되니까 나도 그래 봤어요. `믿사옵나이다' 안 되니까 ‘믿어 뒀습니다. 믿어 지내 보냈습니다.’ 벌써 믿음을 지내갔다 말이오. ‘믿어 지내 보냈습니다, 벌써. 믿어 놨습니다. 믿어졌습니다.’ 자꾸 이렇게 애를 썼는데 그러니까 모르니까 억설을 이래 했더라 말이오. 믿음이라 하는 것은 바로 알고 인정하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 믿음이라. 이것 하면 돼요.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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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7 긍휼이 제일/ 야고보서 2장 1절-13절/ 821114주전 선지자 2015.10.26
4866 긍휼이 제일/ 빌립보서 3장 4절-14절/ 820731토새 선지자 2015.10.26
4865 기능구원/ 베드로전서 3장 21절-22절/ 870703금새 선지자 2015.10.26
4864 기능구원/ 고린도전서15장36절-42절/ 880522주후 선지자 2015.10.26
4863 기능구원/ 빌립보서 3장 4절-16절/ 791227목새 선지자 2015.10.26
4862 기능구원/ 마태복음 13장 24절-30절/ 870617수야 선지자 2015.10.26
» 기다림과 간구 두 방편/ 출애굽기 12장 15절-51절/ 871117화새 선지자 2015.10.26
4860 기도/ 누가복음 18장 1절-8절/ 810225수새 선지자 2015.10.26
4859 기도/ 창세기 5장 21절/ 790724화새 선지자 2015.10.26
4858 기도/ 야고보서 5장 16절/ 800805화새 선지자 2015.10.26
4857 기도/ 마태복음/ 26장 40절-46절/ 831016주전 선지자 201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