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

1953년 11월 14일 토새

본문 : 아가서 1장 1절-17절 솔로몬의 아가라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네  기름이 향기로와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에서 지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내가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 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미의 아들들이  나를 노하여 포도원지기를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은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너의 양 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고하라 내가 네 동무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리운 자같이 되랴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 왕이 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하였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낭이요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로구나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석가래로구나

 이 세상에 만물은 보통계시이니 밤이 지나가면 낮이 오고 함과 같이 우리  신앙에도 그러하다. 술람미 여자의 많은 수난 가운데에 기뻐하는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열매로 즐거워하고 잔치집에서 전도하라고 할 때 사랑에 나라에서 온  것을 증거함 같이 깊은 속에서 깨끗해야만 기쁠 것이다.

 사랑의 두 가지는 땅의 사랑과 하늘에 사랑이 있다. 땅의 사랑은 죽음에 속하고  하늘에 사랑은 생명에 속하였으니 땅의 사랑은 가지지 말 것이고 받지도 말  것이니 예를 들면 꽃을 꺾음과 같은 사랑이요 사망에 속한 사랑, 이기주의에 속한  사랑인 연고로 피차 죽이는 사랑이니 주를 사랑하는 성도도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사랑하나니 언제든지 내 유익보다 그의 유익을 그의 형편을 그의 기쁨을  먼저 생각하라. 자기 중심삼아 사랑하면 당파 뿐이다. 상대가 원수같이 되어지는  일도 있으니 말씀대로 살며 자기가 주장되는 사랑에 교회에 당파가 생긴다.

지상에서 이해를 받지 못하였으면 죽음 저 편에서 영원히 굴복하게 됨이다.

좌수는 불변의 약속이다. 소망에 자기의 전부를 의지하고 우수는 승리의 손으로  전능의 손으로 나를 보호하신다. 이 그리스도의 손 안에 안기워서 감옥에서도  평안하다. 어떤 역경에서도 환란, 그늘 밑에서 붙들리면 불행이다. 숲속에 임금  나무 그늘 밑에 붙들려서… 일정(日政)에 붙들림이 아니라 나는 놓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주님의 사랑에 붙들렸다. 감옥에서 바른 말을 증거하여 내 위에는  사랑에 기로구나. 밖에 있는 서도들에게 건포도로 주의 피 흘리심에 동참케  하여라.

 7절에 "노루"는 내가 우들 우들 떨면서 그곳에서 나가게 될까봐 여기에서  빠져나갈 운동을 하지 말라. 주님이 위로로 사랑으로 찾아오신다. 옥중에 있는  자기에게 달려오는 성도들에게 맞아주심. 산을 달리고 한없는 희생으로 깊이  세밀함으로 달려오느냐! 그 영광을 버리고 오시기는 하셨으나 노루와 사슴은  자기가 보지 못한 것을 보면 놀라서 도망가나니 인간의 사랑도 사랑할 수록  예의가 있으니 무례히 함으로 오히려 참사랑을 깨트리나니 당신의 뜻에 맞지  않으면 놀라서 뛰어 달아나는 것이므로 성도는 성도는 떨면서 대접함이다. 2장  9절에 "벽 뒤에 서서"의 벽 뒤는 사랑하는 자에 얼굴을 대하면…  "벽"은 자기의 이성과 계획을 뜻하고 사랑하는 자가 어느 틈으로 주관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대면했을 때보다 더욱 떨면서 조심하나니 이것이 성도다.

대구를 간다하면 이 창틈으로 주는 엿보고 있다. 무슨 목적으로 누구를 위해  하느냐? 오늘 심방하겠다 하면 주님은 그 중심을 들여다 보신다. 이 주님의  상대가 되는 자에게 사람의 평은 나에게 조그만한 소리가 나도 사랑하는 자는  놀라서 달아나니 떨면서 조심 해야한다. 사랑하는 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살아야 그 사랑이 떠날까 두려워 하면서 단장하나니 언제든지 보고 계시는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라. 교회 위하여 조금 일하면 일한 표시를 하며 나타내는  추래. 일하고 한 것으로 생각지도 않고 더 일할려고 애쓰는 성도의 아름다운 점은  어느 미술가가 그리지 못하며 문필이 기록치 못한다.

 본문 3장 11절에 "겨울"은 환란을 말씀했고 "비"는 악한 감화선전이고 "꽃"은  모든 사람의 새 희망과 열매 맺을 것을 "새들"은 기회주의자 정체가 없는 자,  연약한 신자, 이도 주가 사랑하시나 그 영광이 다르다. 무화과는 푸른 열매  삼동설한에 다른 나무는 죽으나 무화과는 열매가 익어서 나온다. 다 열매를 맺고  나면 환란이 지나간다. 무화과나무의 특색은 꽃이 모이지 않고 열매 맺는다.

은밀한 중에 주의 사귀는 성도의 모형이다.

 누가복음 7장 37절에 칠인죄인은 나도 기름 눈물로 주의 발을 씻고 주로 부터  깊은 사귐이 있었나니 참된 성도는 말한 중에 열매를 맺는다. 현직에 속한자나  바리새 교인의 많은 대적보다 사람 앞에 나타내려고 하는 것보다 숨은 대적,  물동이 이고 가는 여인의 대적, 그는 제자들도 모르게 얼마나 비밀로 하였느냐,  주님과 얼마나 의논 하였느냐 오늘도 높은 곳에 일보다 아무도 모르게 일하고  계신다. 나귀를 준비 했다하는 나귀 한마리 준 것은 큰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  사용되는 것이 무엇인지 하고 준비 하였다가 주가 요구할 때 즉시 응하는 은밀한  고대는 시간이 짧다. 깊이 사귀는 자가 됩시다. 나의 사랑 어여쁜 자야 이  무화과야, 아무도 올라간 사람 없는 인간의 죄악이 따르지 못하는 높은 곳에서  사는 자, 깊은 은밀한 곳에 사는 자, 나의 은밀한 곳에 사는 자여 네 얼굴을  보이라 (과거사로 말씀하신다) 의 너의 얼굴을 보여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