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안에 우리 생명

1982. 4. 11. 주새

본문 : 골 3:1-4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아버지 우편에 계신다는 이 우편은 모든 것을 승리하고 완성한 자리에 있는 그  위치를 말합니다. 또 아버지의 우편이라는 것은 창조주와 피조물이 제일 기뻐하는  위치라는 말입니다. 또 창조주와 피조물에게 제일 필요한 직위라는 말입니다. 또  조물주가 모든 피조물들에게 역사할 때에 우편에 앉으신 이분을 통해서 하시기로  결정된 위치를 가리켜서 말씀합니다.

 창조주도 이 일을 하심으로 피조물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위치를  가졌습니다. 그런고로 피조물로서도 제일 존귀한 위치요 창조주로서도 제일  존귀한 역사를 한 위치입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목적을 달성한 위치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필요한 존재, 중요한 존재, 모든 존재가 없어서는 안될 그  필요한 존재, 환영하고 기뻐하고 그들에게 가장 유익을 주는 이런 존재의 위치를  받으신 것이 땅 위에 있는 동안에 어떤 민족 운동이나 국가 운동이나 사회  운동이나 하는 위대한 정치가의 그 정치의 일을 하신 것도 아닙니다.

 또 사회개량의 사회주의의 일을 하신 것도 아닙니다. 또 어떤 생산업이나  운반업이나 소비업을 하는 그런 사업가의 일을 하신 것도 아닙니다. 또 어떤 문화  운동의 일을 하신 것도 아닙니다. 어떤 위대한 예술을 한, 예술가의 일을 하신  것도 아닙니다. 따뜻한 모든 사람에게 모본이 되고 부러워하는 가정 건설을 하신  것도 아닙니다.

 단지 이분은 죄로 말미암아 멸망 받고 하나님과 원수 된 피조물의 영장인 인생  구원에 당신의 모든 것을 다 투자한 것 이거 하나만 했습니다. 딴것 안 했습니다.

 이거 하나 가지고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시게 된 이것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영원 무궁토록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영광의 방편은 끝나  버립니다.

 우리가 곧 맡아서 하고 있는 일이, 오늘 아침에 모인 것이 이 일 때문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대로 물질도 이 일 위해서 바치려고 합니다. 몸도  시간도 바치려고 합니다. 또 바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남은 때에 할 것이  무엇이냐. 이미 바친 것을 다 바치는 것과 마음과 생명 이것 바치면 됩니다.

 "만일 그리스도로 다시 살리움을 받았으면 위에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뭣하다가. 이제 말한  대로 이 일 하다가.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자기의 소유나 몸이나 마음이나 생명을 하나님이  원하셔서 피 흘리신 인간을 멸망에서, 하나님과 원수 된 자에게 영원히 구원하는  인간 구원의 복음 역사 여기에 기회 놓치지 말고 다 바치고 가는 사람은 아버지  우편에 주님이 계신 것처럼 주님 우편에 우리가 앉게 됩니다.

 이 일을 위해서 하늘에 있는 권세와 땅에 있는 권세를 다 가지신 주께서  "너희들이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는 이 복음 운동,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 받아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켜 사는 이 사람 만드는 이 일 해라  세상 끝날까지 나는 너희와 함께 하겠다" 약속했습니다.

 이런고로 오늘 아침에도 우리가 하는 일은 그렇게 세상에서 무슨 대정치가들,  무슨 사업가들 그런 사람들이 하는 그런 유가 아니고 고차원인 것입니다. 또  전능자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 일 하는 데는.

 그러므로 이렇게 전능자가 우리와 동행하는 이 사실을 우리는 든든히 의지하고,  또 이 일 자체가 이렇게 창조주와 피조물이 가장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이 사실도 우리가 가치를 기억하면서 오늘 아침에도 사명을 감당해야 될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티끌 같은 천한, 만물의 때와 같은 저주의 뭉텅이 되어 있는 이 죄인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피 흘려 구속하시고 또 은혜 위에 은혜를 주사 주님이 걸어가신 이  걸음을, 주님이 승리하신 이 승리를, 주님이, 아버지와 모든 피조물들이 가장  원하고 기뻐하고 환영하고 기대하는 이 걸음을 걷게 하신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자리에 참석치 못할지라도 각각 다 흩어져 주님 앞에 맡은 사명, 맡겨 주신  자를 하나도 잃지 아니하고 구원하기 위하여 남은 여생 전부를 기울일 수 있는  성신의 뜨거운 감화가 함께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