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수고와 헛되지 않는 수고

2013.11.24 13:14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헛된 수고와 헛되지 않는 수고
선지자선교회
본문 : (전1:2-11)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 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 *무엇을 가리켜 이르기를 보라 이것이 새 것이라 할 것이 있으랴 우리 오래 전 세대에도 이미 있었느니라 *이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으니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으리라

(고전15:56-58)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1. 헛된 수고를 하는 생활과 영원한 상급이 되어지는 생활

전도서 1장에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한 것이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다 헛되고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 그렇게 말씀하셨고, 고린도전서 15장 58절에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는다’고 하신 말씀을 하셨고, 마태복음 10장에는 보면 ‘냉수 한 그릇의 수고도 결단코 상이 없지 않다’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 때에 헛된 그 수고를 하는 생활이 있고 지극히 작고 적은 것도 헛되지 않고 영원한 상급이 되어지는 그런 생활도 있으니 우리가 이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다 자기의 수고한 것이 헛될 때에 불쾌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고, 또 자기 수고한 것이 헛될 때에 그 사람의 가치도 권위도 존영도 행복도 다 절단 나버리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수고한 것이 헛되지 않고 그 수고의 가치가 커지면 그것이 자기의 가치가 커진 것이요, 권위가 커지는 것이요, 존영이 커지는 것이요, 행복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인간은 미래를 두고 사는 사람이요 막살이가 아니기 때문에 자기의 수고한 것이 자기대로는 있는 지혜를 다 기울여서 헛되지 않는 그 경영을 해야 하겠고, 헛되지 않는 소원을 해야 되겠고 헛되지 않는 수고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2. 해 아래서의 수고

그런데 전도서 1장에는 복음의 사람이 말하기를 헛되고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모든 사람들의 수고한 것이 ‘해 아래서’라 말은 이 세상입니다. 세상에서 수고한 것이 자기에게 어느 정도 유익하며 어느 정도 소용이 없는지 전부가 헛일인지 전부가 다 헛되지 않는 가치 있는 일인지 그것을 구별해서 사는 것이 지혜자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산다면 사람이라는 것을 가졌고 형용은 가졌지만 짐승이나 다를 것 없습니다. 우리 속에 매여 있는 짐승이나 목장 안에 있는 그 소나 새장 안에 들어서 먹고 알 놓고 먹고 알 놓고 하는 메추라기나 별다를 가치가 없습니다.

사람은 어떻게 하면 자기 수고가 헛되지 않을까 하여 사람들이 각각 자기대로는 있는 지혜 지식을 다 써서 이 면을 연구합니다. 그래서 그 중에 자기 판단으로서는 가장 유익이 많고 헛되지 않는 일을 선택해서 하려는 것이 이것이 인생입니다. 그렇지만 다 헛된 길을 걸었고 이 길에서 구출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사람을 입고 땅위에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3.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예수님께서 헛되지 않는 길을 내놨기 때문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너희가 주 안에서 수고한 것이 헛되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말씀했습니다.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이 되라’ 하는 말씀은 무슨 말씀인고 하니 전부가 헛된 수고를, 헛된 투쟁을, 헛된 욕망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서 헛되지 않는 길을 우리에게 열어주시고 헛되지 않는 이 생애를 하도록 하신 이 일을 잘하는 것이 주를 위한 수고입니다. 이것이 주를 위한 수고요,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그 말은 주님이 인생을 영원히 헛되지 않게 하려고 하신 헛되지 않게 하신 이 일에 힘써서 헛되지 않게 살아라 하는 말입니다.

4. 헛되지 않는 생활

그러면 헛되지 않는 걸음은 어떤 걸음이며 헛된 걸음은 어떤 걸음인가 하는 것을 성경이 가르쳐 주는 대로 간추려서 몇 가지를 증거 하려고 합니다.

1) 없어지게 하는 여기에 걸리지 않아야

첫째는, 없어지게 하는 여기에 걸리지 않아야 합니다. 없어지게 하는 이 역사에 걸리지 아니해서 없어지지 안해야 됩니다. 첫째 없어지게 됩니다. 그만 없어지면 그만입니다. 없어지는 그 역사가 올 때에 없어지는 것이 있고, 어떤 없어지는 그 세력에 나와서 없애려고 해도 없어지지 않는 길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첫째는 없어지게 하는 여기 걸리지 아니하고 이것을 꿰뚫고 나가야 됩니다. 이것을 통과해야 됩니다.

2) 쇠해지고 약해지게 하는 여기에 걸리지 안해야

둘째는, 이렇게 쇠해지든지 저렇게 쇠해지든지, 늙어 쇠해지든지 병들어 쇠해지든지 낡아져서 쇠해지든지 어쨌든지 쇠해지고 약해지게 하는 여기에 걸리지 안해야 됩니다. 어떤 것이 와도 쇠해지지 아니하고, 어떤 것이 와도 약해지지 아니하고 점점 강해지고 점점 새로워지는 이것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헛되지 안합니다. 아무리 오늘은 세계를 어떻게 한다 할지라도 쇠해지고 약해지면 마지막에는 멸망입니다. 그렇지 않는 것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쇠해지지 아니하고 약해지지 않는 길이 있고, 쇠해지고 약해지는 길이 있으니 이 두 기로에서 바로 정신을 차려서 찾아야 합니다.

눈을 넓게 뜨고 전체를 보면서 살아야 합니다. 돈이라는 보자기에 쌓여서 꼬물꼬물 마치 그물 안에 들어있는 고기가 아무리 제까짓 것이 꾸물텅거려도 마지막에는 솥에 들어가 찌져집니다. 그것 모양으로 이 모든 그물에 얼캐지 말고 그런 것을 다 벗어날 수 있어야 됩니다. 돈 그물 속에 들어서 천지를 모르고 휘두르다 마지막 망치고, 권세 그물 속에 들어서 호독거리다가 마지막에 권세 그물 속에서 망치고, 향락 그물 속에서, 안일 그물 속에서, 만물보다 거짓된 제 욕심의 그물 속에서, 거기 들어가서 제 나름대로는 그것 성공하니까 성공인 줄 알고 잘난 줄 알지만 불쌍하고 가련하고 비참합니다. 어떤 것이 와서 쇠하게 만들고 낡아지게 만들고 약해지게 만들어도 약해지지 않을 수 있는 길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이것을 취해야 됩니다.

3) 시간에 붙들리지 안해야

셋째로는, 오늘이라는 시간에도 붙들리지 안하고 통과해야 되고 천년이라는 세월에도 붙들리지 안하고 통과해야 됩니다. 시간에 매이지 안해야 됩니다. 그까짓 아무리 그래도 백년 하는 시간은 벗어나지 못하고 매이면 소용없습니다. 백년 천년 억억만년에도 매이지 않는 시간에 매이지 않는 시간을 초월한 영원을 자유 하는 이 길이 있습니다.

시간에 매이지 안하고 모든 시간을 자유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만 년이 오면 만 년을 꾹 꿰뚫고 만 일 년으로 쓱 지나가고, 억만년이 오면 억만년을 척 통과해지고 억만 일 년으로 척 통과해서 지나갈 수 있는 이 길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이것이 있기 때문에 땅에 있는 이런 저런 것을 소망으로 삼지 않습니다. 이것을 다만 이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좋은 보물로 사용하지 여기 파묻혀 죽지는 않습니다.

4) 공간에 잡히지 안해야

넷째로, 공간에 잡히면 안 됩니다. 어디든지 아무에든지 통과입니다. 아무에든지 통과 어디든지 통과, 이 나라 저 나라, 이 장소 저 장소, 이곳 저곳, 세상 내세, 거기 붙들려 매여서 그만 그 안에서 갈아지고 그 안에서 사라지고 그밖에 나가지 못하는 자가 되지 안하고 어디든지 자유 합니다. 공간의 자유자가 됩니다. 공간을 초월한 그 길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5) 모든 존재에게 붙들리지 안해야

다섯째로, 모든 존재에게 붙들리면 안 됩니다. 모든 존재를 통과해야 됩니다. 세상 법이라는 존재가 붙들라 해도 뚝 뚫고 나갑니다. 인류라는 존재가 너는 못 간다 붙들어도 붙들리지 안하고 썩 지나갑니다. 어떤 종류에게도 그에게 잡히지 아니할 수 있는 어떤 세력 있는 행동이나 어떤 강한 행동이나 어떤 그 민첩한 유혹의 행동이라도 그 행동이라는 그물에 내가 걸리지 않을 수 있는 그 행동에서, 너는 이 흠점이 있기 때문에 너는 여기 잡혀야 된다 하면 벌써 그것으로 저는 끝났습니다.

어떤 힘에게도 제재 받지 않는, 어떤 힘에게도 막히지 않는, 어떤 힘에게도 잡히지 않는, 어떤 비판에도 잡히지 않는, 어떤 평가에도 잡히지 않는, 너는 이 가치 없다 아무래도 가치가 있으면 그 평가에 붙들리지 안합니다. 아무리 비판해 봤자 그 비판이 정죄할 것이 없으면 붙들리지 안합니다.

모든 환영에 낙제되면 저는 통과 못합니다. 모든 환영을 통과해야지, 모든 존대를 통과해야지, 모든 화평을 통과해야지, 다 통과했는데 요것하고는 불평이면 여기는 딱 걸렸습니다. 그러면 자기는 거기 매였습니다. 아무도 불평할 것이 없이 모든데 다 통과할 수 있는 이것이라야 헛되지 않습니다.

6) 죽음에 붙들리지 않아야

여섯째로, 죽음에 붙들리지 않아야 됩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못하고 내일보다 못한 이 멸망에 붙들리지 안해야 됩니다. 여기 매이지 안하고 여기 정죄 받지 안해야 됩니다. 이것에게 매이지 안하고 이것을 통과할 수 있어야지 헛되지 않습니다.

7) 심판부활을 면해야

일곱째로, 인생이 죽었다가 이 다음에 부활을 받는데 부활은 심판부활과 생명부활 둘이 있는데 심판부활을 면해야 됩니다. 심판부활을 통과 못하면 헛일입니다. 심판부활을 면하고 심판부활이 붙들려고 잡아도 거기 잡힐 수 없는 실력을 가져야 됩니다. 심판부활을 통과해서 생명부활을 가진 자라야 헛되지 않습니다.

8) 심판대 앞에 걸릴 것이 없어야

여덟째로, 모든 인류와 천군 천사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터인데 그때 심판장은 예수님이 심판장으로 오십니다. 이 심판대 앞에 걸릴 것이 없이 썩 통과가 돼야 됩니다. 심판에 억억만 조문이 있어도 한 조문에도 걸릴 것이 없어 척 통과합니다. 요런 이런 죄가 있다 해도 그 죄가 없으면 통과됩니다. 모든 죄에 매이지 안하고 통과해야 됩니다. 이런 의를 가진 자입니다. 이 의가 있거든 내봐라! 여기에는 어떤 의가 없으면 통과 못합니다.

9) 모든 것에게 자유 하는 사람

아홉째로, 자유의 나라 거기는 모든 것에게 자유 하는 사람이라야 들어갑니다. 어느 인간 하나에게도 자유하지 못하는 사람은 거기 매여서 못 들어갑니다. 어느 만물 하나에게라도 자유하지 못하면 그가 막으면 막힙니다. 어디라도 자유 할 수 있는 자유자, 모든 존재가 다 봐도 이 분은 환영합니다. ‘들어 가십시오’ 해야 되지 ‘나와 맞지 안하니까 그 자유는 나에게 거슬린다 그 자유를 이제 해결 짓자 시비하자’ 그러면 못 통과합니다. 모든 존재에 온전한 그 자유를 다 가지고 있는 그에게 하나도 자유에 거슬리지 안합니다. 모든 존재에게 다 자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수많은 진리 어느 진리에도 거슬리지 안 합니다. 진리에 통과입니다. ‘너는 이 진리에 걸린다 못 들어 가’ 어느 진리에도 걸리지 안해야 통과합니다.

자유의 나라, 진리의 나라, 하나님의 뜻대로만 이루어진 그 결실 의의 나라, 신령한 나라, 모든 것에 제한받지 않는 모든 것을 초월한 신령한 나라, 하나님으로 딱 들어붙어 있는 생명의 나라, 사랑의 나라, 영생의 나라, 이 나라에 무난히 들어갈 수 있어야 헛되지 않습니다. 여기 못 들어가면 다 헛일입니다. 이것 통과 못하면 헛일입니다. 이것 통과해야 됩니다.

10) 하늘나라 시민의 자격

열째로, 하늘나라는 시민의 자격이라야 헛되지 않습니다. ‘천국시민의 자격’ 그것 외에는 다 유황불 구렁텅이입니다. 그 자격은 하나님의 법칙이 제 법칙이 돼야 됩니다. 법 지식을 통과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법칙을 다 알고 하나님의 법칙이 제 법칙이 되어 있는 사람, 이 법칙을 가진 사람, 모든 존재와 자유의사를 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나라에는 말이 없습니다. 상대방의 의사와 내 의사가 같으면 통합니다. 같으면 통과 됐습니다. 상대방의 의사를 내가 모르면 말 못 알아듣는 것입니다. 내 의사를 상대방이 모르면 내 의사가 삐뚤어 졌으면 용납 못하고, 내 의사가 옳으면 상대방은 내 의사의 말을 듣지 못하는 말 못하는 벙어리입니다. 하늘나라 가면 벙어리 많습니다. 거기의 의사는 단일 의사인데 단일의 의사라 말은 하나님 한 분의 의사와 꼭 같은 의사인데 상대방의 의사를 발표하지 안 해도 그 의사를 내가 알아 같이 움직이고, 모든 존재의 의사를 내가 모든 면을 내가 알면 나는 말을 잘 알아듣는 사람입니다.

아는 데까지는 알지만 내가 그 사람의 의사는 거기 대해서 내가 무식합니다. 거기에 대한 의사는 나는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나는 말 못하는 벙어리입니다 그 면에는. 참 좋은 나라입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습니다. 입술이 좋다 하지만 이것은 둔합니다. 말하기 전에 의사가 같아야 됩니다. 뜻이 같고 생각이 같고 소원이 같고 욕망이 같으면 결합 됩니다.

어떻게 같이 일하면서 낱낱이 ‘이것 해라 저것 해라’ 할 것 없이 둘이 의사가 같아서 말 안했지만 시작도 같고, 방편도 같고, 목적도 같고, 기술도 같고, 해놓은 그 조성도 같고, 이러면 마치 하늘나라의 언어가 능통합니다. 모든 존재의 그 이면의 깊은 것을 다 알아 자기가 하나 되어서 같이 움직이는 그 나라는 말이 없습니다. 격토(激吐)할 때 모르면 무식입니다. 봐도 모르면 벙어리이며 귀머거리입니다.

여기 통과가 돼야 헛되지 않습니다. 통과된 그것만이 헛되지 않습니다. 하늘나라의 단일 본질과 본성, 단일 사상, 여기 걸리지 아니하고 여기 통과돼야 됩니다. 여기 환영 받아야지 여기 걸리면 안 됩니다. ‘이런 이 사상에 걸린다, 이 본질에 걸린다 본성이 걸린다’ 하는 것은 모조리 다 몰아서 유황불 구렁텅이입니다.

헛되지 않는 것은 이 조물주 창조주가 복수를 단단히 합니다. 당신이 만든 당신이 지어놓으신 것 모든 것 부족함 없이 다 내 주고 한 토막 세상에서 살고 나올 때에 당신으로 말미암아 섬겨진 것이 영원히 당신과 일치될 수 있는 것만 거두어서 당신에게 위배되는 것은 다 심판으로 다 삦어서 깎아서 다 유황불 구렁텅이라는 못으로 집어넣어 버립니다. 그 나라에 생활력을 갖춘 그 생활력이라야 헛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생활력이 강해도 세상 생활력과 그 나라 생활력은 다릅니다. 그 나라 생활력이 아니면 헛됩니다.

11) 자기의 위치는 받고 주는 위치

열한 번째로, 자기의 위치는 받고 주는 위치입니다. 그 사이에 끼어있어 위에서는 받고 옆으로 밑으로는 주고 그 사이에 끼어있는 것이 자기 위치입니다. 이 위치가 열을 받는 위치와, 하나를 받는 위치와, 백분지 일을 받는 위치와, 전부를 받는 위치와, 하나에게만 주고 둘에게는 줄 수 없는 위치와, 열에게 줄 수 있는 위치와 만에게 줄 수 있는 위치 요것이 자기 위치입니다. 받고 주는 요 위치 요것이 헛되지 않는 것입니다. 요 지위를 마련하는 것이 헛되지 않습니다. 그 외에 지위는 다 없어집니다. 폐해집니다.

12) 모든 것을 영원토록 있어지게 하신 분과 결합

마지막 열둘째로, 모든 것을 있게 하신 분, 앞으로 영원히 모든 것을 있어지게 하실 분, 이 분이 한 분이신데 이미 이 분으로 말미암아 있어진 나, 있어진 나에게 속한 모든 것, 앞으로 영원무궁토록 이 분으로 말미암아서만 있어질 나, 이 나와 이 나와 있어지게 했고 있어지게 하실 이 분과 둘이 결합이 된 이 결합 이것만 헛되지 않습니다. 이 외에는 다 헛됩니다.

5. 예수님의 세 가지 공로

이것 때문에 예수님이 하나님이 사람 되어 오셔서 삐뚤어진 것을 대속한 공로, 과거 삐뚤어진 것만이 아니고 현재만이 아니고 영원무궁토록 삐뚤어진 것을 대속하신 공로, 과거 현재 미래 영원토록 옳은 것 바른 것을 대신해서 채워주시는 공로, 하나님과 영원히 잇겨 지게 하는 이 세 가지 공로를 베푸셔서 이 공로대로 이 열두 가지 문제에 걸리지 아니하고 이 열두 가지 문제를 통과할 수 있는 자로 살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현실을 주셨습니다.

6. 내 현실에 열두 가지 문제를 해결

그러므로 이 현실에 내 욕심대로, 내 성품대로, 내 뜻대로, 어리석은 내 생각대로 살지 말고, 여기서 성경 말씀을 가지고서 내 생활을 정리하고 정돈해서 거리끼는 것이 없이 좀 간추려 놓고, 그 다음에는 이 말씀대로 내가 되어지도록 자기를 좀 가다듬고, 좀 깨끗하게 정리 해놓고, 살든지 죽든지 어쩌든지 내 현실에 이 열두 가지 문제를 해결 짓는 헛되지 않는 걸음을 걷게 하시는 주의 지도를 내가 바로 찾을 수 있게 해 주옵소서.

7. 믿음

하나도 아낌없이 다 내놨습니다. 영원히 헛되지 아니한 이 걸음만이 소원해서 헛되지 않는 걸음을 인도하시는 당신의 인도, 헛되지 않는 걸음을 걸으려고 할 때에 내 힘으로 모자라는 것을 보충해 주실 당신의 도우심의 은혜, 이것만을 기다립니다. 이것을 가르쳐 믿음이라 했는데 ‘이것만을 찾아 한 자국 한 자국 또박 또박 걸어가려고 하오니 이 걸음을 인도해 주옵소서’ 하고 능하신 손아래 복종하는 사람이 이 사람이 슬기로운 사람입니다. 우리의 생애가 이것이 우리의 생애요. 이것만이 헛되지 않습니다. 이 외의 것은 다 헛됩니다.

8. 헛되지 않는 것을 구별

여러분들 헛되고 헛되고 헛되지 않는 길이 있으니 어떤 것이 헛되며 어떤 것이 헛되지 않느냐? 이것을 구별해서 헛된 것이라면 헛일 할 필요 없지요. 헛되지 않는 손해라면 헛되지 않는 수고라면 헛되지 않는 죽음이라면 그 죽음이 손해가 아니지요. 우리는 깨어 살아야 됩니다. 만물과 같은 존재가 하나님 같은 존재로 이렇게 성화되어 구속을 입어갈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입니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없어지지 않는 길은 주의 인도 믿음 지키는 길뿐이요. 쇠약 되지 아니할 생애는 믿음 지키는 것뿐이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생애는 믿음 생애뿐이요. 모든 존재와의 관계 문제를, 사망 문제를, 심판부활 생명부활 문제를 공사의 심판 문제를, 천국 문제를 천국의 시민의 자격 문제를, 영원한 자기 지위 문제를, 모든 것을 존재케 하셨고 영원히 존재케 하실 분과 나와의 올바른 결합 문제를 완료하는 것은 믿음 지키는 것뿐입니다. 이렇게 믿음은 보배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지극히 보배로운 믿음, 믿음은 능치 못할 것이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이랬는데 우리 현실에서 주의 인도의 뜻을 알고 무엇 때문에 이 뜻을 버리겠습니까. 지위 때문에, 권세 때문에, 돈 때문에, 이미 내놓을 생명 때문에, 아니요 어리석습니다. 이 뜻 내놓고 차지할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 다 내놓고 이 뜻대로 행하는 이것만 잡으면 우리는 우리의 모든 생애와 수고가 헛되지 않습니다.

- 설교: 백영희목사(1979. 10. 28 주일오전)
- 편집: 김반석목사(201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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