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연단

2008.12.21 16:15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선지자선교회
제목: 믿음의 연단
본문: (벧전1:5-7)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1. 연단의 종류

연단의 종류에는 철을 연단하는 것도 있고, 금을 연단하는 것도 있고, 믿음을 연단하는 연단도 있습니다. 금보다 더 보배로운 믿음을 연단시키기 위해서 믿음의 연단을 시키십니다. 믿음의 귀함은 하나님이 첫째로 귀하시고, 그 다음에 구속 받은 성도가 귀하고, 그 다음에 믿음이 귀합니다. 그러함은 믿음 속에는 하나님과 결합된 것이 그 속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2. 믿음의 요소

믿음의 요소는 두 가지입니다. 다른 지식을 자기 지식으로 따라가는 것과 그 지식대로 실행하는 것 이 두 가지가 믿음의 두 요소입니다.

3. 믿음의 종류

지식의 종류와 능력의 종류는 심히 많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종류가 심히 많습니다. 벧전1:5-7에 믿음은 하나님의 지식과 하나님의 능력을 자기 지식과 자기 능력으로 삼은 그 믿음의 연단을 말씀합니다. 잡 믿음을 태우기 위해서 연단하는 그 믿음의 연단입니다.

4. 시험

우리에게 오는 시험은 잡 믿음을 태우기 위해서 오는 시험입니다. 불로 자꾸 태우면 금 아닌 것이 타지 금은 타지 않습니다.  불로 자꾸 태우면 금 아닌 것이 곤란을 당하지 금은 곤란을 당하지 않습니다.  불로 자꾸 태우면 금 아닌 것이 죽지 금은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불로 자꾸 태우면 잡탕이 믿음이 죽어 나갑니다. 근심, 걱정, 고통이 오는 그 잡 믿음이 절단 납니다. 참 믿음은 기쁘고 즐겁습니다. 어려움을 보내신 이가 주님이십니다. 잡 믿음을 제거하기 위해서 주님이 주신 시험입니다.

5. 불 시험

고전3:12-13에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불은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하고, 나무나 풀이나 짚은 잡 믿음을 말씀합니다.

‘나무’는 슥11:2에 ‘너 잣나무여 곡할지어다 백향목이 넘어졌고 아름다운 나무가 훼멸되었도다 바산의 상수리나무여 곡할지어다 무성한 삼림이 엎드러졌도다’ 하셨으므로, 잣나무와 백향목과 상수리나무를 말씀합니다./ ‘잣나무’는 호14:8에 ‘에브라임의 말이 내가 다시 우상과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할지라 내가 저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푸른 잣나무 같으니 네가 나로 말미암아 열매를 얻으리라 하리라’ 하셨으므로, 쇠하지 않고 늘 청청한 것 같은 세상의 권세와 능력을 상징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백향목’은 암2:9에 ‘내가 아모리 사람을 저희 앞에서 멸하였나니 그 키는 백향목 높이와 같고 강하기는 상수리나무 같으나 내가 그 위의 열매와 그 아래의 뿌리를 진멸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셨으므로, 쭉쭉 높이 뻗은 것 같은 세상의 권세와 능력을 상징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상수리나무’는 암2:9에서 말씀한대로, 무너지지 않고 강한 것 같은 세상의 권세와 능력을 상징하여 말씀하셨습니다.

‘풀’은 벧전1:24에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하셨으므로, 육체의 권세와 능력을 풀로 말씀하셨고, 그 육체의 권세와 능력에서 나오는 영광을 풀의 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짚’은 창24:32에 ‘그 사람이 집으로 들어가매 라반이 약대의 짐을 부리고 짚과 보리를 약대에게 주고 그 사람의 발과 그 종자의 발 씻을 물을 주고’ 하셨으므로, 약대의 양식 곧 짐승의 양식이 짚입니다. 짐승은 사단이 저의 권세와 영광을 준 그 세상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짐승의 양식은 세상의 권세와 영광을 위해 조성 된 것이 짚입니다.

6. 왜정 말년의 신사참배 시험

죽이는 믿음의 종류는 심히 많고, 살리는 믿음의 종류는 하나뿐인 것을 시험하는 시험이었습니다.

7. 믿음의 두 종류

없어질 믿음과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믿음, 참 믿음과 거짓 믿음, 죽는 믿음과 죽지 않는 믿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식과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은 참 믿음입니다. 자기의 지식과 모든 피조물의 능력을 믿는 믿음은 거짓 믿음입니다.

믿음은 지극히 보배로운 믿음이 있고, 지극히 해로운 믿음이 있습니다. 절대자의 보배로운 지식과 능력은 지극히 보배로운 산 믿음, 살리는 믿음, 능치 못함이 없는 믿음입니다. 인간의 지식과 피조물의 능력은 죽은 믿음, 썩은 믿음, 망치는 믿음입니다. 이십세기 문화, 과학 만능은 멸망의 믿음입니다.

8. 삼 단계의 연단

믿음의 연단은 잡된 믿음을 제거하기 위해서 삼 단계로 그 믿음을 연단시킵니다.  

일 단계- 하나님의 지식과 내 지식, 하나님의 능력과 내 능력, 이 두 가지를 분리 하지 않고 주시는 현실의 시험입니다. 두 가지 믿음이 섞여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식과 자기의 지식이 동행 하는 믿음, 또 하나님의 능력과 자기의 능력이 동행하는 믿음입니다.

이 단계- 하나님의 지식과 자기의 지식이 동행할 수 없는 현실을 주십니다. 또 하나님의 능력과 자기의 능력이 동행할 수 없는 현실을 주십니다. 자기의 지식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지식을 영접하면, 자기의 능력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영접하면 지극히 보배로운 믿음을 이루어 가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이 단계자리에서 우리 믿음을 개조시키시려고 애쓰십니다.

삼 단계- 자기 지식과 자기 능력을 따라 가다가 박살이 납니다. 그때야 경험 체험 후 회개합니다. 나는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기의 지식과 자기의 능력을 부인하게 됩니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는 사람은 20세 때, 30세 때, 40세 때, 50세 때, 죽을 때 가서야 자기를 부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빨리 되느냐? 늦게 되느냐? 자기 지식으로 자기 능력으로 하는 자는 자기도 자기 가족도 자기에게 속한 모든 사람도 다 망치게 합니다.  

9. 우리의 현실

우리에게 오는 어려움은 믿음을 연단하는 어려움입니다. 우리에게 오는 쉬운 것도 믿음을 만들기 위해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오는 현실은 믿음을 연단하기 위해서 오는 현실입니다.

일 단계로 오는 현실 곧 하나님의 지식과 자기의 지식, 하나님의 능력과 자기의 능력이 동행하는 그 연단의 현실이 옵니다.

이 단계로 오는 현실 곧 자기의 지식과 자기의 능력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지식과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그 연단의 현실이 옵니다.

삼 단계로 오는 현실 곧 하나님의 지식과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신앙으로 바꾸지 않는 자는 반드시 죽느냐 사느냐 하는 억세고 어려운 큰 파동과 큰 마찰이 일어나고 큰 소리가 나는 이 어려움의 고비에서 자기를 바꾸게 되는 그 연단의 현실이 옵니다.  

시골의 논두렁에 억센 잡초를 가득 뽑아 놓은 것을 보면 농사를 잘 짓는 것 같아도 잡초가 억세어지기 전에 노릇노릇 싹이 날 때 뽑으면 힘도 들지 않고 농사를 잘 짓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평소에 자기의 지식과 자기의 능력을 부인하면 잡초가 억세게 나오기 전에 잡초를 뽑은 것 같이 억센 마음을 가지지 말고 지극히 작은 믿음을 평소에 가져야 합니다.

10. 마리아의 믿음

(눅1:26-38)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정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그에게 들어가 가로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고 생각하매 *천사가 일러 가로되 마리아여 무서워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얻었느니라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은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 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천사가 대답하여 가로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수태하지 못한다 하던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마리아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고 딱 자기를 부인했습니다. 자기의 지식과 피조물의 능력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지식과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했습니다.  

11. 내 지식과 내 능력을 부인하는 것이 내 수입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을 따라가는 이 믿음 곧 죽은 지식, 죽은 힘, 죽은 인간을 제거하고, 산 지식, 영원한 능력, 영생하는 사람을 세우기 위해서 현실을 주셨습니다.  

죽음에 속한 것, 가짜에 속한 것, 옛 사람에게 속한 것, 이것은 없어지는 것이 좋습니까? 없어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까? 조금 없어지는 것이 좋습니까? 많이 없어지는 것이 좋습니까? 사람의 지식이 깨어지게 하는 현실이 좋습니까? 깨어지지 않는 현실이 좋습니까?

그런데도 사람들은 망할 것이 오면 좋아하고 사는 것이 오면 싫어합니다.
인화주의와 또 합리주의로는 신앙걸음을 못합니다, 구원은 천리만리도 멉니다.

그러기에 우리 현실은 내 지식과 내 능력을 부인하는 이것이 내 수입입니다. 그러니까 부인할 것이 없는 현실은 내게 수입 없는 현실입니다. 부인할 것이 많은 현실은 수입 많은 현실입니다. 내 전부를 싹 부인해 버려야 될 현실은 내 전부를 완전히 산 것으로 바꿀 수 있는 최종적 전부가 되는 현실입니다. 이것을 확정 짓고 가야 합니다. 이제 잘 좀 생각해서 삽시다. 믿음의 연단 굳게 잡고 놓치지 맙시다.


◎ 백영희목회설교록 (1982. 7. 4 주일오후) 재정리 김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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