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11:1-9의 ‘바벨 성’ 연구
선지자선교회
(서론)
창11:9-11에 보면 구음과 언어가 하나이었는데 바벨 성을 쌓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시므로 거기서 그들을 흩으셨다는 말씀이 있다. 그리하여 오늘날 세계에 여러 방언들이 있는 그 근원을 이 말씀에 두고 있다. 이것은 외부적이며 그 내부적 구원도리가 있으니 성경을 근거해서 찾아보고자 한다.
(본론)
1. 구음과 언어가 하나
(창11:1)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창6:11-12)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온 땅에 구음과 언어가 하나이었다는 것은, 온 땅에 패괴와 강포가 하나이었더라는 말씀이다.
2.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창11:2)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창13:12-13)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는 것은, 소돔을 말하며 그들은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라는 말씀이다.
3. 서로 말하되
(창11:3)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계16:13)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서로 말하는 것은,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서로 말하는 것입니다.
4. 성과 대를 쌓아
(창11:4)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사14:12-15)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는 것은,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 곧 하나님과 비기리라 하는 말씀과 같다. 그러므로 계명성 곧 사단의 미혹을 받아 바벨성을 쌓은 것을 말한다.
5. 강림하셨더라
(창11:5)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사66:15)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강림하셨다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심판주 되시는 하나님이심을 말씀한다.
6.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창11: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창11:3-4)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이 같이 시작한 것은,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한 것을 말씀한다. (창11:3-4 주석 참조)
7.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창11:7)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사1:25-28) 내가 또 나의 손을 네게 돌려 너의 찌끼를 온전히 청결하여 버리며 너의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 *내가 너의 사사들을 처음과 같이, 너의 모사들을 본래와 같이 회복할 것이라 그리한 후에야 네가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함이 되리라 하셨나니 *시온은 공평으로 구속이 되고 그 귀정한 자는 의로 구속이 되리라 *그러나 패역한 자와 죄인은 함께 패망하고 여호와를 버린 자도 멸망할 것이라
(롬5:6-1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롬7: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한 것은, 1)패역한 자와 2)죄인과 3)여호와를 버린 자가 된 것을 말씀한다. 우리가 주의 피로 구속 받기 전 곧 롬5:6-11에는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와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를 말씀한다. 이것은 또 롬7:5에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기 전 육신에 있을 때를 말씀한다.
8.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창11:8)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 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창49:7) 그 노염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그들을 온 지면에 흩었다는 것은,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백성에서 흩었다는 것이니 곧 이방인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9.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창11: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1) (계14: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그 이름 바벨이라는 것은,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이다.
2) (계18:2)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그 이름 바벨이라는 것은,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다.
3) (계18:14) 바벨론아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그 이름 바벨이라는 것은,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 곧 선악과 곧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다.
4) (계18:21)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그 이름 바벨이라는 것은,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한다.
(결론)
창11:1-9에 바벨 성에 대해 외부적 형태로 보면 언어가 하나였으나 바벨 성을 쌓으므로 하나님이 혼잡케 하신 것으로 나타내셨다. 그 이면의 내부적 구원도리로 보면 이 땅과 이 땅에 거하는 자들에 대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는 큰 성 바벨론을 연구하면 창11:1-9의 바벨에 대한 성경적 해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