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가닥지

2015.06.04 17:31

선지자 조회 수:

삭가닥지

  선지자선교회

오늘 자가용 자전거를 타고 볼 일을 볼 참이었다. 한 발을 페달에 딛고 한쪽 다리를 들어 저쪽 페달에 올렸다. 그 순간 와다닥 쾅!’ 정신없이 꼬꾸라졌다. 우리 어릴 때 콱 넘어지는 것을 삭가닥지라고 했다. 아마 일본말인 것 같다. 정말 이렇게 정신까지 순간적으로 와다닥한 적은 예전에 있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왜 이래 되었는지 자전거를 살펴보니 도난 방지를 위해 묶는 자물통이 앞바퀴 살대 사이로 들어갔다. 그래서 바퀴가 갑자기 멈춰 핸들이 꺾이면서 급속히 삭가닥지 한 것이다. 만일 도로에서 넘어졌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모를 일이다.

 

한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더 큰 일이 날 것을 경종으로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받는 경종이 다 이러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4.07.05-3928 김반석 2024.03.30
공지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김반석 2024.03.30
공지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김반석 2022.12.14
공지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김반석 2018.12.02
공지 김반석의 묵상 선지자 2014.08.15
1348 똑똑한 목회자와 지혜로운 목회자 김반석 2021.02.22
1347 목회자료에 대한 성경적 처신 김반석 2021.02.22
1346 물질로 접근과 접대는 삼가 김반석 2021.02.22
1345 믿음에 대한 오해가 크다 김반석 2021.02.22
1344 백영희목사님의 설교 교훈 김반석 2021.02.22
1343 백영희목회설교록 재독을 권장하자! 김반석 2021.02.22
1342 보배로운 피 김반석 2021.02.22
1341 불쌍한 자 김반석 2021.02.22
1340 성공과 실패 김반석 2021.02.22
1339 성탄절 예배 성구 김반석 2021.02.22
1338 신학교와 성경학교 김반석 2021.02.22
1337 연보와 헌금 김반석 2021.02.22
1336 영원은 영영한 것 김반석 2021.02.22
1335 영지주의와 영지주의 사상 김반석 2021.02.22
1334 우리 진영의 신앙이 회복하는 길 김반석 2021.02.22
1333 이것은 어디에 있을까? 김반석 2021.02.22
1332 주의 종이 되는 것 김반석 2021.02.22
1331 중국 목회자가 선물한 목도리 김반석 2021.02.22
1330 총공회(고려보수)는 장자의 신앙계통 김반석 2021.02.22
1329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김반석 2021.02.22